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편집부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신상' 미러리스 카메라 총출동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전시회인 ‘포토키나 2014’가 16일 시작했다. 주요 카메라 업체들은 고사양에 아마추어들을 위한 편리 기능을 장착한 카메라를 내놓으며 하반기 카메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캐논은 플래그십 DSLR(디지털 일안리플렉시카메라) 카메라인 ‘EOS 7D Mark II’를 공개했다. 중급형 카메라 EOS 7D 후속모델로 캐논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65개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자동초점(AF)를 제공한다.또 캐논의 영상처리엔진인 ‘디직 6(DIGIC 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6(Dual DIGIC 6)’를 통해 초당 10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2020만 화소의 APS-C 규격 이미지 센서(22.2 × 14.8mm)를 채용했다. ISO 감도는 100부터 최대 16000까지 지원되며 확장시 ISO 51200까지도 가능하다.역광 상황에서 피사체와 배경 모두 살릴 수 있도록 하게끔 노출이 다른 3개 사진을 합성해 최적의 사진을 만들어주는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모드(HRD모드)’도 탑재하는 등 아마추어 사진가들을 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이에 질세라 니콘은 풀프레임 DSLR 바디 D750을 공개했다. 2432만 화소로 35.9 × 24.0mm 사이즈의 CMOS 센서를 장착했다. 초당 6.5매 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피사체를 면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피사체가 불규칙적으로 움직여도 그룹 영역 AF가 이를 바로 포착할 수 있다. 51개 포인트를 제공한다. ISO 감도는 기본 100부터 12800까지고 최소 50까지 내리거나 최대 51200까지 증가도 가능하다.삼성전자는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1을 공개했다. ‘삼성 오토 샷’ 모드를 선보이며 특정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야구 경기의 타격 순간을 카메라가 스스로 인식해주는 것이다. 화소수 2820만, APS-C 규격의 CMOS 센서를 탑재했다.후지필름도 미러리스에 한 수 던졌다. 올 2월 출시한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의 실버 에디션을 공개했다. 특히 ‘내츄럴 라이브 뷰’ 기능을 추가해 카메라가 받아들이는 빛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보여주는 광학식 뷰파인더의 기능을 강화해 전자식 뷰파인더 상과 실제 찍은 사진의 노출 등 설정값이 달라지지 않도록 했다.1630만 화소에 이미지 센서는 APS-C X-Trans CMOS II(23.6 × 15.6mm) 크롭바디다. ISO 는 최소 100부터 최대 51200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7 17:43 조은애 기자

"iOS 8, 18일부터 다운로드 하세요"

(사진=애플 홈페이지 화면캡쳐)애플은 17일(현지시각)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8을 배포한다. 한국에서는 18일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테크레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iOS 8을 다운받을 수 있는 제품은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패드2,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이다.이전과 같이 아이폰의 설정창에 들어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iOS 8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다운받기 이전에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아이폰 내의 사진, 영상, 전화번호부를 컴퓨터에 백업해두면 안전하다. 또 최소 1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하다. 남은 메모리 용량이 적다면 설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삭제하면 된다. 아이폰을 충전기에 꼽고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 업그레이드를 실행하면 된다.애플은 iOS 8으로 메시지에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 언급했다. 메시지를 보낼 때 타자를 치는 대신 화면 옆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앱을 통하지 않고 메시지 앱에서 영상을 찍어 바로 보내는 기능도 추가된다. 카카오톡 등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제공하는 단체 그룹 대화방도 만들어 대화할 수도 있다.애플이 올 가을 중으로 공개할 매킨토시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와의 연동성도 강화했다. 기기를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로그인 되어 있기만 하면 한 기기에서 하던 일을 바로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할 수 있다.예를 들어 아이폰으로 이메일을 작성하다가도 맥북에서 쓰던 이메일을 바로 이어서 쓸 수 있다.iOS 8와 OS X 요세미티가 연동돼 맥북에서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단, 아이폰과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 아이폰에 있는 전화번호부와 연동돼 맥북에서도 쉽게 전화번호를 찾는 것이 가능하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7 17:37 조은애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일본 최대 갑부 올라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연합)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일본 최대 갑부가 됐다. ‘알리바바그룹홀딩(Alibaba Group Holding Ltd.)’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손정의(마사요시 손) 회장이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Co.)’의 타다시 야나이 회장을 제치고 일본 최대 갑부에 올랐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BBI)를 기준으로 책정한 결과 손 회장의 재산은 166억 달러(한화 약 17조2000억원), 타다시 야나이 회장은 162억 달러(한화 약 16조7000억원)였다.소프트뱅크가 최대 주주로 있는 중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 알리바바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면서 소프트뱅크 주식이 약 16% 상승했다. 손 회장의 재산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의 지분 중 34%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약 500억 달러(한화 약 52조원)의 가치인 것으로 평가받는다.알리바바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알리바바가 세계 자금조달 최대치인 218억 달러(한화 약 22조5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싱가포르 CMC 마켓의 한 전략가는 “알리바바의 기업공개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손 회장의 재산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 답했다.한편 손 회장은 2000년대 초반에 중국과 한국의 인터넷 기업에 투자를 다수 해뒀다. 2000년에 시큐어소프트, 알리바바코리아, 헤이아니타코리아, 소프트뱅크 웹인스티튜트 등 국내 4개 기업이 109억원을 투자했다.손 회장은 2010년 소프트뱅크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2040년까지 계열사 5000개, 시가총액 200조엔(한화 약 2조9000억원)의 세계 톱 10대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최근 손 회장은 미국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Spring Corp.)’의 인수합병을 시도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7 16:48 조은애 기자

