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기자

편집부 기자

young@viva100.com

고덕·개포서 1만여 가구 ‘분양대전’…강남 재건축 열기 끌어간다

롯데건설이 오는 5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투시도. (사진 제공=롯데건설)지난해 강남권 재건축 분양 열기를 주도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강남구 개포동에서 올해도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동구 고덕동에서는 재건축 3개 단지, 7670가구(일반분양 2991가구)가 분양되고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재건축 2개 단지 4271가구(일반분양 1986가구)가 공급된다.이는 올해 예정된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 재건축 전체 분양 가구 수의 절반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롯데건설은 고덕주공 7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오는 5월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22㎡ 1859가구 중 8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이어 연내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전용면적 59∼114㎡ 4066가구 중 13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현대산업개발도 고덕주공 5단지를 재건축해 1745가구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고덕 일대 분양가는 강남구와 서초구 재건축 분양가의 절반 수준을 기록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10월 분양한 고덕2단지 재건축 ‘고덕 그라시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38만원이었다.개포에서는 오는 6월 삼성물산이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전용면적 49∼102㎡ 2296가구 중 22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11월에는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개포주공 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헐고 짓는 1975가구 중 17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개포 재건축 분양가는 지난해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을 넘기면서 서초구 반포에 이어 분양가 4000만원 대열에 합류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9 10:25 김영주 기자

LH, 인도에도 ‘스마트시티’ 수출 추진

LH는 지난달 21일 인도 마하라스트라州 깔리안-돔비블리市 청사에서 KDMC 스마트시티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H 현도관 전략사업본부장(왼쪽 첫 번째)과 E. Ravendiran 행정시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형 신도시 수출을 추진한다.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LH는 지난달 인도 마하라스트라주(州) 깔리안-돔비블리시와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를 맺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깔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KDMC)는 인도 모디 정부의 100대 스마트시티 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제2차 스마트시티’로 지정됐다. 인도 정부는 생활용수, 상하수도, 전력, 통신, 교통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제 성장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인도 전역에 100개의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LH는 앞서 한-인도 협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뭄바이 소재 마하라스트라주 내에 지정된 7곳의 스마트시티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입지와 수요, 사업조건 등이 양호한 깔리안-돔비블리에 최종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인도 깔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는 인도의 경제수도인 뭄바이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으로 부지 면적은 약 250만㎡에 이른다. 총 1만5000가구, 6만5000명이 거주하게 되고 추정 사업비는 약 3800억원이다. LH는 “뭄바이로 통근하는 상주인구가 많고 주변에 많은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 중이거나 계획돼 있어 입지나 수요 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깔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는 토지 확보를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없는 환지개발(TPS·Town Planning Scheme)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토지 확보는 깔리안-돔비블리시가 책임지고 LH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아울러 사업비를 충당하는 체비지 외에 사업비의 최소 50%를 주민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사업 투자 규모를 최소화했다.LH는 깔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을 위해 다음달부터 인도 현지에 도시개발 분야 직원 2명을 상주시켜 인도와 공동으로 환지계획 초안을 작성하고 연내 마하라스트라 주정부로부터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LH 현도관 전략사업본부장은 “쿠웨이트 압둘라 스마트 도시가 쿠웨이트 중앙정부와 LH의 협력사업 형식이라면 인도 깔리안-돔비블리 스마트도시 수출은 인도 지방정부와 LH 간의 협력사업 형식이 될 것”이라며 “인도로의 첫 신도시 수출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 민간 건설업체와 설계·IT 등 관련 업계의 동반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7 11:19 김영주 기자

