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유플러스,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협력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오른쪽)과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혜택도 받는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이 가능하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고객을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는 “토요타는 전동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HEV)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LG유플러스와 지난해 6월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해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U+Drive’를 탑재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11 09:06 박준영 기자

'빅뱅' 클라우드·DX 수요… 이통 3사, IDC 추가 확보戰 불붙었다

kt cloud 직원들이 IDC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 cloud)기업 전반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초거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들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최근 통신 외 신사업에 힘을 쏟는 이동통신 3사도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추가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DX 수요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전국 곳곳에 IDC를 구축·서비스하고 있다.SKT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서초 IDC를 시작으로 가산, 경기 일산(2곳), 분당(2곳) 등 현재 수도권 내 6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IDC의 설계, 구축,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 다양한 기술력과 역량을 축적한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25년 오픈을 목표로 경기도 양주에 신규 IDC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산 등에도 IDC를 구축해 100㎿ 이상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정보를 통합·모니터링, 분석하는 AI DCIM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AI 데이터센터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그동안 고객사에 B2B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 역량을 활용해 고효율의 AI 기반 데이터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KT 역시 자회사 kt cloud가 IDC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KT는 2001년 분당 IDC를 개소하며 국내 최초로 IDC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KT의 클라우드 사업부와 IDC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해 kt cloud가 출범했다.현재 kt cloud는 서울,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전국 13개 IDC를 운영 중이며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kt cloud는 가산과 경북 등에서 신규 IDC 착공에 돌입했으며, 향후 3~5년간 신규 구축, 마스터리스,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100㎿ 이상의 IDC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 IDC ‘평촌2센터’ 조감도.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현재 평촌과 논현, 상암, 가산, 서초 등 전국에 IDC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초부터는 경기도 안양시에 신규 IDC 평촌2센터를 가동한다.평촌2센터는 2015년 오픈한 ‘평촌메가센터’에 이어 LG유플러스가 구축한 두 번째 초대형 IDC다.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구성된 평촌2센터는 연면적 4만 450㎡에 달하는 축구장 약 6개 규모로, 2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7년 신규 IDC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원화된 플랫폼 존을 구축,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기업들의 운영 정책과 발맞춰 친환경 시스템도 제공한다. 차가운 외기를 활용해 냉방에너지를 절감하고 높은 층고와 벽체 단열성능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태양광 설비와 신제생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용도 강화함으로써 기업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는 2021년 4844억 4000만 달러(한화 약 639조 4608억원) 수준이었던 DX 시장 규모는 2030년에는 1조 6924억 달러(한화 약 2233조 96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11 06:30 박준영 기자

아이들나라, 플레이몽키와 키즈 콘텐츠·서비스 활성화 협력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왼쪽)와 김주선 플레이몽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플레이몽키와 키즈 대상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키즈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말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즐겁고 신나는 일상을 위해 예키 웹사이트에서 줌으로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줌으로 연결된 노트북 화면에 놀이 DJ가 등장하고 집에 있는 어린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긴다.현재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는 △실제 만화캐릭터처럼 움직이고 노는 ‘댄스 무술클럽’ △아이들이 다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식사클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일 저녁 6시 반부터 늦은 밤까지 입장 가능한 ‘바로입장 놀이터’는 육아에 지친 부모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키즈 고객이 콘텐츠를 시청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보는 등 여러 방향으로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양사는 향후 각 사 서비스를 활용한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플레이몽키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주선 플레이몽키 대표는 “아이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하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며 “독서·학습·놀이 관련 6만여편의 콘텐츠를 보유한 아이들나라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플레이몽키는 올해 LG유플러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예비창업패키지, 여성벤처창업케어 프로그램, 마포중장년기술창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10 09:00 박준영 기자

SKT, 2023 DJSI 월드지수 편입… "ESG 경영 지속 발전"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자사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2008년 DJSI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5년 동안 포함됐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2.6%인 32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되었으며,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T가 유일하다.SKT의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생물다양성 정책 고도화 △인권 실사 확대 적용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8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박용주 SKT ESG 담당은 “오랜 기간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AI 컴퍼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10 08:57 박준영 기자

