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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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5분 진료 환자 만족도 높아…처방률·진료비↓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의료보건사업단장이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병원)상급종합병원의 ‘3분 진료’ 관행을 깨기 위해 시범사업 중인 ‘15분 심층진찰’에 대해 환자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사와 환자간의 충분한 소통은 처방률이나 진료비 감소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서울대병원은 암병원 서성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1차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병원의 심층진찰 시범사업으로 내원한 대상환자 373명 중 응답자 274명과 성별·나이를 매칭해 동일한 의사에 진료를 받은 대조군 1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층진찰을 받은 환자는 92%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여 대조군(71%)에 비해 21% 높았다. 외래진료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10점 만점에 심층진료군이 9.04점, 대조군이 7.65점으로 1.39점의 차이를 보였다.총 진료비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급여, 비급여, 검사비, 약제비 등을 모두 포함했을 때 심층진료군의 총 진료비는 평균 22만521원으로 대조군보다 약 9.2% 낮았다. 대조군의 총 진료비는 24만2862원으로 집계됐다.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의료보건사업단장은 “의사와 환자간 심도있는 대화가 검사나 약 처방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이에따라 전반적인 진료비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한 후 상태가 심각하지 않거나 호전된 환자를 동네 병·의원과 같은 1차 의료기관으로 돌려보내는 회송 비율도 심층진료군에서 더 높았다. 심층진료군의 회송률은 44.4%로 대조군 39.1%를 웃돈다.권 단장은 “의료전달체계를 잘 정리하려면 상급종합병원에서 판명해 1차 의료기관으로 보내는 것이 상급종합병원 쏠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실제로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층진료에 대한 대국민인식조사에서 상급종합병원 담당의사 권유시 동네의원 전향의향에 대해 87.8%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더불어 심층진료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3.7%로 우세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31.4%로 집계됐다.부정적으로 응답한 이유는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 36.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길어지는 대기시간 때문이라는 응답이 12.6%로 나타났다.권 단장은 “심층진료 사업이 의료 질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및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진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를 지역사회로 적극적으로 회송함으로써 의료체계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30 16:10 노은희 기자

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실시

서울대치과병원은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7일 진행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올 해 첫번째로 성남시에서 6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치료를 실시했다,‘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2017년 7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지역기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노인들이 흔히 앓는 충치 치료부터 구강 전반에 걸쳐 검진을 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별도 진료를 진행한다. 치료뿐 아니라 관련 질환 예방 및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시행해 주민들의 구강 건강도 챙긴다.서울대치과병원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의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성남을 시작으로 6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오는 5월 24일에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을 예정이다.이번 봉사단장으로 참가한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이정원 교수는 “치과치료가 필요하지만 쉽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주변의 독거노인 분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사진제공=서울대치과병원)

2018-04-30 12:57 노은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27일 원내 소강당에서 교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및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대상기관의 물리적·관리적·기술적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주는 제도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인증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에서 제시하는 114개 통제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병원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더불어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받음으로써, 의료정보시스템과 홈페이지 서비스를 포함한 병원의 정보시스템 및 프로세스가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고 있음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전상훈 병원장은 “우리의 정보자산과 소중한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좋은 정보인프라를 만들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본 인증 기념식을 출발점으로 우리 교직원들이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올바른 정보보호 문화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정보보호 관련정보보호관리체계 (ISMS)·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ISO27799) 인증 동시 취득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2018-04-30 12:50 노은희 기자

제약업계와 패션업계 최초 협업 프로젝트…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 상품 출시

동화약품이 글로벌 패션브랜드인 ‘게스(GUESS)’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동화약품과 게스코리아홀딩스는 티셔츠, 데님팬츠와 데님백 등 총 6종의 캡슐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상표인 동화약품의 ‘부채표’와 ‘게스’ 고유의 DNA인 삼각로고를 스트릿 감성으로 재치 있게 융화시켜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부여하고, 중장년 층에게는 친숙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동화약품은 창립 116주년이었던 2013년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한 이후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매년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활명수와 글로벌 데님의 선구자 게스의 만남으로 새롭게 도전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의 색깔을 담아낸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활명수는 121년간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은 5월 1일부터 전국의 게스 직영점 및 게스몰(GUESS.COM), 원더플레이스 명동점에서 판매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제약업계와 패션업계 최초 협업 프로젝트 전개,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사진제공=동화약품)

