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편집부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vs “모바일 게임 빠진 반쪽짜리 행사”

올해 지스타는 ‘Game is not over(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란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모바일 게임업체가 빠진 가운데 예전과 같은 PC 온라인 게임 중심으로 ‘반쪽짜리’ 행사라는 일부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지스타는 국제게임전시회로 게임업체로선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이먼트협회(대표 남경필, K-iDEA)는 4일 ‘지스타 2014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 2014의 준비상황과 주요이슈, 차별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스타 2014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지스타에서는 BTC 1300부스, BTB 1100부스를 유치할 예정이며 지난 1일 기준으로 확정된 부스는 BTC 1196부스, BTB 875부스다. 9월 말까지 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 BTC에는 PC, 온라인 등 관련 기업관과 중소기업 공동관 등이 들어선다. 개발 기업부스, 비즈니스 센터, 휴게공간, 관광·운송 안내데스크 등은 BTB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하지만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가 빠졌다는 점은 지스타의 한계로 지적됐다.최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지스타가 PC 온라인 게임 위주로 성장해왔다”며 “하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 위축에 따라 대형 신작 게임도 줄어든 상황에서 앞으로 지스타를 어떻게 끌어갈지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지스타가 모바일 게임을 보여줄 수 있는 적합한 방법을 갖춘 행사인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최 위원장은 “지스타는 마케팅 액션의 한 방법인데 사이클이 짧은 모바일 게임의 경우 지스타라는 대규모 행사로 그것이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며 “모바일 게임이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지스타를 개최하는 지역인 부산시에 대한 논의도 나왔다. 최근 서병수 부산시장이 게임규제법을 발의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개최지에 대한 평가 때문이다.최 위원장은 “4년 간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계약했는데 올해 있을 중간평가를 통해 남은 2년은 어느 지역에서 개최할지 정할 예정”이라며 “평가는 지자체의 지원이 충분했는가를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4 17:15 조은애 기자

“옆집 할머니부터 프로게이머까지”…에이스톰, 신작 온라인 게임 ‘최강의군단’ 공개

“'최강의군단'이 주력하는 유저는 모든 사람들입니다. ‘옆집 할머니부터 프로게이머까지’라는 구호는 개발 4년 전부터 이어왔습니다.”김윤종 에이스톰 대표는 신작 온라인 게임 최강의군단을 소개하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을 제작한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이 새로운 신작 온라인 게임을 내놨다. 신작 온라인 게임 최강의군단은 오는 26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에이스톰은 4일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강의군단의 핵심 콘텐츠와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최강의군단은 신작 액션 MMORPG 게임으로 마우스만으로도 모든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김윤종 대표는 이날 최강의군단이 내세우는 혁신으로 ‘트랜스’를 짚었다. 트랜스는 최면상태 혹은 무아지경을 뜻하는 말로 최강의군단은 플레이어의 트랜스 상태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파티 플레이를 도입했다. 액션RPG 게임으로는 최초로 파티 단위의 전투를 고민한 게임이다. 다른 캐릭터와 협공을 해야만 사용 가능한 스킬이 있거나 주력 파티원을 보호하는 등의 파티액션이 들어갔다.또 자칫하면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기존의 던전 클리어 방식에서 벗어나 하루 10~20분 사이에 끝나는 퀘스트 방식을 도입했다. 퀘스트는 사냥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필드 중간에 스팟성으로 발생한다.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총 36개의 캐릭터와 50개의 필드, 31개의 던전을 공개한다. 현재는 28개의 캐릭터가 제작 완료된 상태라고 에이스톰은 밝혔다.최강의군단은 오는 19일 PC방 사전 오픈을 시작으로 26일부터 정식으로 공개 서비스(오픈 베타)에 들어간다. 4일 오후 2시부터 사전가입 이벤트가 진행되며 사전가입자 전원에게 최강의군단 PvP(Player vs Player) 모드의 캐릭터인 ‘하임달’이 전원 지급된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4 16:29 조은애 기자