SKT, 글로벌 무대서 오픈랜 진화 방향성 제시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SKT 담당자들이 플러그페스트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관련 기술 시험 결과 및 기술 진화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의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술 시험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관련 글로벌 행사다.올해 플러그페스트는 11월 27부터 12월 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일본·미국·유럽 등 전세계 7개 장소에서 76개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SKT는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8개 기업·기관과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기지국 장비 시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 시험 △오픈랜 소모전력 측정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SKT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노키아 등과 함께 개방형 프론트홀 기반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SKT는 개별 기지국 장비에 대한 개방형 프론트홀 규격 적합성 기술 시험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간 연동 및 실내외 환경에서의 종단간 (End-to-End) 기술 시험을 통해 기존 단일 제조사 기지국 장비 대비 성능 수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SKT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 삼성전자, 비아비솔루션즈와 협력해 진행한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에 대한 소모전력 절감 기술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SKT는 비아비솔루션즈의 단말기 에뮬레이터를 통해 자사의 상용망 환경을 가상으로 구축하고, 삼성전자의 가상화 기지국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통해 HPE 범용 서버에 탑재된 인텔 CPU의 C-State (절전 상태)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가상화 기지국에 대한 소모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SKT는 지난 11월에도 인텔과 협력해 AI기반으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을 절감한 기술에 대해 시험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실제 상용 기지국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소모전력 절감 효과 확인에 성공, 가상화 기지국의 주요 기술적 과제인 소모전력을 개선하기 위한 오픈랜 기술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또한, SKT는 노키아, 키사이트와 함께 오픈랜 기지국에 대한 소모전력 측정 시험 결과를 발표, 오픈랜 장비의 소모전력과 절감도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관련 기술의 표준화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SKT는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한 시험 결과가 이동통신사와 정부 출연 연구소, 기지국 제조사, 국내 중견기업, 글로벌 ICT 기업 등 오픈랜 생태계 내 다양한 영역의 플레이어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 오픈랜 기술력을 글로벌 생태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더불어 SKT는 내년 6월 국내 최초로 O-RAN 얼라이언스 표준화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정기 표준화 미팅에서 SKT의 24년 6월 표준화 미팅 주관이 확정되었으며, 본 미팅을 통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TTA 등 국내 오픈랜 관련 유관 기관과 협력을 준비 중이다.SKT는 5G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자 6G 시대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오픈랜 민관협의체인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 (ORIA)의 초대 대표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동시에 지난 12월 7일 개소한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 (Korea OTIC)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 역할 등 글로벌 생태계 선도에도 기여하고 있다.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한국의 오픈랜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고 기술 진화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참여”라며 “앞으로도 5G 진화와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오픈랜 핵심 영역들에 대한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8 11:34 박준영 기자

KT·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계기념일 캘린더 컬래버

Y유네스코캘린더. (사진제공=KT)KT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KT의 영타겟 브랜드 Y에서 운영하는 Y아티스트 레이블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월별 페이지를 디자인했다.KT Y는 새롭게 떠오르는 청년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신진 아티스트를 선발하여 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24명이 Y아티스트 레이블로서 다양한 기관 및 기업의 프로젝트와 연결, 인정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컬래버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주목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협업을 제안해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의 월별 아트웍을 Y아티스트 레이블 12명이 제작하게 됐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24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세계기념일을 더 잘 알고 기억하고, 더 나아가 기념일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계기념일 캘린더를 기획했다. 기억하고 기념할 날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의미있고 새로운 하루가 생긴다는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념일을 통해 지구적 이슈에 공감하는 새로운 일상을 제안하고자 했다.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는 전 세계 199개 국가위원회, 교육 지원 사업 대상 개발도상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자, 국내의 초·중·고등학교 및 정부 부처를 포함하여 주요 교육, 과학, 문화 관련 기관을 포함한 국내외 유네스코 네트워크에서 배포할 예정이다.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는 7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의 힘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는 한편 국제 이슈와 기준도 충실히 반영됐다.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고려하여 최소 배포 수량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캘린더 기획과 제작 전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의 공정을 통해 친환경 재료로 제작했으며,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추가로 배포하여 보강했다.또한 매월 세계기념일 가치 표현을 위해 유엔에서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상기될 수 있는 컬러를 대표 색상으로 지정하고, 세계기념일 아이콘을 담았으며, 월별 대표 세계기념일을 지정하고 이를 12명의 아티스트가 선택하여 아트웍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와 아티스트의 아트웍 작업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2024 세계기념일 캘린더 사이트(http://70gether.unes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정수량으로 제작된 2024년 세계기념일 캘린더 실물 제품은 KT의 Y박스 앱에서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월별 아트웍을 활용한 PC·스마트폰 배경화면, 굿노트 페이지, 스티커와 같은 디지털 굿즈는 Y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할 수 있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있는 그대로 빛나는 20대를 응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Y브랜드 활동의 일환으로 12명의 Y아티스트 레이블과 함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2024년 세계기념일 달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라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컬래버로 20대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8 10:53 박준영 기자

