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부모 운전습관 자녀에게 영향…KB손보 안전운전 동영상 캠페인

KB손해보험 매직카다이렉트가 금융권 최초로 ‘360VR(Virtual Reality)’ 형식 기반의 동영상 캠페인인 ‘아빠의 후예’를 12일 선보였다.이번 캠페인은 부모의 운전습관을 자녀가 그대로 보고 배우는 상황을 통해 ‘안전운전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고자 했다. 금융권 캠페인으로는 최초로 ‘360VR’ 형식을 적용해 참여자가 직접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아빠의 후예’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차량에 동승한 아빠와 아들이 주행 중 흔히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부모의 운전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재연했다. 여기에 360VR 기술을 더함으로써 실제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듯한 현실감을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KB손보에서 출시한 KB매직카자동차보험 ‘희망플러스자녀할인 특약’과 연계해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안전습관이 자동차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해당 360VR 영상은 제작 초기부터 글로벌 VR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구글코리아와 워크샵을 공동으로 진행해 한층 높은 퀄리티의 영상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이평로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360VR 기법을 도입해 사용자들에게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컨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직접 시청 가능하며, KB매직카다이렉트 페이스북페이지 내 영상 공유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VR영상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KB매직카 카드보드’를 1000명에게 증정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2 10:12 이나리 기자

삼성화재,외제차 견적지원센터 4곳 확대…외제차 수리비·범위 안내

11일 삼성화재 수원 외제차 견적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화재는 기존 10곳에서 운영하던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를 1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삼성화재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외제차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외제차 견적 전문가가 차량의 파손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수리 방법과 범위를 안내하는 곳이다.삼성화재는 2011년 9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강북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6곳(강북, 강남, 강서, 일산, 분당, 인천), 지방 4곳(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해왔다.운영 결과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비 견적 안내로 인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에도 기여한다고 판단, ‘외제차 견적지원센터’ 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삼성화재측은 설명했다.이에 따라 수원, 안양, 전주, 창원점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안양, 전주, 창원 지역의 경우 ‘이동 보상상담 차량’으로 직접 고객을 방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차량 견적 서비스 외에도 견적차량 픽업, 단순흠집 제거, 차량 전자장치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교통사고와 관련된 전반적인 보상처리 과정 및 보험료 할인할증, 자기부담금 등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객은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정비업체에 수리를 맡기면 된다. 특별히 아는 곳이 없으면 삼성화재 우수협력업체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천흥진 삼성화재애니카손사 기획파트장은 “공사장 부근에 주차했다 흩뿌려진 시멘트로 차량 손상을 입은 고객의 경우, 딜러 업체에서는 600만원의 견적을 받았지만 외제차 견적지원센터의 간단한 흠집제거 작업 만으로도 충분했다”며 “센터 운영이 외제차 이용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비싼 외제차 수리비의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외제차 견적지원센터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에게 피해를 당한 차량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화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2 09:33 이나리 기자

[비바100] 11월 국민연금법 개정, 어떻게 바뀌나?

