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유플러스, 'CES 2024'에 AI·모빌리티 테크 전문가 투입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AI, 모빌리티 등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임직원 참관단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내년 사업 방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UAM,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참관단을 사내 AI 및 모빌리티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상엽 CTO(전무)를 비롯한 개발 인력과 AI 사업 전략 및 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성준현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상무) 산하 CDO(최고 데이터 책임자) 조직 구성원 등이 현장을 방문해 각종 전시 및 세션, 키노트 스피치에 참석할 예정이다.우선 모빌리티 전문 업체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협업 기회도 모색한다. 이어 AI 전략 수립 및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광고, 커머스, 보안 등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산업 사례 중심의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확인함과 동시에 유망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U+3.0의 4대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려면 AI와 모빌리티 역량이 필수”라며 “CES 2024 참관을 통해 회사의 현재 기술 역량을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5 09:19 박준영 기자

KT 전용 단말 '갤럭시 점프' 시리즈, 150만대 돌파

KT 모델이 ‘갤럭시 점프 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획한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현재까지 150만대가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T는 2021년 5월 국내 최초 30만원대 5G 단말로 화제를 모았던 ‘갤럭시 점프’를 현재까지 누적 약 50만대 판매했고, 이듬해 고화질 쿼드카메라를 탑재해 출시된 ‘갤럭시 점프2’는 누적 약 100만대 판매가 되며 밀리언셀러로 자리 잡았다.KT는 갤럭시 점프2에 △원격 제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간편 유튜브 위젯 등 전용 서비스를 담아 ‘맘편안폰2’로도 출시했다. 이 단말은 특히 시니어 고객이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했다.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점프3’는 프리미엄급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영상 감상이나 게임에 최적화돼 스마트폰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젊은 고객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KT는 갤럭시 점프3 구매 고객의 이전 이용 단말 모델을 분석해 보니 기존 점프 시리즈 사용 고객이 약 30% 수준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점프 시리즈를 처음 기획했는데, 어느덧 150만명의 고객이 점프 시리즈를 사랑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단말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5 09:16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진행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이미지.(사진=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이 21일 발달장애인들과 영화관람을 함께하며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나들이를 도왔다고 22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메가박스 상암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약 1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를 함께 관람했다.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나들이를 도왔다. 문화체험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응 훈련을 돕고자 기획됐다.이철호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추운 날씨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분들에게 기억에 남을 행복한 하루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도서산간 지역의 복지시설 등에 UHD TV 및 위성방송 평생 무료 시청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외에 폐 방송장비 판매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만 18세가 되어 의무적으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하게 된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2 10:13 박준영 기자

AI 비서 시장 '빅뱅'… 글로벌 IT 업계가 지목한 '차세대 블루오션'

지난 11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MS 이그나이트 2023’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코파일럿’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MS)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AI 비서’에 대한 IT 및 산업계 전반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비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국내 주요 기업들 역시 속속 시장 참전을 선언하는 등 ‘빅뱅’ 조짐이다.21일 IT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포티넷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뛰어들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선, MS는 지난달 워드와 엑셀, 아웃룩, 팀즈 등이 포함된 ‘M365’에 AI 비서 ‘코파일럿’을 탑재한 ‘M365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M365 코파일럿은 이용자 요청에 따라 문서를 요약하거나 이메일을 생성하고 회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회의 내용 등을 요약해 준다.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달 개최한 ‘AWS 리인벤트 2023’에서 기업 업무용으로 특별 설계한 AI 비서 ‘아마존 Q’를 출시했다. 아마존 Q는 AWS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관리와 고객 센터 관리, 공급망 관리를 위해 AW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생성형 AI 기반의 지원을 제공해 모든 규모와 산업의 조직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글로벌 사이버 기업 포티넷은 AI 비서 ‘포티넷 어드바이저’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포티넷 어드바이저는 기업의 비즈니스 운영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영위되도록 보안 관련 사고 요약본을 해석·생성하고 사고 조사에 필요한 쿼리를 작성하며 각종 보안 위협에 대한 교정 계획도 제안한다.국내에서는 한글과컴퓨터(한컴), 삼성SDS, LG CNS 등이 AI 비서 서비스 개발에 나선 상태다. 한컴이 지난달 공개한 ‘한컴 어시스턴트’는 자연어로 명령하면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거쳐 내용을 이해하고 의도를 분석해 자동으로 문서 생성을 돕는다. 한컴은 AI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결합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 5년 내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삼성SDS는 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내년 1분기 출시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데이터 저장 등 기업의 공통 업무 시스템에서 진행되는 지적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하며,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지원으로 보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앞서 LG CNS는 지난 10월, 기업 대상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를 출시했다. DAP GenAI는 기업이 가진 문서, 데이터베이스 등 내부 정보자산만을 활용하고, 다양한 보안 필터 등을 적용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용 AI 비서 개발이 업계 전반에서 활기를 띄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은 지난해 168억 달러(한화 약 22억원)에서 2030년에는 1029억 달러(한화 약 134조원)로 급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2 06:04 박준영 기자