LG U+, 국내 최초 3년 연속 글로벌 오픈랜 성과공유회 참여

LG유플러스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Fall 2023 행사에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참여, 오픈랜 관련 기술 경쟁력과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플러그페스트에 앞서 오픈 기술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 Fall 2023’ 행사에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참여, 오픈랜 기술경쟁력과 국내외 장비제조사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이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기술 관련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1년 행사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다.올해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등 국내 장비 제조사는 물론, 노키아·델·HPE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함께 △옥외 환경에서 O-RAN 장비 필드 테스트 △O-RU 적합성 △프론트홀 상호 호환성 △프론트홀 MUX(Multiplexer) 적합성 △O-Cloud 자동 운영 △ RIC(RAN Intelligent Controller,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 Use case 검증 등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를 공개했다.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플러그페스트에서 노키아, 삼지전자와 손잡고 옥외 상용망 환경에서 상용 코어장비 및 상용 단말과 연동해 엔드-투-엔드(E2E) 오픈랜 장비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 실험실 및 실내 인빌딩 환경에서 장비 연동에 성공한 시연에 이은 성과다.또한 LG유플러스는 쏠리드·ETRI·키사이트와 DU(디지털신호처리부, Data Unit) 한 개로 여러 개의 RU(무선신호처리부, Radio Unit)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론트홀 MUX 표준 적합성’을 검증하고, 델·HPE·레드햇·인텔과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자동화 솔루션인 O-Cloud도 선보였다. 또한 캡제미니·비아비와 지능화 네트워크의 핵심인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반의 기지국 RIC를 이용한 기지국 에너지 절감 기술도 시연했다.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장비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선보이며, 국내 오픈랜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매년 새로운 오픈랜 기술을 개발 및 적용·검증하며 거둔 성과를 플러그페스트를 통해 공개하며 국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연구개발 성과를 검증하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장비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8 10:42 박준영 기자

KT, SKT·LGU+·KCTV제주방송과 함께 제주-우도 구간 해저 광케이블 준공 완료

KT, SKT, LGU+, KCTV제주방송 관계자들이 제주-우도 간 해저 광케이블 개통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LGU+ 문태희 NW인프라운영그룹 호남인프라 담당, KCTV제주방송 뉴미디어국 이형대 본부장, KCTV제주방송 공대인 대표, SKT 이종훈 Infra Eng 담당, LGU+ 김종철 NW기술그룹 기간망 담당,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제주단 고종철 단장, KT 제주단 네트워크운용센터 김익수 센터장.(사진=KT)KT가 SKT, LGU+, KCTV제주방송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km(킬로미터)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기존 통신·방송 4사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을 통해 우도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통신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다.이에 KT, SKT, LGU+, KCTV제주방송 4사는 지난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해저 케이블 설치를 위한 △해양 조사와 안전 진단 △해역 이용 협의 △공유 수면 점용·사용 허가 △지역 주민 소통 등을 진행, 2023년 12월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KT는 이번 광케이블 공동 구축으로 5G 및 LTE 서비스 용량 확대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여, 우도 내 통신수요 대응 및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제주-우도 간 해저 광케이블 공동 구축으로 대용량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어, 우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인터넷 및 무선 통신 서비스 만족이 높아질 것”이라며, “해양·도서 권역의 단단한 통신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7 14:10 박준영 기자

