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유플러스, 타겟팅 기술 고도화… 초개인화 맞춤형 광고 제공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오른쪽)과 이준희 디엠씨미디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디엠씨미디어와 어드레서블 TV 광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디엠씨미디어는 디지털 광고 대행 및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사업을 서비스하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 조직을 갖춰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모바일과 IPTV 셋톱박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디엠씨미디어의 유저 행동패턴 분석 기술을 접목해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고객 타겟팅을 한층 정교화해 나갈 방침이다.어드레서블 TV 광고는 데이터 기반 가구별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광고 상품으로, 기존에는 IPTV 셋톱박스 데이터만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 셋톱박스는 물론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이종간 데이터를 보다 전문적으로 분석, 보다 정교화된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타깃 고객층과 제안해 매출 제고에 기여하고, 시청자에게는 초개인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해 광고 시청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이준희 디엠씨미디어 대표는 “당사는 그간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결하여 그 이면에 대한 정보를 도출하고 활용하는 데에 역량을 쌓아 왔다”며 “이러한 데이터 통합관리와 분석 능력을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은 “디엠씨미디어와의 제휴로 당사의 통신 플랫폼이 더욱 효과적인 광고매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유저 행동 기반의 리타겟팅과 유사 고객 타겟팅을 통해 광고주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2 09:43 박준영 기자

딜라이브, 유기동물 위한 물품 기부로 ESG 활동 진행

(이미지제공=딜라이브)딜라이브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캠페인을 통해 모은 유기동물을 위한 다양한 물품을 관련 보호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는 견사에 깔아줄 담요와 신문지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쓰지 않는 담요, 수건, 신문지 등의 자원을 의미 있게 재활용한다는 점에서도 딜라이브 임직원들이 ESG를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이번 캠페인에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딜라이브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사내 ESG 캠페인을 통해 담요, 이불, 수건 등 250여점 70㎏과 신문지 100㎏, 사료 등을 기부받아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충북 보은군에 있는 비글구조네트워크로 전달했다.딜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록 작은 양의 기부물품을 전달했지만 딜라이브 임직원 모두가 생명존중과 ESG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개개인이 ESG를 생활화하는 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2 09:28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지역 중심 성장 위한 '커뮤니티그룹 써밋 2023' 개최

LG헬로비전 담당자와 지역 파트너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은 미래형 지역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기술 및 문화 기업을 초청, ‘커뮤니티그룹 써밋 2023’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커뮤니티그룹 써밋’이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LG헬로비전 담당자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 문화,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 기업들은 최근 시장환경 변화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지역 사업을 모색했다.이어 LG헬로비전은 지역사업에 대한 성과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지역형 문화사업에 ICT를 결합해 창의적인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하는 등 미래형 지역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지역 사업자와 상생하고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지역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사업도 발굴한다. 각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문화공간 개발, 공연·전시 등 컬처사업,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지방소멸,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도 확대한다.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지역 사업자의 니즈를 반영,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비용절감과 생산성을 높여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커뮤니티그룹장)는 “LG헬로비전과 지역 사업자 모두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활성화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것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업자들과 함께 공공, 에너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지역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2 09:24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AI·DX로 소상공인 매장 홍보… "지역 경제 활성화"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B tv 우리동네광고’에 AI 상권분석과 AI 성우를 도입했다. (이미지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AI·DX(디지털 전환)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B tv 우리동네광고’의 이용률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B tv 우리동네광고는 2021년 출시 이후 소상공인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 SK브로드밴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에 따르면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한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성과는 약 8.3억원에 달한다.B tv 우리동네광고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B tv에 TV 광고를 수월하게 진행하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B tv우리동네광고 웹사이트에 사진과 문구만 넣으면 누구나 쉽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광고 효과 분석 리포트 역시 제공한다.광고 비용도 매우 경제적(최소 월 10만원)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 소상공인이 직접 동 단위로 타겟팅 하여 TV 광고를 송출할 수 있어 기존 전단지 대비(약 40만 원·4000부 기준) 경제적인 비용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K브로드밴드는 최근 효과적인 광고 송출 지역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B tv 우리동네광고에 AI 상권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게 사장님이 직접 △업종 △광고 타겟 연령 △성별 △가구 △광고 노출 범위(0~30㎞) 등 몇 가지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맞춤형으로 광고 지역을 추천한다. 인근 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수, 연령대별 인구비율 등 상권 정보도 요약해서 전달하기 때문에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아울러 웹사이트에서 AI 성우를 활용한 광고 제작도 지원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 준다. 특히, 성별·연령이 다양한 AI 성우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가게 이미지에 맞는 AI 목소리 선택이 가능하다.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이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홍보하는 ‘온애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가 결합한 미디어 솔루션이다. B tv를 통해 홍보 이미지·동영상을 재생하는 디지털 광고판으로서 소규모 음식점, 카페, 뷰티숍, 헬스장 등 여러 업종에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향후 온애드에 AI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의 성별과 연령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에서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송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IPTV 사업자로서 B tv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홍보 창구를 넓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적 성과에 도움이 되도록 AI·DX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경영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2 09:21 박준영 기자

