통신·모바일·플랫폼

SOOP,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287억원… 전년比 56%↑

SOOP은 2024년 1분기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5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5%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9% 늘었다.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787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스트리머와 유저의 유입으로 플랫폼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지며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유저 수가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스트리머와 유저들의 플랫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고르게 성장했다. 3월 기준 지난 12월 대비 평균 동시 시청자는 17%, 월평균 유저 시청 시간은 20% 증가했고, 스트리머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구독자의 수도 45% 성장했다. 최초로 활동을 시작한 스트리머도 35% 늘었다.1분기 SOOP은 신규 스트리머, 유저들과 함께하자는 밈 ‘품어’가 생겨날 정도로 기존 유저와 새로운 이용자 간의 성공적인 융화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콘텐츠 카테고리가 확장되는 시너지 효과를 냈고, 기존에 활동하던 버추얼 스트리머에 새로운 스트리머들의 활동이 더해지며 버추얼 생태계가 크게 성장했다.SOOP은 스트리머, 유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도 노력했다. 회사의 임직원이 직접 향후 주요 업데이트 내용과 일정 등의 소식을 공유하고 유저의 의견을 묻는 소통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SOOP은 2분기 내 론칭 예정인 글로벌 플랫폼 ‘SOOP’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은 실시간 자동 변역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트리머를 지원할 계획이다.정찬용 SOOP 대표는 “플랫폼 서비스 본연의 확장,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적 핵심 카테고리 육성,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등을 2분기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SOOP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9 09:35 박준영 기자

KT, 외국인 전용 '5G 웰컴 요금제' 3종 29일 출시

KT 모델이 ‘KT 외국인센터’에서 외국인 전용 ‘5G 웰컴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오는 29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5G 웰컴 요금제’ 3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외국인 장기 체류자 수는 법무부 통계 기준 약 190만명(2024년 2월 기준)으로, 코로나 이전 170만명(2019년 2월 기준) 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외국인을 위한 요금제와 혜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KT는 이러한 점에 주목, 외국인의 통신 이용 편의성은 높이고 부담을 낮춘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준비했다.이번에 선보인 5G 웰컴 요금제는 △5G 웰컴 5(월 5만 9000원, 5GB+5Mpbs) △5G 웰컴 3(월 4만 9000원, 3GB+3Mbps) △5G 웰컴 1(월 3만 9000원, 1GB+1Mbps)이다.음성 통화나 문자보다 데이터 통신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의 이용 행태를 고려해 기본 데이터 사용 후 지속 이용 가능한 데이터 속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 선택약정 할인만 적용해도 5G 웰컴 1 요금제를 월 2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외국인 전용 요금제인 만큼 본국으로의 전화 혜택도 강화했다.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Free’ 부가서비스(월 55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001 Free 부가서비스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 전화 서비스로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주요 38개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5G 웰컴 요금제는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10월 31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한편,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속도 업그레이드 및 기본 데이터를 확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0월까지 진행한다. 5G 웰컴 1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사용 후 데이터 속도를 1Mbps에서 HD급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최대 3Mbps로, 5G 웰컴 3는 3Mbps에서 FHD급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한 최대 5Mbps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5G 웰컴 5는 기본 데이터 5GB에 추가 20GB를 더해 총 25GB 데이터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주기적으로 본국에 해외 송금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해외 송금 앱 ‘한패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수수료 무료 쿠폰도 매월 2장씩 제공한다.KT는 2021년 통신사 최초 외국인 전용 결합상품 ‘친구사이 무선결합’을 출시하고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4개국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선호하는 언어로 안내하는 ‘다국어 문자 안내’ 서비스와 외국어 고객센터, ‘KT 외국인센터’ 매장 운영 등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아 맞춤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해하는 서비스와 제도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8 09:11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라이드플럭스와 MOU… "레벨4 자율주행 시장 선점"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왼쪽)와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 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기업은 구글의 ‘웨이모’, GM의 ‘크루즈’ 등이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에 적용되는 △원격 관제 △원격 주행 △자율주행 전용 5G 통신 △양자 보안 등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무인 자율주행 기술 구축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향후 레벨4 자율주행 시장에서 무인으로 자동차들이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까지 하도록 주행의 전 과정을 전용 5G 통신 기술을 활용, 원격 관제함으로써 차량 안전성과 교통체계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먼저, LG유플러스는 라이드플럭스가 보유한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차량사물통신(V2X) 기술을 토대로 무인 자율주행에 특화된 ‘AI 자율주행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노면 청소, 미세먼지, 방역 소독 등 특수 목적 차량에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주행과 배차,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도록 관제 서비스를 구축한다.자율주행 솔루션에 AI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AI가 도로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청소 강약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비상상황을 즉각적으로 판단, 원격 제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화물 자율주행 기술도 공동 개발 및 실증하며 향후 LG유플러스의 화물운송중개 디지털 전환(DX) 플랫폼 ‘화물잇고’와 전략적 사업 협력도 전개한다. 또한, 양사는 5G 기반 저지연 통신과 AI, 자율주행 등 다방면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모델 발굴에 협력하는 등 차세대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무인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라이드플럭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기술력과 LG유플러스의 통신 및 AI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자율 주행 시장이 발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모빌리티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8 09:04 박준영 기자

