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okujyn@viva100.com

SK C&C,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 구축 사업 수주

SK Camp;C가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동남아 IT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 Camp;C Global사업1팀 이수영 팀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양사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SK CC가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젠, 몽골에 이어 동남아시아 베트남에도 한국형 첨단 교통 시스템 수출에 나섰다.SK CC는 30일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동남아 IT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제1의 항구도시 하이퐁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은 베트남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호찌민, 하노이, 다낭 3개 대도시권역의 고속도로를 준공하고, ITS 인프라와 교통통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도로 체계 현대화를 위해 추진됐다.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는 총 연장 105.5km로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다.SK CC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상황실(CMO, Central Management Office) 내에 자체 솔루션인 ‘넥스코어 기반의 ITS 플랫폼’을 적용해 통행료징수시스템, 차량검지기, 도로전광표지판, 폐쇄회로TV 등을 통합, 실시간 교통량 흐름과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각종 교통정보 가공과 분석을 비롯,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 등의 돌발 상황, 교통흐름에 대한 센터 중심의 실시간 원스탑 관리 체제를 구현한다.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뜻밖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정보가 교통관리센터 상황실로 수집되고, 교통 흐름 지연 상황이 분석돼 도로전광표지판에 해당 정보가 표출된다.인터넷과 휴대폰 SMS를 통해서도 고속도로 교통 상황 정보가 제공된다.내년 3월 ITS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교통 정체 구간과 구간 소요 시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감소, 사고 처리 시간 및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SK CC 도지헌 Global사업본부장은 “코트라 하노이지사의 협조로 발굴된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ITS 사업 수주로 향후 동남아 고속도로 ITS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ITS 사업을 IoT 모델로 발전시켜 Global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 CC는 지난 2008년 이래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등 대규모 최첨단 ITS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교통 체증으로 악명 높았던 바쿠시 도심부는 차량 평균 통행 속도가 30% 향상됐고, 울란바토르 교통통제센터는 시 전체 교통운영 총괄과 신호제어·돌발상황에 대한 종합 대처로 교통 편의성·안전성이 획기적으로 증진됐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30 10:08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DP부문 2분기 영업익 5400억… "대형TV 판매 증가 실적 개선"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디스플레이(DP)부문 매출 6조6200억원, 영업이익 54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 145.4%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우선 LCD 부문은 전체 패널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UHD TV 등 대형 프리미엄 TV 패널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상황이다.OLED 부문은 2분기 비수기로 인한 스마트폰용 물량의 감소와 신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라인의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하반기 LCD 패널 시장은 프리미엄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공급 초과와 수요 둔화 등 리스크도 상존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는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삼성전자 측 관계자는 “OLED 부문에서 중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신규 거래선을 확대하고, 하이엔드 신제품 수요에도 대응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특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향후 투명, 미러(Mirror) 디스플레이 등 신규 응용제품 개발을 강화해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30 09:59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2분기 연결 영업익 6.8조… "IM부문 기대 밑돌아"

삼성전자 서초사옥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한 6조897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같은 기간 연결 매출은 7.29% 줄어든 48조53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분기(47조1200억원)보다는 약 3% 늘었다.삼성전자 측은 지난 2분기 실적에 대해 “반도체 실적 호조와 소비자가전(CE)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1조2900억원으로 집계됐다.반도체는 모바일·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14나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공급 증가와 고부가 LSI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IT모바일(IM) 사업의 경우 영업이익이 2조7600억원에 머물렀다.매출은 26조6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6를 본격 출시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제한됐다.올해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의 긍정·부정적인 요인이 함께 나타날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내다봤다.메모리,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우 하반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LCD패널과 프리미엄 D램의 업계 공급 증가 등 불확실성 요인도 함께 나타날 전망이다.IT모바일 사업은 프리미엄·중저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구하고 비용 효율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30 09:39 정윤나 기자

