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나 기자

편집부 기자

okujyn@viva100.com

삼성 vs 애플 '스마트워치' 전쟁… 애플워치 초반흥행 지속될까

애플이 출시한 '애플워치' 한국 판매 개시일인 26일 오전 서울 명동 애플 기기 판매점인 프리스비에서 관계자들이 애플워치를 시연하고 있다.(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애플이 국내 시장에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를 출격시키면서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웨어러블 전쟁이 다시 한 번 불꽃 튈 전망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안드로이드와 타이젠 기반 스마트워치를 내놓고 스마트워치 분야의 선두자의 위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워치에 맞서 ‘기어A’로 글로벌 1위자리를 놓치지 않는 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측은 기어A가 ‘오르비스 프로젝트’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된 스마트워치를 뜻하며,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IFA 2015’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했다.이 제품은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중 처음으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 화면 해상도도 360*360에 달하며 가속계센서, 자이로센서, 심장 박동 모니터, 압력센서, 작센서, 위성항법장치(GPS) 등을 장착해 피트니스 기능과 위치기반 서비스 등의 이용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차기 스마트워치 기어A ‘오르비스’에는 14나노 공정의 엑시노스7420칩셋이 탑재될 예정으로 사용시간이 1~2일에 불과한 대다수 스마트워치에 비해 월등한 4~5일의 사용 수명을 갖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간 이미 10여개의 스마트워치용 앱을 선보인 바 있다”며 “기어A 출시 전까지 그 수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현재 애플워치는 우리나라 출시 당일인 지난 26일 공식 오프라인 매장 앞에 수많은 인파를 끌어들여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물량부족 사태가 벌어지는 등의 초반 흥행을 자랑했다.그러나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 스마트워치와의 경쟁에서 그 인기가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계 업계 설명이다.애플 관계자는 “아이워치의 타사와 비교되는 대표적 차별 기능은 손가락으로 화면에 그린 그림을 상대방에게 보내는 ‘스케치’, 기기를 두드려 상대방에게 실시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진동 전송’ 기능”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애플워치는 국내 경젱 모델인 ‘삼성 기어S’나 ‘LG워치 어베인 LTE’와는 달리 통신 기능이 없다”며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꼭 연동해야만 사용 가능한 게 단점이며, 아이폰과 10m 저도 떨어지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다는 게 소비자에겐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이어 “애플워치는 하반기 국내에서 출시될 삼성 스마트워치에 장착될 ‘삼성페이’와 달리 ‘애플페이’가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삼성과의 경쟁에 밀린다”고 강조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9 17:04 정윤나 기자

NHN픽셀큐브, 3D 퍼즐액션RPG '킬미어게인' 사전예약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NHN픽셀큐브가 극비리에 개발해 온 야심작 퍼즐액션 RPG ‘킬미어게인: Kill Me Again’의 사전예약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킬미어게인’은 정부마저 버린 좀비 구역에서 용병들이 신약 부작용으로 변이된 좀비에 맞서 사투를 벌인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 ▲영화 같은 사실감을 전달하는 Full 3D 그래픽 ▲액션과 퍼즐이 감각적으로 접목된 게임성까지 삼박자를 갖춘 하이브리드 퍼즐액션게임이다.특히 기존의 턴제 퍼즐액션 게임과는 차별화하여 실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3매치(3-Match) 방식의 자유로운 블록 이동으로 캐릭터 별로 특성화된 체인 스킬 사용이 가능해 한 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킬미어게인’ 사전예약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참여 가능하며 사전예약 페이지(https://events.toast.com/preRgst/main.nhn?id=10locale=ko)에서 신청할 수 있다.사전예약자는 누구나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에 참여할 수 있으며, CBT에서 7레벨 달성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문화상품권과 1만원 상당의 코스튬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자 전원에게는 ‘킬미어게인’ 정식 출시에 맞춰 3만원 상당의 쿠폰도 선물할 예정이다.NHN픽셀큐브는 사전예약 진행과 함께 유투브(https://www.youtube.com/watch?v=EV-JMkJfbV0)에 동영상도 공개했다. 좀비들의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킬미어게인 동영상은 용병들의 화려한 전투 장면이 쉴 틈 없이 전개돼 영상만으로도 ‘킬미어게인’을 통해 경험하게 될 긴박감을 가늠할 수 있다.‘킬미어게인’은 3분기 중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킬미어게인’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illMeAgain.game)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9 16:14 정윤나 기자