[2014 IFA] “차원이 달랐다”...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엣지 선보여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에 앞서 전 세계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등을 공개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1시간 가량 진행된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는 놀라움이 존재한 긴장의 연속이었다. 쉼 없이 새로운 기능들이 소개됐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4의 S펜은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담았고 스마트폰 측면까지 화면이 넓어진 갤럭시 노트 엣지는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갤노트4)와 갤럭시 노트 엣지(갤노트 엣지)를 선보였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사장이 제품을 공개하면서 행사를 열고 세 명의 진행자들이 이어서 신제품들의 새로운 기능을 설명했다.◇갤럭시 노트4, 컴퓨터 마우스 같은 S펜삼성전자는 S펜(S Pen)의 기능을 최대한 개선했다고 밝혔다. S펜은 기존 버전보다 2배 향상된 2048단계의 필압으로 아날로그적 사용 환경을 배가시켰다. 특히 화면의 특정 부분을 S펜으로 드래그하면 이미지 파일로 바로 저장이 가능하도록 한 ‘스마트 셀렉(Smart Select)’ 기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S펜은 펜으로서 기능은 물론 컴퓨터 마우스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여러 개의 사진이나 파일을 함께 선택하고 싶을 때 개별 파일을 하나씩 누르지 않고도 S펜으로 드래그하면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갤노트4의 ‘스냅노트(Snap Note)’는 사용자가 기록하고자 하는 정보를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S노트와 연동돼 콘텐츠를 인식할 수 있다. 또 S펜을 이용해 크기 조정, 위지 재배치, 색상 조정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필기를 일일이 적지 않고 갤노트4로 사진을 찍으면 S노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필기를 재정리할 수 있다.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에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Smart Optical Image Stabilizer)’를 적용했다. 앞면 카메라는 370만 화소에 조리개값 f.1.9까지 내려가 더욱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앞면 카메라는 120도의 화각을 지원해 파노마라 촬영이 가능하다.외에 화면 분할 기능, 30분이면 5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모드, 특정 부분에서 나는 소리만 녹음할 수 있는 레코딩 기능 등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 엣지, 스마트폰 오른쪽 부분까지 화면으로 확장삼성전자는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해 갤럭시 노트의 대화면 사용성을 끌어올리는 ‘갤럭시 노트 엣지(갤노트 엣지)’를 내놨다.갤노트 엣지는 기기의 오른쪽 측면 부분까지 화면으로 넓혔다. 엣지 스크린은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 도중에 방해받지 않고 메시지나 알림 기능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 스크린에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면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기어 VR, 갤노트4로 가상현실 환경 제공삼성전자는 가상현실 기기 제작회사인 오큘러스와 협업해 갤노트4를 장착해 가상현실 환경을 제공하는 기어 VR도 공개했다.기어 VR은 지난 28일 손목 위에서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착용형(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S에 이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다.기어 VR를 머리에 착용하고 갤노트4를 앞에 배치한 뒤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3D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사용자는 직접 영상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360도 뷰’를 통해 가상현실 경험을 즐길 수 있다.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 개막에 앞서 전 세계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를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한편 삼성전자는 스와로브스키, 몽블랑 등 해외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버전의 갤노트4 악세사리를 제공한다. 스와로브스키에서는 갤노트4의 크리스탈 한정판 케이스를 제공하고 몽블랑은 두 종류의 고급 한정판 S펜인 ‘Pix’와 ‘e-Starwalker’를 내놓을 예정이다.갤노트4는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노트 엣지도 차콜 블랙과 프로스트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제작돼 일부 국가에서 선보인다.조은애 기자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4 10:20 조은애 기자

LG CNS, 3대 국제 표준 경영체계 인증

LG CNS는 3대 국제 표준 경영체계 인증을 마무리하고, 3일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1열 좌측 다섯번째부터 LG CNS 공공/SGT사업본부장 박진국 전무, SGS코리아 박순곤 원장, LG CNS 공공/SGT서비스부문 정운열 부문장LG CNS는 공공/SGT 사업부문에서 세 건의 국제표준경영체계 인증을 받았다.LG CNS는 3일 여의도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IOS 9001, 보건/안전 경영체계 OHSAS 18001, IOS 14001 등 세 건에 대한 경영체계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제표준경영체계는 입찰 참여 기업의 경영체계가 국제적 수준이라는 점을 객관적으로 인증해주기에 많은 사업에서 사전자격적격심사 통과 여부의 기준이 된다.IOS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OS)에서 제정한 품질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제품이나 서비스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는지 인증하는 제도다. IOS 14001은 기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며 OHSAS 18001은 조직 활동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국제 인증제도다.LG CNS는 이번 통합 인증을 추진하며 해외사업을 위해 통합 매뉴얼 및 절차서 등 50여종에 대한 영문 표준을 신설하고 품질, 보건, 안전, 환경 관점에서 통합표준체계를 수립했다.LG CNS 공공/SGT사업본부 박진국 본부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LG CNS가 다양한 융복합 사업의 국제기준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객관적으로 인증 받았다”며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완벽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3 18:56 조은애 기자

