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KT,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 위한 '알뜰할인 프로모션' 실시

KT 모델이 ‘알뜰할인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자사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초고속인터넷·TV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에 상응하는 요금혜택을 제공하는 ‘알뜰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알뜰할인 프로모션은 비대면 방식의 서비스 이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혜택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지로, KT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인터넷·인터넷+TV를 가입한 고객에게 월 최대 1만 1000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가입 시 △인터넷 에센스(최고속도 1Gbps, 3년 약정) 이상은 매월 3300원(최대 36개월) 할인된다. 또한, 초고속인터넷과 TV를 동시 가입 시 △인터넷 에센스(최고속도 1Gbps, 3년 약정)+지니 TV 에센스(3년 약정) 경우 매월 1만 1000원(최대 36개월)이 할인된다. 이외에 결합 및 제휴카드를 이용 중이라면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더욱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T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서비스 가입 편의 확대와 함께 고객에게 1회성 사은품 대신 요금할인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KT는 알뜰할인 프로모션을 기념해 다음 달 19일까지 KT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인터넷+TV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퍼페이 3만원권(선착순 10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 상무는 “언택트 흐름 속에 인터넷과 TV 서비스 판매 채널 역시 비대면으로 전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흐름에 맞는 상품 개발과 혜택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가치와 만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02 09:20 박준영 기자

[신년사]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홈과 지역 두 축을 중심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본격화"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이 고객 중심 체질개선을 필두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향한 차별화 성장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2일 ‘2024 대면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송 대표는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선 사업구조와 조직문화 전반의 근본적 체질개선을 주문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중심 성장을 본격화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갑진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LG헬로비전 상암사옥에서 열린 이번 시무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시무식으로 진행됐다. 현장과 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사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구성하고 △CEO 신년인사 △2024년 전략방향 공유 △경영진과의 QA △신규 입사자 소개 및 신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해 소통을 한층 강화했다.송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기업을 둘러싼 경기침체와 미디어 환경 변화 위기 속에서 더 이상 방송·통신 중심 기업체질로는 생존할 수 없다”며 “알뜰폰·렌탈을 넘어 지역 신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를 내실화하며 철저한 체질개선에 나서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이에 따른 LG헬로비전의 중장기 전략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송 대표는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은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송 대표는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적개선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특히, 방송·통신 상품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이 동시 재편돼 홈 사업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고, 지역 신사업 확대와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지역 중심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개선과 혁신에 앞장서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시무식에서는 LG헬로비전의 2024년 핵심전략도 공유됐다. ‘홈 사업’과 ‘지역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골자로 △방송·통신 사업 지속성장 기반 확보 △알뜰폰·렌탈 사업 성장성 강화 및 시장 트렌드 주도 △지역 신규사업 성장모델 구체화 등이 제시됐다.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집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2024년’을 만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2024년에도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고객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며 다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02 09:17 박준영 기자

[신년사] 유영상 SKT 사장 "실사구시로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 만들자"

유영상 SKT 사장. (사진제공=SKT)유영상 SKT 사장은 2일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 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자고 전 구성원에게 신년사를 통해 당부했다. 실사구시는 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유 사장은 2023년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또한, ‘자강과 협력’의 투 트랙 전략으로 AI 역량을 축적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SK그룹 ICT 위원회 멤버사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성과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이어 2024년에는 그간 추진해 온 AI 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첫째는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이다. 각 조직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핵심 과제와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분기별 목표를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며, AI 피라미드 각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둘째는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다. 회사가 제시한 AI 컴퍼니 모습은 명확하다며 시장은 우리에게 고객 지표, 매출, 영업이익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 센터 등 신규사업은 빠르게 키우고 기존 사업과 서비스는 AI와 결합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다.셋째로 유 사장은 SKT가 가고자 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수익·비용·자산 구조의 재정비를 통해 단단한 체력을 갖추고, 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조직문화·관리체계 등 운영 시스템도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에 맞게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유 사장은 이러한 세 가지 추진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이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실행하는 주체임을 마음속에 새기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실행하고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유 사장은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며 “우리 SKT 구성원들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혁신을 이끈 1등 DNA로 이 위기를 넘어 머지않은 미래에 SKT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컴퍼니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1-02 09:04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장비 친환경 포장으로 탄소배출 줄인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새로 도입한 네트워크 장비 친환경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통신장비 제조사는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지역으로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완충재를 사용하는데, 주로 폴리에틸렌 폼(PE Foam) 등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만든 제품을 써왔다. 올해부터 LG유플러스는 공급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운영 과정의 에너지 절감 활동과 함께 친환경 네트워크 장비 포장재 도입으로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ESG 경영을 실천한다.우선 LG유플러스는 중계기 등 무선접속망 장비 포장에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끈을 사용한다. 종이 완충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피로 제작한다.유선가입자망 장비인 △L2 스위치 △L3 스위치 △광모뎀(ONT) 등에도 기존 폴리에틸렌 폼을 공기주머니와 종이로 대체했다. 특히 집안에 설치하는 광모뎀(ONT)의 경우 종이에 출력한 제품설명서도 없앴다. 기기 겉면에 QR코드를 붙여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영상을 통해 사용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또한, 모든 포장 박스에는 “본 패키지는 재활용 종이를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해 포장 박스가 재생 가능함을 알려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자 했다.이처럼 LG유플러스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저감하는 연간 탄소배출량(CO₂)은 약 11톤이며, 이는 소나무 1700여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활동은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의 일환으로 통신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회사의 업무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고객 체감품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ESG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2024-01-01 13:26 전화평 기자