카카오, 환경부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 나선다

26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오른쪽)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카카오는 26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도 함께 업무 협약에 참여한다.우선 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해오던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시스템을 구축한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컵 이용 등을 통해 쌓은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다. 국민들의 포인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간편로그인 서비스도 제공한다.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쉽게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카카오의 대표 ESG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환경부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고, 향후 카카오T바이크 이용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논의도 함께하기로 했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이번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한층 더 기여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6 12:19 박준영 기자

KT, ‘Y아티스트 레이블 3기’ 모집…인스타툰 분야 신설

Y아티스트 레이블 3기 모집 포스터.(사진제공=KT)KT는 2024년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함께할 청년 디자인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레이블 3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Y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아티스트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제작물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다.이번 기수는 2D·3D 일러스트 작가 5명과 인스타툰 작가 5명을 합해 총 10명의 Y아티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다.국내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내달 12일까지 △와이로운(Y=Young,Youth) △와이덴티티(Y + Identitiy)라는 공모 주제와 관련한 작품을 Y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선발된 Y아티스트에게는 5월 말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함께 홍콩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아티스트들과 교류한 경험을 유튜브 콘텐츠와 기념 굿즈로 만드는 ‘Y원정대’(홍콩 편)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이외에도 △이종산업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선발) △Y디지털 굿즈 및 카톡 테마 제작(일러스트 분야) △Y인스타툰 기획·제작(인스타툰 분야) △Y아티스트 굿즈 제작 및 판매(전원) △신규 ESG 캠페인 활동(선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참여(선발)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KT는 2021년 첫번째 Y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수제 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와 콜라보한 ‘Y끼리IPA’, ‘Y블랙 IPL’ 캔맥주 상품을 출시했다. 2022년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일러스트, KT 공중전화부스 아트웍 프로젝트를, 2023년에는 LG생활건강 콜라보 제품 출시, 유네스코 캘린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왔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올해 4년차를 맞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에게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색다른 콜라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6 10:4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공식 출시

LG유플러스가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의 일환으로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26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 버디3’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갤럭시 버디3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요금제 기준 30만4000원,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상 요금제 기준 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담당은 “이번 갤럭시 버디3 출시가 실속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단말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6 09:35 박준영 기자

틸론,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 통해 현지 파트너사 발굴

틸론 직원이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 전시 부스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틸론)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오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4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 참가에 대해 틸론은 코로나19 이전에 사업적으로 접촉했던 기존 27개 고객사에 대해 비즈니스 관계를 다시 회복해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동시에 일본 내 가상화 솔루션과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사업의 수익을 높이도록 신규로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를 모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내부 자료나 정보가 유출되는 것에 대해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 솔루션 회사들이 적성국에 매각되거나 과도한 라이선스 가격을 올리면서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에서는 글로벌 회사의 가상 솔루션에 대한 대체재를 찾고 있는 형국이다.틸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파트너사를 모집하면서 틸론 소프트웨어를 OEM 형태로 공급하는 비즈니스에 대해 5~6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굴지의 통신사를 포함해 일본의 대기업 4곳과도 협의를 실시했다.이들은 메타버스 가상의 업무공간 안에서 나와 동료, 고객의 아바타가 실제 오피스 업무에 필요한 파일이나 정보, 설계도면 등을 같이 보면서 마치 현실세계에서 직접 만나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같은 공감 능력이 담보되는 서비스를 요구해 왔다.틸론 전시회 부스에는 일본 파트너사 희망업체뿐 아니라 일반 고객사도 방문해 틸론의 클라우드 첨단 기술을 경험했다. 24일 비즈니스 상담이 30여건 이루어졌고, 25일에도 상담건수가 50여건에 달했다.최경원 틸론의 e마케팅전략본부 부사장은 “틸론은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센터버스’와 제로 클라이언트 어플라이언스 ‘OBB(옴니버스 박스)’ 등을 선보였다”며 “일본의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틸론과 함께할 세일즈 및 마케팅 파트너사들의 발굴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일본 내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6 09:00 박준영 기자