2018-04-30 12:44 노은희 기자

바텍, 레이언스 그룹사 ‘투명한 3無’ 공채 실시

바텍과 레이언스의 그룹사인 바텍 네트웍스가 실력 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3無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無 채용’은 입사지원서 사진 첨부, 스펙 기재, 1차 회사 방문 면접까지 일반적인 채용 단계를 과감하게 없앤 업그레이드 전형이다. 바텍 네트웍스는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스펙 대신 본인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3無 채용’을 실시해왔다. 서류 전형 없이 입사지원서를 낸 지원자 모두 V-NAT(Vatech Networks Aptitude Test; 바텍 네트웍스 직무역량검사)을 볼 수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면접 등 후속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대신 치뤄지는 V-NAT에서는 직무전문성 검사, 인적성 검사 등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판별하기 위한 요소를 다각적으로 검증한다.또한 면접을 보기 위해 멀리 본사를 방문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1차 면접 시 온라인 화상채팅 앱(Skype)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하고, 면접 복장 제약도 없앴다. 면접을 위한 발품과 의상 구입 등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는 대신 면접의 본질에 충실하자는 취지다.바텍이우홀딩스 김기석 인사실장은 “나이, 외모, 성별, 국적, 학력, 경력, 연수, 인턴 경험, 외국어 점수 등 선입견을 갖게 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력과 열정, 우리 조직에 맞는 사람인가를 판단할 예정이다”며 “지난해 3無 채용으로 입사한 공채사원의 퇴사율이 2%에 불과한데다 외국인 입사자들까지 직무 및 조직문화 적응 면에서 회사와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바텍 네트웍스’는 이번 공채를 통해 연구개발, 영업·마케팅·고객지원, 생산·품질·기술지원,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선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누구나 성별이나 나이, 학력에 상관 없이 오는 5월 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vatech.co.kr)에 접속해 지원 가능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바텍 네트웍스가 1차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바텍 네트웍스)

2018-04-30 12:39 노은희 기자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MOU 체결

중앙대학교병원은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이 사단법인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검체 제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5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협회와 혈청검체은행dms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로써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혈청검체은행에 위탁하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제반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혈청검체은행은 신빙도조사에 필요한 혈액검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는 “혈청검체은행의 검증된 혈액검체를 안정적으로 협회에 제공하게 되어 신빙도 조사사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고위험군 바이러스 연구소재은행’을 운영해왔고, 2016년에는 ‘국가목적형’ 연구소재은행에, 2017년에는 국가의 글로벌 감염병 이슈 대응을 위한 ‘감염병 중점 인체자원은행’에 선정되어 차영주 교수를 은행장으로 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중앙대병원은 인체자원은행-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가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중앙대병원)

2018-04-30 12:31 노은희 기자

해외여행 3천만명 시대, ‘해외 유행 감염병’ 주의해야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이 지난 29일 ‘2018년, 유행하는 여행지의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MI 한국의학연구소)올해 해외여행객 30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등 해외여행 대중화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외 유행 감염병’에 대한 사전대응 필요해 보인다.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은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여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18년, 유행하는 여행지의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신 학술위원장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에 나선 국민은 2,640만명으로 최근 5년간 2배 증가했으며,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 수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해외 유입 감염병은 여행자 본인에게도 위험이지만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나 메르스의 유행에서 경험했듯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신 학술위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해외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의료인 정보와 해외질병 항목,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여행자 건강 홈페이지 및 주간 감염병 최신 정보 등의 주요 자료원을 통해 해외 여행지에서 유행하거나 문제가 되는 감염병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더불어 그는 “해외여행자의 경우, 해외여행 전 해외여행클리닉 또는 관련 상담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사전 대비하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한편, 대한여행의학회는 국내 여행의학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매년 두 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이사인 신상엽 학술위원장은 매년 여러 학회에서 해외여행 감염병과 성인예방접종 관련한 강의 및 학술 발표를 해오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30 12:23 노은희 기자