컴투스, 가을맞이 3종 게임 업데이트 및 이벤트

(사진제공=컴투스)컴투스(대표 송병준)이 인기 스포츠 게임 ‘낚시의 신’, ‘골프스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에 대해 가을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3종 게임 모두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낚시의 신은 가을에 어울리는 붉은색과 노란색의 단풍 물고기가 새롭게 추가되며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벤트 기간 중에 특별한 선물과 함께 출몰한다. 또 기간 중에 게임을 실행한 모든 유저들에게 각자의 레벨에 맞는 체험판 단풍 낚싯대를 선물한다.골프스타도 새로운 일일 미션을 추가하고 친선 모드를 개선하는 등 가을 업데이트와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일 주어지는 새로운 미션을 1회만 완료해도 유료 재화인 ‘스타’를 제공하고 기간 내 10회 완료하면 유일급 클럽을 추가로 선물한다. 일주일 간격으로 총 2회 친선대회를 열어 대화 참가수에 따라 스타, 강화행운권 등 다양한 아이템도 준다.컴프매는 래더 시스템을 개편하고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한다. 유저들은 지난주 순위에 따라 서로 다른 래더 포인트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고 일정 포인트로 떨어지면 ‘래더 방어전 보호 시스템’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다. 또 R클래스 그룹을 더 늘리고 신규 유저를 위한 N클래스도 추가해 실력에 적합한 대결이 이뤄지도록 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7 15:05 조은애 기자

다음, "번호 검색해 스팸·안심번호 확인하세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7일 스팸번호 식별앱 ‘후후’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스팸번호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공=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7일 스팸번호 식별앱 ‘후후’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스팸번호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지난 8월 KTCS와 서비스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해 후후의 스팸번호 정보와 이용자 신고기록 등을 제공받았다.후후는 월평균 10억건 이상의 전화번호를 식별해서 스팸정보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이다. 이를 이용해 다음은 광고전화나 불법 스팸 전화에 지친 이용자들이 기기 종류나 접속 환경의 제약 없이 검색 한번으로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팸 검색 서비스를 만들었다.PC와 모바일 다음 검색창에 ‘스팸 전화 검색’을 입력하며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는 스팸 검색창이 나온다. 해당 번호에 대한 최근 3개월 내 스팸신고 건수와 대리운전, 불법게임, 대출권유 등 신고 사유별 건수, 안심번호 등록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정식 등록이 된 전화번호라면 상호명과 업종 정보도 볼 수 있다.다음 검색창에 개별 전화번호나 ‘1588-**** 스팸 확인’과 같이 직접 입력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다음은 검색 서비스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시간 방송 음악 정보 및 다시듣기 서비스 ‘방금그곡’과 검색 이용자들이 입력한 질문에 대해 방대한 문서를 자동분석해 답을 제공하는 ‘바로이거’ 등 신규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외에 간지 달력 검색, 화장품 성분 검색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7 14:46 조은애 기자