통신 3사 "PASS 앱만으로 별도 장비 없이 성인 여부 바로 확인"

(이미지제공=통신 3사)영업주들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PASS 앱을 이용해 방문 고객의 성인 여부를 손쉽게 확인하는 길이 열렸다. 최근 미성년자 위조 신분증에 속아 주류를 팔다 영업정지를 받는 소상공인과 영업주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통신 3사는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은 PASS 모바일신분증(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QR코드 식별을 통해 성인 인증 및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는 영업주가 PASS 앱에 있는 QR인증 메뉴를 통해 영업점을 찾은 고객의 스마트폰 PASS 앱 내에 있는 모바일신분증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이다. 영업주와 고객의 스마트폰에 PASS 앱이 설치돼 있으면 간편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사용하는 점주 입장에서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신분증 위변조로 인한 법적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청소년보호법에 의거한 성인 여부를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하다. PASS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하는 고객은 한 번만 등록하면 별도 신분증 구비 없이 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는 22일부터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지역(홍대, 강남 등)에서 주류 등 청소년유해약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고 소상공인을 독려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이외에도 PASS 모바일신분증 검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 대상으로 매장에 도움이 되는 배너 및 광고판 등 ‘PASS 모바일신분증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통신 3사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통신 3사는 “PASS 모바일신분증이 검증 기능까지 갖추게 되면서 신분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더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지갑이 필요 없는 생활 속 필수 앱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2 09:12 박준영 기자

SKT, 0 청년과 T1 '롤드컵' 우승 기쁨 나눈다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0 청년이 크게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T1은 지난 19일 2018년 이후 5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통산 4회 우승으로 최다 왕좌를 차지,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SKT는 T1의 우승 기쁨을 0(영)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경품 이벤트와 팬미팅 총 2가지의 0 청년이 크게 쏜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특별 경품 이벤트’를 통해 SKT 0고객(만 14~34세) 중 총 5234명에게 역대급 경품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1000만원 상당 여행 상품권, 2등(3명)에게는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3등(30명)에게는 애플 에어팟 맥스가 주어진다.4등(200명)은 문화상품권 10만원권, 5등(5000명)은 T 로밍 카드 2만 9000원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특히 T 로밍 카드는 T1 우승 기념 한정판 에디션으로 별도 제작해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 경품 이벤트 응모는 다음 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SKT는 0 고객을 대상으로 팬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0 고객이라면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이번 롤드컵 우승 주역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기회가 제공된다.팬미팅은 SKT 플래그십 스토어 ‘T 팩토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추후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SKT는 올해 T1과 0 청년의 만남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 지난 6월, 7월에 각 1회씩 0 고객들과 함께한 ‘T1 사옥 방문’, LCK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LCK 뷰잉 파티’ 등이 그 예다.또한, 지난 7월 SK T타워에서 진행된 ‘0×T1 녹음회 팬미팅’에서 T1 선수 3인(‘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은 SKT 청년 고객에게 1대 1로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등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SKT는 롤드컵이 본격 개막한 10월, 총 1010명의 0 고객에게 T1 한정판 마우스 장패드과 공식 유니폼을 증정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0 청년 요금제 이용자 중 T1 응원 메시지를 남긴 1820명을 추첨해 T1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T1 롤드컵 공식 굿즈’를 제공하며 0 청년의 T1 응원에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출범한 T1은 2019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컴캐스트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e스포츠 구단으로 거듭났다. 현재 T1은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로 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으며, SKT는 후원사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T1 롤드컵 우승의 기쁨을 0 청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T1을 좋아하는 청년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2 09:0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BBC 인기 드라마 '텐 파운드의 꿈' VOD 독점 공개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영국 BBC의 인기 드라마 ‘텐 파운드의 꿈’의 VOD를 국내 시청자에게 최초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6부작으로 구성된 텐 파운드의 꿈은 지난 5~6월 영국 지상파방송채널 BBC One과 호주 OTT 서비스 ‘스탠’을 통해 선보인 드라마 시리즈다. 첫 방송에서 3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몬테카를로 텔레비전 페스티벌에서는 ‘최고 시리즈 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텐 파운드의 꿈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인 1950년대 전쟁의 상흔이 남은 암울한 영국을 떠나 호주로 향한 이민자들의 이야기다. 이주비용으로 10파운드의 돈만 내면 햇살 찬란한 바닷가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지구 반대편으로 왔지만,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굴곡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텐 파운드의 꿈은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영국 드라마만의 매력을 함께 다룬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캐릭터 중심의 강렬한 감정선이 작품 상영시간 내내 중심을 잡으며 이주민의 아픔과 희망을 그려냈다.텐 파운드의 꿈에는 △아워걸·오디너리 라이즈에 출연한 미셸 키건(케이트 쏜 역) △스타워즈 안도르·블랙미러·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페이 마세이(애니 로버츠 역) △리스폰더·스트라이크 백·루터에 출연한 워런 브라운(테리 로버츠 역) 등이 주연을 맡아 미드·영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국내 시청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텐 파운드의 꿈은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 ‘U+모바일tv’, ‘U+영화월정액’을 통해 23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한편, LG유플러스는 북유럽 콘텐츠 장르 ‘노르딕 누아르’ 본진 비아플레이의 영화와 드라마를 독점 제공하는 등 국내 시장에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국내에서도 해외 이주민을 다룬 드라마 ‘파친코’와 영화 ‘미나리’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텐 파운드의 꿈도 시청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발굴해 U+tv 시청자들과 콘텐츠 마니아를 위한 볼거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1 09:21 박준영 기자