"생성형 AI 활용·선거 개입"… 2024년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은?

(사진=연합)IT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사이버 공격 역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하는 ‘생성형 AI’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악용한 공격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내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선거 시즌이 도래할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한 사이버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소프트웨어(SW) 공급망과 모바일 기기, 사물인터넷(IoT)·운영기술(OT) 시스템 등을 노린 공격도 증가할 전망이다.29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2024년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생성형 AI 활용한 사이버 공격 증가 △정치·사회적 이슈 악용하는 사이버 위협 고조 △보안프로그램 취약점 악용한 SW 공급망 공격 확대 △모바일 및 IoT·OT 시스템 타깃 보안 위협 증가 등이 꼽혔다.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생성형 AI의 악용’이다. 생성형 AI ‘챗GPT’가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했으며 기업들의 투자와 개발도 늘었다. 동시에 사이버 공격자 역시 생성형 AI 기술에 주목하는 계기가 됐다.올해가 생성형 AI에 대해 탐색하고 습득한 해라면, 2024년은 습득한 기술을 실제 공격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안업계는 전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도 이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이다. 과기부는 “생성형 AI를 악용해 일반인들도 사이버 범죄를 시도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다크웹 등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사이버 범죄 도구도 더 많이 확산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 악용 방지를 위한 기술 개발과 제도 마련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24년에는 글로벌 질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을 포함한 70여개 국가에서 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특정 그룹이나 후보자 지지를 위해 선거 과정 개입을 목적으로 하는 해킹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내년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예정되어 있어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의 위협이 증가할 것”이라며 “정치적·사회적 목적을 위해 자신과 노선을 달리하는 정부나 기업, 단체 등의 인터넷 웹사이트를 해킹하는 ‘핵티비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안프로그램 취약점(제로데이) 및 SW 공급망 공격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제로데이 공격은 대응책(패치)이 존재하지 않아 대규모 공격이 가능하며, SW 공급망은 하나의 취약점이 전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신뢰를 기반으로 진행되므로 탐지 자체가 어렵다.모바일 환경과 IoT·OT 시스템을 노린 보안 위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부고, 쓰레기 무단투기 등과 같은 새로운 스미싱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백신사 및 통신사들의 탐지를 우회하는 공격 방식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IoT·OT 시스템은 생산성과 실용성이 최우선시되어 설계되므로 상대적으로 보안에 대한 고려가 많이 이뤄지지 않고, 취약점이 발견돼도 패치가 적용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사이버 공격에 좋은 타깃이 된다고 보안업계는 지적했다.이스트시큐리티 ESRC(시큐리티 대응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급망, OT 시스템 등을 타깃으로 한 해킹 공격이 증가할 것”이라며 “기술적인 대책뿐 아니라 관리적인 대책도 중요한 만큼 보안 담당자들은 기업의 특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한 보안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30 06:37 박준영 기자