넥슨,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 업데이트 실시

넥슨(대표 박지원)은 17일 모바일 풀 3D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영웅의 군단’ 안드로이드 버전에 신규 전투 콘텐츠 2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넥슨)넥슨(대표 박지원)은 17일 모바일 풀 3D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영웅의 군단’ 안드로이드 버전에 신규 전투 콘텐츠 2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영웅의 군단은 엔도어즈가 개발한 정통 MMORPG 게임으로 화려한 3D그래픽과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했다. 특히 총 120여종의 영웅과 판타지 스토리 라인을 기본으로 다른 유저와 즐길 수 있는 ‘영웅대전’, ‘콜로세움’, ‘혼돈의탑’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우선 필드 곳곳에 나타나는 특수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면 얻게 되는 ‘현상금 사냥’ 콘텐츠를 추가했다. 현상금 사냥은 60레벨 이상 및 혼돈의탑 75-5층 SS등급 조건을 달성한 캐릭터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매번 다른 위치에서 생성되는 보스 몬스터를 찾아내 사냥에 성공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현상금 사냥 최초 성공 시 다양한 아이템이 담긴 ‘희귀한 보물상자’를 제공하며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때마다 얻게 되는 ‘용기의 메달’을 모아 특정 NPC(플레이어 외 캐릭터)에게 가져가면 ‘전설의 무기’가 담긴 ‘전설의 장비상자’를 지급한다.다른 유저와 무작위로 매칭해 랭킹 대결을 펼치는 ‘무한대전’도 새롭게 공개했다. 자신보다 높은 랭킹의 유저와 1대 1 대결에서 승리하면 상대 랭킹과 자신의 랭킹을 교체할 수 있으며, 영웅 각성에 사용하는 ‘넥타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18일부터 30일까지 ‘무한대전’에서 3회 이상 승리를 거둔 모든 유저에게 ‘전설의 장비상자’를 선물한다.17일부터는 풍성한 아이템 선물이 제공되는 ‘슈퍼위크’ 이벤트를 실시하고 20일까지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걸스데이’, ‘에이핑크’, ‘오리하르콘(1000개)’, ‘룬스톤(1000개)’ 등 푸짐한 아이템을 지급한다.18일부터 24일까지 ‘콜로세움’ 전투에서 승리하면 시즌4의 신규영웅 캐릭터인 ‘알 하사드’ 고정티켓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영웅의 군단 공식 카페(cafe.naver.com/legionofheroes)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7 14:28 조은애 기자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차세대 산업 이끈다

시리(Siri)나 S보이스 등 음성인식 기능을 넘어 자동차, 로봇 등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인공지능 산업 동향 관련 보고서를 내놓으며 무인자동차와 지능형 로봇 시장 등이 미래 차세대 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인공지능이 도입된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2011년 미국 NBC의 유명 퀴즈쇼 '제퍼디!'에 참가한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다. 당시 왓슨은 켄 제닝스라는 퀴즈 챔피언과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왓슨의 승리로 끝났다.왓슨의 승리 비결은 1초에 100만권 분량의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덕분이다. 애플의 시리나 삼성전자의 S보이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Cortana)' 등 음성인식 기능이 스마트폰마다 탑재되면서 인공지능은 삶과 가까워졌다. 개인비서 역할을 하는 음성인식 기능은 사용자의 언어를 데이터로 계속 학습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답을 내놓는다.이와 같이 인공지능 기술의 대역폭은 점차 넓어지고 있다.특히 자율주행 자동차는 해외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다. 애플은 올해 자동차 전용 운영체제인 '카플레이(CarPlay)'를 출시했다. 카플레이는 주행 중 음악 듣기, 메시지 확인, 통화 등 다른 작업을 해야 할 때 눈을 돌리거나 손을 쓰지 않고 음성 명령만으로 작업을 하게 해준다.2012년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운행이 가능한 무인자동차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도로용 시험면허를 취득해 100만km 이상을 무사고로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구글은 무인자동차를 2017년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국에선 구글의 무인자동차 도로 주행 성공 사례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우디와 벤츠가 구글에 이어 작년에 무인자동차 도로주행에 성공했으며 닛산은 작년에 전기차를 개조한 자율주행 자동차 시제품을 발표했다. 자동차 산업의 핵심 역량이 GPS, 정밀센서에서 IT로 이전되는 추세다.인간의 조작이 있어야만 움직이던 로봇도 점차 똑똑해지고 있다. 지능형 로봇은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기기다.세계의 지능형 로봇 시장은 연평균 14%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 지능형 로봇 생산액은 2003년 44억 달러에서 2011년 127억 달러까지 성장했다. 특히 드론과 같은 군사, 의료, 구조, 건설 등 특수 분야에서 사용되는 전문서비스용 로봇이 연평균 38.6%의 성장률로 가장 높다.국내의 지능형 로봇 생산량도 연평균 21%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로봇 중심의 개인서비스용 로봇에 편중됐다. 개인서비스용 로봇 생산량은 2005년 193억원에서 2012년 2958억원으로 연평균 47.7% 성장률을 보였지만 청소로봇 분야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6 19:54 조은애 기자