SK텔링크, 소외된 이웃 위한 '밥퍼나눔운동' 봉사활동 실시

SK텔링크 임직원들이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링크)SK텔링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88년 밥상나눔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과 정성어린 한 끼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하루 평균 700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하성호 대표 포함 약 3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SK텔링크 봉사단은 700인분의 재료 다듬기부터 음식 만들기, 배식, 설거지 및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거리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유정 신입사원은 “7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한 끼 든든하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료 직원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SK텔링크는 2018년부터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참여해 아이들의 결식 문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이와 함께 매년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위한 국제전화 00700 무료통화권 기부, 발달장애인의 고용 및 경제적 자립을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숲스토리와 전사 기부행사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15:49 박준영 기자

[컨콜]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2분기부터 삼성 관계사로 확산"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25일 진행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SDS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생성형 AI 코파일럿 기능을 추가해 기업 고객이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저희 솔루션 기반 코파일럿의 기본 서비스 추진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먼저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협업 등 공통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을 개발했고 내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평균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브리티 코파일럿을 사용 중이고 이를 통해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개선안을 수집하고 있고, 피드백을 반영해 2분기부터 삼성 관계사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기존 브리티 웍스 고객과 ‘CES 2024’에서 방문해 브리티 코파일럿의 기능과 성능에 주목한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고객들은 기존 그룹웨어의 교체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고객사의 상황에 맞춰 브리티 코파일럿의 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보도록 다양한 오퍼링을 준비하고 있다”며 “브리티 코파일럿 오퍼링은 글로벌 솔루션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브리티 코파일럿과 브리티 오토메이션 연계를 통해 복합업무 자동화를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기업의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가능케 하는 것이 삼성SD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코파일럿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14:53 박준영 기자

SKT,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제표준 'AI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으로,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 과정의 투명성 등이다.SKT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AI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통신사 최초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SKT의 AI 경영시스템을 통신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뢰받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SKT는 2023년 9월 글로벌 AI 컴퍼니 선언 후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 실행해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SKT가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으로 내부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자강’과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과 일상을 혁신한다는 내용이다.SKT는 지난 1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지도록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바탕으로 AI 거버넌스를 회사경영에 도입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대외협력 담당(CGO)이 총괄하는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신설, AI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경영 전반에 필요한 AI거버넌스를 확립해 조직 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를 공개해 이동통신 기업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의사결정 체계의 기초를 마련했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으로 SKT AI의 특성(Telco, 통신기술 기반의), 목표(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Ethics, 윤리적 가치 중심의)와 이에 따르는 AI 거버넌스 원칙을 상징한다.정재헌 SKT 대외협력 담당은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와 안전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이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을 가속화해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11:13 박준영 기자

삼성SDS,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2259억원… 전년比 16.2%↑

삼성SDS타워 전경.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는 2024년 1분기 매출 3조 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의 의 잠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IT 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 5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또한, 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물류 사업 부문 매출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 6,937억원으로 집계됐다.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5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1% 성장했다. 또한,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만 2200개사를 돌파했다.한편, 삼성SDS는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10:04 박준영 기자