아파트 어린이집 입주 즉시 이용 가능해진다

새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소재 한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삼삼오오 등원하는 모습. (사진=양윤모 기자)새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아파트 주차장을 외부인이 유로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5월 22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입주와 동시에 어린이집 개원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새 아파트 입주 후 관리규약 제정,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어린이집 개원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려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불편이 컸다.개정안은 입주 개시일 3개월 전부터 건설사가 입주예정자 과반의 서면 동의를 받아 어린이집 운영자 선정기준이 포함된 관리규약을 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관리규약에 따라 건설사가 다시 과반의 서면 동의를 받아 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입주와 동시에 어린이집 개원이 가능해진다.아울러 공동주택 주차장의 유료 개방이 허용된다. 그동안 아파트 주차장은 보안·방범 문제 등으로 영리 목적의 개방이 금지됐다.앞으로는 입주민들이 관리규약에 따라 유료개방을 결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차장은 입주자대표회의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협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이 운영한다.이는 낮 시간대 상대적으로 여유 공간이 많은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여 주차수요의 시간대별 불일치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이밖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기술인력 중 자격증 없이 일정 교육을 이수하기만 하면 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겸직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관리사무소의 소방안전 관리자, 승강기안전 관리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자 등은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라 교육만 이수하면 되는데도 겸직 금지규정이 있어 별도의 인력 채용으로 관리비 상승 문제가 있었다.앞으로 자격증 취득이 필요하지 않는 관리소 기술인력에 대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입주민 재산보호와 안전확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겸직이 가능해진다.국토부는 관련 규정 개정을 9월 말까지 끝마칠 계획이므로 올 가을 입주하는 아파트부터 적용이 가능하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7 10:54 김영주 기자

아파트 관리 비리 눈감아준 '부실감사' 대거 적발

전국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외부회계감사의 절반 이상이 부실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6일 국토교통부·지방자치단체·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아파트 관리비 비리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추진단이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3349개 단지의 외부회계감사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53.7%에 달하는 1800개 단지에서 부실감사를 적발했다.부실 감사 유형은 공사계약 검토 소홀 35.9%, 장기수선충당금 부과 검토 소홀 28.0%, 감사업무 미참여 16.2%, 감사조사 미작성 2.8% 등이다. 특히 1개 아파트 단지를 겨우 0.66일 동안 ‘수박 겉핥기’ 식으로 감사한 뒤 문제가 없다고 보고서를 작성한 사례도 적발됐다.정부는 감사를 실시한 회계법인·감사반 등 감사단체 15개에 대해 주의 또는 경고 조치를, 회계사 65명에 대해 징계 조치를 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또 국토부와 지자체가 지난해 입주민의 민원이 많이 제기돼 비리가 의심되는 아파트 816개 단지를 점검한 결과 713개 단지(87.4%)에서 3435건의 비위 사례 등이 적발됐다.적발 유형을 보면 예산·회계분야 1627건(47.4%), 공사·용역분야 892건(26.0%) 등이다.실제로 경리직원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각종 경비 청구서를 조작하는 등 아파트 관리비 2억7000만원을 횡령해 개인 채무변제에 사용한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또한 300세대 이상 아파트 9040개 단지에 대해 외부회계감사를 실시한 결과 676개 단지(7.5%)에서 ‘부적합 의견’이 나왔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2015년 회계감사 결과 8991개 단지 중 1610개 단지(19.4%)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11.9%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부적합 사유를 보면 자산·부채 과대·과소 계상 23.2%, 장기수선충당금 과소·과대 적립 15.6%, 수익·비용 과대·과소 계상 15.1% 등으로 집계됐다.가령 승강기 등 대규모 수선에 대비해 장기수선충당금을 46억원 적립해야 하지만 7억원만 적립한 사례가 적발됐다. 경기도 수원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헬스장·골프장 등 주민운동시설 위탁 관리 업체가 3개월 동안 회비 1300만원을 횡령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6 18:42 김영주 기자