카카오페이,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고액결제 기능 도입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공인인증서 없이 30만원 이상 결제 가능한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6월말 삼성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도입되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은 카카오페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입 후 삼성카드, 하나카드 고객은 카카오페이 설정 메뉴를 통해 고액결제 비밀번호를 설정/변경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다음카카오는 다양한 카드사와의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 카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에 적용된 LG CNS의 엠페이(MPay) 결제솔루션은 지난 2014년 7월 금융감독원 보안 ‘가군’ 인증을 받아 공인인증서와 동급의 안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다음카카오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으로 쇼핑몰, 항공사 등 우수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생활에 밀접한 결제 채널 구축과 가맹점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는 최근 쇼핑 혜택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결제 채널 구축으로 서비스 이용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가맹점인 GS SHOP에서 카카오페이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3만원, 5천원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월드비전 오렌지액트에서 카카오페이로 후원이 가능해진다. 기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할 예정으로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기부 문화 확산도 예상되고 있다.6월말 기준 카카오페이 총 가입자수는 450만명, 총 가맹점수는 158개이다. 카카오페이 최신 프로모션 관련 내용은 해당 가맹점들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9 16:11 정윤나 기자

메이플스토리2 온라인 유저축제 ‘론칭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넥슨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에서 낸달 7일 오픈을 앞두고 지난 27일 온라인 유저 축제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2시간 30분간 공식 홈페이지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부 방송이 진행되는 30분동안에만 2만여 개가 넘는 실시간 댓글이 달렸고 누적 시청자 수가 66만 명에 달하는 등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이어졌다.우선 1부 ‘론칭 쇼케이스’ 순서에서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 오미영 게임디자인 팀장, 임성익 캐릭터디자인 팀장, GM 워릭이 등장해 7월 7일 정식 오픈 스펙과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최고 레벨 30, 신규 보스 ‘해모칸’, ‘벚꽃숲의 비밀’을 비롯한 다양한 파티 던전 추가 등의 오픈 스펙과 ‘길드 챔피언십 시즌1’ 소식 및 7월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캐릭터를 마음껏 꾸며볼 수 있는 ‘뷰티데이’ 이벤트 등 오픈에 맞춰 준비된 콘텐츠들이 공개될 때마다 유저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오픈 이후에도 7월과 8월에 각각 최고 레벨 및 모험지역 확장, 신규 보스와 스킬 추가 등 업데이트도 예고됐다.특히 방송에서 메이플스토리2 세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3차 시네마틱 영상’ 풀버전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개발진들이 유저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순서도 진행됐다.이어진 2부 ‘인게임 페스티벌’에서는 약 2시간 가량 게임 내 ‘페스티벌 서버’를 특별 오픈, 게임 속에서 유저 참여형으로 진행돼 화제를 모았다. 넥슨은 특별 서버에서 40레벨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페스티벌 서버에서의 모습은 BJ ‘대도서관’, ‘대정령’, ‘세글자’, ‘한손에 총들고’의 개인 방송을 통해서도 생중계됐으며, 네 사람의 개인방송에 특별 게스트 홍진호가 특별 출연, 함께 게임을 해보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메이플스토리2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픈 버전의 메이플스토리2를 재미있게 체험하셨길 바란다”며, “더 많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오픈까지 계속해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http://maplestory2.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9 16:02 정윤나 기자