사물인터넷 시장, 한국 기술.수준은 어디까지 왔나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한국전력 구리남양주지사에서 열린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준공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 두번째) 등 참석 내빈들이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살펴 보고 있다.(연합)국내 사물인터넷 사업이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사물인터넷에 대한 외연이 앞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스마트폰만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가 찾아온다.사물인터넷은 가전, 자동차는 물론 안경, 시계, 각종 설비, 도시 인프라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들이 모여 클라우드를 형성하고 여기에서 사람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을 예정이다.한국수출입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3년 2000억 달러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하여 1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2013년 2.3조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33% 증가해 17조원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기는 착용형(웨어러블) 기기다. 독일 베를린에서 5일부터 열리는 세계 가전박람회(IFA)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웨어러블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삼성 기어S’를 공개했다. 삼성 기어S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도보형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LG전자는 IFA에서 G워치R을 선보인다. G워치R은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시계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제주도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단지를 구축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성을 추구하는 전력망을 뜻한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송함으로 효율적인 전력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제주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2008년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현재 제주 구좌읍 일대의 약 6000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도기업은 SK텔레콤, KT, LG전자,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통해 녹색성장을 구현하여 미래 차세대 사업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한편 해외에서는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는 온라인 쇼핑도구 ‘대시’를 공개했다. 막대형 기계인 대시로 특정 제품의 바코드만 찍으면 아마존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주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BM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터인 ‘왓슨’을 이용해 사용자의 선호도 데이터를 수집해 유통부문에서 개인 맞춤형 쇼핑 매니저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사물인터넷 글로벌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이종 기업 간의 협력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물인터넷 글로벌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사물인터넷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운영 등을 진행할 방안이다. 미래부는 오는 11월 3일부터 2주간 사물인터넷 산업활성화와 서비스 확산을 위한 ‘2014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3 15:47 조은애 기자

넥슨 컴퍼니, 22일까지 하반기 공채모집 시작

넥슨, 넥슨지티, 띵소프트 등 넥슨 컴퍼니 3사가 2014년도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 모집을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입 모집 분야는 △게임개발(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IT엔지니어 △웹기획 등으로 각 사에 따라 일부 다르다. 경력은 전 부문에서 모집한다.신입사원 채용은 졸업자 또는 2015년 2월 졸업예정자를, 경력사원은 해당 경력 1년 이상의 관련 업무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력과 학점, 공인영어성적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신입의 경우 이달 22일 오후 5시까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사이트(career.nexon.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이후 서류전형, 직군별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11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력 채용은 수시로 진행한다.넥슨은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커리어 클럽’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넥슨 판교 사옥에서 개최하며 개발직군 1:1 포트폴리오 상담, 인사 담당자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외에 넥슨은 9월 한 달 동안 전국 9개 대학교에서 1:1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넥슨 이외에도 게임업계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자세한 내용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사이트(career.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3 08:17 조은애 기자