MS, AI 비서 '코파일럿'으로 미래 AI 교육 환경 구축

(이미지제공=MS)마이크로소프트(MS)는 AI 비서 ‘MS 코파일럿’의 확장 소식을 발표하고 미래 AI 교육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MS는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AI 중심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MS의 AI 원칙과 책임 있는 AI 표준에 따라 이뤄지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수십 년간의 머신러닝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고객을 위한 저작권 약속을 통해 저작권 침해에 대해 걱정 없이 결과물을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먼저, 코파일럿의 상용 데이터 보호 자격이 18세 이상 학생과 모든 교직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해당하는 사용자 및 조직은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며, 채팅 내용은 저장되지 않고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 사용에서도 배제된다. 사용자는 코파일럿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GPT-4 및 달리 3 모델 등에 액세스할 수 있다. 변경 사항은 2024년 초부터 학교 계정으로 로그인 시 적용된다.IT 관리자 권한도 강화된다. 초·중·고·대학 등으로 학교를 분류할 수 있으며, 코파일럿 서비스 플랜 활용이 가능하다. 연령별 그룹 분류 권한도 갖게 되며, 자체 사용 약관을 만들어 코파일럿 사용자 액세스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도 있다. 관리자는 ‘MS 런’ 및 ‘채택 리소스’에서 코파일럿 관리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업무 생산성 및 창의성 향상 기회도 제공한다. MS는 사용자당 월 30달러에 제공되는 엔터프라이즈용 ‘M365 코파일럿’ 사용 옵션을 교직원으로 확대한다. 이로써 기존 비즈니스 고객뿐 아니라 교수진과 연구원, IT 전문가와 관리자까지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구현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M365 A3 및 A5 버전을 사용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나아가 AI 리터러시 구축을 위한 교육 자료와 기회를 지속 개발한다. 이야기와 교육 정보를 결합해 흥미롭고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AI 클래스룸 툴킷을 출시, 교육자가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지도하도록 지원한다.최근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책임 있는 AI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인크래프트 아워 오브 코드’도 출시했다. 코파일럿 기능을 배우고 실습하는 ‘MS 런 모듈’도 선보였다.MS는 지난 10개월 동안 코파일럿에 고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시나리오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곧 출시될 신규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GPT-4 터보 △뉴 달리 3 모델 △멀티모달과 서치 그라운딩 △코드 인터프리터 등이 있다.조나단 포자드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부총장 겸 최고정보책임자는 “AI는 고등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학교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학습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안전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전했다.앤 레프트위치 인디애나 대학교 학습 기술 부문 부총장은 “MS 코파일럿은 고등 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교육자가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8 11:18 박준영 기자

KT, 연말연시 맞이 '데이터 함께 ON' 프로모션 실시

KT 로밍 프로모션. (이미지제공=KT)KT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 혜택을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KT는 올해 해외 여행객 120만명이 선택한 인기 로밍 ‘데이터 함께 ON’에 대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벤트를 통해 가족·친구·애인 등 여행 가고 싶은 동반자 선택 시 참여 고객 전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이벤트는 28일 오전 10시부터 KT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 쿠폰은 내년 2월 29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국민통계포털(KOSIS)의 ‘국민여행조사 해외여행 동반자 유형’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가족 44.8%, 친구·연인 45.3%, 친목모임 7.4%, 직장동료 4.6%, 친척 3.1% 등 가족 외에도 다양한 동반자들과 해외여행을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KT 모바일 사용 고객이라면 가족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 포함 가족·친구·애인 등 동반자들과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로밍 상품이다. 본인 포함 동반자(KT 모바일 최대 2회선)까지, 최대 3인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으로 로밍 이용이 가능하다.가입 방법 또한 매우 간편하다. 혼자 쓸 때는 본인만 신청하고 동반자와 함께 쓸 경우에는 동반자 번호를 추가 지정하면 된다. 추가 지정 시 동반자에게 이용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데이터 함께 ON은 아시아·미주를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품이다. 이용자 방문 국가별 순위는 일본, 베트남, 미국, 중국, 태국, 필리핀,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해외 출국자는 코로나 이전 2019년 3분기 대비 약 88%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KT는 늘어나는 해외 방문 고객을 위해 KT 홈페이지에서 해외여행 가는 일정과 고객 사용 패턴에 따라 로밍 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 4일 이상 해외여행 시 데이터 함께 ON 상품, 그 이하의 일정은 ‘하루종일 ON’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로밍 상품을 서비스 중이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혜택 확대를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8 09:10 박준영 기자