30대 재벌그룹 총수 보유 집값 5.5% 상승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국내 30대 재벌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택 가격이 올 상반기중에 평균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유의 주택 3채 가격은 모두 327억원으로, 국내 재벌 총수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으로 조사됐다.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민간그룹 총수가 본인 명의로 보유한 개별 및 공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 합계액은 1891억원으로 지난해 1791억원보다 평균 5.5% 상승했다.총수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공동주택과 개별주택공시가격 상승률 3.1%, 3.96%보다 높았다.조사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이태원 등 주택 3채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327억원으로 1년 전 309억원보다 5.8% 상승했다.현재 이 회장이 사는 이태원 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149억원에서 올해 156억원으로 4.7% 올랐고, 삼성동 주택은 118억원으로 7.3%, 서초동 공동 주택은 53억400만원으로 5.9% 올랐다.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올해 16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154억원보다 6.9% 상승했다. 이명희 회장은 현재 거주중인 한남동 주택 외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한남동 소재 다른 주택도 지난 2013년에 사들인 바 있다.구자열 LS그룹 회장의 경기도 분당 소재 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2.2% 오른 91억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대치동 주택 등은 작년보다 9.3% 오른 85억5000만원에 달했다.재벌 총수의 보유 부동산 시세를 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가회동 주택이 79억8000만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 등이 76억7000만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성북동 주택이 75억7000만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이 7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의 신문로 소재 주택 등은 64억4000만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성북동 주택은 63억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62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59억7000만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54억원, 조남호 한진중공업그룹 회장 52억7000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52억1000만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49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 44억7000만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44억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43억1000만원 순으로 집값이 높았다.이밖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39억8000만원)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38억4000만원),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38억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33억9000만원), 이수영 OCI그룹 회장(33억5000만원),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33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30억원), 정몽준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26억5000만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23억8000만원),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2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방배동 주택 공시가격은 10억원으로 30대 그룹 총수 중 가장 낮았다.올해 30대 그룹 총수 조사 대상에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제외됐고,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9 10:06 정윤나 기자

LG G4, 'DSLR급 카메라' 입소문에 점유율 10%p 껑충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이 4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략 스마트폰 G4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G4’가 국내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스마트폰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4월에 15%정도였던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G4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한 5월에 10%p 가까이 올라 25%를 넘어섰다.G4의 고급스러운 가죽커버가 별도의 케이스를 살 필요없이 실용적이고 디자인에서 뛰어난데다 카메라 성능이 DSLR급 최고급 카메라에 못지 않다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단통법이후로 급속히 위축돼 판매량이 늘지는 않았지만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카메라성능에 대한 평가가 국내외에서 예상보다 좋아 하반기에도 국내외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과 함께 광폭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근 1월에서 4월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조업체의 조사 결과 현지에 판매되는 애플, 삼성 등 상위 5개 브랜드 중 LG가 애플과 나란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굳건한 3위를 차지, 미국에서의 G4 판매에 대한 LG 측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시장인 미국에서 LG전자가 현재 점유율 12%로 애플, 삼성에 이어 스마트폰 3위 업체로 안정적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LG측의 평가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8:10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제일기획 '칸 국제광고제' 총 39개상 휩쓸어

삼성전자가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27개 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5개 상을 수상한 자폐아동의 눈맞춤·의사소통 개선을 돕는 '룩앳미(Look at me)'캠페인.(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그룹의 대표 계열사 삼성전자와 광고 계열사인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39개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삼성전자는 2015 칸 국제광고제에서 타이타늄상 1개, 금상 6개, 은상 9개, 동상 11개의 상 등 27개의 수상해 역대 최대수상기록을 경신했다.제일기획은 이번 칸 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5개, 동상 6개 등 총 12개 상을 수상하면서 올들어 국제광고제 수상 실적을 16개로 늘렸다.올해로 62회를 맞는 칸 광고제는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여해 광고·홍보·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성을 평가하는 행사다. 올해는 4만여개 작품이 출품돼 필름(TV 광고), 프레스(인쇄), 아웃도어(옥외광고), 사이버(인터넷) 등 총 20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날 삼성전자는 ‘룩앳미’ 캠페인 외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캠페인이 타이타늄상 1개, 금상 3개, 은상 3개를 수상해 관심을 모았다.‘세이프티 트럭’은 세계에서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아르헨티나에 편도 1차선 도로가 많은 점을 주목해 특별히 개발한 트럭이다. 회사 측은 트럭 전면에 무선 카메라를, 후면에 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대형 트럭의 뒤에 있는 차가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손잡고 만든 ‘룩앳미(Look At Me)’ 캠페인 등 공감·치유의 콘텐츠가 글로벌 광고계에 크게 어필했다. 사이버부문 금상, 라이어즈 헬스 은상 등 5개 상을 받은 ‘룩앳미’ 캠페인은 이번 광고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다.사이버부문 심사위원장인 아이소바(Isobar) CEO 진 린은 “룩앳미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바꾸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자폐라는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고자 쉽고 단순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찾아내 동참하게 한 점이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7:48 정윤나 기자

