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일 서울 청계광장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올해 12회 개최 예정

김영주 기자
입력일 2017-04-05 16:10 수정일 2017-04-05 16:10 발행일 2017-04-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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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_포스터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서울 전역을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서울 전역을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박람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종로구, 중구, 용산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효성ITX, ㈜CJ텔레닉스, 유베이스 등 35개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2010년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시민을 연결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2~3개 인접 자치구가 개최하는 방식이다. 구직자에게 사전 참여신청을 받아 적합한 기업과 매칭 후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566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이미지메이킹과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 △자치구 일자리센터·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사업을 홍보하고 취업 알선을 하는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된다.

진로설계, 취업교육, 훈련정보 관련 ‘일대일 취업멘토링’도 제공된다. 지난해 멘토링에 참여한 200명 중 6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 참여 후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와 기인기업에 대해서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취업을 돕는다.

현장면접 신청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