유플러스LIVE, 2023년 시청 고객 1900만명… 전년比 95%↑

지난 9월 26일 실제 고객이 ‘유플러스LIVE’에 직접 출연해 LG유플러스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LIVE’ 시청고객이 1900만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유플러스LIVE는 2020년 7월 통신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널 이용에 익숙한 고객을 위해 선보인 라이브 커머스다. 통신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획부터 출연까지 직접 운영,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신 관련 다양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유플러스LIVE 시청고객이 지난해 970만명에서 올해 약 95% 성장한 190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방송 횟수도 251회에서 320여회로 늘렸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개통 건수도 같은 기간 192% 증가했다.LG유플러스는 △고객 맞춤형 콘텐츠·정보 전달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 기획 △고객 선호도가 높은 셀럽 섭외 △고객 특성에 맞춘 방송 편성 등 고객의 라이브 채널 이용 경험 혁신 전략이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먼저, 유플러스LIVE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올해는 멤버십 할인혜택 이용 방법, 데이터 옮기는 방법, 파손 보험 접수 방법, 스마트워치로 운동량과 수면 퀄리티 확인하는 방법, 삼성페이 활용 방법, 키즈폰 위치추적 방법, IPTV 사운드바에서 음성으로 검색하는 방법 등 정보성 콘텐츠를 다뤘다.지난 9월 26일에는 고객이 직접 출연해 LG유플러스의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다루고 인기 단말을 소개하는 방송을 시도했다. LG유플러스를 8년째 이용 중인 이영미 님은 “폰 배송 시 케이스도 함께 사서 합배송 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15년째 이용 중인 권성주 님은 “LG유플러스 혜택과 서비스가 많은데 모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고객이 열광하는 셀럽을 섭외해 고객 참여도도 지속 높였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배우 김호영, 인기 IT 유튜버 MR 등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단말기 예약 판매 붐업을 조성했다. 특히, 개그우먼이자 유튜브 숏코미디 크리에이터 ‘밈고리즘’이 출연한 ‘갤럭시 Z 폴더블5’ 예약판매 방송에서는 언팩 당일 저녁 9시에 가장 빠르게 실물 단말기를 공개, 약 67만명이 몰렸다.더불어 방송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진행된다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 특성을 반영해 방송을 편성하고 있다. 기존 18시 시청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을 위해 19시에 방송을 진행할 뿐 아니라, 전업주부를 위해 낮 12시에도 새롭게 편성하고 키즈폰을 상시 다루고 있다.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을 정기적으로 분기별 1회 진행하고, 유플러스LIVE 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최적화된 아이템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 관점에서 구매 여정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송인규 LG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장은 “지난 3년간 고객 니즈를 지속 파악해 유플러스LIVE 기획 단계부터 이를 적용했더니 많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더욱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8 09:05 박준영 기자

네이버·카카오, 사업도 실적도 극명하게 갈렸다

네이버 · 카카오.국내 플랫폼 사업을 양분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한해 실적과 사업 면에서 극명하게 엇갈린 행보를 보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중동 진출, 신사업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이어간 반면, 카카오는 사법 리스크부터 공들였던 신규 사업까지 연이어 무산되고 있다는 점이다.27일 ICT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네이버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5조9483억원) 보다 20% 가량 증가한 7조1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카카오는 지난해(5조3327억원) 보다 11% 오른 5조9437억원을 거뒀다. 이 기간 양사의 매출 차이는 615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벌어졌다.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네이버가 1조83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9% 증가한 반면, 카카오는 32.3% 감소한 3248억원에 그쳤다.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AI 서비스와 신사업에서도 양사의 희비는 엇갈렸다.네이버는 지난 8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와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큐:를 네이버 통합검색에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했고, 내년 모바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영상, 음성 등을 인식하고 추론하는 멀티모달 기술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B2B 사업 확장도 지속한다.글로벌 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을 수주 해, 향후 5년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3D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반면 카카오는 연내 초거대 AI ‘코GPT 2,0’를 내놓겠다는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이 때문에 AI 관련 서비스도 요원하긴 마찬가지다.경영진의 사법 리스크 발 신사업 무산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SM엔테터인먼트 인수 당시 시세 조종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고, 김범수 창업자와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까지 검찰 송치됐다. 이후 SM엔터와의 협업 소식은 더 이상 들리지 않고 있다. 급기야 사법 리스크 불똥은 최근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의 인수 계획을 무산시키고 말았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하던 유럽 최대 택시 호출 플랫폼 ‘프리나우’ 인수도 사실상 불발되고 말았다. 내부 비리 의혹도 불거지면서 내홍까지 겪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휩싸였다.현재 카카오는 김범수 창업자가 경영쇄신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서며 매주 쇄신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외부 전문위원들로 구성한 준법 및 윤리경영 외부감시기구 ‘준법과신뢰위원회’도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1년여만에 대표 교체 카드를 꺼내며 고강도 인적쇄신도 예고했다. 차기 대표 정신아 내정자는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시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3-12-28 06:24 박철중 기자

"시성비 시대 필수 플랫폼"… IT 업계, 숏폼 공략에 '사활'