삼성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합병 진행에 최선 다할 것"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제기한 가처분 사건의 심리 결론이 늦어도 내달 1일까지는 나올 예정인 가운데 삼성의 대응전략이 주목받고 있다.엘리엇의 일부 주장이 수용되면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은 이번 분쟁에서 중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삼성 “최악의 결론 나오더라도 합병 진행에 최선 다할 것”삼성측은 법원에서 가처분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연연하지 않고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주주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략이다.현재상황으로 봐서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주총이 취소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해도 합병이라는 큰 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설사 주총 소집 및 자사주 처분 결정이 무효화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기관투자자와 주주, 그리고 국민들의 마음을 잡는데 집중하면 충분히 재판결과에 대한 불복 등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 합병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것. 삼성은 또 향후 엘리엇과 같은 투기꾼들이 삼성그룹에 대해 이런 일을 벌이지 못하도록 시스템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주주 배려 전략을 강화하고 주요 전략적 결정에서 사전에 있을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삼성 측 관계자는 “합병이라는 큰 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순 주주들 뿐만 아니라 전국민들이 삼성의 전략을 납득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대한 홍보할 예정이고, 향후 엘리엇과 같은 투기꾼들이 삼성에 대해 이런 일을 벌이지 못하도록 주요 전략적 결정에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의 주요 설득 전략은 장기적으로 합병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논리이며 이에 반해 엘리엇 측은 단기적인 시세차익만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삼성의 설득전략은 주요 증권사와 기관투자자들에게 실제로 효율적으로 먹혀들고 있다.◇“엘리엇 허점 찾아라” 삼성 역공 관심삼성물산은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홈페이지 오류와 뒤늦은 수정을 문제 삼아 역공을 가했다. 삼성물산은 자사 홈페이지에 “무엇보다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엘리엇 스스로 주장하는 내용을 더 이상 신뢰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공지문을 보완해 올렸다.삼성물산이 문제로 제기한 대목은 엘리엇이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로, 엘리엇이 지난 2월4일 삼성물산 측과 접촉했다는 부분인데, 그날 오전 홈페이지에는 삼성물산 이사들이 ‘회사 주가의 지속적인 약세로 봤을 때 저희 이사들은 회사 자산과 관련 일체의 합병이나 인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한 것처럼 게재했다. 그러나 엘리엇은 지난 26일 밤늦게 해당 문장을 ‘이런 상황에서 엘리엇은 귀사의 주식 가격이 약세인 점을 고려한다면 이사들이 이런 주식가격을 바탕으로 어떠한 합병이나 인수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입장을 통고하는 바이다’라고 수정해 홈페이지에 재공지했다. 엘리엇 측은 이 문장의 진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법무법인 측의 번역 실수가 있었다며 해당 문장을 엘리엇 측 주장이라고 해명하고 문구를 수정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치밀하고 집요하게 글로벌 시장에서 소송전을 벌여온 엘리엇이기에 단순한 번역실수로 보기엔 석연찮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7:28 정윤나 기자