KT, IT 역량 강화·업무 혁신한 '그룹 DX 원팀' 우수성과 발표

‘그룹 CIO상’을 수상한 KT클라우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2023 그룹 DX 원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를 선정, 포상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시행 3년째인 ‘그룹 DX 원팀’은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AI 분과, RPA 분과에 더해 KT 자체 개발 웹·앱 개발 플랫폼 ‘APPDU’ 분과를 신설했다.최종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룹 CIO상’은 케이뱅크(AI), KT클라우드(RPA), KT IS(APPDU)의 3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2팀(BC카드, 롤랩)이, 장려상은 3팀(BC카드, KT CS, KT링커스)이 차지했다.케이뱅크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이상 패턴을 새롭게 탐지하고 지도학습 방식을 상호 보완·고도화하는 ‘개념 검증(PoC)’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탐지 알림 프로세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KT클라우드는 일일 클라우드·IDC 인프라 이벤트의 공유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파편화된 업무를 통합·자동화·시각화해 새로운 형태의 업무혁신을 시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신설된 APPDU 분과에서 수상한 KT IS는 현업 고객상담사에게 가장 필요한 IT 지원방안을 CS(고객서비스) 담당 조직과 함께 고민한 결과, 현장을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도 극대화하고 팀의 IT 역량도 향상하는 ‘고객상담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훈련 시스템’을 개발했다.올해 초급자 시나리오 50개를 개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고급자 훈련용 시나리오 100개 및 관리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신입 상담사 대상 교육 활용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올해는 RPA 분과 재무파트에서 ‘재무 관점에서의 관리 리스크 강화 및 업무효율성’ 시상이 추가됐으며, KT 엠모바일이 CFO상을 수상했다. KT 엠모바일, 비씨카드, 케이뱅크 세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KT는 각 그룹사의 IT 역량 강화와 DX 혁신 문화 전파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과제 발굴부터 수행까지 매달 코칭을 실시하는 한편, 내부 교육포털을 통해 AI와 RPA 기술을 설명하는 VOD 강의·사례실습 교육·APPDU 플랫폼 실습 등 1대 1 교육을 지원했다. KT와 그룹사간의 B2B 사업 교류를 통한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2023년에는 18개사에서 118명, 29개팀이 참여해 36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24개 과제가 업무에 적용되었거나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22개사에서 125명이 참여했고, 2022년에는 자체 운영사를 포함한 19개사에서 120명이 참여해 32개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그룹 DX 원팀 TF장인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상무)은 “올해로 3년째 시행된 그룹 DX 원팀을 통해 업무적용률이 높아지고 IT 역량이 향상되는 가시적인 협업 성과와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그룹 CIO 정기협의체와 TF 지원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되고 사업화·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1 09:1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목소리로 조명·히터 켜고 끄는 '버튼봇' 출시