한국후지필름BI, 원스톱 IT 통합 관리 서비스 'ITESs' 출시

(이미지제공=한국후지필름BI)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은 중소기업의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통합 지원하는 ‘IT 엑스퍼트 서비스(ITESs)’를 아태지역 최초로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ITESs는 기업의 IT 관련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해 주는 IT 전문 인력 서비스와 IT 관련 장비 및 솔루션의 구매, 운영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형 구독 서비스다. 후지필름BI는 ITESs의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 아태지역 내 도입 확대를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DX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갈 방침이다.ITESs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업무 환경 분석 및 컨설팅 △IT 통합 구매 및 구축 △IT 유지보수 운영 및 관리를 기반으로 IT 전담 인력이나 별도 시스템을 마련하기 어려운 SMB 및 SOHO 고객들이 IT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이다.특히, 고객 업무 시스템 및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각 기업에 맞는 최적의 IT 환경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IT 유지보수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PC, 모니터와 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구매는 물론, 각 기업에 적합한 IT 환경을 설계해 IT 담당자들의 업무 생산성 및 기업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할 수 있다.체계적인 대응 시스템도 갖췄다. ITESs 전용 헬프 데스크를 통해 장애 발생 즉시 서비스 접수가 가능하며, 일원화된 채널 안에서 다양한 IT 장비를 유지보수 및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또한, 전국적인 서비스 엔지니어 네트워크망을 기반으로 △전화 및 원격 지원 △현장 방문 △상주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속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외국인 직원을 위한 영어 상담도 가능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뿐만 아니라 월별 운영 리포트를 제공해 기업 내 IT 자산 현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전문 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 이력 관리를 통해 IT 관련 문제 상황의 사전 예측과 대비가 가능해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폭넓은 구독 옵션도 강점이다. 서비스 지원 범위에 따라 온라인, 엔트리, 프로페셔널 총 3가지 플랜으로 구분되며, PC 1대부터 전체 IT 인프라 관리까지 기업 규모와 업무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IT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한다.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것에 반해 아직도 많은 중소기업이 IT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한 ITESs를 통해 SMB 및 SOHO 기업 고객의 체계적인 IT 프로세스를 지원함으로써 후지필름BI의 비전인 ‘CHX(고객행복경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후지필름BI는 앞으로도 자사만의 특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14:09 박준영 기자