아프리카TV 숏폼 서비스 ‘캐치’의 신규 기능 ‘캐치 스토리’. (이미지제공=아프리카TV)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주요 내용을 간편하게 볼 수 있어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효율)’가 높은 숏폼은 미디어 플랫폼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했다.이용자들의 시선이 숏폼에 쏠리면서 국내외 IT 기업들은 숏폼 플랫폼 키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숏폼 전문 크리에이터를 모집하는가 하면, 숏폼 관련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이용자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27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를 내년 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네이버는 지난 8월 숏폼 서비스 ‘클립’을 정식 출시했으며 공식 숏폼 창작자인 ‘클립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네이버는 2024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에 어워즈 상금, 기본 활동비 등 총 12억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통해 독보적인 창작자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신규 창작자를 양성하고 창작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창작 도구도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동영상 편집 도구 ‘클립 에디터’도 내년 1분기에 선보인다.아프리카TV는 자사의 숏폼 서비스 ‘캐치’에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보는 기능 ‘캐치 스토리’를 출시했다. 캐치 스토리는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BJ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생성한 캐치를 하나로 모아 스토리화한 서비스다. 인공지능(AI)이 이용자가 생성한 캐치 중 방송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구간이나 의미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선별해 캐치 스토리로 생성한다.아프리카TV는 캐치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더 많은 이용자가 캐치를 즐기며 콘텐츠를 빠르게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캐치 스토리의 노출 영역과 플랫폼을 확장하고, AI가 콘텐츠를 선별하는 형태를 넘어 하이라이트 구간을 생성하도록 강화한다. 방송별 요약에서 BJ의 한 달 또는 1년의 스토리를 모아보는 형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숏폼 플랫폼 ‘릴스’를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프트’를 추가했다. 기프트는 릴스 콘텐츠를 통해 팬들로부터 수익을 얻는 기능으로, 팬들은 앱에서 ‘스타’를 구매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할 수 있다. 추후 크리에이터는 릴스에서 발생하는 수익 가운데 팬들로부터 받은 스타 하나당 일정 금액을 정산받는다.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도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영상 노출 범위의 지역 제한이 없는 기존 숏폼 서비스와 달리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 정보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해 차별화를 꾀했다.한편,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9월 발표한 ‘숏폼·OTT 플랫폼 간 사용시간 비교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의 숏폼 플랫폼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46시간 29분으로,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 9시간 14분) 대비 5배 이상 많았다.또한,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만 15~6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 아이엠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9.5%가 숏폼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8.4%p 증가한 것으로, 주로 시청하는 플랫폼은 유튜브 쇼츠가 86.5%로 가장 많았고 릴스(49.0%), 틱톡(19.1%)이 뒤를 이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8 06:24 박준영 기자

베스핀글로벌, 'AWS SaaS 컴피턴시' 획득… "SaaS 설계·구축 능력 인정"

(이미지제공=베스핀글로벌)베스핀글로벌은 AWS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의 설계 및 구축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SaaS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AWS SaaS 컴피턴시는 AWS 기반 SaaS 솔루션의 설계 및 구축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검증된 고객 성공 사례를 다수 보유한 컨설팅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AWS SaaS 컴피턴시를 취득하려면 AWS 기반의 SaaS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의 설계와 구축 경험을 다수 보유해야 한다. 또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AWS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어야 하며, SaaS 솔루션의 효과적인 구축과 최적화에 필요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아키텍처 설계에 대한 전문성 역시 필수적이다.베스핀글로벌은 AWS의 엄격한 검증 절차와 다수의 고객 사례 평가를 거쳐 SaaS 컴피턴시를 획득하여 AWS 인프라를 토대로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능력을 인정받았다.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SaaS 상품의 개발과 운영, 상품화 노하우를 집약한 ‘SaaS 전환 솔루션’을 출시해 SaaS 솔루션 구축을 원하는 기업 고객을 돕고 있다.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SaaS 컴피턴시 획득이 베스핀글로벌의 SaaS 기술력을 대내외에 한 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의 SaaS화, SaaS 컨설팅과 개발 및 AWS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시장 진출 방안도 지원함으로써 SaaS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의 SaaS 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내 SaaS 생태계 발전에도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7 09:36 박준영 기자

아이들나라, 고마워토토와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육 지원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왼쪽부터), 황수경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사, 김현주 고마워토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체험형 교육 콘텐츠 기업 ‘고마워토토’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육 지원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고마워토토,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와 교육 지원 협약을 맺고 병원학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해 병원 내 구축한 학교다. 본적 학교 출석과 정규 교과과정 이수도 인정된다. 현재 소아병동을 보유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서울에 10개, 전국에 총 36개 병원학교가 있다.2006년 개교한 이후 17년째 운영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는 현재 미취학 아동 20명을 포함해 총 105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1명의 담임교사와 5명의 강사,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학습을 돕고 있다.아이들나라의 이번 교육 지원은 미취학 아동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는 현재 별도 미취학 아동 수업 없이 초1부터 고3까지의 수업만 운영하고 있어 미취학 아동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에 참관하거나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에 미취학 아동들도 정식 수업을 듣도록 지원에 나섰다.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에 ‘쑥쑥 과학놀이’를 포함한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태블릿PC를 제공하고, 고마워토토는 수업을 진행할 교사를 지원한다. 수업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다.쑥쑥 과학놀이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과학교구 패키지로, 태블릿PC로 콘텐츠를 시청한 뒤 콘텐츠와 관련된 과학실험을 직접 진행하며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체험학습이 불가능한 병원학교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수업으로, 체험 학습의 대체재 역할을 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수업시간 외에도 태블릿PC를 통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독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책 선정부터 독후활동까지 체계적인 독서활동이 가능해졌다.LG유플러스와 손잡은 고마워토토는 아이들이 직접 흙과 제철작물을 만지면서 성장하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나라 수업을 운영할 교사를 지원한다. 고마워토토 교사는 월 2회 병원학교에 방문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첫 시범수업 당시 병원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병원학교에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수경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사는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는 교육청 예산을 받아 취학아동의 교육을 위해 운영되는 곳”이라며 “미취학 아동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데 아쉬움이 있었지만, 아이들나라와 고마워토토로부터 교육 지원을 받게 되어 수업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주 고마워토토 대표는 “고마워토토의 역량이 병원학교 학생들에게 심리,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나라와 고마워토토의 역량을 합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고, 계속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는 영어, 수학, 국어, 역사, 실험과학, 그림책, 연극놀이, 미술 멘토링, 미술심리치료, 박물관 수업 등의 교과목을 다루고 있다. 현재 소아혈액종양 환자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7 09:16 박준영 기자