LG유플러스 직원이 조명스위치에 장착된 ‘버튼봇’을 음성으로 제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집안 조명과 히터 등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는 ‘U+스마트홈 버튼봇(버튼봇)’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버튼봇은 홈와이파이와 연결해 집안 조명 스위치 또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원격제어하는 U+스마트홈 기기다. 버튼봇을 구글 네스트 허브, 네이버 클락+ 등 AI 스피커와 연동하면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한 별도의 허브가 없어도 음성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연결된 가정이라면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버튼봇의 개수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버튼봇은 여러 스마트홈 제품을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U+스마트홈 패키지 요금제 ‘AI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1만 2100원)’ 또는 ‘구글 패키지(3년 약정 시 월 9900원)’ 가입 시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AI 패키지에서는 최대 3개까지, 구글 패키지에서는 최대 2대까지 선택해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기존 스마트홈 요금제를 이용 중인 가정에서도 월 2200원(3년 약정)의 이용료를 추가하면 원격으로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집안에서 사용하는 보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Easy’와 펫 돌봄 패키지 ‘펫케어’ 및 신개념 펫 놀이 기기 ‘펫토이’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스마트홈 기기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댁내 조명과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U+스마트홈 서비스를 버튼봇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1 09:12 박준영 기자

SKT, 성남시 첨단교통시스템 구축해 통행시간 단축

SKT 직원들이 성남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수주해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SKT 컨소시엄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및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주차시스템 교체 및 주차통합플랫폼 구축,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내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사업 규모는 140억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과 성남시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 내 검지기 설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수집하여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제어하는 ‘스마트 신호운영’의 기반이 되는 필수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전국에 설치된 ‘스마트 신호운영 시스템’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지체시간이 41%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따라 성남시의 약 754개 신호교차로 중 288개 교차로에 대해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특히, SKT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로 레이더식 기반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량뿐 아니라 차선정보 등 개별차량의 정확한 상세 위치정보를 수집해 안전한 자율주행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대비하고,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종합상황실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교차로에 대해서는 SKT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을 통해 교통량과 시민들의 이동패턴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전역의 음영지역 없는 교통정보수집 체계를 완성해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지리적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하는 수도권의 중심지인 성남시는 매년 교통량이 늘고 있어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구축되는 첨단교통시스템을 통해 교통안전 및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성남시는 기대하고 있다.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 CIC장은 “SKT의 통신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날로 심각해져 가는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성남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1 09:08 박준영 기자

"설마 이것 때문에?"…아이폰15, 국내 판매 급증 이유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및 애플 워치 국내 공식 출시일인 지난달 13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제품 모습.(연합뉴스)애플 신작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시장 출시 한 달 성적이 전작대비 40% 이상 높게 나타나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판매 호조의 비결로는 젊은층의 선호 현상·공시지원금 증액과 함께, 그동안 국내 수요자들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통화녹음 기능과 애플페이 서비스가 꼽힌다.20일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의 첫 4주간 총 판매량이 지난해 아이폰14 시리즈에 비해 41.9% 증가했다. 출시 첫 일 주일 성적(전작 대비 49.5% 증가)보다는 못하지만, 거의 한 달간 큰 폭의 성장세를 유지한 셈이다. 다만 가계통신비 부담 속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기종의 판매 증가세가 훨씬 컸다.실제로 아이폰15 기본형의 출시 후 4주간 판매량은 같은 기간 아이폰14 기본형보다 130.6% 급증, 시리즈 전체 판매량에서 기본형의 비중이 30.7%나 됐다. 반면, 통상 아이폰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프로 모델은 아이폰14 때에 비해 14.2%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와 함께 프로맥스는 전작보다 42.3%, 플러스는 전작보다 28.2% 각각 판매량을 늘렸다. 타사 스마트폰보다 비싼 아이폰 신제품이 더 잘 팔리는 기현상은 젊은 세대의 애플 선호 현상에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 증액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여기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A.)이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 등을 을 지원한 것과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SKT는 지난달 24일부터 에이닷 앱 아이폰 버전 업데이트로 아이폰에서도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출시되자마자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1위, 월간활성이용자수(DAU) 증가 등을 기록하며 KT와 LG유플러스도 통화녹음 기술 개발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날 해당 앱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 스타일 앱 2위를 기록중이다. HD 보이스 통화가 가능한 가입자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A. 전화’ 최초 이용 시 약관 동의를 통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한 사용자만 통화요약을 포함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통화녹음은 자동녹음 또는 수동으로 켤 수 있다. 통화 후 녹음 파일이 생성되며, 녹음 파일은 STT(Speech To Text) 변환을 통해 채팅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AI를 활용해 한 줄 요약, 통화 문단별 상세 요약, 통화별 대표 태그, 통화 중 언급된 일정,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도 생성된다.올해 3월 국내 도입돼 빠르게 자리잡은 애플페이의 확산도 한 몫 한 것으로 지목된다. 애플페이는 출시 첫 날 카드등록이 100만건을 넘고 3주만에 200만건을 넘기며 초반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유통가를 중심으로 가맹점 증가, 결제 단말기 지원 확산이 지속되며 국내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았다.한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3분기 아이폰15은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4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가 높은 수요로 공급에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11-21 06:32 박철중 기자