지난 5월 열린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경력단절 주부처럼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담겼다. 이번 11월 말부터 시행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살펴보자. ◇ 최근 5년간 3년 이상 납입땐 유족·장애연금 국민연금에는 유족연금제도가 있다. 유족연금 제도는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과거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 자 △현재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기본 연금 중 40~6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달 연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그런데 이와 같은 유족연금 조건이 경력단절 전업주부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지적 받아 왔다. 경력단절 전업주부는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가 아니므로 과거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 안 되는 경우 사망하더라도 유족연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동일한 조건에서 미혼·이혼·사별하고 혼자 사는 여성이 사망하면 가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이들이 비록 납부예외를 신청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국민연금 가입자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국민연금법을 개정에서는 현재 유족연금 지급조건에 더해, 국민연금 미가입자라도 최근 5년 동안 3년 이상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한 사람이 사망하면 유족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자녀가 있는 경우 유족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기간도 늘어났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3년간은 유족연금을 지급한다. 이후에는 유족연금 수령자가 55세가 될 때까지 연금지급이 중단된다. 다만 유족연금 수령자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으면 계속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자녀가 만 19세가 안된 경우에도 계속해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때이다. 하지만 사실상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부모가 부양하는 현실을 감안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개정된 법률에서는 자녀가 대학졸업 할 때까지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자녀기준연령을 19세에서 24세로 상향했다.◇전업주부 장애연금 수령요건 완화 장애연금 수령요건도 완화됐다. 장애연금이란 국민연금 가입자가 국민연금 가입기간 중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이 완치됐지만 장애가 남은 경우 지급해 주는 연금이다. 그런데 경력단절 전업주부 입장에서 보면 장애연금이 유족연금보다 차별이 더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유족연금은 그나마 과거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지급되지만, 장애연금은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과거 가입기간이 길어도 지급 자체를 하지 않는다. 경력단절 전업주부는 받을 수 없다는 얘기다.이번 법률 개정에서는 유족연금과 마찬가지로 과거 국민연금 보험료를 10년 이상 냈거나, 최근 5년 동안 3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는 등 조건이 맞으면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바꿨다.◇노령·유족연금 중복시 수령액 증가최근 맞벌이부부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경우 부부가 모두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가능하다. 두 사람 모두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 이상 되면 연금수급연령이 됐을 때 두 사람 모두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남은 사람은 본인의 노령연금과 배우자의 유족연금 중 하나를 선택해서 수령해야 한다. 왜냐하면 국민연금은 한 사람이 두 개의 연금을 중복해서 수령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살아남은 배우자는 둘 중 큰 것을 선택할 것이다.예를 들어 배우자 유족연금이 80만원이고 본인 노령연금이 50만원이면 유족연금 80만원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은 배우자가 사망한 다음부터 80만원을 연금으로 받게 된다. 이번엔 반대로 본인 노령연금이 80만원이고 배우자 유족연금이 50만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당연히 유족연금을 포기할 것이다. 이렇게 유족연금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포기한 유족연금의 20%를 본인의 노령연금에 더해 받을 수 있다. 즉 이 사람은 배우자가 사망한 다음에는 본인 노령연금 80만원에 10만원을 더해 90만원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이번 법률 개정으로 유족연금을 포기했을 때 연금지급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앞서 사례에서 연금 수령액은 95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분할연금 청구기한 3년서 5년으로 연장 국민연금에는 분할연금 제도가 있다. 부부가 이혼할 경우 결혼생활 동안 함께 형성한 노령연금을 나눠 쓰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다.분할연금을 청구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결혼생활기간 중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한 기간이 5년 이상 돼야 한다. 이혼한 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연령에 도달해야 하고, 본인 또한 노령연금을 수령할 나이가 돼야 한다. 이 세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3년 안에 분할연금을 청구할 수 있다. 만약 3년 내 청구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된다. 하지만 3년이라는 청구기한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그래서 이번 법률개정에서 청구기한을 5년으로 늘렸다.그리고 이혼한 부부가 재결합 할 경우 분할해서 받던 연금을 다시 합칠 수 있도록 했다.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이사는 “재결합으로 연금을 합쳐봐야 연금액은 똑같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연금을 합치게 되면 한 사람은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되고 나머지는 부양가족이 된다”며 “노령연금 수령자에게 배우자가 있으면 부양가족연금 연 24만69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2 07:00 이나리 기자

불타고 찢어진 손상화폐…올 상반기 1조5151억원

(자료:한국은행)올 상반기 수명을 다하거나 화재, 오염 등으로 훼손돼 한국은행이 폐기한 화폐가 1조5151억원으로 전기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폐기된 손상화폐를 모두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219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11일 공개한 ‘2016년 상반기 중 손상 화폐 및 교환규모’를 보면 올 상반기 중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 화폐 규모는 1조5151억원이었다.작년 하반기 1조6614억원보다 1463억원(8.8%) 줄었다.장수 기준으로는 총 2억5500만장이 폐기됐다.종류별로는 지폐 중 1만원권이 1조2349억원으로 전체 지폐 폐기액의 81.5%에 달했다.1000원권은 995억원으로 6.6%였고 5000원권 955억원(6.3%), 5만원권 844억원(5.6%)이다.동전 중에선 100원짜리가 4억원으로 전체 동전 폐기액의 49.4%를 차지했다. 이어 500원짜리는 3억원(37.0%), 50원짜리는 7000만원(8.4%), 10원짜리 5000만원(5.2%)였다.일반인이 한은의 화폐교환 창구에서 손상된 화폐를 바꿔간 규모는 올 상반기 중 9억1600만원이었다. 작년 하반기보다 1억800만원(13.4%) 늘었다.이 중에서 불에 탄 경우가 3억9300만원(42.9%)으로 가장 많았고 습기나 장판 밑 눌림 등으로 훼손된 경우도 3억4800만원(38.0%)이었다.기름 등이 묻어 오염된 경우는 8200만원(9.0%), 칼질 등으로 조각난 경우는 4600만원(5.1%) 등이었다.훼손된 화폐 중 부적절한 보관방법이나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1871건으로 전체 건수의 74.2%에 달해 화폐사용 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한은은 지적했다.일반인이 한은에 바꾸려고 가져온 화폐의 실제 액면금액은 9억6600만원이었지만 실제로 교환한 금액은 9억1600만원이었다.나머지 5100만원은 반액 또는 무효 판정을 받아 액면 금액대로 받아가지 못했다.앞·뒷면을 모두 갖춘 지폐의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 전액을 교환할 수 있지만,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반액만 교환할 수 있다. 남은 면적이 5분의 2 미만이면 교환 받지 못한다.통상 훼손된 화폐는 은행이나 우체국에서도 교환해주지만, 훼손 정도가 심하거나 교환금액 판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한은 본부와 지역본부에서만 교환을 받을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1 13:54 이나리 기자