KT,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 성황리 개최

(위)왼쪽부터 행사장에 참석한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 심사위원장 류승완 감독, 조직위원장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아래)행사에 참석한 영화감독과 스타 및 영화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T(대표 황창규)는 ‘제4회 올레(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지난 15일 서울 세종로에 위치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지난 7월부터 한 달 여간 전 세계 43개국에서 989편의 작품을 출품 받았다. 32개의 본선 진출작 중 8편의 수상작을 이날 발표했다.개막식에는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 류승완 감독, 스마트폰 영화 감독으로 참여한 성우 배한성, 가수 호란,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남규리 등이 참석했으며 배우 이선호와 가수 나르샤가 사회를 맡았다.개막작은 전라도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만든 영화 ‘도화지’가 선정됐다. ‘도화지’는 어린이들에게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영화제 집행위원들이 임자도 초등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본선 진출작 32편 중 심사위원 심사와 온라인 관객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 8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본상은 국내외로 나뉘어 10분 부문과 1분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4명에게 돌아갔다. 10분 부문은 상금 800만원, 1분 부문은 400만원이다. 특별상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청소년상, 비퍼니상(br funny)상, 키네마스터상, 6초상에 각 1명씩 돌아갔다.수상작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올레TV, 올레TV모바일, 올레닷컴, 네이버TV캐스트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작과 본선진출작 및 스타들이 연출한 작품은 오는 17일까지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 강남점 안내 데스크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앞으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6 13:55 조은애 기자

아이폰6 2차 출시국 명단서 중국 돌연 빠져…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중국 판매를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규제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애플의 당초 아이폰6 2차 출시국에는 중국이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유 설명도 없이 출시국 명단에서 중국이 빠졌다.중국은 애플에겐 기회의 땅이다. 애플은 올 2분기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국시장에서 5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이 28% 증가한 수치로 1% 증가에 그친 미국 시장과 크게 대비된다. 특히 중국 내 아이폰 판매 성장률은 48%로 아이폰은 중국시장에서 애플의 1등 공신인 셈이다.포브스는 중국의 관료정치 때문에 중국이 제외됐을 것이라 보고 있다. 중국에서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위해선 텔레콤 규제를 담당하는 산업정보기술부(MIIT)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폰6의 중국 시장 판매가 막힌 것이라고 보고 있다.포브스는 “중국의 규제정책이 이유라고는 보고는 있지만 애플이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 덧붙였다.작년 아이폰5S와 아이폰5C 출시 때는 중국이 미국과 같이 1차 출시국 명단에 있었다.애플은 2차 출시국 명단서 중국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포브스는 “애플이 중국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도 의문”이라 말했다.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2차 출시국 명단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아일랜드, 아일오브맨,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카타르,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등 총 22개국이며 오는 26일부터 시판한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6 11:06 조은애 기자

MS,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 25억 달러에 인수

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많은 게임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마인크래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 손 안에 들어가게 됐다.IT 전문매체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MS가 마인크래프트 제작사인 스웨덴 ‘모장(Mojang)’을 25억 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한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마인크래프트는 사용자가 캐릭터로 게임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구성요소에 따라 맵을 바꿀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한마디로 사용자의 자유도가 높아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업계에선 MS가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해 윈도폰의 기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 마인크래프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윈도폰에선 마인크래프트를 아직까진 즐길 수 없다.또 더 많은 게임 개발자들을 윈도우 운영체제 플랫폼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다는 말도 나온다. 마인크래프트는 PC, Xbox, 360, PS3 등을 통해 5천400만건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1020세대에게 스테디셀러인 만큼 마인크래프트를 개발자들이 무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한편 ‘노치(Notch)’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마인크래프트 제작자인 마르쿠스 페르손은 MS에 합류하지 않는다. 모장측은 “노치는 마인크래프트의 인지도가 국제적으로 높아지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며 “하지만 앞으로 작은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언급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6 08:25 조은애 기자