동국제약,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테라톡스' 론칭

동국제약이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브랜드 ‘테라톡스(TERATOX)’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 오전 0시 10분, 홈쇼핑 ‘홈앤쇼핑’을 통해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을 판매한다.‘테라톡스’는 2015년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입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기술력과 프랑스 더마코스메틱기업 ‘익스펜스사이언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은 미백, 주름개선이 가능한 저자극 기능성 화장품으로 ‘마라쿠자(패션프룻씨오일)’를 주성분으로 한다.마라쿠자는 열대 덩굴과일로 백 가지의 맛과 향이 난다고 하여 ‘백향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석류보다 비타민 C 함량이 3배 높고 미네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며 마라쿠자 열매의 씨에서 얻은 오일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고 수분막을 형성해 보습력을 높여준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을 자극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주름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동국제약의 테라톡스 브랜드 담당자는 “마라쿠자는 2017년 뉴욕과 런던에서 개최된 ‘화장품 원료 어워드’에서 최고의 화장품 원료로 선정된 바 있다”며, “피부 건조함과 주름, 탄력 저하와 같은 피부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리얼 안티에이징 케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프랑스 대표 더마코스메틱기업 익스펜스사이언스사(社)는 베이비 스킨케어 ‘무스텔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특허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분자증류법’은 원료를 고농축하여 효능물질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의 핵심 성분 마라쿠자에도 적용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동국제약이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브랜드 ‘테라톡스(TERATOX)’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테라톡스)

2018-04-30 12:23 노은희 기자

[금주의 이슈&이슈] 서초동 법원타운에 쏠린 국민의 눈과 귀

◆MB, 재판 준비절차… "출석 안할 것"11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가 접견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다음 달 3일 오후 2시 10분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직접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변호인은 “공판준비기일엔 출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식 재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재판을 앞두고 이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확인하고 쟁점을 정리한 뒤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게 된다.이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7억원을 상납받고 삼성전자로부터 다스의 미국 소송비를 받는 등 111억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와 함께,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서 34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혐의 수가 많고 유무죄에 대한 양측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만큼 재판부는 재판 쟁점을 정리할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내날 10일 오후 2시 10분으로 미리 잡아둔 상태다.◆'드루킹' 첫 재판… 혐의사실 인정할까드루킹 공범 영장실질심사 출석 (연합)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김대규 판사)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20분에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3명의 첫 재판을 연다. 준비절차 없이 곧바로 정식 재판을 진행하는 만큼 김씨 등이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들은 혐의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등에게 적용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는 5년 이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김씨 등은 지난 1월 17일 밤 10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2시45분까지 같은 작업을 반복해주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네이버에 올라온 문재인 정부 관련 뉴스의 댓글 ‘공감’수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현재 경찰은 김씨 일당이 평창동계올림픽 기사 외에도 인터넷 공간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댓글 여론조작을 벌였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특히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과의 연계 정황도 수사 대상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8:24 노은희 기자

정부, 불법영상물 삭제 지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센터' 오픈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물 피해자에게 정부가 영상물 삭제를 지원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종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여성가족부는 불법촬영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마련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앞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해 상담,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수사 지원, 소송 지원, 사후 모니터링(점검)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02-735-8994)나 비공개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상담을 접수하면 피해 양상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디지털 성범죄는 온라인상에 불법영상물이 일단 유포돼 삭제되지 않으면 그 피해가 지속하고 더욱 확대된다. 피해자들은 그동안 자신의 피해 영상물을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 직접 삭제 요청을 하거나 자비로 ‘디지털 장의사 업체’ 등에 의뢰해야 해 정신적 고통과 함께 금전적 부담도 져야 했다.‘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이런 피해자 부담을 덜기 위해 피해 사례를 수집해 해당 사이트에는 삭제를 요청하는 한편, 경찰 신고를 위한 증거 수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요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무료법률서비스와 의료비 지원 등도 연계해준다. 피해 촬영물 삭제 비용은 가해자에게 부과하게 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6:23 노은희 기자

식약처, 청소년 카페인 과잉섭취 주의…어지럼증·신경과민 등 부작용 발생할 수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간고사를 앞둔 중·고교생들의 카페인 과잉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경고했다.학생들 사이에서 잠을 쫓을 수 있다고 알려진 에너지음료, 자양강장제, 비타민C, 이온음료 등을 섞어 만든 ‘붕붕드링크’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고 있어서다.29일 식약처는 청소년이 에너지음료, 탄산음료, 커피 등을 통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면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신경과민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지만 한꺼번에 다량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난다.정부의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몸무게 1㎏당 2.5㎎ 이하다. 체중이 50㎏인 청소년은 하루 125㎎ 이하를 섭취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커피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한 커피우유 1종과 에너지음료 2종, 비타민음료 1종을 섞어 먹을 경우 카페인양은 410㎎으로 성인 권장치를 넘어버린다.지난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조사를 보면, 시판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양은 커피음료 30∼139㎎, 커피우유 39∼133㎎, 탄산음료 7∼43㎎, 에너지음료 4∼149㎎, 홍차음료 9∼80㎎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청소년은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와 에너지음료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며 “통상 체중 60kg 청소년이 하루 커피음료 1캔과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인 150mg을 초과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6:14 노은희 기자