KT넥스알, 송년회서 2024년 'ABC' 통한 성장 다짐

이호재 KT넥스알 대표가 지난 20일 열린 임직원 송년회에서 2024년 목표로 ‘ABC’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KT넥스알)KT넥스알은 송년회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호재 대표는 2024년 목표로 ‘ABC’ 키워드를 제시하며 성장을 다짐했다.2023년 KT넥스알은 일터혁신과 신성장동력개발로 두 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이 대표의 ‘소통이 경쟁력’이라는 철학은 △재택·시차·선택·탄력 등 유연근무제 선택확대 △자율좌석제·원격근무제 등 근로장소 유연화 △리프레시·시간단위 등 휴가형태 다양화 및 사용활성화 △건강챌린지·게임대회 등 사내소통프로그램 운영확대 등을 통해 구체화됐다.그 결과 최근 2년간 이직 90% 감소, 고용 34% 증가, 청년채용 42% 증가, 산업재해 0%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2023 일터혁신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이어 KT넥스알은 기존 구축형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업계를 선도했다. 또한 △데이터분석컨설팅 △AI·ML분석서비스 △분석전문교육 등을 통해 고객이 인사이트를 지속 발굴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힘썼다. 이를 통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0회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이 대표는 2024년 목표로 ABC 키워드를 제시하며 성장을 다짐했다. 첫 번째 키워드 ‘AI 일상화에 따른 접근성 강화’는 AI의 접근성을 강화하여 일상생활에서의 AI 활용을 더욱 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KT넥스알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AI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혁신적 접근이 AI의 일상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두 번째 키워드 ‘맞춤형 빅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제공에 초첨을 맞췄다. KT넥스알은 범용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데이터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최적화된 데이터 활용부터 전략수립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고객중심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지막 키워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다. 이 대표는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속도와 성능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은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올 한 해 동안 고객과의 시너지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한 우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대표 발표 이후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힘써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송년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원시상 △장기근속자포상 △선물뽑기 등 KT넥스알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11:07 박준영 기자

AWS-암젠, 첨단 치료법 가속화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 출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암젠이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의약품의 발견과 개발, 제조 처리량 증진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해 AWS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21일 발표했다.암젠은 AWS의 안정적인 글로벌 인프라와 첨단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구동해 내년에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지역에 개장할 새로운 최첨단 의약품 제조 및 최종 제품 패키징 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이 새로운 시설은 매일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해, 머신러닝(ML) 모델을 구축, 교육, 배포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AWS 상에서 연결된 디지털 플랫폼을 구현하는 등 최신 디지털 및 로봇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이 플랫폼은 AI, 센서, 머신 비전 시스템을 사용해 패키징 라인에서 작업자의 개입을 줄이고 수작업의 인체공학적 안전성 개선을 돕는다. 또한, 실시간 성능 지표의 수집·보고가 ML 모델과 통합되어 장비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예지정비 기능은 네트워크 내 다른 시설과의 비교를 통해 다운타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제조성을 확보할 수 있다.마이크 자히기안 암젠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정보 책임자(CIO)는 “임상시험과 규제 관련 서류 제출의 최적화 외에도 과학자와 연구원, 엔지니어 및 기타 인력에게 생성형 AI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10년간 AWS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강화할 수 있었으며, ML 및 애널리틱스 분야의 AWS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양사는 임상시험 혁신 등 연구 개발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생성형 AI 및 ML 기술을 함께 실험하고 있다. 예를 들어, API를 통해 여러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록’과 FM, 내장 알고리즘, 사전 구축된 ML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ML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사용해 운영 및 비즈니스 상용 라인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맷 우드 AWS 기술 담당 부사장은 “AWS의 생명과학 분야 고객들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치료 연속체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AWS의 광범위한 역량과 25년간 쌓아온 ML 전문성을 암젠의 생명과학 리더십 및 혁신 문화와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견을 통한 중증 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선에 일조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09:35 박준영 기자

아프리카TV, '캐치 스토리' 출시… "숏폼을 스토리로 모아 본다"