자동차 IT 등 산업계,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으로 '비상'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그리스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직면하자 우리 산업계가 국내외 경제에 미칠 파장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부도 29일 오전 거시경제회의를 개최, 그리스 사태를 집중 점검한다.우리나라는 그리스와의 교역 규모가 작아 그리스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더라도 당장 수출기업 피해 등 직접적 영향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때와 같이 유럽 전반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거나 유로화 약세를 심화시킬 경우 수출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피해가기 힘들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그리스와의 교역액은 지난해 14억6천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1조982억달러) 대비 0.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이 10억5천만달러(0.2%), 수입액은 4억1천만달러(0.1%)다.그리스와의 교역은 이미 올해 들어(1∼5월) 수출액이 작년보다 73.1%, 수입액은 41.1% 급감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자동차·전자·해운업 긴장자동차와 전자 등 유럽시장 의존도가 큰 업종들은 그리스 사태가 유럽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자동차업계에서는 그리스 시장 자체로 인한 영향은 미미하겠으나 유럽 시장 전반에 미칠 파장에 대해 신경쓰면서 결제통화 다변화, 다양한 환헤지 등의 대처방안을 강구중이다.전자업계도 자칫 그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럽 시장 전체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지 않을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그리스 아테네에 현지법인을 두고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그리스 시장 자체는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가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이번 사태에 당장 큰 영향은 없겠으나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해운업계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그리스가 전세계 해운업 경기를 좌지우지할 정도는 아니라 해도 해운강국이고 선주사들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정부 29일 긴급 회의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자 정부는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29일 주식·외환시장 개장 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그리스 사태가 국내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디폴트가 완전히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돌아가는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라며 “돌발 상황이 생겨도 대응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한국시간으로 29일 밤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유동성 공급 중단이 결정되면 그리스 은행들에서 ‘뱅크런(예금인출 사태)’이 생기면서 당장 29일부터 국제금융시장에 충격이 올 가능성도 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6:58 정윤나 기자

삼성전자 TV, 美 2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전 세계 TV 시장 10년 연속 1위를 목표한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의 ‘2015년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HDTV 전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J.D. 파워는 5월을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내 TV를 구매한 소비자 3천750명 이상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했다.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 신뢰성, 기능, 가격, 조작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품질 보증 등 7개 요소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했다.삼성 TV는 50인치형 이상 부문에서 871점을, 50인치형 미만 부문에서 856점을 기록해 각각 비지오(867점)와 LG전자(846점)를 제치고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삼성 SUHD TV는 지난 5월 미국 유수의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역대 액정표시장치(LCD) TV 중 가장 높은 점수(81점)를 기록하며 대형 TV 분야 1~3위를 휩쓴 바 있다.소비자들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컨슈머리포트와 J.D. 파워 평가는 실제 북미 TV 시장의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삼성전자는 북미 TV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금액기준 34.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65인치 이상 TV 시장 점유율은 43.6%, UHD(초고해상도) TV 점유율은 53.5%로 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 TV는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으로 북미시장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SUHD TV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3:13 정윤나 기자

LG전자,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LG 마그나' 출시

(사진제공=LG전자)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전자는 20만원대의 보급형 3G(3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LG 마그나’를 알뜰폰 사업자(MVNO) 전용으로 국내 출시했다.28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마그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편안한 그립감(잡는 느낌)을 제공한다.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In-cell Touch)’ 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조작할 때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특징이다. 카메라는 전면과 후면이 각각 500만 화소, 8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2610밀리암페어아워(mAh)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 티탄 등 두 가지로 출시됐다.회사 측은 LG 마그나에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제스처 샷’ 기능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베스트샵과 전국 알뜰폰 판매점 등에서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1:09 정윤나 기자

PC모니터 대신 TV모니터, "삼성-LG 전략 통했네"

pLG전자의 TV모니터(모델명: 28MT47T)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PC모니터 시장 규모는 계속 줄어드는 반면, TV모니터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TV모니터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두 업체로, 업계에서는 국내 두 가전업체가 이미 이 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을 다진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28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TV모니터 시장은 내년에 11%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모니터 시장의 6.4%를 차지할 전망이며 올해 성장률은 5.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TV모니터란 모니터의 일종인데 TV튜너가 내장돼 있어 평소에는 PC모니터로 사용하다가 언제든 TV로 전환해 볼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일반 TV에 비해 작고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세컨드 TV 용도로는 물론이고 1인 가구에서는 PC와 TV 겸용으로 쓸 수 있어 모니터 업계에서는 틈새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시장이 성장기에 들어서면서 글로벌 가전업체들도 앞다퉈 TV모니터를 생산하고 있지만 국내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실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다.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1분기 TV모니터 시장 점유율 합계는 96%(삼성 55%+LG 41%)에 달한다. 반면 PC모니터는 여전히 모니터 시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PC 시장 규모의 축소와 함께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PC모니터 판매량은 전년 1분기보다 12% 줄어든 2천946만대로 나타났다. 올 2분기 판매량도 2천880만대에 그쳐 감소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1분기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는 델-삼성전자-HP-LG전자-레노버 순이었다.가전업계 관계자는 “PC모니터 시장 규모는 당분간 계속 축소될 것”이라면서 “TV 기술력이 세계 최고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일찌감치 TV모니터 시장에도 뛰어든 사업 전략이 성공한 모양새”라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0:31 정윤나 기자