삼성 갤노트4 vs 애플 아이폰6 대격돌, 스펙 들여다보니···

지난 6월 열린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애플 CEO 팀 쿡이 iOS 8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출시를 하루 앞두고 기기의 스펙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오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가전박람회(IFA)를 통해 아이폰6를 9일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누가 쥐락펴락 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갤럭시노트4 , 정교해진 카메라 화소수·S펜 손글씨 기능 개선갤럭시노트4(이하 갤노트4)에서는 기술적으로 큰 변화보다는 특정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돼 출시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갤노트4 출시를 하루 앞두고 외신들을 통해 각종 루머가 퍼지고 있다. 2일 삼모바일(SamMobile)에 따르면 갤노트4에 추가되는 기능 중 S펜의 손글씨 인식이 주목받고 있다. 또 갤노트4에 향상된 손가락 지문 스캐너가 추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후면 카메라는 16메가픽셀 소니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셀프카메라를 찍을 수 있는 앞면 카메라는 3.7메가픽셀로 현재 스마트폰 앞면 카메라의 보통 픽셀 규격인 2.1메가픽셀의 2배 수준이다. 메가픽셀은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수를 설명할 때 쓰는 용어로 픽셀수가 높아질수록 화질이 정교해진다.외에도 △쿼드HD(QHD) 슈퍼아몰레드 5.7인치 대화면(2560*1440) △옥타코어 엑시노스 5433 프로세서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운영체제 킷캣 4.4.4 등이 추가될 전망이다.◇아이폰6, 대화면 전략·NFC 기능 추가애플은 아이폰 첫 출시 때부터 고집했던 작은 화면 전략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아이폰6를 시작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애플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사이즈의 아이폰6를 내놓는다. 아이폰5S가 4인치, 갤럭시S5가 5인치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큰 사이즈 전략으로 나서는 것이다.아이폰6는 아이폰5S보다 얇게 출시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아이폰6는 6~7mm의 두께로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애플은 5.5인치 아이폰6에는 여러 기능이 추가돼 4.7인치 아이폰6와 차별화를 둘 것이라 밝혔다. 5.5인치 아이폰6 카메라에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된다. 5.5인치 아이폰6는 내장메모리 128GB로만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무성하다.애플 제품 전문 사이트인 맥루머(MacRumors)에 따르면 애플은 5.5인치 아이폰6 출시를 우호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4.7인치 아이폰6가 먼저 출시된 후 단계적으로 시장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4.7인치 아이폰6는 내장 메모리 16GB와 램 1GB와 더불어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NFC 기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서비스했던 것으로 아이폰으로도 주변기기와 무선통신이 가능해질 예정이다.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8이 아이폰6에 탑재된다.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iOS 8을 첫 공개했다. iOS 8에는 그 전 운영체제에는 없던 헬스 기능이 추가됐다. 운동 추적기, 심박수 모니터 등을 비롯한 피트니스 앱이 아이폰6에 추가될 예정이다. 문자 메시지에서도 목소리를 전송하거나 동영상을 찍어서 바로 보내는 기능이 추가된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2 15:11 조은애 기자

삼성전자, 추락하는 영업익···IFA 2014가 살릴 수 있나

삼성전자 모델이 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아트 갤러리’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연합)삼성전자가 올 2분기 영업실적에서 추락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등 어닝쇼크를 헤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이달 초에 열릴 IFA 2014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삼성전자의 2014년도 2분기 영업이익은 약 7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9조5000억원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어닝쇼크에 빠지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익은 5조원대 초반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5일 베를린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IFA)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전자는 IFA 2014 개막에 앞서 3일에 ‘삼성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노트4를 공개하는 등 새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는 64비트 프로세서와 1440p 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5.7인치 슈퍼아몰레드,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을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Ready? Note the date’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운 갤럭시노트 제품의 출시를 암시한 바 있다. 올 2분기 실적 중 IT모바일(IM) 분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삼성전자가 이번 새 제품 공개를 통해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지난 28일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도 공개했다. 지난해 내놓은 갤럭시 기어에 이어 삼성전자의 여섯 번째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도 서비스도 제공해 도보용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커브드 UHD TV는 평면과 곡면 화면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으로 TV 전체, FP-TV(평판), LCD-TV 등에서 세계 1위를 지속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은 ‘더 파워 오브 커브(The power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민다. 이밖에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의 협업을 통해 ‘커브의 기원(origin of the curve)’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IFA 전시 기간 중 생활가전 전시장을 유럽의 유명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 작가인 임마누엘 로메프, 클라스 파렌, 안나 쾨페세스의 작품으로 꾸며 생활가전 아트갤러리를 선보일 예정이다.조은애 기자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1 16:56 조은애 기자