눈 밑 파르르 떨린다면? '안면경련'의심…40~50대 주의필요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눈까지 감기면 ‘안면경련’을 의심해 볼 수 있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8만1964명으로 집계된다. 2013년 6만7159명에서 22% 증가한 수치다. 눈과 입 부위 떨림이 주된 증상인 안면경련은 나이가 들면서 굵어진 혈관이 얼굴 부위 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대개 노화가 시작되는 40~50대 중년층에서 발병이 흔해 이 연령대 환자가 전체의 40% 이상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 안면경련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50대는 2만498명으로 전체의 25%에 달했다. 환자 4명 중 1명은 50대라는 의미다. 40대는 1만5222명으로 18%를 차지한다.안면경련은 잠을 못 자거나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발생하는 눈꺼풀 떨림증과 증상이 유사해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려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눈이 떨리다 못해 저절로 감기기 시작한다면, 입술이 한쪽으로 올라가거나 입을 씰룩거리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이승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안면경련을 무심히 방치했다가는 얼굴 전체가 일그러지거나 증상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의료계에선 안면경련은 혈관이 늘어나고 굵어져 발생하므로 혈압과 고지혈증을 조절하는 한편 평상시 얼굴이 경직하지 않도록 운동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윙크나 휘파람 불기, 입 벌려 웃기, 얼굴을 마사지하듯 문질러주기 등이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이 피로가 누적될 뿐 아니라 얼굴근육이 지속해서 경직하기 쉬우므로 눈 주위를 마사지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6:14 노은희 기자

일자리 안정자금 노동자수 178만 명…전체 노동자 3/4 채워

근로복지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노동자 수가 178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30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월급 190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월 13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달 24일 현재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노동자는 178만5161명이다. 1월 말까지만 해도 신청 노동자 수가 8만여 명에 그쳤지만, 이후 석 달 만에 전체 신청 대상 노동자의 4분의 3을 채웠다. 신청자 수가 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 수혜 사례 또한 늘고 있다.서울 중구에 있는 한 무대의상 제작·납품업체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분을 상당 부분 충당해 인원 감축 없이 현재 노동자 20명을 유지하고 있다.경기 성남 분당구의 한 아파트는 인원이나 근로시간을 줄이지 않고 아파트 입주민의 관리비 인상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으로 청소 노동자 등의 인건비 부담 요인을 해결했다.공단 관계자는 “증가하고 있는 일자리안정자금 신청건수에 대해 적기 지급처리를 위해 심사·지급업무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담팀을 운영해 부정수급 방지 등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4:21 노은희 기자

'신의 직장' 공공기관 신규채용 증가폭 2년째 둔화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은 늘어났지만 증가 폭은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은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점점 감소하고 있다.기획재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를 30일 오전 9시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 공시 내용은 공기업을 포함한 338개 공공기관의 정원·신규채용·복리후생비 등 27개 항목 5년치 현황을 정리·분석한 것이다.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31만2320명으로 전년(30만467명)보다 1만1853명(3.9%) 늘었다. 2014년 2.8%에서 2015년 2.9%, 2016년 4.2% 등으로 증가 폭이 커지다가 지난해 소폭 둔화했다.분야별로 증원 규모가 의료·복지(5100명)가 가장 많았고 에너지·산업·사회간접자본(4600명), 금융(500명) 등이 뒤를 이었다.신규채용 규모는 전년(2만1009명)보다 1544명(7.3%) 늘어난 2만2553명이었다.한국전력공사(1574명)와 국민건강보험공단(1075명)에서 대규모 신규채용을 했다. 신규채용 규모는 2013년 이후 늘고 있지만 증가율은 2015년 9.5%를 기록한 이후 2년째 감소하고 있다. 비정규직은 3만4133명으로 3385명(9.0%) 감소했다.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줄어드는 추세다.보육비 등 복리후생비는 전년 보다 288억 원(3.6%) 늘어난 8363억 원이었다. 복리후생비는 2014년 20.8% 줄었다가 2015년 5.2%, 2016년 2.7% 등 3년째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높아졌다.338개 공공기관 중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을 제외한 335개 공공기관의 부채 규모는 495조6000억 원으로 전년(500조4000억 원)보다 4조8000억 원 줄었다. 부채비율은 9.9%포인트(p) 하락한 157.1%였다. 부채 규모는 비핵심 자산 매각, 경영 효율화 등으로 4년 연속 줄었고 부채비율도 5년 연속 하락 추세다.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공공기관 혁신 포털을 구축해 기존 경영정보 외에도 공공기관 사업과 공공서비스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4:00 노은희 기자