삼성 액티브워시 美매체 호평 일색…'판매 파란불'

삼성 '액티브워시'.(사진제공=삼성전자)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자의 세탁기 신제품 ‘액티브워시’가 미국시장 출시 두 달 만에 컨슈머리포트의 고효율 전자동 세탁기(Top-load HE washers) 부문 평가에서 추천제품(recommended) 2위로 등극했다.1위는 기존 삼성 제품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삼성 전자동 세탁기가 1, 2위를 휩쓸었다.28일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org)에 따르면 액티브워시의 빌트인 싱크에서 셔츠·블라우스를 불리고 애벌빨래를 하면 오염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평했다.WA52J8700AP 모델의 평가점수는 최상위권(top pick)으로 물 효율, 용량, 진동 항목에서 ‘최고’(Excellent)를 받았다. 세탁성능, 에너지효율, 소음항목은 ‘매우 우수’(Very Good)로 평가됐다.추천제품 상위 5개 모델 중 삼성 제품이 4개를 차지했다.씨넷(CNET)의 실사용 후기에는 “지금까지 액티브워시 같은 제품은 어디에도 없었다”는 글이 실렸다.씨넷은 “평생 애벌빨래를 해본 적이 없어 처음엔 낯설고 불필요한 기능이라 여겼지만 액티브워시를 몇 차례 써보니 이전 세탁방식에 의문이 들고 진작 이렇게 세탁했더라면 옷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리뷰드닷컴(Reviewed.com)에는 “지금껏 보아온 최고의 세탁 혁신 중 하나다. 몇 년간 본 세탁기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리뷰드닷컴은 수십년간 빨래를 해온 평가자의 어머니를 초청해 실사용 장면과 소감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에디터스 초이스’로도 선정했다.액티브워시는 4월 중순부터 베스트바이, 홈디포 등 주요 거래선 7천개 매장에 배치됐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4대 유통업체에서 모두 판매한다.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계획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상반기 목표 대비 107% 이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액티브워시는 국내에서도 출시 20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평균 2분에 한대 꼴이다.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40% 후반대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린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8 10:05 정윤나 기자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길드전 시즌3 실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세븐나이츠 최고의 길드를 결정하는 ‘길드전 시즌3’가 찾아온다!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길드전 시즌3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길드전은 최강의 길드(이용자들의 소규모 커뮤니티)를 가려내기 위해 길드 간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이벤트로 전투 결과에 따라 인기 아이템, 게임재화 등이 제공된다. 길드전은 매일 정오부터 밤 11시 30분 사이에 참여할 수 있고, 상대 길드와 겨뤄서 징표와 명예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위 길드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게임재화가 증정되고, 2위에게는 15만 원 상당, 3위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혜택이 해당 길드원 전원에게 지급된다. 이외에도 순위권에 든 길드에게 푸짐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이번 길드전 시즌3에서는 징표 15개와 명예점수 27,000점 이상을 모두 달성한 길드에게 특별 코스튬인 ‘아일린 코스튬’을 선물로 제공한다.한편 넷마블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증정하는 ‘CM루디의 상자 이벤트’를 7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이용자는 하루에 한 번 게임 아이템이 들어있는 선물상자를 받게 되며, 7번째 선물상자를 받으면 이벤트가 종료된다.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길드전은 길드원끼리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수만 명의 이용자와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빅 이벤트로 지난 시즌에서 큰 사랑을 받아 이번에도 진행하게 됐다”며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 받는 방식의 모바일 액션 RPG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출시 후 각종 앱마켓 매출순위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넷마블 모바일 RPG의 핵심 라인업 중 하나다.‘세븐나이츠’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sevenknights)와 넷마블 모바일 홈페이지(http://mobile.netmarble.net)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7 16:01 정윤나 기자