ETRI,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 내장 통역 서비스 개발

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열린 ‘단말 탑재형 지니톡 4개국어 자동통역 시연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자동통역 애플리케이션인 지니톡을 시연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송인 알라,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방송인 은동령, 방송인 사유리, ETRI 김흥남 원장.(연합)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통역을 해주는 기술이 개발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개발한 자동통역 애플리케이션(앱) ‘지니톡’의 단말탑재형 버전을 공개했다.지니톡은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 영어 간의 자동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2012년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19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그동안은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만 번역이 가능했으나 통역시스템을 스마트폰에 내장하면서 통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통역이 가능하게 됐다.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지니톡이 통역을 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대편 스마트폰으로 통역 결과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ETRI는 연말까지 이를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해 원하는 사람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더욱 진화된 지니톡 기술은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분야 정부출연연구원의 대표적인 성과”라며 “소프트웨어가 언어와 접목돼 관광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1 16:46 조은애 기자

"태블릿PC 게임시장 확대··· 5년 뒤 13조원 넘을 것"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태블릿PC의 게임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5년 뒤에는 13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시장조사기관 주니퍼리서치가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태블릿PC 게임 글로벌 시장규모(매출 기준)는 올해 35억 달러(약 3조6500억원)에서 2019년에 133억 달러(약 13조4900억원)로 3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주니퍼리서치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증가와 기기 자체의 편의성, 저장용량, 그래픽 능력 등에 힘입어 태블릿PC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반면 PC나 콘솔 게임 업계는 앞으로 매출 감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 점쳤다.주니퍼리서치는 게임 전용 컴퓨터 ‘스팀머신’을 만든 밸브(Valve),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 콘솔 ‘쉴드(SHIELD)’를 만든 엔비디아(NVIDIA) 등 하드웨어 제조사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새로운 경쟁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들 업체들은 광고를 활용한 무료 사업모델이나 디지털 게임 소프트웨어 배포 등의 전략으로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주니퍼리서치는 보고서에서 “2019년에는 모바일 게임의 6% 정도에서만 유료 결제가 일어날 것”이라며 “게임 업계의 미래 수익창출은 결국 플랫폼을 활용한 광고매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조은애 기자sincerely.cho@viva100.com

2014-09-01 10:33 조은애 기자

삼성전자, 삼성 기어S 공개···도보형 지도 서비스도 제공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28일 내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삼성 언팩’ 행사에 앞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를 공개했다. 삼성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 이후 삼성전자가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삼성 기어S는 타이젠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로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독특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지도 서비스업체 히어와 협력해 도보용 네비게이션을 제공하며 파이낸셜타임즈, 스프리츠와 함께 뉴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 기어S를 착용하고 걸어다니면서 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삼성 기어S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수 있고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 통신기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가까운 곳에 가지고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기능을 이용해 음성으로 메시지 답장을 작성할 수 있으며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삼성 기어S는 블루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 등 두 가지 디자인으로 나올 예정이다.삼성 기어S는 내달 ‘삼성 언팩’ 행사에서 공식으로 선보이며, 10월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삼성전자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선보였다”며 “삼성 기어S는 새로운 모바일 사용 문화를 열어가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소통 환경을 더욱 확장해 갈 것”이라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8-28 14:59 조은애 기자

다음·카카오 합병 승인···네이버 아성 무너지나

지난 5월 합병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세훈 다음커뮤케이션 대표(왼쪽)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 (연합)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가 공식 합병에 승인함에 따라 네이버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다음과 카카오가 2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밟았다. 양사 모두 합병에 승인함에 따라 통합법인인 다음카카오는 10월1일 공식 출범한다.다음의 시가총액이 약 2조원인 점을 감안해 다음카카오 통합법인이 설립되면 총 시가총액은 약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IT계 공룡기업’으로 불리는 네이버가 긴장하고 있다.온라인 뉴스 서비스 등 콘텐츠 제공 플랫폼에서 다음과 카카오 합병 기업의 강세가 예상된다. 네이버로 뉴스를 봤던 기존의 방식에서 카카오에서 전송하는 뉴스를 서비스 받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카카오는 ‘소셜 큐레이션’이라는 뉴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앱은 이용자가 뉴스, 매거진 등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 될 방침이다.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아직 이 앱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합병 후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됨에 따라 향후 김 의장의 경영 리더십이 주목된다.다음카카오의 사내·사외 이사진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사내 이사에는 최세훈 다음 대표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등 3명만 선임됐다.다음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은 이뤄졌으나 상호변경, 전환주식 발생조건 신설, 주주총회 의결방법 일부 조항 삭제 등이 담긴 정관 변경의 건이 부결되어 합병 법인의 명칭은 당분간 ‘다음커뮤니테이션’을 유지하게 됐다.다음 관계자는 “다음카카오라는 법인명은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며 “정관 부결에 따라 법인 설립 후인 10월말 주주총회에서 다음카카오로 법인명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8-28 10:32 조은애 기자

