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LG 마그나' 출시

정윤나 기자
입력일 2015-06-28 11:09 수정일 2015-06-28 16:45 발행일 2015-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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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브릿지경제 정윤나 기자 = LG전자는 20만원대의 보급형 3G(3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LG 마그나’를 알뜰폰 사업자(MVNO) 전용으로 국내 출시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마그나’는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의 5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편안한 그립감(잡는 느낌)을 제공한다. 터치센서와 LCD를 통합한 ‘인셀터치(In-cell Touch)’ 기술을 적용해 화면을 조작할 때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특징이다. 카메라는 전면과 후면이 각각 500만 화소, 800만 화소다. 배터리 용량은 2610밀리암페어아워(mAh)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 티탄 등 두 가지로 출시됐다.

회사 측은 LG 마그나에 스마트폰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제스처 샷’ 기능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베스트샵과 전국 알뜰폰 판매점 등에서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실속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나 기자 okujy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