넥슨, 모바일 신작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지역 출시 예고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넥슨(대표 박지원)은  빅휴즈게임즈(Big Huge Games)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전략 게임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27일 넥슨에 따르면 ‘도미네이션즈’는 2013년 7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빅휴즈게임즈(Big Huge Games)의 게임 타이틀로, ‘문명 II(Civilization II)’,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Rise of Nations)’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이다.‘도미네이션즈’는 지난 4월 초 글로벌 서비스 개시 후, 3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두 달 만에 720만 건을 각각 돌파했으며, 지금까지 북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총 54개국에서 게임 매출 5위(출처 앱 애니 6월 26일자 iOS기준)를 기록하는 등 해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전쟁의 역사를 바탕으로 발전한 문명의 흐름을 담아 게임의 세계관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아시아 지역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도미네이션즈’는 석기 시대부터 우주 시대에 이르는 세계의 주요 문명들을 유저가 이끌어가는 게임으로, 영국, 로마, 중국, 독일 등 7개 국가를 선택해 자신의 문명을 탐험하고 발전, 확장시켜나가는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한편, ‘도미네이션즈’는 올 하반기 중 한국, 일본, 대만 지역에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7 15:55 정윤나 기자

英 경제평가기관 "중국경제, 2026년 미국 추월할 것"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중국경제가 오는 2026년 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최근 ‘장기 거시경제 전망-2050 주요 발전 추세’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고 중국 신경보(新京報)가 26일 보도했다.EIU는 중국이 2026년 국내총생산(GDP) 28조6천억 달러를 기록해 미국(28조3천억 달러)을 앞질러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 올라선 뒤 최소 2050년까지는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또한 중국의 GDP는 2050년 105조9천억 달러로 불어나고 미국은 70조9천억 달러에 머물러 양국의 격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EIU는 신흥시장 경제국들이 선진국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인도의 경우도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중국과 인도 등이 일본과 서유럽 국가를 대신해 미국과 함께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2050년이 되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경제국들의 소비 수준도 대폭 상승해 미국의 5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소비 수준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EIU 경제학자들은 중국과 인도의 경제적 역량이 커지면서 앞으로 기후변화와 안전문제, 세계경제 운영 등 글로벌 이슈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해 10월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연간 구매력평가(PPP) 기준 중국의 GDP가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은 연구 방법상 문제를 지적하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서방국들이 자국에 세계 최대 경제국이라는 ‘모자’를 씌워 국제적인 문제에서 더 많은 책임을 지우려는 것이라는 시각도 내비쳤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6 17:26 정윤나 기자

삼성전기, HDD모터 사업중단…"핵심사업 집중할 것"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삼성전기가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모터 사업을 접기로 했다.한계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2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HDD모터의 생산·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삼성전기는 “HDD모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 HDD사업팀을 별도 분리하는 등 사업운영 효율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음에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속히 악화해 사업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전기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전반적인 회사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삼성전기 관계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 회사 경쟁력 강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전기의 HDD모터 생산법인은 일본, 태국, 중국 세 곳에 있다. 이 가운데 태국과 중국 생산법인은 매각을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일본 법인은 인원이 많지 않아 6월 말 부로 정리될 예정이다.삼성전기는 2012년 세계 2위 HDD모터 업체인 일본 알파나테크놀로지를 약 1천500억원에 인수해 본격적으로 HDD모터 사업을 벌였으나 시장 수요가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편되면서 HDD모터 사업부 실적이 급강하했다.삼성전기는 HDD모터 사업에서 그동안 1천억원대의 누적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 영업이익은 2013년 4천600억원대에서 지난해에는 17억원으로 줄었다.삼성전기는 이번 결정으로 일부 사업장은 매각, 일부는 사업정리로 결론내렸다.삼성전기는 HDD모터 사업과 함께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돼 온 전원모듈(파워서플라이) 사업과 전자가격표시기(ESL)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방안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오늘 결정이 난 것은 HDD모터 사업 정리뿐이다. 전원모듈과 ESL 부문은 지속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삼성전기는 앞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MLCC는 모든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전자부품으로 비교적 수요가 꾸준한 부문이다. 카메라모듈은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전략사업부문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6 17:16 정윤나 기자