MS '윈도10' 공식 출시…"신형 웹브라우저, 개인비서 등 신무기 관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10’이 29일 전 세계 190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기존 윈도7과 8, 윈도폰8.1 사용자는 이날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예약자부터 차례로 가능하다.또 한번 업그레이드하면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갖기 때문에 여러 번 재설치해도 된다.윈도10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으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보다 빠른 신규 웹 브라우저인 ‘엣지’, 개인비서 ‘코타나’, 안면인식 로그인 ‘헬로우’ 등이 있다.PC와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는 ‘컨티넘’ 모드를 도입했으며 로그인 방식도 안면인식과 ‘핀(PIN)방식’ 을 지원한다. 핀번호 로그인의 경우 별도의 로그인칩으로 진행돼 인증번호가 밖으로 샐 염려도 없다.이번에 부활한 ‘시작메뉴’도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시작메뉴를 통해 날씨나 뉴스 등의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MS는 이날 서울 중학동 본사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윈도10의 핵심 개발 개념으로 하나의 윈도(One Windows), 이용자 피드백(Your Feedback), 서비스로서의 윈도(Windows As A Service)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하나의 윈도’는 사물인터넷(IoT)에서 홀로렌즈, 서피스 허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윈도 플랫폼을 지원하겠다는 개념이다.전문가들은 윈도10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3GB의 공간이 필요하며 안전한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데이터를 백업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삼성전자 LG전자 등 PC제조사들도 곧 윈도10버전의 제품들을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다.MS 측 관계자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에서 혁신적이고 생산성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필요한 최신 기능을 항상 빠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 서비스로써의 ‘윈도10’이야말로 MS의 철학과 비전이 고스란히 담긴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17:55 정윤나 기자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멀티 플레이 모드’ 추가

넷마블게임즈는 블록버스터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최대 3명의 이용자의 실시간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 모드’다. 이용자들은 해당 모드를 통해 지인을 포함한 타 이용자들과 함께 ‘닥터 옥토퍼스’, ‘울트론’ 등 악당들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아울러 각 캐릭터의 스킬을 미리 볼 수 있는 ‘스킬 미리 보기’ 및 특정 슈퍼히어로들을 특정 등급으로 진급 및 각성 시킬 수 있는 신규 아이템도 새롭게 선보였다.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멀티 플레이 모드’를 포함한 이번 업데이트는 이달 초 진행한 ‘앤트맨’ 업데이트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블 유명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직접 게임제작에 참여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가디언즈오브갤럭시’, ‘앤트맨’ 등 총 50종의 캐릭터들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로키’, ‘닥터 옥토퍼스’, ‘울트론’ 등 악당들과 맞서는 게임 스토리를 가졌으며,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지난 4월 전 세계 148개국에 동시 출시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직 후 한국, 대만, 미국, 영국을 포함해 전 세계 118개 국가의 인기차트 TOP 10에 오른 것은 물론 출시 두 달 만에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또 지난 6월 24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 중국시장에서도 출시 3일 만에 인기 2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궤도에 오르고 있다. 7월 3일에는 중국 내 15개 채널의 구글플레이를 통해서도 출시했다.게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마블 퓨처파이트’ 홈페이지 (http://marvelfuturefight.netmarble.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16:30 정윤나 기자

넷마블, 모바일 MMORPG ‘와호장룡’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와호장룡’이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본격 흥행 몰이에 나섰다.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정통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와호장룡’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와호장룡’은 광활한 맵, 고품질 3D 그래픽과 총 6개 문파의 방대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정통 MMORPG로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화려한 스킬은 물론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공 및 무공 시스템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이번 업데이트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단연 ‘장문인 쟁탈전’이다. 각 문파별 1~8위 이용자들끼리 실시간 대결을 통해 문파 내 1인자를 가려내는 PvP(이용자간 대결) 모드로 최종 우승자는 장문인의 명예와 함께 특수 아이템 및 스킬 등이 주어진다.온라인 게임에서만 볼 수 있었던 대표 무협 콘텐츠 ‘사제 시스템’도 새롭게 탑재했다.사제간 친밀도에 따라 특수 무공 습득이 가능하며, 업데이트를 기념해 사제 랭킹 1~10위 이용자에게는 보상으로 금화(게임 재화)를 제공한다.또 ‘거점 쟁탈 컨텐츠’로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보탰으며, 거점을 점령한 길드 구성원 전원에게 금화(캐쉬 재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업데이트까지 진행한다.넷마블 강지훈 본부장은 “모바일 정통 무협 MMORPG의 풍부한 콘텐츠로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오르고 있는 ‘와호장룡’에 신규 콘텐츠들이 지원사격을 나섰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추가로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넷마블의 대표 모바일 MMORPG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waho)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16:15 정윤나 기자

