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 12일 개최…300개 기업 참여

김영주 기자
입력일 2017-04-04 18:16 수정일 2017-04-04 18:16 발행일 2017-04-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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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취업박람회
12일 오전 10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세센터에서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장애인취업박람회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이들의 사회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서울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 간 1대1 매칭을 통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 인권상담, 법률자문, 헬스키퍼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250개 업체가 참여해 29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직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에는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http ://jobable.seoul.go.kr)도 운영된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