티맥스티베로, 이희상 신임 대표 선임…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신임 대표. (사진제공=티맥스티베로)티맥스그룹의 데이터베이스(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가 새 수장으로 이희상 대표를 선임했다.티맥스티베로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이 대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티맥스그룹 관계자는 “이 대표는 오랜 기간 성과를 내 IT업계에서 신임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티맥스티베로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이 대표는 한국오라클 사업본부장·SAP코리아 플랫폼사업부문장·포시에스 대표이사 등을 거친 IT통이다.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티맥스티베로 전신 티맥스데이터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DBMS 사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티맥스데이터 재직 당시 △국내 굴지 대기업에 표준 DBMS로 ‘티베로’ 도입 △국내외 980여개 기업과 ‘티베로6’ 계약 체결 △남아메리카 주요국 공공기관에 ‘티베로’ 공급 등의 성과를 냈다.이 대표는 “지난 2년여 사이 티맥스티베로 제품들이 클라우드 시장 흐름에 맞춰 진화해 가며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많은 진척을 이룬 것 같다”며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평적인 조직으로 변화하려는 노력 또한 느껴진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35년간 DBMS 비즈니스와 관련된 경력을 이어 왔다”며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오랜 열정을 쏟아내 빠르게 성장 전략을 펼쳐 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티맥스티베로는 이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09:54 박준영 기자

후후, 2024년 1분기 통계 발표… "스팸신고 건수 771만건"

(이미지제공=브이피)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운영하는 브이피는 2024년 1분기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총 신고 건수는 지난 4분기보다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하는 스팸신고 건수가 100만건 급증한 771만건에 달했다. 이는 분기 단위로는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유형별로 살펴보면 △‘대출권유’ 172만건(22.3%) △‘불법게임·유흥업소’ 148만건(19.2%) △‘주식·코인 투자’ 142만건(18.4%) △‘보험가입 권유’ 51만건(6.6%) 순이다.대출권유 관련 스팸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 1분기부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분기 대비 39만건(2.6%p), 전년 동기 대비 73만건(6.6%p) 늘었다. 금융권의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생기는 이자비용에 대한 불안심리를 사기행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스팸신고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유형의 스팸은 전년 동기 대비 13만건(3.1%p) 감소했는데, 실제 데이터를 확인해 보면 ‘기타(신종 유형 등)’로 분류하는 유형의 스팸이 반대로 14만건(1.2%p)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널리 알려진 전통적인 ‘피싱’에서 진화한 새로운 사기 수법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최근 성행하고 있는 신종 스팸 중 하나는 특별 공모주 청약 사기로, 연초부터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며 공모주에 관심을 갖는 소액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팸이다. 이 스팸은 실제 상장 예정인 기업의 공모주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사전신청 할인’이나 ‘선착순’ 등 표현을 사용해 악성 URL 클릭을 유도한다.사용자가 무심코 URL을 클릭하면 특별 공모 신청 페이지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시켜 정보를 탈취한다. 탈취한 개인정보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문자 전송 등에 활용하며 추가 공격을 반복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심각한 수준이다.실제 금융기관에서는 공모주 청약과 관련해 별도의 할인이나 특별모집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문자를 받았다면 출처가 분명한지 반드시 먼저 확인하고 문자메시지 내 URL은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URL을 통한 사기나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후후 앱은 통신사 스팸차단 서비스 중 최초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 SNS 내 포함된 URL이 안전한지 탐지해 안내해 주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후후 앱을 설치한 사용자에게 URL이 포함된 문자가 수신되면 위험·주의·안전 등으로 URL 탐지 결과를 표출해 주는 기능이다.뿐만 아니라 출처가 불분명한 발신자에게서 받은 URL이 있다면 사용자가 직접 안전 여부를 검색해 보는 기능을 후후 앱에 추가로 탑재, 최근 상용화했다. 위험성을 탐지해 미리 알려줌은 물론, 사후에라도 후후 앱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가 무심코 URL을 클릭해 입는 피해를 최소화했다.브이피 관계자는 “아무리 주의하더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과 교묘한 방식의 다양한 피싱 수법에 노출되어 자신도 모르게 현혹될 수 있다”며 “진화하는 유형의 스팸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탐지기능을 개발해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09:25 박준영 기자

코인원, '프로덕트 전문가' 이용규 신임 CPO 영입

이용규 코인원 CPO. (사진제공=코인원)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CPO(최고제품책임자)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 프로덕트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이 CPO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0여년간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시니어 PO, 패션 플랫폼 StyleShare, 29CM의 프로덕트·서비스 총괄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2년간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CPO를 역임하며 5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이 CPO는 코인원 비즈니스 관점에서 프로덕트의 전략과 방향성 수립을 총괄한다. 사용자와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맞춰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중책을 맡았다.코인원은 이 CPO를 필두로 역량 있는 기획자를 지속적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몰두해 온 거래소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이 CPO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가상자산 업계를 주도해 온 코인원에 합류해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프로덕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인원 고객들께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09:1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 지원