KT "AI 기술로 IPTV 홈쇼핑 디지털화 돕는다"

KT 모델이 지니 TV에서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 ‘쇼핑+’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가 지니 TV에서의 홈쇼핑 이용자 경험(UX) 개선과 AI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TV 홈쇼핑 활성화에 나선다. KT는 지니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 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 ‘쇼핑플러스(쇼핑+)’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AI 기술로 지니 TV의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해당 홈쇼핑 방송 채널의 시청자 수, 점유율, 유출 및 유입자 수, 시청 시간, 반복 시청, 가구 특성, 편성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해 KT 지니 TV의 홈쇼핑 방송사들에게 각각 제공한다.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홈쇼핑 시청 데이터뿐 아니라 KT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홈쇼핑 시청자의 시청 패턴과 주문 전화, 앱 접속 등 고객 반응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홈쇼핑 사업자들의 상품 소싱과 방송 편성 등 스마트한 마케팅을 지원한다.나아가 KT는 2024년에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를 통해 구축한 홈쇼핑 이용행태 정보를 AI로 분석해 개인화된 추천 시스템을 만들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또한, KT는 지니 TV 시청자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홈쇼핑 전용 메뉴인 쇼핑+를 신설해 지니 TV의 미디어 포털 홈 화면에 있는 ‘Live채널관’ 전면에 배치하고, 관련 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쇼핑+는 국내 홈쇼핑 17개 채널을 한눈에 보는 모아보기 서비스로, 기존 서비스인 ‘쇼핑N혜택’의 UI를 개편해 홈쇼핑 브랜드별로 모아 시청 예약, 특가 상품 확인, 인기 방송 VOD 다시보기 등의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지니 TV 리모컨에 쇼핑+ 전용 바로가기 버튼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실제로 쇼핑+에서는 KT 지니 TV 고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KT알파 쇼핑 인기상품 ‘이영자의 뼈 없는 갈비탕’ 등 5개 상품을 VOD로 다시 구매할 수 있으며, CJ 온스타일과는 KT 지니 TV 고객 전용 혜택으로 비비고 만두 5종 12팩을 42% 할인된 국내 최저가 3만 2310원에 구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대한민국 대표 IPTV 사업자로서 약 950만 사용자 기반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홈쇼핑 사업자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7 09:1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전 고객 대상 신종 스미싱·보이스피싱 사기 주의 안내

LG유플러스 직원이 유플러스닷컴 내 ‘최신 스미싱 유형 및 피해 예방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피해를 주의하고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고객 안내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U+모바일·알뜰폰 서비스를 이용하는 2400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보이스피싱 유형을 소개하고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안내된 사기 피해 유형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단기알바 사기 문자 등이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악성코드를 유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기 유형이며, 보이스피싱은 전화를 통해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다.스미싱 유형 중에는 건강검진 결과 안내, 교통범칙금 부과, 택배 배송 주소지 변경 요청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부고 안내문자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는 신종 사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URL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말고, 어느 순간에도 당황하지 말고 행동을 잠시 멈춘 뒤 의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 이미 링크를 눌렀다면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전환해 추가 피해를 차단하고, 경찰(112)에 신고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또한, 최근에는 신용카드사를 사칭해 카드 발급, 해외이용 문자를 발송하며 전화를 걸게 해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섣불리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지 말 것을 당부했다.범죄자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 타인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인터넷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의도치 않게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사거나 사용하지도 않은 통신요금을 부담하게 될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PASS 앱에서 명의도용방지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직접 개통하지 않은 휴대전화 번호를 차단할 수 있다. 번호도용차단서비스에 가입하면 ‘나도 모르게 내 전화번호로 인터넷을 통해 발송되는 문자’ 차단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문자메시지를 매개로 한 최신 사기 유형 트렌드를 분석해 정기적으로 주의·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홍관희 LG유플러스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최근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새로운 유형의 사기도 발생하고 있어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안내를 실시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7 09:08 박준영 기자