(이미지제공=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자사 숏폼 서비스 ‘캐치’에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 보는 기능인 ‘캐치 스토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캐치는 9:16 비율의 세로형 플레이어에서 60초 이하의 짧은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숏폼 서비스로 의미 있는 찰나의 순간을 ‘캐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캐치 스토리는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BJ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유저들이 생성한 캐치를 하나로 모아 스토리화한 서비스다. 인공지능(AI)이 유저들이 생성한 캐치 중 방송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구간이나 의미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선별해 캐치 스토리로 생성한다.캐치 스토리를 통해 유저들은 BJ가 진행한 콘텐츠 내용을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지나간 이슈와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 캐치 스토리는 매일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BJ들도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캐치 스토리는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되며 △방송국 △MY △검색 △캐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재생·일시정지·공유·댓글·추천 등 영상을 즐기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돼 보다 쉽고 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한편, 아프리카TV는 캐치 스토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더 많은 유저들이 캐치를 즐기며 콘텐츠에 빠르게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캐치 스토리의 노출 영역과 플랫폼을 확장하고, AI가 콘텐츠를 선별하는 형태를 넘어 하이라이트 구간을 생성하도록 강화한다.또한, 방송별 요약에서 BJ의 한 달 또는 1년의 스토리를 모아보는 형태로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BJ는 새로운 콘텐츠를 알릴 수 있고, 유저는 콘텐츠 참여가 쉬워지는 등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09:26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연말연시 VOD 프로모션 '홀리데이 컬렉션' 진행

(이미지제공=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기념해 인기 영화 VOD 프로모션 ‘홀리데이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는 내년 1월 3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 VOD 콘텐츠로 구성된 홀리데이 컬렉션 이벤트 전용관을 TV홈포털을 통해 제공한다. 해당 메뉴에 편성된 VOD를 한 편이라도 구매한 모두에게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편의점상품권, 치킨교환권, VOD쿠폰 등을 지급한다.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영화 추천 메뉴도 제공한다. △범죄도시 3 △밀수 △존 윅 4 등 2023년 필람무비(필수 관람 영화) 10편과 크리스마스, 가족 등의 키워드로 휴일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영화로 구성했다. 또한,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등 최근 개봉한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전작을 미리 관람하도록 △한산 리덕스 △명량 △아쿠아맨 등의 VOD를 준비했다.프리미엄 콘텐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4K UHD 돌비 애트모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탑건: 매버릭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100% 페이백을 진행해 스카이라이프의 고품질 콘텐츠 경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 VOD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 고객에게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느끼도록 좋은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09:22 박준영 기자

KT "22일부터 5G 스마트폰 LTE 요금제로 가입 가능"

KT 고객은 앞으로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로 개통하거나 요금변경을 할 수 있다.KT는 오는 22일부터 5G·LTE 단말기와 요금제 구분 없이 다양한 조합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기존에는 통신사에서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개통이 가능하고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LTE 스마트폰으로 유심 기기 변경을 하는 등 별도의 과정이 필요했다.앞으로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뿐 아니라 LTE 요금제로도 개통이 가능하고 5G·LTE 간 요금제 변경도 가능해진다. LTE 스마트폰 사용자도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이에 따라 LTE 스마트폰에서 5G 초이스 요금제를 통해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 혜택을 누리거나, 만 29세 이하 고객이라면 5G 요금제 이용 시 제공되는 ‘Y덤’ 혜택을 통해 데이터를 2배 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단, 5G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 LTE 스마트폰은 LTE 속도로 서비스한다.선택약정(요금할인)을 이용 중이라면 자유롭게 5G·LTE 간 요금제를 변경해도 차액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말기 지원금은 5G·LTE 요금제 구분 없이 월정액 요금이 같다면 동일한 공시지원금이 제공된다.요금제 변경 시에는 지원금 차액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변경과 관련한 문의는 KT대리점 및 KT고객센터를 통해 안내 및 지원할 예정이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며, 고객별 선호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09:17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국가평생교육진흥원, 미래교육 환경 조성 위해 협력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박종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평생교육본부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두 기관은 △K-MOOC 콘텐츠 이용 및 연계 △K-MOOC 이용 및 활용 조사 △K-MOO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행사 알리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K-MOOC’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국민들의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고등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K-MOOC에는 우수 교육 콘텐츠 900여개가 탑재돼 있다.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스마트 기기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콘텐츠는 교사와 학생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교사는 인공지능과 해외디지털 전환 교육 우수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학생은 미디어 리터러시와 스마트 기기 과몰입·중독 예방, 진로교육 등의 학습이 가능하다.박종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디지털평생교육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상무)은 “LG헬로비전은 새로운 미래 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미래 교실 환경 구축 등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AI 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09:14 박준영 기자

