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사업 성공적 완료

박준영 기자
입력일 2024-01-25 09:14 수정일 2024-01-25 09:14 발행일 2024-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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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함정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한 위성통신 장비를 장착한 해경 함정. (사진제공=해양경찰청)

SK텔링크는 지난해 9월부터 수행해 온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조달청 주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올해 1월까지 해경의 주?부 중심국 및 함정 60여척의 위성 통신 장비를 교체 및 신규 구축했다.

수위를 높여 가는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링크는 우리 해양 영토 수호에 총력을 쏟고 있는 해경의 노고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해경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점차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해경의 훈련·작전·운영 과정에서의 발생하는 다양한 중요정보의 보호를 위해 ‘통합 위협 관리 및 보안 관리 시스템’을 신규 적용해 해경 통신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신뢰성·보안성을 향상시켰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이번 해경 사업 수주 및 성공적 수행은 최근 위성 분야에 대한 공공 고객의 높아진 관심과 다양해진 요구를 사업자 관점에서 시기적절하게 대응한 사례이자 당사의 위성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경의 통신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해경을 비롯한 공공 분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사업역량 및 기술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