베스핀글로벌, 네트워킹 파티 '베스핀 게임 나잇' 성료

(사진제공=베스핀글로벌)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베스핀 게임 나잇’ 네트워킹 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7일 열린 행사는 ‘지스타 2023’에 참여한 게임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베스핀글로벌이 주최하고 구글 클라우드가 후원했다.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의 환영사로 행사를 시작, 이승우 구글 클라우드 게임 리더의 ‘2024 구글 클라우드 게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계 관계자 간 게임 비즈니스 전략 공유와 네트워킹 타임 등이 진행됐다.베스핀글로벌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파트너이자 MSP 파트너로서, 수많은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특히,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엔지니어들의 전문성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100여곳의 게임 업계 고객을 확보했으며, 고객 만족도 역시 높아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8월에는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이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에서 ‘2023 올해의 성장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18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혁신적인 파트너’와 ‘2019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됐다.베스핀글로벌에서 구글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박준용 본부장은 “베스핀 게임 나잇이 업계 관계자들이 고민과 관심사를 함께 소통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였기를 바란다”며 “베스핀글로벌은 앞으로도 구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사들의 클라우드 전환과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업계의 든든한 클라우드 파트너로 자리 잡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0 15:13 박준영 기자

SKT, 5G 진화·6G 준비 위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 개발 성공

SKT 직원들이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가상화 기지국이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제조사가 동일해야 했던 기존 기지국과 달리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한 기지국을 의미한다.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 및 6G 표준화의 중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거론되고 있으나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개선점으로 지적돼 왔다.SKT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과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AI 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을 개발,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주요 기술적 난제인 소모전력 및 용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SKT는 삼성전자, 에릭슨과는 가속기 내장형 CPU, 노키아와는 인라인 가속기가 탑재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에 대해 각각 연동 시험을 진행했으며,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처리 용량, 소모전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또한, SKT는 인텔과 협력해 AI 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에 대한 시험에도 성공했다.SKT와 인텔이 시험한 기술은 AI 기반으로 트래픽 패턴을 예측해 가상화 기지국 서버의 CPU 코어 별 온·오프 동작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SKT 상용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험한 결과 CPU 소모전력을 기존 가상화 기지국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에서 중요한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함께 개선한 의미 있는 연구개발의 성과”라며 “SKT는 가상화 기지국이 5G 진화와 새로운 6G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기술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0 12:14 박준영 기자