전직 육군대령의 사과농부 신고식… 꽃할배 배낭여행 안부러운 해외 취업

100세 시대를 목전에 두고 은퇴 이후 자신만의 삶을 찾지 못하는 중·장년 세대가 다수다. 은퇴 후 제2의 인생 개막에 성공한 김진수(59)씨와 이승곤(66)씨의 사례를 통해 은퇴 후 어떻게 살아야 되는 지를 들어봤다. ◇부농 꿈 영글어가는 59세 김진수씨, 32년 군생활 전역 앞두고 귀농교육원주 시내에서 차를 타고 20분 가량 지나 도착한 김진수(59·사진)씨의 밭은 곧 수확할 사과나무로 가득했다. 김씨는 32년의 군 생활 마치고 지난 2011년 4월에 대령으로 전역해 이젠 어엿한 3년차 농부다. 자신이 일궈온 공간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힘이 넘쳤다."미니사과를 300주 정도 키우고 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수확을 해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알프스오토메라는 품종의 미니사과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경하다. 하지만 희소성 있는 분야라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하는 모습에 자신감이 묻어났다.김씨는 귀농 이전에 받았던 교육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진흥청에서 귀농교육을 받고 원주기술센터에서도 귀농귀촌반, 친환경대학, 기초농사교육 등을 수료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기계 다루는 법을 배웠다"며 "원주에서 농사를 하는 사람들도 활발히 만나고 다니며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김씨는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선 '자신이 정한 품목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가라'고 조언했다. 관련 교육이나 기술을 배우기도 쉽다는 것이다.김씨는 자신이 '은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70세, 아마도 75세까지 일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키르기스스탄 진출 66세 이승곤씨, NIPA '퇴직자 해외파견사업' 노크퇴직 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고자 한다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NIPA에서는 2010년부터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경력을 가진 퇴직자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에 1년 정도 파견을 보내는 사업이다.이승곤(66)씨는 퇴직 1년 전에 신문을 통해서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을 알게 됐다. 충남도청과 종합무역상사에서 투자유치 담당관으로 일하고 2011년 6월에 퇴직해 그 해 9월부터 1년간 키르기스스탄에 파견됐다. 키르기스스탄 경제부처에서 경제개발 자문과 외국자본유치 자문을 맡아 일을 수행했다.키르기스스탄은 산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씨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도 고산지대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트레킹을 좋아해서 키르기스스탄 국내외 인사들과 트레킹을 하면서 인맥을 쌓았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 공공 및 민간 기관 사업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의 광산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부산 부경대학교로 유학지원을 하기도 했다.당시의 1년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는 이씨는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해외파견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글·사진=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5 21:29 조은애 기자

골판지로 뚝딱…'나만의 가상현실' 만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도면도에 맞춰 골판지를 오리고 모양을 만들기만 하면 나만의 가상현실(VR) 공간이 생긴다는 사실을 믿겠는가.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지만 단돈 몇 만원이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구글이 올해 앱 개발자 대회(I/O)에서 공개한 '구글 카드보드'는 판지로 자체제작(DIY)해 만든 일종의 가상현실 헤드셋이다. 구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도면을 다운받아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작은 볼록렌즈나 버튼 역할을 하는 자석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다운 받은 도면을 골판지 위에 놓고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 맞는 위치에 연결을 시키면 카드보드는 완성된다. 하지만 아직은 아무 것도 없는 골판지다. 이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켜고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Google Cardboard' 앱을 설치한다. 앱을 실행시키고 스마트폰을 카드보드 앞에 배치한 뒤 카드보드를 눈 앞에 가져다 대면 3D 가상현실 세계가 펼쳐진다.카드보드를 장착한 채 얼굴을 돌리면 사용자의 방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바뀐다. 구글어스를 실행시키면 내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화면이 같이 움직인다. 스트리트 뷰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이 가능하다.아직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다. 전체 호환이 되는 기기는 구글 넥서스4와 5, 모토로라 모토X, 삼성 갤럭시S4와 S5, 갤럭시 넥서스이고 부분적으로 가능한 제품은 HTC 원, 모토로라 모토G, 삼성 갤럭시S3다.호환이 되는 스마트폰이 없다고 하더라도 절망할 필요는 없다. 크롬 브라우저(g.co/chromevr)를 통해 웹으로도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물론 내가 보는 지점에 따라 화면이 바뀌는 동작을 실행할 수는 없다.현재 미국에서는 단돈 20달러(약 2만원) 가격으로 모든 재료가 구비된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 주문을 하려면 배송비 10달러가 추가된다. 재료를 구해서 직접 제작하기가 번거롭다면 해외 배송으로 주문을 하면 된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5 20:52 조은애 기자

