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노동자 178만명 돌파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4-29 16:27 수정일 2018-04-29 16:33 발행일 2018-04-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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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노동자 수가 178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24일 현재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노동자는 178만5161명으로, 고용노동부가 추산한 신청 대상 근로자 236만4000명의 75% 수준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30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월급 190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에게 1인당 최대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1월 말까지만 해도 신청 노동자 수가 8만여 명에 그쳤지만, 이후 석 달 만에 전체 신청 대상 노동자의 4분의 3을 채웠다.

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적기에 지급하기 위해 심사·지급 업무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담팀을 운영해 부정수급 방지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