U+유모바일, 유독 할인 요금제 5종 신규 출시

(이미지제공=미디어로그)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은 OTT,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구독 서비스를 할인받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신규 요금제 이름은 ‘유독할인’으로 가입 시 주요 OTT 서비스부터 밀리의서재, 윌라 등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식품, 자기계발,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U+ 유독 4400원 할인쿠폰을 12개월간 제공받을 수 있다.출시된 요금제는 총 5종으로 △유독할인 스페셜 플러스(일 5GB+5Mbps/통화기본) △유독할인 스페셜(11GB+일 2GB+3Mbps/통화기본) △유독 할인(15GB+/100분) △유독할인(7GB+/통화기본) △유독할인(1GB+/통화기본)이다.모두 LTE 유심 요금제이며, 할인 쿠폰은 유독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유독에서 제공하는 모든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한편, U+유모바일은 LTE 유심·eSIM(15GB+1Mbps) 요금제도 신규 출시했다. 월 15GB 데이터를 제공하고 소진 시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통화는 기본 제공되며 월 2만 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1Mbps는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OTT를 포함한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U+유독’과 U+유모바일의 대표 요금제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는 상품을 선보였다”며 “이번에 출시된 유독할인 요금제가 구독 서비스와 통신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0 09:43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신규 요금제 출시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합리적인 가격에 1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DATA 걱정없는 유심15GB(월 2만 900원)’를 출시,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15GB를 제공,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시에는 1Mbps(Qo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어 헬로모바일은 DATA 걱정없는 유심15GB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유독’ 서비스 3개월권을 제공한다. 유독은 OTT 1종을 선택해 드라마와 영화를 정주행하는 무제한 시청 상품이다. 헬로모바일 리뷰를 작성하면 3개월권이 추가 제공돼 최대 6개월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인기 요금제 5종도 포함된다.유독 서비스와 결합할 수 있는 기존 요금제들도 눈에 띈다.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11GB+일2GB+3Mbps, 월 3만 30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일5GB(일5GB+5Mbps, 월 3만 899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7GB(7GB+1Mbps, 월 1만 5900원) △DATA 걱정없는 유심 10GB(10GB+1Mbps, 월 1만 8900원) △보편 안심 유심 15GB 100분(15GB+3Mbps, 2만 8820원) 등 소비 패턴에 따라 다양한 통신비를 제안한다.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신규 요금제와 더불어 OTT 프로모션은 합리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와 통신비를 아끼려는 중장년층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요금제와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고객경험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0 09:23 박준영 기자

SKT "T1 롤드컵 4회 우승 조력, e스포츠 미래 발전 지속 기여할 것"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오랜 기간 e스포츠 후원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SK텔레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SKT는 앞으로도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 방침이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팀 T1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T1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세 차례 우승(2013·2015·2016)으로 통산 최다 왕좌를 차지한 T1은 이번 네 번째 정상 등극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e스포츠팀 반열에 올랐다.e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T1의 성공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든든한 조력자’ SK텔레콤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SKT는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청년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e스포츠 구단 ‘SKT T1’을 창단했다. 특히, LoL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2년, LoL팀을 새롭게 꾸렸고 이듬해인 2013년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앞세워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LoL 역사상 최강팀’이라는 수식어를 들었던 2015년 T1은 그해 롤드컵에서 압도적 실력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치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꼈다. 2016년에도 정상을 차지한 T1은 최초의 롤드컵 2연패,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SKT는 그간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T1 및 한국 e스포츠 성장에 기여했다. 우선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실제 이번 2023 롤드컵 우승에 큰 역할을 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모두 유망주 그룹인 ‘T1 루키즈’ 출신이다.SKT는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한때 세간에선 “SKT가 e스포츠계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e스포츠 선수들도 SKT와 유독 인연이 깊다. ‘테란의 황제’로 불린 임요환을 비롯해 최연성, 정명훈 등 SKT T1 소속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의 활약은 곧 e스포츠 붐으로 이어졌다.LoL의 ‘메시’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2013년 당시 SKT T1에 합류한 이후, 10년 넘게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페이커가 곧 T1’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T1은 2019년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2021년 인적분할 후엔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로 재편됐다.SKT는 T1과 분리된 이후에도 꾸준히 T1의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하는 한편, e스포츠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 및 미래지향형 스포츠 후원’이란 전략 하에 한국 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도왔다.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LoL 종목)이란 값진 성과를 얻기도 했다. 당시 LoL 종목 한국 대표 선수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T1 소속(이상혁, 최우제, 류민석)이었다.SKT는 이번 T1의 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SKT 0 고객(만 14~34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234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1등(1명)에게는 LoL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 본사가 있는 미국 서부 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향후 차세대 e스포츠 아이템이 될 수 있는 VR·AR 게임 보급·확산 등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e스포츠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0 09:1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솜씨당 "너겟 앱 가입하고 취미·여가생활 즐기세요"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솜씨당 제휴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초개인화 맞춤형 플랫폼 ‘너겟’이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과 손잡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경험하는 제휴 혜택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 주는 국내 대표 취미·여가 앱 플랫폼으로, 비교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200만건, 누적 클래스 37만개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솜씨당에 지분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너겟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차별화된 제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솜씨당이 제공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혜택으로, 너겟 앱 가입만으로 이용 가능하다.너겟은 현재 △초보 식집사를 위한 식물 키우기(인천 남동구) △내 방과 어울리는 플랜트 프레임 만들기(경기 부천시) △반려동물 모양 도자기 만들기(서울 강북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인천 계양구) △친환경 소품 이용한 플라워 박스 만들기(서울 강남구) △아크릴화 그리기(서울 마포구) 6종의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래스 종류와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1인 가구와 취미·여가 시장이 함께 팽창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지출에서 취미생활 소비 비중은 26%에 달하며, 지난 1년간 솜씨당 예약 건수 중 1인 수강률 비율도 62.6%를 차지했다. 오는 2030년 1인 가구는 906만 3000여 가구로 2020년 대비 약 11% 성장하고, 취미·여가 시장은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고객층인 1인 가구 및 2030세대가 다양한 여가 생활과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고려함은 물론, 젊은 고객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플랫폼 콘셉트에 맞춰 이번 제휴 혜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원데이 클래스 경험을 원하는 고객은 가입된 통신사와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향후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취미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원데이·정규 클래스 등 오프라인 클래스부터 연극·전시·투어·테마파크·체험 등 여가 경험까지 약 37만개에 달하는 솜씨당의 방대한 체험형 콘텐츠 규모를 바탕으로 제휴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귀현 LG유플러스 통신라이프플랫폼담당은 “너겟과 솜씨당은 고객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통신 상품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0 09:08 박준영 기자