"집토끼 잡아라"… 이통 3사, 연말 장기고객 이탈 막기 '안간힘'

SKT의 장기고객 대상 프로모션 ‘스페셜 T’. (사진제공=SKT)이동통신 3사가 장기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이통사 간 5G 이용자 확보 경쟁이 둔화된 가운데 알뜰폰으로 이동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면서 오랜 기간 자사 서비스를 이용한 충성고객을 지키려는 이통사들의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일 공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휴대전화 회선 기준으로 10월 말 기준 이통 3사 회선은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 이통사별로는 SKT 2305만 8911개(3만 5788↓), KT 1357만 6962개(1만 4100↓), LG유플러스 1099만 4852개(1만 6022↓)다. 반면, 알뜰폰은 860만 1399개를 기록, 전월 대비 10만 8300개가 늘었다.특히, 올해 들어 알뜰폰 신규 휴대전화 회선 가입자 수는 매월 10만 이상 늘어난 반면, 이통 3사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여기에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급제폰+알뜰폰’ 조합이 인기를 끌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이에 이통 3사는 자사 서비스를 오랫동안 이용 중인 장기고객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SKT는 내년 1월부터 장기고객 대상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페셜 T는 SKT 가입 연수가 긴 고객일수록 제공받는 혜택의 규모가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5년 이상 SKT와 함께한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는 고객이 가입한 달에 1회 지급되며, 최대 제공량은 30GB이다.SKT는 10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월부터 티켓 예매 1위 플랫폼 ‘인터파크 티켓’과 제휴를 통해 지정된 인기 공연을 할인해 준다. 또한, 신년 감사인사 문자 메시지와 함께 신년 인사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추첨 제공(10만명)할 예정이다.더불어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위해 SKT의 미래기술체험관 ‘T.um’ 관람, 프로농구 SK 나이츠 홈 경기 무료 관람 등도 추진한다. 30년 이상 장기고객은 앞선 혜택에 더해 연간 납부 요금에 관계없이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한다.KT는 2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5G 데이터 2GB △통화 100분 △밀리의 서재 1개월 이용권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 이용권 등이 포함된 장기혜택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2년 이상 4년 미만 이용자에게는 연간 4장, 4년 이상 이용자에게는 연간 6장의 쿠폰을 제공한다.또한, 장기고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와 관련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6만 9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갤럭시 S23 FE를 개통하고 KT의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월 2000원의 이용료로 잔여 할부금 납부 없이 24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오래된 유심 카드 점검 및 교체 △데이터 2GB 쿠폰 △U+서비스 체험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일반 이상 등급의 경우 연간 데이터 쿠폰 12장, U+서비스 체험 쿠폰 4장을 지급하며, 최우수 등급 이용자는 해외 로밍 요금을 자동으로 할인해 준다.각종 행사 초청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5년 이상 LG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한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 세트 △홍삼세트 △SPC 해피콘 쿠폰 △컴포즈커피 쿠폰 등 총 24억 7000만원가량의 선물을 제공했으며, 10월에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및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LG 스포츠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7 06:42 박준영 기자

LG CNS,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인증 획득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획득한 전문기업 인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은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받은 네 번째 인증이다. 앞서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관련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구글 클라우드의 20개 전문기업 인증 분야에서 4개를 확보한 기업은 국내에서 LG CNS가 최초다. 특히, LG CNS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분야의 구글 클라우드 인증을 둘 다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이번 인증은 LG CNS가 MSP 사업자로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특화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빅 쿼리’ 등을 기반으로 공장의 모든 제조공정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분석해 불량품을 최소화하거나 가동률을 최적화시키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 관련 △기업 프로필 △기업고객 확보사례 △전문역량 평가 △최적화 역량 △모니터링 시스템 등 5개 분야의 20여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을 선정한다. 인증을 원하는 MSP는 구글 클라우드가 인정한 ‘프로페셔널 데이터 엔지니어’ 전문 인력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하고,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제공한 사례 등을 입증해야 한다.LG CNS와 CSP 사업자인 구글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 8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한국의 ‘판매 파트너’, 서비스 파트너‘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판매 파트너는 기업 고객의 IT 시스템을 구글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이식해 DX 혁신을 이끈 MSP에게 수여된다. 서비스 파트너는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와 구글 클라우드의 특성을 접목해 최적의 DX 서비스를 제공한 MSP에게 부여된다.또한, 지난 8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현신균 LG CNS 대표와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생성형 AI와 구글 클라우드 확산 관련해 기술적·사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LG CNS는 MSP사업자로서 기업 고객에게 최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DX 전문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LG CNS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획득한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CSP 3사의 인증 자격증만 3100개가 넘는다.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최적의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1등 MSP 사업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6 09:2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멤버스 앱 문화 혜택에 고객 200만명 찾았다"