다음·카카오 공식합병··· 10조원대 모바일 기업 탄생

지난 5월 합병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세훈 다음커뮤케이션 대표(왼쪽)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연합)다음 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에 공식 승인했다.다음과 카카오는 2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를 밟았다. 양사 모두 합병에 승인함에 따라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10월1일 공식 출범한다.다음은 27일 오전 10시 제주 본사에서, 카카오는 같은 시각 판교 본사에서 합병 승인 안건을 놓고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간 합병을 승인했다.다음의 26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조2000억원이고 여기에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더하면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에 따라 네이버가 주도해온 국내 인터넷 기업의 판도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합병 후 다음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됨에 따라 향후 김 의장의 경영 리더십이 주목된다.다음은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은 물론 통합 법인의 사내이사 선임, 정관 변경, 이사의 보수 한도 변경 승인건을 처리했다.다음 카카오의 사내·사외 이사진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사내 이사에는 최세훈 다음 대표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등 3명만 선임됐다.다음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은 이뤄졌으나 상호변경, 전환주식 발생조건 신설, 주주총회 의결방법 일부 조항 삭제 등이 담긴 정관 변경의 건이 부결되어 합병 법인의 명칭은 당분간 ‘다음커뮤니테이션’을 유지하게 됐다.다음 관계자는 “다음카카오라는 법인명은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며 “정관 부결에 따라 법인 설립 후인 10월말 주주총회에서 다음카카오로 법인명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업계에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출범하면 현재 시가총액 약 4조2000억원으로 1위인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8-28 08:26 조은애 기자

서든어택 앞으로 모바일로도 즐길 수 있어

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 ‘서든어택M: 듀얼리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넥슨지티)넥슨의 ‘효자게임’인 서든어택을 앞으로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 게임 ‘서든어택M: 듀얼리그’와 ‘슈퍼 판타지 워’를 공개했다.‘서든어택M: 듀얼리그’(서든어택M)는 3대 3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본격 모바일 FPS 게임이다. 전후 이동을 빼는 대신 조준과 발사에 집중하는 등 모바일 환경에 알맞은 사용자환경(UX)를 채택했다.기존 FPS 게임의 다소 어두운 그래픽을 벗어나 캐주얼한 카툰풍으로 밝은 그래픽을 채택했다.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플레이 하는 재미를 줄 수 있는 매칭 시스템도 준비했다.서든어택M은 27일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참여할 이용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슈퍼 판타지 워’는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SRPG)로 27일 처음으로 확정된 타이틀과 모습을 공개했다. 12개 지역 150여개 던전과 다양한 미션, 도전과제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넥슨지티 김대훤 개발본부장은 “지난해 ‘몬몬몬 for Kakao’로 처음 모바일에 도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1년 간 개발한 이번 2개의 게임을 통해 모바일 게임 시장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8-28 08:26 조은애 기자

[100대 기업 속살보기] SK플래닛, “자유로운 직장생활로는 OK”...IT전문회사로는 ‘글쎄’