SKT, 2024 조직 개편…글로벌·AI 역량 강화 중심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 본격 도약을 위한 2024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7일 단행했다.유영상 CEO는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는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및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의미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9월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해 △AI인프라 △AIX △AI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자강과 협력에 기반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을 혁신하는 AI 피라미드 전략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했다.‘AI서비스사업부’와 ‘Global/AITech사업부’는 글로벌 PAA(Personal AI Assistant)와 함께 텔코 특화 LLM을 만들기 위해 자강과 협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핵심 사업의 AIX 전환도 적극 지원한다.‘T-B Customer사업부’와 ‘T-B Enterprise사업부’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T-B 원바디(One Body) 체제로 시너지를 대폭 강화해 최고의 성장세를 이어간다.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톱 팀(Top Team)’ 조직을 신설해 운영한다.‘Global Solution Office’를 신설해 AI DC, UAM, AI반도체, 양자(Quantum), 엑스칼리버(X caliber) 등 AI 솔루션 관련 내부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 맞춰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신설되는 ‘Global Solution Tech’는 ‘Global Solution Office’를 기술적으로 밀착 지원하며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신설 조직은 기존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사업의 AIX 지원에도 앞장선다.SK텔레콤은 ‘StrategyDevelopment’를 신설해 전사 경영전략 및 브랜드전략 기능과 구독(T우주), 메타버스, Web3, 메시징, 광고 등 Next커머스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미래 성장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한다.SK텔레콤은 ESG, CR, PR 기능을 총괄하는 ‘대외협력 담당’을 신설해 기존 사업과 더불어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AI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글로벌 환경에서 CR/PR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SK텔레콤은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1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규 임원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물론, 성과와 리더십이 검증된 인재로 선발했다.이와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전 구성원이 AI 역량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키우며 AI 인재로 성장하는 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7 13:39 박준영 기자

KT, 플래그십급 성능의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 8일 출시

모델이 KT 매장에서 갤럭시 S23 FE를 소개하는 모습.(사진=KT)KT가 플래그십 급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S23 FE’를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KT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갤럭시 S23 FE’는 △6.4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50MP) 후면 트리플 카메라, 1000만 화소(10MP) 전면 카메라 △4500mAh 대용량 배터리 △방수방진 등이 제공된다. 단말 색상은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퍼플’ 총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84만7000원이다.KT는 오는 22일까지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닷컴 앱에 접속해 △갤럭시 스마트태그2 또는 △25W PD충전기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또한 1월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갤럭시 S23 FE 관련 액세서리 50% 할인쿠폰도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KT는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S23 FE를 더욱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S23 FE를 6만9000원 이상의 5G요금제로 개통하고 KT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월 2000원의 이용료로 잔여 할부금 납부 없이 24개월 동안 사용을 할 수 있다.제휴카드를 활용하면 2년간 최대 64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고객용 ‘Simple Life 하나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7000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된다. 또한 월 5500원에 완전 파손과 분실 보장은 물론, 폰교체 1회까지 제공하는 단말 케어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갤럭시 S23 FE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를 선택해서 누릴 수 있다.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또는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31일까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을 받아 OTT를 2배로 즐길 수 있다.아울러 초이스 요금제는 VIP 또는 V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또는 스마트기기 요금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스페셜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초이스 베이직 요금제(9만원)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T샵에서는 전 카드사 24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하며,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고객에게 ‘S23 FE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인기 제휴사 쿠폰을 2년 동안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도 제공한다.KT 디바이스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플래그십급 성능의 단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S23 FE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욱 부담없이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7 09:44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8일부터 갤럭시 S23 FE 판매한다