한미약품, R&D-국내영업 등 분야 상반기 공채

한미약품이 국내영업, RD, 제조공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 인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채일정은 8월 졸업예정자 등의 학사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국내영업 부문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 모두에게 인적성 검사 기회가 부여된다.국내영업 부문 1차 면접은 지방에서 지원한 구직자들이 면접을 위해 상경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전국 5개 도시(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후 현장체험과 2차 면접, 교육전형 등을 통해 최종 입사여부가 결정된다.2018년 상반기 공채에 대한 상세 모집요강은 한미약품그룹 채용 홈페이지 hanmi.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미약품은 회사 및 채용 절차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 송파구 본사 및 전국 20여개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중견기업박람회 및 송파구청 주최 취업박람회 등에도 참가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패기 있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면서 “많은 우수 인재들이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는 여정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7 11:20 노은희 기자

수술 불가능 간암, 색전술+방사선 치료가 표적항암제보다 효과 좋아

간 혈관(문맥)침범 간암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표적항암제 치료보다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종양내과 류백렬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간 문맥 침범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표적항암제 치료와 병행 치료를 각각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병행 치료법은 간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 동맥에 항암제를 투여한 뒤 혈관을 막아버려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으로 간 문맥에 있는 암 세포를 줄이는 방사선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방법이다. 그 결과 표적항암제 치료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43주였고, 병행 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55주 동안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병행 치료를 받은 45명 중 5명(약 11%)은 수술을 시행해 완치될 수 있을 정도로 암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기간 동안 약물 치료 그룹에 포함된 환자들은 표적항암제인 소라페닙 400mg을 하루에 2번씩 꾸준히 복용했다. 병행 치료 그룹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1차로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고 약 3주 동안 혈관 침범 부위를 중심으로 국소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다음 6주마다 색전술을 반복적으로 받았다.윤상민 교수는 “간 내 혈관으로 암세포가 침범한 진행성 간암의 경우, 무작위 대조군 연구로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은 전 세계적으로 표적항암제인 소라페닙 밖에 없었다”며 “이번 전향적 연구 결과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간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변경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교수(오른쪽)가 간 문맥 침범 간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전 조사 부위를 가리키고 있다.(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2018-04-26 20:01 노은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더 존중 캠페인’ 선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더(The) 존중 선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선포식은 ‘더 존중, 더 배려, 더 이해, 더 소중’ 총 4개의 실천약속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서열 문화를 타파하고, 성숙하고 건전한 직장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김기택 원장이 ‘더(The) 존중 캠페인’의 중요성과 의미를 직접 발표하고, 이어 병원에서 직접 제작한 캠페인 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캠페인 로고송 및 슬로건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전 직원은 선언문을 통해 “직원 서로를 더 소중히 여기는 이해와 배려의 실천을 통해 사람중심의 병원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천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직원의 가족이 재능기부한 ‘더(The) 존중 로고송’을 전 직원이 제창하며 선포식을 마무리했다.김기택 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이 서울 강동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구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병원,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 직원과 환자 모두가 존중과 배려 받는 최고의 병원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존중캠페인 TFT를 구성, 선포식에 앞서 직원의 존중받지 못한 경험, 존중 받은 경험 등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더 존중, 더 배려, 더 이해, 더 소중’ 총 4개의 실천약속(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주간 행사를 계획해 외부강사 초빙 특강, 출근길 ‘Good Morning’ 하이파이브, 뱃지 나눔 등 존중문화가 확산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더(The) 존중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2018-04-26 19:47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