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쥬, 삼성부품 탑재 스마트폰 ‘M2' 13만원에 출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7-30 08:50 수정일 2015-07-30 08:51 발행일 2015-07-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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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메이쥬가 보급형 스마트폰 ‘M2‘를 공개해 주변의 관심을 모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이날 메이쥬가 매력적인 가격과 함께 괜찮은 사양을 지닌 M2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M2는 5인치 HD(1280x720) 화면, 미디어텍 MT6735, 2기가바이트(GB) 램,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500만 화소), 2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5.1 기반의 자체 운영체제(OS) 플라이미 4.5 등을 탑재했다.

메이쥬 측 관계자는 “M2는 16GB 내장메모리에는 삼성 eMMC 5.0을, 카메라에는 1300만 화소의 삼성 모바일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하는 등 대부분 삼성 부품을 채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급형 제품임에도 고품질의 부품을 사용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까닭이다.

메이쥬는 M2 가격을 699위안(약 1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장공간이 부족할 경우 마이크로SD카드를 통해 128GB까지 메모리 확장도 가능해 보급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