국토부, 스마트시티 체험하는 '더 스마티움' 홍보관 개관

6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591번지에 개관하는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 ‘더 스마티움’ 내부 모습. (사진 제공=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 591번지에 스마트시티 전용 홍보관인 ‘더 스마티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건축·교통·인프라 등 도시 기반시설 전반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다.1층 스마트시티 전시관은 가상현실(VR), 솔루션월(Interactive media solution wall)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솔루션월에서는 스마트파킹, 스마트가로등 등 약 150여 가지의 스마트 기술을 영상과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이 가상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관리자가 돼 교통안전, 자연재해 등 도시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3층 스마트홈 전시관에는 스마트홈 기술과 서비스를 갖춘 실제 주택이 구현된다. 관림객은 요리, 헬스케어 등 스마트홈에서의 실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국토부는 스마트시티·스마트홈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무인택배함, 안면인식 도어락 등 스타트업의 우수제품도 홍보관에 전시할 예정이다.더 스마티움은 오전 9시30분에 개장해 평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방문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더 스마티움은 내국인뿐 아니라 해외 발주처 관계자 등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정보를 제공한다. 추후 해외방문 수요를 감안해 아랍어 등 전문 통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특히 국토부는 더 스마티움을 작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투어프로그램’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주요 홍보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오는 9월 대규모 국제 홍보행사인 ‘제1회 글로벌 스마트시티 위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6 10:39 김영주 기자

서울시, '가꿈주택' 사업 시작…노후주택 수리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5일 단독·다가구 주택 개선을 지원하는 ‘2017년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김동현 기자)서울시는 5일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 개선을 지원하는 ‘2017년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가꿈주택 사업은 집수리 비용 보조와 전문가 파견 등 체계적인 공공지원을 통해 민간소유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시는 창신숭인·해방촌·가리봉·성수·장위·신촌·상도·암사 등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중 노후주택이 많은 근린재생 일반형 지역에서 단독·다가구주택을 소유한 주민 신청을 받아 4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가꿈주택 대상지로 선정되면 외부공사(외벽, 담장, 지붕 등)와 내부 공사(도배, 장판, 실내 등)에 대해 공사비의 50%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외부공사는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내부 공사 지원 한도는 300만원이다.특히 서울가꿈주택은 주택개량 융자지원 제도와 병행하여 신청할 수 있어 소유주의 공사비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또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가 파견돼 주택 진단부터 집수리 내용, 범위결정, 공사진행사항 관리 등 전과정에 걸쳐 자문해준다. 시는 집주인이 원할 경우 합리적 수리비용과 품질확보 등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전문업체를 추천할 계획이다.사업 신청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받는다. 개인의 경우 주택 수선, 건물 성능공사 등 개별 집수리를 시행한다. 단체는 근접 대지의 주택 소유주 3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집수리와 함께 도로포장, CCTV보안등 설치, 골목길 정비 등 주변 기반시설 공사도 함께 실시된다.개인은 이달 6~26일, 단체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각 사업 구역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또는 자치구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5 16:20 김영주 기자

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 배우러 세계에서 온다

서울시는 5일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태국 정부에 구축하기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CCS)’을 배우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서울시는 5일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태국에 구축하기 위한 실무자 중심의 워크숍을 개최한다.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국가는 지난해 11월 베트남과 우크라이나, 올해 2월 우크라이나(키예프시), 3월 아프가니스탄, 튀니지에 이어 4월 태국이 6번째다.시는 다음달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와도 청렴건설행정시스템을 공유할 계획이다.청렴건설행정시스템은 건설정보관리시스템, 건설알림이, 대금e바로 등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의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 건설사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2013년 ‘UN공공행정상’의 공공서비스 부패·척결 방지 분야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그간 서울시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청렴건설행정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11개국 중 베트남 다낭시, 태국, 우크라이나, 우간다, 요르단 등 5개 개발도상국을 선정하고, 지난해 7월 베트남, 태국, 우크라이나 3개국을 직접 방문해 시스템 도입을 위해 협력했다.고인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의 건설행정 공개를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자국의 부패 척결을 위한 공공개혁의 도구로 활용하려 한다”며 “개발도상국 지원을 통해 서울시가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5 16:10 김영주 기자