SKT, 'AI 펠로우십' 5기' 성료… "AI 인재 키우고 커뮤니티 확장"

SKT AI 펠로우십 5기 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T)’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추진하는 SK텔레콤이 미래 AI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5기 과정을 마무리했다.SKT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 2023‘ 행사장에서 SKT AI 펠로우십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SKT AI 펠로우십 5기에는 총 12개 팀,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간 △미디어 △생성형 △바이오메디컬 △빅데이터 △로봇 △5G △클라우드 등 차세대 AI 기술 영역 중 1개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SKT는 우수 연구팀을 3팀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부여했다. △AI 비디오 편집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 △엑스레이 영상 AI 모델을 이용한 자동 진단에 대해 연구한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 △AI 기반 고화질 3D 변환기술(NeRF)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팀 등 3개 팀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수료식에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과제를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특허를 다수 출원하는 성과를 냈다.KAIST팀은 오래된 영상의 화면비로 인해 손실된 화면을 AI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가천대·성균관대·중앙대팀은 의료 데이터의 품질 및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중앙대팀은 2D 이미지를 학습해 새로운 시점에서 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활용해 3D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5기 수료자들은 SKT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을 면제받는 특전도 주어진다. 실제 기존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가 올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SKT는 AI 펠로우십이 단기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1~5기 이수자들을 아우르는 동문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AI 생태계를 이끌 인재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AI 커뮤니티를 확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구상이다.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20 09:04 박준영 기자