터치 한번에…"영상이 영화가 되네"

하이퍼랩스(Hyperlapse)는 올 8월 21일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처음 출시됐다. 사진 전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제작자들이 만든 동영상 촬영 앱으로 배속 촬영이 가능하다. 빠른 속도로 영상을 만들 수 있어 카메라 흔들림 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앱 크기는 기본 8.9 메가바이트(MB).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아직 지원이 되지 않는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다운받은 뒤 실행시키고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 뒤 촬영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촬영을 시작하면 화면 하단에 두 가지 녹음 시간이 보인다. 왼쪽의 녹음 시간은 현재 찍고 있는 실제 시간이고 오른쪽 시간은 기본 6배속으로 영상을 가동했을 때의 시간이다. 즉, 6초 동안 촬영을 하면 6배속 영상에서는 이를 1초로 인식하는 것이다. 1분 영상을 촬영하면 10초 안에 이를 볼 수 있다.아이폰4의 경우 최대 촬영 시간은 10분이고 아이폰5 이상 버전에서는 45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일출이나 일몰, 물 위를 움직이는 선박 등 우리 눈으로 봤을 때 천천히 움직이는 장면들을 빠른 속도로 볼 수 있게 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촬영을 마치면 배속을 적용한 동영상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배속을 설정하지 않은 기본 속도부터 2배속에서 최대 12배속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원하는 배속을 설정한 후 오른쪽 상단의 선택 버튼을 누르면 몇 초 후 영상이 사용자의 카메라 롤에 자동 저장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도 연동이 돼 그 자리에서 바로 공유도 가능하다. 완성된 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 상단의 엑스(X)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삭제된다.iOS 7 버전에 최적화돼 있고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와 5세대 아이팟 터치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후보정이나 필터 작업 등은 하이퍼랩스 앱을 통해 지원하지 않는다.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하이퍼랩스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이유는 구글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하이퍼랩스의 기술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측은 "하이퍼랩스가 안드로이드에서도 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앱을 다운 받았으면 이제 밖으로 나가보자. 멈춰선 상태에서 도로 위를 움직이는 자동차를 담아내는 쉬운 영상부터 아침해가 뜨는 장면을 담아 나만의 멋진 영상을 제작해 동영상 촬영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일상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하이퍼랩스 : 스마트폰 카메라가 점점 똑똑해지면서 DSLR(일안리플렉스카메라)이나 핸디캠에 못지않은 기술을 일반인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조리개나 셔터스피드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부터 '포토샵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후보정 기술이 탑재된 앱 등이 출시되는 마당이다. 이제는 빠른 속도의 동영상도 내 손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2014-09-15 20:51 조은애 기자

윈도우9, 영상 유출…시작메뉴로 되돌아와

윈도우 9 출시를 2주 남겨둔 채 스크린샷과 동영상이 유출돼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독일 사이트 윈퓨처(WinFuture)가 윈도우9을 가동하는 스크린샷과 영상을 15일 대거 공개했다.영상 속에서 윈도우9은 많은 수의 데스크탑을 띄우는 것이 가능하다. 바탕화면 하단의 작업표시줄에 멀티 데스크탑 버튼이 추가돼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각각 다른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수 있다.시작 버튼을 눌렀을 때 뜨는 윈도우7 이전의 시작메뉴 화면을 되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8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작메뉴 사용자 인터페이스(UX)를 화면 전체에 앱을 배치하는 형식으로 바꿨다. 영상 속에 나오는 윈도우9은 이전 시작메뉴를 되살렸지만 윈도우8의 시작메뉴 인터페이스를 축소버전으로 해 시작메뉴에 함께 탑재했다. 윈도우8의 시작메뉴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사용자는 설정에서 이를 조정할 수 있다.한편 MS는 이번 공개 영상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는 지금까지 유출됐던 운영체제 가동 영상들이 거짓이 아니었단 점으로 미뤄볼 때 이 영상이 사실인 것으로 보고 있다.윈도우9은 오는 10월 초쯤에 출시될 전망이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5 19:42 조은애 기자