갤럭시 S23 FE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가 오는 8일부터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구매 및 개통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우선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갤럭시 버즈 FE’를 선물한다.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갤럭시 탭 S7 FE(LTE모델)’를 증정한다.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 또는 ‘25W PD충전기 절전형’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24년 1월말까지 구매한 고객은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S23 FE용 액세서리 5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구매 시기에 따라 △CU 크리스마스 디저트 교환권 △CU 디저트 카테고리 50% 할인권 △갤럭시 스토어 게임 ’스타레일‘ 성장 지원팩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마이크로소프트 365 Basic 6개월 체험 △월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등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중고 휴대폰을 매입하는 ’셀로‘, ’민팃‘과 함께 추가보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기존 중고폰 가격에 더해 셀로 이용 고객은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민팃 이용 고객은 5만원을 추가로 받는다.갤럭시 S23 FE는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중저가 단말기 등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23 FE는 유플러스닷컴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및 개통 가능하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7 09:38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HCN과 함께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생명구조타올 기부

기부 전달식. (왼쪽부터) HCN경북방송 황재훈 본부장,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손정일 관장, KT스카이라이프 배민호 대구경북지사장.(사진=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가 HCN과 함께 6일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1000만원 상당의 생명구조타올 500장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와 HCN은 지난해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울진 지역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비 물품을 후원한다. 생명구조타올은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를 막고 대피 시 골든타임 확보를 돕는 재난안전용품이다이진호 KT스카이라이프 동부고객단장은 “금번 기부는 자회사 HCN과 함께한 그룹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이라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시청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이나 복지시설에 UHD TV와 위성방송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복지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에게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 지원’, 폐방송장비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맞춤제작 휠체어를 지원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7 09:35 박준영 기자

'트위치 철수'…그 자리 치고 들어가는 네이버 '치지직'

네이버.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 네이버의 사업 다각화 차원이란 일반론에 더해 때 마침 불거진 세계 게임방송 1위 플랫폼 트위치의 한국 철수 선언으로 반사이익까지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베어 나온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직원들을 대상으로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인 ‘치지직’(CHZZK·가칭)의 비공개 시험(CBT) 서비스를 시작했다. CBT가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오는 19일 게임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공개 시험(OTB) 서비스를 개시해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된다.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CBT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리그오브레전드(LoL) 경기 대항전을 중계하며, 경기에는 네이버 직원 380명이 플레이어로 참여했다. 직원들은 사내 보안 링크로 베타 테스트 웹페이지에 접속해 게임 대항전을 볼 수 있다.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은 화질이 풀HD급인 1080P로 게임 방송에 적합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커뮤니티, 후원 기능 등을 제공한다.네이버는 “게이머들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네이버 페이로 후원 연동을 하면 스트리머의 수익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트위치 이날 국내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내년 2월 27일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하면서 네이버의 ‘치지직’에 대한 국내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국내 최대 포털 및 서비스 자원을 확보한 네이버가 직접 서비스하는 만큼 이용자 입장에서는 최선의 대안이자 그 자리를 자연스럽게 포털 극강 네이버가 차지하게 될 것이란 이 전망이 나온다.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트위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이용자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다면 치지직의 사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트위치 주요 스트리머들이 이미 카페 등 네이버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트래픽 확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12-07 06:09 박철중 기자