SKT '엑스칼리버', 호주·싱가포르 진출… 고양이 진단 기능도 추가

수도권 소재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엑스칼리버’를 활용해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을 판독하고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호주, 싱가포르의 최대 의료기기 유통사인 에이티엑스, 스미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단범위도 기존 개에서 고양이로 확대하는 등 국내외에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사업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SKT는 AI로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이른바 ‘AI 전환(AIX)’을 실현하기 위해 작년 9월 반려동물 AI 의료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국내에 출시했다.출시 1년이 조금 지난 현재 국내 동물병원 450여 곳에서 엑스칼리버를 쓰는 등 국내 사업이 쾌조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 애니콤 홀딩스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이번에 호주, 싱가포르까지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SKT는 엑스칼리버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17일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이티엑스는 엑스레이 등 다양한 의료 영상 장비를 호주 내 동물병원에 공급하는 기업이다.호주는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입양 가정의 비율이 전체의 69%를 차지하는 등 미국(57%), 영국(40%)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호주 내 반려묘는 한국의 2배에 달하는 약 400만 마리로 반려묘 관련 시장이 크다. SKT는 에이티엑스와 함께 엑스칼리버를 호주 내 동물병원에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SKT는 지난 9월 21일에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스미테크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미테크는 동물용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싱가포르 내 동물병원에 유통하는 기업이다.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고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이 확산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선진화되어 있다. SKT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싱가포르 대형 동물병원과의 동물의료 AI 기술 협력, 엑스칼리버 보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SKT는 19일부터 엑스칼리버의 진단범위를 기존 개에서 고양이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AI가 고양이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5초 내에 흉부 5종, 복부 7종에 대해 진단이 가능하고, 심장크기 측정도 자동으로 해준다. 개는 근골격 7종, 흉부 10종, 복부 16종 및 심장크기 측정이 가능하다.엑스칼리버가 많이 활용되는 진단 분야는 심장크기 측정이다. 심장크기 측정이 정확도는 높으면서 소요시간은 짧아 반려견 진단 시 수의사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반려묘 진단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SKT는 국내 전자차트 사업자인 우리엔과도 협력에 나섰다. SKT는 국내 모든 동물병원들이 전자차트 내에서 손쉽게 엑스칼리버를 이용하도록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엑스칼리버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엑스레이 기반 ‘동물의료 영상검출보조 소프트웨어’ 허가를 획득해 반려동물을 위한 AI 헬스케어 시대를 열었다. SKT는 국내 병원 약 450여곳에서 쓸 만큼 국내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성장한 엑스칼리버를 글로벌로도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는 진단 범위가 고양이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반려동물 98%를 커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일본,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수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19 09:13 박준영 기자

SKT, 'SK 테크 서밋 2023'에서 6G 글로벌 논의의 장 열어

‘SK 테크 서밋 2023’ 6G 특별 세션에서 자반 에르파니안 벨 캐나다 기술 디렉터(화면 속)가 영상을 통해 NGMN의 6G 프로젝트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SK 테크 서밋 2023’에서 6G 특별 세션을 통해 6G 표준화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SKT는 6G 특별 세션에서 △올해 2월 6G RIS 개발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 6G 백서 발간 등 SKT의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하고 △온디바이스 AI 기반 전력소모 절감 기술 △오픈랜 기술 현황과 진화 방향 등 6G 시대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또한, NTT도코모, 벨 캐나다 등 글로벌 사업자도 6G 특별 세션에 참여해 6G의 성공적인 표준화 및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조했다.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나카무라 타케히로 NTT도코모 CSO(최고표준화책임자)는 6G 유망 기술 및 SKT와 함께 발간한 6G 공동 백서 등 작년 11월 SKT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의 협력 결과물에 대해 소개했다.이동통신 사업자 주도의 글로벌 얼라이언스 NGMN의 6G 백서 주저자인 자반 에르파니안 벨 캐나다 기술 디렉터 또한 올해 초 발간한 NGMN 6G 백서 등 NGMN의 6G 프로젝트 활동 내역과 글로벌 협력 현황을 소개했다.NGMN의 6G 백서는 사업자 관점에서의 6G 요구사항과 설계 고려사항을 제시한 것으로, 도이치텔레콤, NTT 도코모, 보다폰 등 약 40여개사가 공동 저작했으며,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중에선 SKT가 유일하게 참여했다.SKT는 성공적인 6G 시대를 맞이하려면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강조해 왔으며, 최근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6G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SKT는 지난 11월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린 ‘6G 브루클린 서밋’에서 국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가해 ‘AI 기반 6G 네트워크 진화를 포함한 6G 핵심기술 및 요구사항’ 및 ‘6G를 위한 킬러서비스 및 저주파 광대역 주파수 확보’ 등의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또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텔레콤 월드 아시아’에서도 ‘6G 진화에 필수적인 저주파 광대역 주파수 확보, 조기 연구개발, 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통한 생태계 확장’ 등을 주제로 기조발표 및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이외에도 SKT는 아이온(IOWN),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 오랜(O-RAN) 얼라이언스, 3GPP,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세계전파통신회의 등 다양한 국내외 6G 관련 활동에 참가해 6G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SKT는 내년 6월 아시아에서 열리는 오랜 얼라이언스 대면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SK 테크 서밋에서 당사의 6G 연구개발 활동 및 핵심기술 개발 현황과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들과의 협력 활동을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통해 6G 생태계 조성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선두 국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1-19 09:08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