드림어스컴퍼니, 미스틱스토리와 협력… "IP 비즈니스 확대 속도↑"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대규모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IP 비즈니스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고 21일 밝혔다.드림어스컴퍼니는 미스틱스토리와 5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유통 선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드림어스컴퍼니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을 전 세계 독점 유통하며, MD 및 공연 분야 등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미스틱스토리는 대규모 투자금 확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진행하는 음원 브랜드 ‘월간 윤종신’의 유통과 소속 아티스트 ‘루시’의 공연 기획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미스틱스토리는 가수, MC, 배우 매니지먼트 및 예능, 드라마, 공연, 영화 제작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대표 프로듀서인 가수 윤종신을 필두로 음악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구축해가고 있다.소속 아티스트로는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자 MBN ‘불타는 트롯맨’ 초대 우승자인 손태진, 화려한 밴드 플레잉 퍼포먼스와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로 ‘K-밴드씬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루시, 독보적이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드림어스컴퍼니는 국내 톱 음원·음반 유통사 중 하나로 JYP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등 국내 메이저 제작사들의 음원과 음반을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음악 투자전문회사인 비욘드뮤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IP 비즈니스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드림어스컴퍼니는 미스틱스토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음원·음반은 물론, 미스틱스토리가 지닌 강력한 아티스트 IP와의 시너지로 MD, 공연,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아티스트의 성장까지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다양하고 강력한 아티스트 IP를 보유한 미스틱스토리와의 전략적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IP 제작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드림어스컴퍼니의 IP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정수 미스틱스토리 뮤직엔터사업부문 대표는 “미스틱스토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규 아티스트 및 IP 개발 투자를 더욱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드림어스컴퍼니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음원, 음반 유통 사업 협력과 함께 공연 사업, IP 사업, 신규 콘텐츠 사업 등에서의 협업을 추진하고, 국내외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09:10 박준영 기자

SKT, 크리스마스·연말연시 트래픽 증가 대비 만전

SK텔레콤, SK오앤에스 직원들이 타종행사가 열릴 보신각 주변의 네트워크 현황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SKT는 오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소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해당 기간 동안 SKT는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000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말연시 근무인력은 총 3000여명에 달한다.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SKT는 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위해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또한, 1월 1일이 되는 시점에 새해인사 등으로 SNS와 메시지 전송 등이 급증할 것에 대한 트래픽을 예측하고 대비책도 마련했다.SKT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23~25일)에도 광화문 광장 등 번화가 및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또한, SKT는 자사의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A-STAR’를 활용, 연말연시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빈틈없는 실시간 네트워크 상황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 담당(부사장)은 “이번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1 09:06 박준영 기자

양자암호통신 힘주는 이통3사 "통신보안 이상무"