플로, 영상과 함께 플레이리스트 고르는 '무드' 서비스 오픈

(이미지제공=드림어스컴퍼니)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음악의 분위기에 맞는 영상과 함께 빠르고 간편하게 플레이리스트를 고르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플로는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들이 보다 쉽게 본인의 취향에 맞는 장르, 음색,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영상과 함께 짧게 미리 들어보고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는 ‘무드(Moood:)’ 서비스 신설을 중심으로, 앱 7.6 업데이트를 6일 실시한다.무드는 상하 스와이프를 통해 음악을 바로 들으며 내 무드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고르는 서비스로, 해당 플레이리스트에 어울리는 풀 타입의 이미지나 영상과 함께 음악의 첫 소절이 자동 재생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리스트의 무드를 미리 느끼며 음악에 대한 몰입과 빠른 선택을 돕는다.플로는 홈 화면 상단에서 △드라이브 △공부·독서 △운동·헬스 △산책·여행 △혼술·혼밥 △카페 △휴식·힐링 △클럽·파티 등 다양한 상황 또는 분위기별 무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무드를 통해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의 재생 길이는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으로, 사용자들이 분위기에 맞는 배경음악을 골라 충분히 틀어놓도록 설정해 중도에 다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또한, 이용자의 상황이나 기분에 맞춘 풍부한 수의 플레이리스트를 신규로 업데이트해 내 취향과 무드에 꼭 맞는 음악을 디깅하도록 했다. 더불어 플로는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기반 음악 추천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집이나 차 안 등 공간의 무드에 적합한 영상과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즐기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플로는 이용자에게 더욱 깊이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커버곡 재생 화면 내에 ‘원곡 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들이 커버곡을 듣다 원곡이 궁금할 땐 플레이어에 있는 원곡 보기 버튼을 눌러 원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유보금 드림어스컴퍼니 CPO는 “무드 서비스는 TPO나 기분에 따라 음악을 감상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테스트에서 플레이리스트 몰입도와 서비스 세련미 측면 모두 호평을 받았다”며 “고객의 음악 감상 취향과 패턴 세그먼트별로 가장 가볍고 편하게 음악을 디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6 16:14 박준영 기자

"韓 서비스 접는다"… 트위치 "비싼 망 사용료로 운영 불가"

글로벌 인터넷 방송 중계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한국의 망 사용료가 너무 비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 트위치 측의 설명이다.트위치는 5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내년 2월 27일에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댄 클랜시 트위치 CEO는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망 수수료로 더 이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트위치는 그동안 한국에서 현저한 손실을 안고 힘겹게 운영을 지속했으나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해 나갈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트위치는 지난해 화질 관련 P2P 모델을 도입해 테스트하고 9월 30일에는 한국 시청자를 대상으로 최대 화질을 기존 1080p에서 720p로 고정하도록 제한했다. 12월에는 영상을 다시 보는 VOD 콘텐츠 서비스도 제한하는 등 한국 시청자 대상 서비스 제한 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다.내년 2월 27일부터 한국 시청자들은 더 이상 트위치의 유료상품을 구매할 수 없으며 스트리머는 트위치를 통해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 한국 스트리머 대상 최종 금액 지급은 내년 3월에 이뤄질 예정이다.트위치는 한국 스트리머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도록 서비스 내 알림 기능을 활용하고 타 서비스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클랜시 CEO는 “이번 결정이 매우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으며 트위치 직원 모두가 몹시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국은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에서 언제나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동안 훌륭한 트위치 커뮤니티를 구축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6 09:59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사내벤처 '하트트래블', 내년 상반기 분사 예정

(이미지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팀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홈페이지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여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트래블을 운영하는 D사내벤처TF는 ‘케미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내년 상반기 분사에 나설 예정이다.하트트래블은 카메라 없이 진행되는 연애 프로그램 콘셉트로 한 기수당 남녀 총 12명을 선발해 1박 2일간의 여행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모임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가 본인의 프로필과 이상형을 작성해 제출하면 하트트래블의 자체 매칭 시스템으로 서로의 이상형을 분석해 매칭 가능성이 높은 참가자를 선정한다.이후 선발된 참가자들이 여행이나 피크닉을 함께 떠나 자기소개와 다양한 액티비티, 일대일 대화 등을 진행하며 서로를 알아간다. 참가자들은 모임 종료 전 서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한 뒤 연락처를 교환해 최종 매칭에 성공할 수 있다.서비스 오픈 6개월 만에 매칭률 48%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트트래블만의 ‘이상형 매칭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선착순 모집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여타 데이팅 서비스와 달리, 하트트래블은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갖춘 상대방을 선정해 매칭이 잘 될 것 같은 참가자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12월 기준 하트트래블 전체 회원 중 20대는 37%, 30대는 59%를 차지하고 있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30대 회원이 많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가평 여행을 진행한 1기 모임에 참여해 매칭에 성공한 커플은 하트트래블의 1호 결혼 커플이 됐다.D사내벤처TF는 여행이 부담스러운 참가자들을 위해 매칭 콘셉트를 유지하되 보다 캐주얼한 당일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하트트래블 라이트’ 버전도 출시했다. 1박 2일 대신 당일 모임 서비스를 출시해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복안이다. 지난 3일 신청이 마감된 라이트 버전 1기 모임은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하트트래블은 내년 상반기 분사를 앞두고 서비스 고도화와 운영 규모 확대에 돌입했으며, 현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별도 앱 출시도 준비 중이다.박세훈 LG유플러스 D사내벤처TF PM(팀장)은 “일반적인 데이팅 서비스와 달리 이상형에 맞춰 참가자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 인기 원인으로 보인다”며 “데이팅 앱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다듬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사내 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내 벤처로 선정된 팀에게는 1억 2000만원의 지원금과 업무 공간을 지원하며, 약 6개월간 사내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화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해당 과정을 무사히 마친 팀은 분사가 가능해진다.현재까지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 ‘디버’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사내벤처를 분사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총 투자유치 금액은 약 77억원에 달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6 09:14 박준영 기자