컴투스, 타이니팜 시즌2 출시 앞서 사전 이벤트

(사진제공=컴투스)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타이니팜’ 시즌2 출시에 앞서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시즌2로 새롭게 선보일 타이니팜은 나만의 동물원을 운영해 사자, 타조, 미어캣 등 사파리 컨셉의 동물들을 수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1에서 동물 교배를 통해 농장을 가꿔가던 기존 방식과 달라졌다.기존 유저도 그동안 육성해온 동물들을 시즌2의 동물원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컴투스는 타이니팜 시즌2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타이니팜 시즌2 출시 후에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 쿠폰번호를 게임 내 쿠폰 교환소에 등록하면 황금빛 타이니알을 획득할 수 있다.컴투스 마케팅실 김성만 실장은 “이번 시즌2는 동물 수집을 통해 타이니팜 고유의 재미와 동물원 운영이라는 플레이 방식을 새롭게 결합한 타이틀”이라며 “정식 출시 후 이벤트 동물을 획득할 수 있는 추억의 알, 타이니알, 골드 등 다양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라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하이브 홈페이지 및 컴투스 공식 카페(cafe.naver.com/com2usfamily)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5 18:01 조은애 기자

팀 쿡 "TV분야 관심있다"··· 애플, 가전시장 뛰어드나

팀 쿡 애플 CEO가 토크쇼에 참석해 “아무도 모르게 작업하는 제품이 있다”고 언급한 뒤 애플의 차후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팀 쿡 애플 CEO가 미국 토크쇼 ‘찰리 로스 쇼’에 출현해 “아무도 모르게 작업하는 제품들이 있다”는 말을 남긴 뒤 애플의 차후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팀 쿡은 토크쇼에서 특히 “TV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 LG 등 애플의 경쟁사들이 가전제품 부문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만큼 애플도 모바일과 컴퓨터 분야를 넘어서 새로운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이는 애플이 모바일 시장에서만 승부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25.2%, 애플은 11.9%를 기록했다. 통계업체 스탯카운터는 애플이 모바일 부분에서 안드로이드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왔으나 2013년 하반기부터 추락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언급했다.실제로 애플은 ‘애플TV’라는 셋톱박스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다른 애플 제품과 연동돼 영상시청이나 사진보기 등을 TV화면에서 1080p HD 고화질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플레이(AirPlay)를 가동하면 와이파이로 연결된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등을 조작해서 듀얼 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텔레비전에서 게임화면이 나오면 연동된 다른 맥 제품은 일종의 조이스틱 역할을 하는 셈이다.차후 애플은 중간자 역할을 하는 셋톱박스에서 그치지 않고 본진인 텔레비전 시장으로 치고 들어갈 전망이다. 맥 제품 관련 사이트인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익명의 애플 관계자가 “텔레비전은 애플이 이미 보장하고 있는 제품이다”며 “애플은 텔레비전 분야에서 수년간 작업해왔다”고 밝혔다. 또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해 4K 해상도의 울트라HD 패널로 55~65 인치 사이즈에 시리 보이스 컨트롤 기능, 움직임 감지 등이 장착돼 제작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언급했다.올 하반기에는 맥북 제품에서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매셔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중반쯤 12인치의 새로운 맥북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시될 맥북에어는 12인치 사이즈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회색, 은색, 금색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올 전망이다. 지금까지 맥북에어는 11인치와 13인치로만 출시됐다.애플은 올 하반기 중으로 맥 OS X 매버릭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맥 OS X 요세미티(OS X 10.10)를 내놓는다. 디자인 측면에서 대폭 변화를 줬으며 아이폰6 시리즈와 함께 오는 17일 배포할 iOS 8와의 연동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맥에 연결해야 연동이 됐지만 OS X 요세미티에서는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해서 기기끼리 가까운 거리에 있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연동이 될 예정이다. 맥북으로 전화가 가능하게 만든 것도 맥의 새 OS가 가져올 변화 중 하나다.조은애 기자sincerely.cho@viva100.com

2014-09-15 18:01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