LG유플러스 모델이 문화 혜택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올 한 해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 혜택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두 배 확대하며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 ‘컬처플러스’를 활용, 매월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고객을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 이후 2년간 누적 참여자 수는 200만명에 달한다.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차원의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끼도록 지난해 대비 올해 제휴처를 대폭 확대했다.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콘텐츠 다양성 확보했으며, 개최 건수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늘려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프로모션 중 가장 많은 신청 경쟁률을 기록한 공연은 뮤지컬 ‘그날들’로 응모자는 1.2만명,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 아울러 뮤지컬 ‘레드북’ 초청 이벤트와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 아트’ 전시 초청 이벤트에도 많은 고객이 참여하며 인기를 입증했다.또한, LG유플러스가 개최한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다시 보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등이 있다.이 밖에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티켓 50% 상시 할인 및 전시 무료 초대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미디어앤아트와 연간 제휴를 체결해 그라운드시소 3개관(서촌, 성수, 센트럴) 티켓 40% 할인 및 아트샵 굿즈 30% 상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한편, 지난 9월 개최한 문화 프로모션 참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컬처나잇’ 행사 역시 경쟁률 182대 1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LG유플러스는 2024년에도 다양한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자사 고객만을 위한 단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문객 빅데이터 분석 △관람객 동선 분석 △관람객 설문 조사 △타깃형 고객 마케팅 서비스 등 컬처플러스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담당(상무)은 “고객에게는 경험을 통한 가치를 전달하고 제휴사에게는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자 빅데이터 기반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맞춤 이벤트를 기획하고, 더 많은 문화 프로모션을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6 09:18 박준영 기자

KT, 안산에 '외국인 센터' 오픈… "8개 국어 상담 서비스 제공"

(사진제공=KT)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165㎡(약 5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이며 영업시간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KT Foreigner Center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채용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담이 가능하다.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상품 추천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KT Foreigner Center는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8개 국어 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결제·환전·교통 통합 선불카드 ‘WOWPASS’ 발급 및 무인환전이 가능한 키오스크 △외국인 고객 선호도 높은 다양한 체험 폰 공간 △액정, 배터리, 각종 부품 교체 등이 가능한 AS센터를 준비했다.매장 디자인 또한 새롭게 구성했다. 전 세계 여행객이 모이는 공항 콘셉트로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자국 언어를 포함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매장 전면에 당일 상담 가능한 언어를 표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권희근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상무)은 “KT는 외국인을 미래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 통합 서비스로 기존 통신 매장의 틀을 깨는 신선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처음 선보인 KT Foreigner Center는 이런 철학을 담아 오픈했으며 앞으로 외국인 고객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6 09:13 박준영 기자

SKT, 'CES 2024' 참가… "AI 기술력 전 세계에 뽐낸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 조감도. (이미지제공=SKT)SK텔레콤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의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와 ICT 패밀리사들의 AI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25일 밝혔다.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SK멤버사들과 ‘행복’을 주제로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약 1850㎡(약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SK그룹의 CES 2024 전시관은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과 그곳에서 지속될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SK그룹의 기술을 통해 체험하도록 했다.S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 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기술을 통해 매직카펫을 타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매직카펫은 실제로 SKT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 기체를 토대로 SK그룹 전시관의 원더랜드 콘셉트에 맞춰 디자인됐다.관람객은 경쟁제품 대비 전력 사용량을 효율화하고 빠른 처리속도를 갖춘 사피온의 성능을 비롯해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비행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UAM을 체험할 수 있다.SKT는 CES 행사장 센트럴 홀 북측에 마련된 호스피탈리티 존에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데모룸에는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등 SKT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AI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된다.특히, SKT가 지난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풀 스택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 모델도 이번 데모룸에서 공개된다.AI를 활용해 오래된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업스케일링)하거나 보이스 손실 없는 음원 분리 및 노이즈 제거, 자막 생성·번역·동기화 등이 가능한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SKT는 데모룸 내에 최대 16명을 수용하는 대형 회의실 등 총 5개의 비즈니스 미팅룸도 마련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박규현 SKT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SK ICT 패밀리의 다양한 AI·친환경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T의 AI 기술 역량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12-25 13:25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