SK브로드밴드 B tv '홈쇼핑 모아보기', 포털 서비스로 진화

(이미지제공=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3월 B tv에서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를 선보인 후 누적 이용건수가 17억건을 돌파하는 등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홈쇼핑 포털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B tv 홈쇼핑 모아보기는 가상채널인 62번과 998번을 통해 총 17개 홈쇼핑 채널을 한눈에 보는 서비스다. TV 화면 내 모바일 링크를 제공해 방송 중인 상품을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구매 가능하며 방송 예정인 상품도 미리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특별 기획전을 통해 B tv 전용 특가상품 할인 등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런 활동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월 이용건수가 1억 4000만건까지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수치다.SK브로드밴드 측은 “B tv 홈쇼핑 모아보기는 여러 채널에 흩어져 있는 TV 홈쇼핑 상품들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편의성과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이 시청자들에게 주효하고 있다”며 “현재 압도적인 TV 커머스 서비스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SK브로드밴드는 최근 B tv 홈쇼핑 모아보기를 더욱 고도화해 홈쇼핑 포털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홈쇼핑 모아보기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크게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는 동시에, 홈화면 상단에 독 형태의 ‘쇼핑 메뉴’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청자는 쇼핑 메뉴를 선택해 B tv에서 방송 중인 홈쇼핑 채널의 실시간 순위와 기획전 특가상품 등을 탐색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이번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인입 효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는 홈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헤비유저들이 시청하는 만큼 여기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주목도와 효과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자체 조사 결과,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에 게재한 배너가 B tv 일반 배너 대비 약 2.4배 이상의 고객 인입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SK브로드밴드는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이용고객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고 홈쇼핑 업체와의 제휴 할인 이벤트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B tv 고객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홈쇼핑을 즐기고 홈쇼핑 업체 또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TV 플랫폼 사업자로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쇼핑 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고민하는 동시에,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B tv 홈쇼핑 모아보기 서비스의 업데이트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B tv 고객만족도 제고는 물론, 홈쇼핑 업체의 실적 개선 등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6 09:09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KT그룹 꿈나무 미디어 투어 진행

(사진제공=KT스카이라이프)KT스카이라이프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 HCN과 함께 KT그룹 꿈나무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투어에는 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소재 아동 복지기관 ‘마포드림스타트’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18명이 참가했다.KT그룹 미디어 투어는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에게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KT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다.참가자들은 백석 KT그룹미디어센터에 모여 MCR(주조정실)과 스카이라이프 대형 위성 안테나 등을 견학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상암동으로 이동해 ‘애니원’, ‘애니박스’ 등 어린이 채널을 운영하는 대원방송을 둘러보고 성우 더빙 체험시간을 가졌다. 이후 스카이라이프 본사 미디어가든에서 활동 소감을 작성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어린이들이 방송제작 현장을 견학하며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도록 미디어 투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KT그룹의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6 09:04 박준영 기자