양자보안통신 예시.(사진제공=SKT)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통신보안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양자암호기술을 활용, 고객 정보보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컴퓨터의 공격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통신으로 크게 물리적인 키 분배 장치를 활용한 양자키분배기술(QKD)과 수학적 난제를 이용한 양자내성암호(PQC)로 나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SK스퀘어 자회사이자 글로벌 양자 기업인 ID퀀티큐(IDQ)와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QaaS)를 선보였다. 양사는 통신장비업체 노키아와 별도 장비 없이 양자 암호키 분배기에서 기존 일반 통신장비에 양자 암호키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용료를 10% 이상 절감했다. 즉, 초기 구축 비용 없이 월 단위 구독 상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된 셈이다. 아울러 SKT는 양자암호 통신망 유지 보수 서비스 통합 제공과 PQC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용회선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앞서 SKT는 최근 보안 기업 탈레스와 PQC를 활용한 사용자식별모듈(SIM)·5세대 이동통신(5G) 인증 기술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SKT는 통신망 보안 관련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과 세계 네트워크 보안 표준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보안칩 전문기업 ICTK홀딩스와 함께, PQC와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산업용 ‘PQC PUF-USIM’(퍼프 유심)을 상용화했다.상용화된 USIM(범용사용자식별모듈)은 LTE와 5G 두 종류다. ATM 기기나 택시 등 결제용 라우터에 USIM을 탑재하면 결제정보와 같은 주요 데이터를 양자암호통신으로 송수신해 라우터 해킹을 원천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PQC는 현존 슈퍼컴퓨터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 배 빠른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대해 안전한 내성을 갖는 암호 기술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에 수조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LG유플러스는 ‘PQC PUF-eSIM’을 적용해 기업 고객의 내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통신에 양자 보안을 적용한 LTE 라우터도 선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10월, PQC 기술을 적용한 전용회선 서비스인 ‘U+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상품을 3종으로 늘렸다고도 전했다. 이는 기업 전용 네트워크 상품이다.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전용회선 상품에 PQC를 접목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일반 고객을 위한 PQC 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KT는 2018년부터 양자 암호키를 레이저빔 형태로 공간에 뿌리는 무선 양자키분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KT는 송수신 장치를 반자동으로 두면서 초정밀 지향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국제대학교 캠퍼스 300m 구간에 무선 양자암호통신 인프라를 시범 구축했으며, 경기 가평군의 청평호 왕복 2㎞ 구간에서 양자 신호를 전송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기권까지 암호키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양자암호통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다.LG유플러스 임직원이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점검하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12-21 06:51 박철중 기자

"드라마 속 상품, 바로 구매한다"…SKB, AI IPTV로 초개인화 서비스 선봬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사업부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기존 나이와 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취미, 관심사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AI로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B tv 서비스 전반에 AI(인공지능)를 적용해 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로드맵을 내놨다. 눈에 띄는 대목은 B tv와 모바일 B tv를 연계해 이용자의 스마트폰으로 프로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자동개인식별(Auto Detection) 기능을 제공해 초개인화된 홈화면을 제공한다는 부분이다. 여러 사람이 IPTV를 이용하더라도 TV 근처에 있는 이에 따라 전혀 다른 홈 화면이 나오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AI 쇼핑 서비스도 공개했다. 예를 들어 드라마 속 인물이 입고 있는 옷을 구매하고 싶으면 해당 제품의 정보를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쇼핑몰과 바로 연결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동일 제품뿐 아니라 비슷한 제품까지 추천해준다.차세대 스트리밍 UI인 VCS(Video Cloud Streaming) 기술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적용했다. VCS 기술은 IPTV의 사용자 환경과 서비스 운영을 셋톱박스가 아닌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셋톱박스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 없이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 B tv 고객은 언제나 최신 UI와 서비스를 최고 사양으로 즐길 수 있다.김성수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사업부장은 “이번 B tv 개편은 지난 9월 SK텔레콤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중 미디어 사업의 AI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지금까지 B tv가 고객의 미디어 시청을 중심으로 콘텐츠 탐색 경험에 집중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해왔다면, 이제는 이를 벗어나 AI 기반의 초개인화된 미디어 포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3-12-20 13:52 전화평 기자