경기도 부천시 해밀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등 ICT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했으며, 시각장애인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지도서는 저시력 시각장애인 강사를 위해 큰 글자와 그림을 삽입했고,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데이지 파일로도 제작됐다.특히, 이 ICT 교육용 지도서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톡백(안드로이드OS)’, ‘보이스오버(iOS)’ 등 화면해설 기능 사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이 밖에 △제스처 △독서 △연락처 △SNS △스마트 스위치 △이동·보행 등 서비스별 이용 방법을 초급에서 고급 영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한시련은 이달부터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LG유플러스는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독서확대기, 노트북 등 ICT 기기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과 임직원의 목소리로 음성도서를 만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확대에 힘쓰고 있다.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디지털 기술이 시각장애인에게 일상의 편의는 물론 사회 진출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본 지도서가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지원을 함께 나누고자 장애인·노인,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등 각계각층의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나눔봉사정신을 통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09:16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부산신항만 MOU… "AI 통합안전 솔루션으로 항만 안전 책임"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영업1그룹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권기현 부산신항만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부산 항만 작업장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해 필요한 곳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한다. AI 통합안전 솔루션은 작업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 요소 발생 시 관제실에 알려주는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또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니즈를 바탕으로 솔루션의 원활한 작동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능숙하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컨설팅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영업1그룹장은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통해 부산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에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가 더 많이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권기현 부산신항만 대표는 “모회사인 DP WORLD는 글로벌터미널 오퍼레이터로 동종업계에서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며 “양사 간 이번 협약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5 09:12 박준영 기자

SKT, 창사 40주년 기념 40일간 헌혈 릴레이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 패밀리사 차원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SKT의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SK스퀘어, SK쉴더스, SK오앤에스 등 SK ICT 패밀리사가 함께 참여한다.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0일간 전국 25개 사옥에서 SK텔레콤과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SKT는 지난 20여년간 ICT 기술 기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헌혈 문화 확대에 앞장서 왔다.지난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하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를,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헌혈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레드커넥트’를 각각 출시했다. 2023년에 진행된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 1056명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 중 292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이처럼 지속적인 헌혈 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SKT는 지난해 6월 ‘헌혈 및 혈액사업 유공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박용주 SKT ESG담당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사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4 10:57 박준영 기자

KT, K-UAM 실증서 세계 최초 UAM 통합운용체계 검증

K-UAM 원팀 컨소시엄 KT 관계자들이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UAM을 관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K-UAM 원팀 소속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한다. K-UAM 원팀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eVTOL)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에 초정밀측위 시스템(RTK-GNSS)을 추가 적용해 실증했다. RTK-GNSS는 5G가 수신한 보정 정보로 UAM 위치를 센티미터 수준의 오차를 두고 파악하는 기술이다.KT는 이번 실증에서 RTK-GNSS를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1초에 10번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전송했다. 이로써 기존 항공 감시 시스템의 1초에 1번 대비 10배 더 빠른 주기로 관제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교통 관리가 가능함을 검증했다.KT는 UAM 관제와 운용의 기반인 항공망도 구축했다. 항공망을 5G와 위성으로 이중화해 한 쪽이 중단돼도 다른 쪽으로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 항공-지상 간 소통을 위해 초단파 무선 통신(VHF)과 5G 항공망을 이용한 음성 통신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특히, 5G 항공망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3차원 커버리지 설계’ △UAM 관제 데이터 등 중요 트래픽의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스’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특화 안테나’ 등이다.아울러 KT는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UAM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정보 공유 시스템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생성된 UAM 비행 계획, 위치, 경보, 기상 등 1억개 이상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이 사용하도록 실시간 처리 및 공유했다. 이를 통해 각 이해관계자들의 시스템 간 호환성을 높여 UAM 운항 안전성을 제고했다.홍해천 KT 기술혁신부문 서비스테크랩장(상무)은 “KT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K-UAM 원팀 컨소시엄과 함께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의 성공적 완수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번 실증으로 KT가 수집 및 확보한 방대한 실증 데이터를 통해 신 교통 체계로서의 UAM 통합 운용 체계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시스템과 인프라,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4-24 10:00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