인스타그램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 트렌드가 없는 것이 올해 트렌드"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이 5일 열린 ‘2023 연말결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올해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획일화된 하나의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닌,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렌드가 없는 것이 트렌드가 된 셈이다.인스타그램은 5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한 해를 주도한 트렌드를 공개했다. 메타(구 페이스북)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10억개 이상의 계정이 활동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다.먼저, 발표를 맡은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16~24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국내외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공개했다.인스타그램이 소비자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국내 Z세대 인스타그램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콘텐츠 유형은 유머(22.5%), 일상(16.8%), 반려동물(12.1%), 크리에이터 및 셀럽(11.2%), 패션(9.5%)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됐다.(이미지제공=인스타그램)정 총괄은 올해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마이크로 트렌드’ 경향을 꼽았다. 이용자들은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강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정 총괄은 부연했다.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하는 경향은 전 세계적인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스타그램이 미국과 영국, 브라질, 인도, 한국의 Z세대 이용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산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가 2024년은 ‘당당한 나 자신’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44%가 이 키워드를 뽑아 타 국가 대비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다.정 총괄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나와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연결되며 커뮤니티를 이룰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스타그램”이라며 Z세대의 인스타그램 이용 양상을 설명했다. 국내 Z세대의 인스타그램 이용 목적으로는 △친구·지인의 소식 파악(70.8%) △최신 트렌드 파악(55%)이 1, 2위로 꼽혔다.국내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기능은 △스토리(26.8%) △릴스(23.2%) △DM(개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22.8%) 순이었다. 응답자 중 50.7%가 하루 평균 1~3개의 스토리 게시물을 공유하며, 69.9%는 인스타그램을 켜서 상단 스토리 게시물 확인을 가장 먼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제공=인스타그램)한편, 콘텐츠를 접한 후 취하는 후속행동으로는 ‘좋아요 누르기(54%)’ 다음으로 ‘DM 통해 콘텐츠를 친구 및 지인에게 직접 공유하기(43.8%)가 가장 많았다. 이용자들이 일상 속 순간을 공유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는 스토리, 친구·지인과 가까워지고 교류하는 수단으로는 DM을 활용한다고 정 총괄은 설명했다.부계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양상도 눈에 띄었다. 국내 Z세대 이용자 중 73.4%가 2개 이상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완전한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해서(59.9%)가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조사에서도 한국 이용자 중 22.6%는 내년에 ‘추억 기록’을 위해 SNS를 사용하겠다고 응답, 나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개인적인 일기장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다는 것이 확인됐다.정 총괄은 “트렌드가 없는 것이 올해의 트렌드라는 것은 그만큼 주제를 불문하고 다양한 영역의 관심사가 인스타그램에서 자유롭게 표현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은 모든 이용자가 각자의 관심사를 통해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새로운 영감을 받으며 성장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06 06:26 박준영 기자

토종 OTT 티빙·웨이브 합병… 완료시 '쿠플' 제치고 국내 1위 토종 OTT 등극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인 ‘티빙’과 ‘웨이브’가 하나로 합친다. 넷플릭스 등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OTT 업체들의 공세에 맞서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는 분석이다.CJ ENM 의 OTT 티빙과 SK스퀘어 OTT 웨이브는 5일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은 “OT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를 거쳐 주주사 간 MOU를 체결했으나 현재 상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현재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웨이브 지분 40.5%를 보유하고 있다.합병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CJ ENM이 최대 주주가 되고 SK스퀘어가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실사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내년 초 본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최대 930만 명(중복 가입자 포함)에 달해 쿠팡플레이를 제치고 국내 최대 ‘토종’ OTT로 올라서게 된다.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OTT별 MAU는 넷플릭스가 약 1137만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쿠팡플레이(527만명), 티빙(510만명), 웨이브(423만명), 디즈니플러스(387만명) 순으로 쫓고 있다.그동안 관련업계에서는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토종 OTT들이 콘텐츠 제작비나 해외진출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위해 합병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다. 티빙은 올해 3분기 3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웨이브는 지난해 지난해 영업손실 1216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웨이브는 투자금 상환 기한이 임박하면서 티빙과의 합병 가능성이 불거졌다. 웨이브는 지난 2019년 출범 당시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투자 조건으로 5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약속한 했다. 기한은 2024년 11월까지다. 상장이 불발되면 웨이브는 전환사채(CB) 2000억원을 상환해야 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3-12-05 14:49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