SKT, 코레일과 함께 광역철도 실시간 혼잡도 제공한다

협약식 종료 후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왼쪽부터 4번째)와 이선관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왼쪽부터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SKT)SK텔레콤은 한국철도공사와 ‘통신 빅데이터 기반 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SKT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가진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해 광역철도 혼잡도 데이터를 추출,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광역철도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광역철도 혼잡도 서비스 개발을 위해 SKT는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혼잡도 산출 모델링을 개발하고, 개발된 혼잡도 정보를 코레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실시간 열차 및 교통카드 정보를 SKT에 제공한다.SKT와 코레일이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광역철도 혼잡도 데이터는 각각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과 코레일지하철톡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SKT와 코레일은 혼잡도가 높은 수도권 지하철 1, 3, 4호선 중 코레일 운행 구간의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우선 제공하고, 이후 단계별로 나머지 구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통신 데이터 및 AI 기술력을 활용해 수도권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예정이다.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이번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교통혼잡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0 12:10 박준영 기자

KT, 성탄절·연말연시 대비 통신망 집중 관리 나선다

KT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 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KT)KT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 한다고 20일 밝혔다.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가 도입된 기간에 하루 평균 1100여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각 분야의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감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에 투입된다.KT는 성탄절 기간에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번화가를 비롯해 연말연시에 전통적으로 인파가 집중되는 보신각 등 유명 타종식, 해맞이 장소 등 전국 200여 곳의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아울러 KT는 성탄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선물 택배’, ‘새해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사전 차단 대응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올해 역시 성탄 행사와 해넘이, 해맞이 축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명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KT는 많은 고객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행복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0 12:05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DX데이터스쿨 2기 시작… 전문가 양성 목표

‘LG헬로비전 DX DATA School 2기’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2기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LG헬로비전)미디어·방송 산업의 DX데이터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LG헬로비전은 지난 19일 ‘LG헬로비전 DX DATA School 2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LG헬로비전과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이다.최종 선발된 교육생 28명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2기 교육생들은 내년 6월까지 6개월간 총 1000시간의 집중 교육과 현업 종사자 멘토링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시각화 도구활용, 분석방법 등 필요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또, LG헬로비전의 실제 DX 데이터를 활용해 머신 러닝과 데이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배포와 유지 관리 역량을 키우게 된다.교육생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 1년간 LG헬로비전 DX 부서나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DX데이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자격증 비용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LG헬로비전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혁신은 기업 환경과 개인의 삶 모두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DX DATA School이 실무적인 디지털 기술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DX DATA School을 통해 교육생들이 미래 디지털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지난 6월 개강했던 1기는 오는 29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6개월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우수팀에게는 LG헬로비전과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표 및 협회장 상장이 수여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0 11:59 박준영 기자

LGU+ 키즈토피아, 글로벌 진출 힘입어 누적 가입자 20만명 돌파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의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KidsTopia)’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5월 정식 출시된 키즈토피아는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로, 지난 6월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 등 국가로 진출했다.서비스가 정식 출시된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진출 이후 빠르게 증가했다. 실제로 키즈토피아 누적 가입자는 7월말 4만1000명이었으나, 12월 기준 20만명을 돌파했다.활성방문자도 증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월간활성방문자(MAU)는 8만2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일간활성이용자(DAU)는 평균 5500명으로 나타났다.키즈토피아의 빠른 가입자 증가 추이의 배경으로는 독특한 체험형 콘텐츠가 꼽힌다. 키즈토피아는 다양한 체험 공간에 교육적 요소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LG유플러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에 한국어 버전 생성형 AI를 탑재, 아이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한국어 AI 캐릭터들은 어린이의 발음을 잘 알아들 수 있게 됐으며, 아이들의 질문에 더 자연스럽게 답하며 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세 정보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향후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의 사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현지 언어를 적용해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에 안착한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들도 키즈토피아를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키즈토피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이용 고객 모두에게 산타 복장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키즈토피아에 접속한 고객은 오른쪽 상단 이벤트 버튼을 클릭하면 산타 복장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12종의 특별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 고객은 키즈토피아에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한 뒤 보상으로 받은 다이아로 랜덤상자를 구매하면 루돌프 의상·산타 썰매 등 특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0 11:52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