서울시, 13일 서울 청계광장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올해 12회 개최 예정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서울 전역을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서울 전역을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첫 박람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종로구, 중구, 용산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효성ITX, ㈜CJ텔레닉스, 유베이스 등 35개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2010년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2~3개 인접 자치구가 개최하는 방식이다. 구직자에게 사전 참여신청을 받아 적합한 기업과 매칭 후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566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박람회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이미지메이킹과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 △자치구 일자리센터·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사업을 홍보하고 취업 알선을 하는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진로설계, 취업교육, 훈련정보 관련 ‘일대일 취업멘토링’도 제공된다. 지난해 멘토링에 참여한 200명 중 6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박람회 참여 후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와 기인기업에 대해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취업을 돕는다.현장면접 신청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5 16:10 김영주 기자

서울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 12일 개최…300개 기업 참여

12일 오전 10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세센터에서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장애인취업박람회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한다.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이들의 사회참여를 높일 계획이다.지난 2004년 시작된 서울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 간 1대1 매칭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인권상담, 법률자문, 헬스키퍼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250개 업체가 참여해 2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구직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에는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http ://jobable.seoul.go.kr)도 운영된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4 18:16 김영주 기자

주택업계 “집단대출 정상화· 종부세 완화해달라”

주택업계가 집단대출 규제를 최소화하고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한국주택협회는 4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정당별 대선 예비후보자와 정부·국회 등에 ‘국민 주거안정과 내수진작을 위한 주택분야 정책과제’를 최근 건의했다고 밝혔다.주택업계는 실수요자들의 원활한 주택거래를 위해 올해 7월 말 종료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조치도 내년 7월 말까지 1년 추가 연장해줄 것을 제안했다.주택업계는 “최근 과도한 집단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의지가 꺾이고 있다”며 “실수요층의 주택구매 의지를 꺾지 않는 선에서 집단대출 규제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업계는 “가계부채 건전화를 위해서는 집단대출이 아니라 부실 리스크가 큰 사업자금 마련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을 관리해야 한다”며 “은행권이 집단대출을 정상 취급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1가구 2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 과세 기준은 현재 ‘6억원’ 이상에서 1주택자와 동일하게 ‘9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양도소득세도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고령자와 장기보유세 세액공제를 신설해 달라고 요청했다.내년 부활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서는 부담금 부과 면제 기간을 3년 추가 연장해줄 것을 제안했다. 재건축 사업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향후 도심지역 내 주택공급 부족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후분양제 도입과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 아파트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불합리한 규제이며 재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4 18:15 김영주 기자

서울-런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디크 칸 런던시장이 3일 서울-런던시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박 시장이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가운데),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 시장과 함께 파리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 하는 모습. (연합)박원순 서울시장과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시장이 3일(현지시간) 런던시청에서 만나 서울-런던시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체결하다.이번 협정 체결로 양 도시는 △경제민주화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문화·예술 △관광 △전자정부 △스마트도시 △사회혁신 △도시재생 등 9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구체적으로 경제민주화 분야에서는 공정한 임금, 노동자 권리 등 분야에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양 도시가 회원으로 있는 C40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지식과 해법을 교류하기로 했다.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7 세계도시문화포럼(WCCF)’ 성공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이번 협정은 앞서 2015년 12월 양 도시가 체결한 ’우호 및 협력관계 협약서‘의 후속 협약으로, 양 도시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협력분야를 더욱 세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앞서 박 시장과 사디크 칸 시장은 지난 29일 파리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세계 최초 ‘국제 자동차 환경등급제’ 도입을 공동 추진하기로 의기투합하기도 했다.박원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도시들의 공통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도시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활발히 교류하게 될 것”이라며 “사디크 칸 시장과 다방면에서 공감대를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세계도시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4 15:58 김영주 기자