애플 앱스토어, 남부연합기 나오는 게임 퇴출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애플이 미국에서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남부연합기’가 나오는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퇴출했다애플은 26일(현지시간) 앱스토어에서 남부연합기를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방식으로 쓰는’ 앱들을 제거했다고 밝혔다.이는 공개된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교육적 또는 역사적 목적으로 남부연합기를 표출하는 앱은 제거 대상이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애플의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은 “어떤 종교, 문화, 종족 집단에 관해 명예훼손이 되며 공격적이거나,모욕적이거나 혹은 이 집단을 위해 폭력을 노출시킬 개연성이 큰 앱은 거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킨 게임은 ‘얼티밋 제너럴: 게티스버그’, ‘헌티드 카우’ 등 미국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것 들이다.애플의 이번 조치는 이달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흑인 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을 살해한 백인 우월주의자 딜런 루프(21)가 남부연합기를 배경으로 찍었던 사진이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이 깃발이 증오 범죄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실제로 쓰였던 상징물을 제거하는 것은 과잉 대응이라는 논란도 제기됐다.게임에서 남부연합기가 남부연합을 미화할 목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쓰인 전투 깃발을 나타낸 것 뿐인데 퇴출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는 것.‘얼티밋 제너럴: 게티스버그’의 개발사인 게임-랩스는 만약 게임에서 남부연합기를 없애면 앱스토어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고 애플이 알려 왔으나 이런 요구를 따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게임-랩스는 블로그에서 책, 영화, 게임 등은 역사를 소재로 한 예술은 실제로 있었던 일에 충실하게 사건을 묘사해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우리는 역사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를 바꿀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경제 매체 포브스 인터넷판과 정보기술(IT) 매체 기즈모도 등도 애플이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실었다.애플의 이번 조치는 구글, 아마존, 이베이 등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들과 깃발 제작사들이 남부연합기의 판매·제작 중단 방침을 잇따라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이에 앞서 이달 21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인종주의를 근절하고 인종주의에 동력을 공급하는 상징물들과 단어들을 제거함으로써 이들의 삶을 기리자”고 제안했다.공개적 동성애자인 그는 미국 남부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앨라배마 출신이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6 11:29 정윤나 기자

'애플워치' 국내 출시 첫날… "구입 행렬 장사진"

애플이 출시한 '애플워치' 한국 판매 개시일인 26일 오전 서울 명동 애플 기기 판매점인 프리스비 앞에서 시민들이 줄지어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애플 워치’가 국내에 처음 출시된 26일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 앞은 이른 아침부터 애플워치를 사려고 몰려든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장맛비에도 이들이 받쳐든 ‘우산 행렬’은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를 지나 명동성당 방향으로 100m 넘게 뻗어 있었다. 약 160명도 넘는 숫자였다.명동 프리스비는 애플의 공인 대리점으로 ‘애플 마니아’들의 상징적 공간으로 작년 10월 아이폰6 출시 당시에도 300명이 훌쩍 넘는 인파가 몰린 바 있다.아침 7시 정각. 비로소 매장이 문을 열자 대기표 1번부터 30번까지의 고객들이 문지방을 넘었다.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십 명의 취재진들은 연달아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렸다.1호 고객은 서울에 사는 40세 남성, 그가 선택한 모델은 123만9천원으로 42㎜ 크기의 일반형(링크브레이슬릿 실버)이었다.그는 “일찍 갖고 싶어 미국에 주문했었는데 절차상 문제로 매번 거절당했다”면서 “애플워치 역시 애플 특유의 예쁜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너무 흥분돼서 전날 밤 거의 잠도 못잤다”고 말했다.새벽잠을 설치고 나온 고객 가운데는 외국인은 물론 50대 중년 남성도 있었다.금융업에 종사하는 이상훈(51)씨가 구입한 모델은 42㎜ 일반형으로 가격은 70만원대였다.이경수 프리스비 명동점장은 “애플워치는 색상이나 크기, 밴드별로 다양하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어서 기존 스마트워치보다 뛰어나다”며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블랙 색상의 스포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아직 메르스 공포가 채 가시지 않아 출시 행사를 화려하게 진행하지 않은 데다 장맛비까지 쏟아져 아이폰 때보다 다소 적은 인원이 몰려 아쉬웠다”고 말했다.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

2015-06-26 11:22 정윤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