넥슨, 모바일 신작 SRPG ‘슈퍼 판타지 워’ 글로벌 소프트 론칭

㈜넥슨은 넥슨지티㈜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SRPG(Strategy Role Playing Game) ‘슈퍼 판타지 워(해외출시명 Fantasy War Tactics)’의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일부 지역에 소프트 론칭을 했다고 29일 밝혔다.서비스 지역은 호주,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핀란드 4개국이며, 안드로이드OS 버전으로 제공된다.‘슈퍼 판타지 워’는 정통 SRPG의 재미를 계승, 다양한 전략 요소를 활용해 한판 한판 클리어하고 이겨 나가는 도전과 성취 과정의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다. 세계정복을 노리는 주인공이 이미 세계를 정복한 집단과 싸운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SRPG 특유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12개 지역과 150여개 던전, PVP(Player vs. Player), 미션 시스템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슈퍼 판타지 워’는 세 차례의 국내 및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깔끔한 그래픽과 직관적 인터페이스, 손쉬운 조작 등 SRPG 장르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넥슨지티 김대훤 개발이사는 “정통 SRPG의 게임성과 재미를 모바일에 적합하게 구현하기 위해 개발진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그 동안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만큼 성공적인 정식 출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슈퍼 판타지 워’는 하반기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 모든 지역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16:12 정윤나 기자

LG전자, 2Q 영업익 2441억…"생활가전만 방긋"

LG전자 가 2분기 영업이익 2441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60% 줄어든 것으로 총 4개 사업본부 중 생활가전 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29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9257억 원, 연결영업이익 24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13조 9944억 원)와 같지만 TV시장 수요 침체, 휴대폰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전년 동기(15조 669억 원) 대비 7.6%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시장수요 침체와 환율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60%, 20% 하락했다.사업본부별로 살펴보면 HA(Home Appliance Air Solution)사업본부가 2918억원의 흑자를 냈고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와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적자를 기록했다.휴대폰(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의 경우 전략 스마트폰 ‘G4’ 출시와 더불어 기대감이 컸지만 영업이익이 2억원에 그쳐 사실상 적자의 수치를 보였다.전 세계적인 TV시장 판매 부진 영향으로 LG전자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9348억원에 영업적자 827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 측 관계자는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과 환율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MC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6484억원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지난 2분기에 총 14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며 “G4를 포함한 LTE스마트폰 판매량은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다인 810만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시장경쟁 심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HA사업본부는 총 매출액 4조4853억 원, 영업이익 2918억원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결과적으로 LG전자 전체 영업이익이 생활가전 품목에서 홀로 이끈 셈이다.LG전자는 “북미, 인도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0% 성장했으나, 기후 영향으로 인한 한국 에어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며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가전에서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시장선도 제품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LG전자가 신사업 분야로 적극 추진 중인 VC사업본부는 매출액 4508억원에 영업적자 15억원의 성적표를 꺼내들었다.회사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차용 부품, 전장 부품 등의 선행 RD 투자 지속으로 영업손실이 소폭 발생했다”고 말했다.자동차 부품 시장은 전기차 스마트카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거래선과의 사업협력을 강화해 매출을 늘려갈 방침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16:11 정윤나 기자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농촌 일손 돕기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28일,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LG디스플레이가 내수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사회·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고 29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28일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사업장 인근의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 멜론 줄기 묶기, 멜론 박스 접기, 잡초 뽑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파주 사업장 내에 경기도 지역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장하고 지역 사회 특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을 상시 판매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수박 1,560통, 약 2,000만원어치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에 직접 대출해주는 ‘You Dream’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38억원 어치를 구입해 직원 및 협력회사에 지급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14:04 정윤나 기자

SK C&C, 신입사원과 장애아동이 함께 쓰는 시원한 여름이야기

SK CC는 15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한사랑마을 장애아동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회인으로 첫 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SK CC의 행복나눔 경영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SK CC 신입사원 41명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마을을 찾아 장애아동 90여명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함께 인근에 위치한 초록공원으로 향했다이들은 초록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물총 서바이벌, 물풍선 터뜨리기 등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놀이를 함께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또 물놀이 이후에는 ‘눈치소통게임’을 함께하는 등 신입사원과 장애아동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한마음 한뜻’의 시간을 가졌다.SK CC 김병두 SKMS실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SK의 행복나눔 경영을 깊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SK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옆의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14:01 정윤나 기자

美 경제지 포천, 삼성 ‘이재용 시대’ 집중 조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28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집중 조명해 주변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포천은 ‘삼성의 새 리더가 애플을 왕좌에서 몰아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승계해 경영 전면에 나선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방식을 소개했다.이 잡지는 부친의 그늘 속에 있던 이 부회장이 14개월 전 부친의 와병 후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포천은 이 부회장의 목표를 삼성의 성공을 이끌어낸 특질을 잃지 않으면서, 한국에 뿌리를 둔 기업 이상으로 삼성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삼성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불어넣는 것과 더불어 삼성을 글로벌화하는 것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포천은 한국 밖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리더들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이부회장과 임원진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포천에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 특히 ‘구세대 삼성맨’들이, 글로벌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 부회장은 매우 글로벌한 인물이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7-29 09:25 정윤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