서울시, 외국인주민 인권보호·쉼터 운영 사업자 공모

서울시가 오는 14~18일 외국인주민과 난민의 인권보호와 쉼터운영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9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대회. (연합)서울시가 외국인 주민과 난민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권보호사업을 펼친다.시는 오는 14∼18일 비영리 법인·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외국인주민·난민 인권보호와 쉼터운영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공모 분야는 외국인 주민 인권보호사업, 외국인 주민 쉼터운영, 난민 인권보호사업, 난민 쉼터운영 등 4개이며 지원금은 총 2억원이다.외국인주민 인권보호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인권보호·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민간단체가 대상이다. 2∼3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외국인주민 쉼터는 실직이나 이직, 가정불화 등으로 거주가 불안정한 이들에게 제공하는 임시 거처다. 마찬가지로 2∼3개 운영 단체를 선정해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난민 대상 인권보호사업과 난민 쉼터도 각각 1∼2개 단체를 선정한다. 난민 인권보호사업은 단체별 최대 2000만원, 쉼터운영은 최대 3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참여하려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현황, 예산운용계획서 등을 작성해 서울시청 본관 9층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외국인주민인권팀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공모내용과 신청서 양식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한울타리 홈페이지, 서울시 글로벌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만 40만 명, 난민은 570여명으로 인권 사각지대, 생활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주민과 난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서울시가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 증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4 15:55 김영주 기자

달아오르는 과천, '준강남' 영광 되찾나

경기도 과천 재건축 단지 매매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과천주공1단지. (사진=김영주 기자)경기도 과천이 ‘준(準)강남’이라 불리던 옛 영광을 되찾을 조짐이다. 정부청사가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2012년 집값이 10.2% 폭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이 지역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84㎡ 기준 10억 시대를 여는 모습이다.4일 현지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과천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한달 새 최고 1억원까지 훌쩍 뛰었다. 과천주공1단지 82.0㎡는 한달 전 10억 7000만~11억에서 움직였지만 현재는 최고 12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용 46.4㎡는 지난 2월 7억8000만원에 거래되다 이달에는 최고 8억5000만원까지 올랐다.지난달 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일제히 3.3㎡당 3300만원을 넘는 일반분양가를 공약하자 기대감이 커졌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의 설명이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3.3㎡당 3313만원을 제시했다. 미분양이 발생하면 3.3㎡당 3147만원에 매입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현지 A공인중개사 대표는 “미분양 매입을 약속했기 때문에 가격을 낮춰 매물을 내놓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과천주공1단지 매매가가 올라가면서 인근 재건축 단지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과천주공7-1단지 전용 82.3㎡는 한달 전 11억3000만원에서 이달 11억5000만원~12억원까지 올랐다. 과천주공6단지는 전용 82.1㎡가 9억8000천~10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9억4000만~9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한달 새 3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과천 지역 재건축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현지 B공인중개사 대표는 “과천은 생활환경이 좋고 강남 부근까지 버스로 20분 남짓 걸릴 만큼 가까워 실수요가 탄탄하다”며 “매매가 하락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다른 공인중개사 대표는 “재건축 사업이 연이어 예정됐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여지도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과천은 10개 단지 1만여가구가 재건축을 추진중이며 올해만 7000여가구(일반분양 40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4 14:32 김영주 기자

국토부, 내달 15일까지 '투자선도지구' 신청 접수

투자선도지구 주요 인센티브. (사진 제공=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5월 15일까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시행된 제도다.국토부는 올해 5곳 내외의 지자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수도권과 제주는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간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 현장확인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투자선도지구는 낙후지역에 적용되는 ‘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에 지정되는 ‘거점육성형’으로 구분된다.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 규제특례를 받을 수 있다. 발전촉진형 지구의 경우 세제 감면과 함께 도로 등 기반시설을 짓는 데 필요한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속철도망을 중심으로 사업 잠재력이 높은 지역특화 경제발전 선도사업을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거점육성형 안에 ‘KTX 지역경제거점형’이 추가됐다. 국토부는 작년 광주송정 KTX 역세권 사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1개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2년 동안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50여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했고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등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중 2015년 선정된 전북 순창 한국 전통 발효문화산업 등 3개 사업이 지난해 12월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된 바 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3 15:08 김영주 기자