SK플래닛은 2011년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출범해 온라인과 모바일 분야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SK플래닛은 2011년 SK텔레콤의 자회사로 출범해 온라인과 모바일 분야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온라인 회사 11번가나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의 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고 OK캐쉬백, T Map 등도 관리한다. SK텔레콤의 사업부문과 상당수 연계를 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미래계획은 불안하다는 직원들이 많았다.전·현직원들이 기업 리뷰를 공유하는 사이트 잡플래닛(www.jobplanet.co.kr)에 25일 기준 SK플래닛의 평균 별점은 5점 만점에 3.5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총 99건의 리뷰 중 절반 이상이 ‘SK텔레콤에 의존하고 있어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IT분야 4년차 직원은 “SK텔레콤 자회사로 현재는 나름 안정적인 플랫폼 회사지만 모회사의 지원도 줄고 있고 아직까지 개별 사업에서 성공한 것이 없다”며 “미래가 밝은 회사는 아니다”고 언급했다.SK플래닛은 IT회사라는 수식어구를 달고 있지만 정체성에 있어서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한 IT분야 2년차 직원은 “IT기업인데 개발자는 고작 25%뿐이고 외주를 주기 때문에 소프트웨어(SW) 품질 관리가 요원하다”고 말했다. IT에 종사하는 다른 직원은 “IT회사지만 SK텔레콤 업무 스타일이 남아있어 업무 속도가 느리다”며 “IT회사라기보다는 커머스 회사로 변하고 있어 경력면에서 좋은 곳인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사원 복지는 만족스러운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자신을 전문직에 종사한다고 표현한 한 직원은 “리프레쉬 센터, 선택적 복리후생, 유기농마트 이용, 통신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고 말했다. 한 IT분야 종사자는 “복지가 동종업계에서 최상위권이다”며 “연간복지비 240만원, SKT 핸드폰 요금 전액 지원, 멜론·호핀·티스토어 무료 사용, 콘도 제공, 의료비 지원, 교육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고 자세히 언급했다.연봉 수준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IT분야 4년차 직원은 “전 직장에서 연봉을 적게 받았다면 SK플래닛 이직은 고민해봐야 한다”며 “별도의 연봉협상 없이 이전 직장에서 받았던 연봉을 기준으로 이 회사에서의 연봉이 결정된다”고 말했다.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SK텔레콤의 사업 이외에 캐시카우(수익창출원)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자주 눈에 띄었다. IT분야에 종사했던 직원은 회사 내 어수선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함을 짚었다. 그는 “SK텔레콤, SK에너지, SK MC 등 다양한 계열사 출신이 많아 회사 분위기에 고정된 틀이 없다”고 말했다.이외에도 “IT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에 고연령층이 많아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방해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디자인 분야 직원은 “쓸데없는 스태프나 기획자가 많아 일하기 힘든 구조”라고 직설적으로 언급했고 다른 IT분야 직원은 “중간관리자의 경력보다 실력 검증을 해달라”고 요구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8-27 08:00 조은애 기자

미래부, 비콘(BLE) 시험환경 범계역·판교 주변 구축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융합형 스마트콘텐츠 개발 활성화에 나섰다. 미래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SK텔레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사례인 비콘을 활용한 융합형 스마트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시험환경을 안양 범계역 주변과 판교 테크노밸리 주변에 구축했다.비콘(Bluetooth Low Energy, BLE)은 저전력 블루투스 4.0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신호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위치기반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기기다. 동전 크기로도 장치를 개발할 수 있어 실내외 구분 없이 설치와 활용이 가능하다.비콘 시험환경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양 범계역 내부와 인근 상가지역, 판교 테크노밸리 지역 내에 구축됐다. 실험실 환경이 아닌 현장이라는 점에서 실제 상황을 시험할 수 있다.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스마트콘텐츠 개발을 위한 비콘을 대여해주고, 스마트콘텐츠 개발·기술지원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험환경 정보와 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정삼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스마트콘텐츠에서의 비콘 활용은 기존 시장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과 더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스마트콘텐츠의 다양성과 활용성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8-26 15:19 조은애 기자

LG전자, ‘G3 스타일러스’ 출시...‘G3’ 패밀리 라인업 완성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LG G3 스타일러스’를 소개하고 있다.(연합)LG전자가 내달 5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LG G3 스타일러스’를 첫 공개한다.G3 스타일러스는 언제 어디서나 메모를 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 편리한 메모 기능을 제공한다. ‘Q메모플러스’ 기능은 메모장에 메모를 하고 시간,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 시간이 되거나 위치에 도착했을 때 메모 내용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LG전자는 G3 스타일러스에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해 ‘Q메모플러스’의 사용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이외에도 G3에서 혁신적인 사용자경험(UX)이라고 주목받은 기능도 탑재됐다.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셀피카메라’, 특정 지점을 설정해 그 지점을 순서대로 누르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코드’ 등이다.G3 스타일러스는 9월 초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CIS(독립국가연합) 등 성장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G3 스타일러스 출시로 G3, G3비트, G비스타 등에 이어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패밀리’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강한 라인업으로 하반시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8-26 13:27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