신동아건설, 경기 고양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경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신동아건설)신동아건설은 지난 2일 열린 경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고려개발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618-1번지 일원에 아파트 136가구를 짓는다. 공사비는 약 205억원이다.신동아건설은 이번 달 내에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 내년 6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21개월로 입주는 2020년 4월로 예정돼 있다.신동아건설 이인찬 대표이사는 “올해 회사가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2월 인천 학익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에 이어 중견건설사로는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성이 좋고 리스크가 적은 정비사업 위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4면이 도로로 둘러싸인 가로구역 면적이 1만㎡ 미만인 지역으로 노후건축물 수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고 가구 수도 20가구를 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재개발 · 재건축에 비해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점이 장점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3 13:20 김영주 기자

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소 세남노이 댐 완공…담수량 10억톤

SK건설이 라오스에서 건설한 세남노이 댐. (사진 제공=SK건설)SK건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라오스에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세남노이 댐 공사를 마치고 물을 채우는 임파운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세남노이 댐 규모는 높이 74m, 너비 1.6km, 담수량 10억톤으로, 함께 짓고 있는 세피안·후웨이막찬 댐보다 훨씬 크다. SK건설은 나머지 댐도 이달 말까지 공사를 끝내고 담수에 들어가 상업운전 시점인 2019년 2월까지 물을 모으게 된다.라오스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볼라벤 고원을 통과하는 메콩강 지류를 막아 후웨이막찬·세피안·세남노이 등 3개 댐과 발전소를 짓고 최대 690m에 달하는 낙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이다. 발전용량은 410MW로 국내 최대의 충주댐과 비슷하다. 생산된 전력은 대부분 태국으로 판매된다.앞서 SK건설은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본 사업권을 따냈다. SK건설은 사업자로 참여해 75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 공사 외에도 운영을 통해 연간 총 전력판매액 1300억원에 따른 배당수익을 받게 된다.한편,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해외개발형 사업을 수주·진행하고 있다. 개발형 사업은 건설사가 자본투자와 시행·시공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전반을 전담하는 방식이다.백상은 SK건설 부장은 “개발형 사업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SK건설이 오랜 기간 투자하고 준비한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아시아는 물론 미국이나 유럽 시장까지 사업 기회가 있는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3 11:23 김영주 기자

부영주택, 순천시 오천지구에 '사랑으로' 공공임대 349가구 공급

부영주택이 전남 순천시 오천동 953-1번지에 공급하는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사진 제공=부영주택)부영주택은 전남 순천시 오천동 953-1번지 일원에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349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20층, 6개동에 전용면적 63㎡ 63가구, 84㎡ 286가구 등 총 349가구로 조성된다.전용 63㎡의 임대가격은 임대보증금 6700만원에 월임대료 24만9000원이고, 전세가는 1억3000만원이다. 전용 84㎡는 임대보증금 8600만원에 월임대료 36만4000원이고, 전세가는 1억7800만원이다.청약은 오는 5일 특별공급(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대상자) 접수가 진행되며, 6일 일반공급 1순위, 7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계약은 18~20일 사흘간 전남 순천시 덕암동 221-1번지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단지는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이 가깝고, 택지지구 내 저류지 공원(예정), 동천강이 자리한다.남산초, 남산중이 인접하며 순천고, 순천여고, 매산고, 청암고와 순천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KTX순천역과 순천버스터미널이 인접하며 순천IC·동순천IC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4-02 16:51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