KB손보, 인터넷에코어워드서 ‘비즈니스 혁신대상’ 수상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개최된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 선도적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비즈니스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인터넷에코어워드는 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상생, 서비스, 공공서비스, 기술, 사회공헌, 인터넷표준화 부문에서 인터넷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터넷서비스들을 선정 및 시상하는 시상식이다.KB손보는 모바일 홈페이지 내 금융서비스를 전면 제공하고 다양한 모바일기기(스마트폰/태블릿)에 최적화된 반응형 서비스를 구현하며 업계 최초로 표준 웹 기술을 적용했으며, 홈페이지 ActiveX 사용을 폐지하고 Non-ActiveX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장애인/노약자 등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최초 4년 연속 웹접근성 인증마크(WA 마크)를 획득함과 동시에,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투브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브랜드, 기업문화, 보험정보 및 생활정보 제공해왔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로 이번 비즈니스 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1 10:20 이나리 기자

현대해상 후원, ‘인액터스 국내대회’ 열어…세계대회 진출팀 선발

현대해상은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인액터스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대학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1975년 미국에서 출범했다.전세계 36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교내에서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실존 이슈를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해 실행한다.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액터스 국내대회’는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80여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액터스 팀들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로 1000여명의 학생과 기업인, 교수들이 참여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차별화된 판매전략으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책 it out’ 프로젝트를 기획한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팀이 우승을 차지해,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후원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인액터스 활동 사진 전시, 학생 및 기업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리더십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졌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1 08:54 이나리 기자

메리츠화재 VS GA, ‘수수료 전쟁’ 시작

메리츠화재와 GA(보험대리점)업계가 수수료를 놓고 격돌하고 있다.메리츠화재 전속설계사들보다 수수료를 적게 받는 일부 GA들이 메리츠화재에 대한 보이콧을진행하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 협회 관계자들이 최근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을 찾아 수수료 문제를 놓고 면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메리츠화재가 전속설계사 수수료를 1000%까지 올리면서 일부 GA들이 받는 수수료 수준보다 높아져 GA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메리츠화재는 이달부터 전속설계사 수수료 인상과 함께 ‘초대형 점포(본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속설계사의 GA로 이탈을 막아 영업 조직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다.GA업계에서는 김 사장과의 면담에서 전속설계사들처럼 GA들도 수수료를 인상해달라고 주문했다. GA업계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에 전속설계사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거나 GA들도 전속설계사와 같은 수준으로 수수료를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속설계사 수수료 인상을 철회할 수는 없다며,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내부 점포를 통폐합해 운영비를 줄임으로써 고객 보험료 인하 및 전속설계사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것이니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속설계사 채널보다 수수료가 낮은 GA들은 직접 찾아가 메리츠화재의 조직개편에 대한 이해를 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면담까지 가지면서 겉으로는 갈등이 봉합된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전속설계사 채널보다 낮은 수수료를 받는 일부 GA들은 메리츠화재가 수수료정책을 바꾸지 않을 경우 보이콧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GA업계 관계자는 “일부 대형 GA에서 메리츠화재 상품에 대해 시책을 걸지 않는 등 소극적인 판매에 나섰다”며 “메리츠화재의 이번 전략은 악수를 둔 것으로, 앞으로 GA비중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메리츠화재는 GA의존도가 높고 최근 방카 채널까지 접은 상황이라 GA채널의 반발로 인한 타격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1 08:00 이나리 기자

한화손보, ‘2016 한국서비스 대상’ 수상

한화손해보험 소비자보호실 조영환 상무(왼쪽)가 수상 후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협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손해보험제공한화손해보험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손해보험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손보는 2015년에 첫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서비스 품질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는 우수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국서비스 대상’은 국가 품질을 인증하는 한국표준협회가 △고객만족 △경영혁신 △사회공헌 △인재경영 △지식경영 △경영성과 등 해당 회사의 다양한 항목을 심사하고 선정한다.조영환 소비자보호실 상무는 “회사의 전략 목표를 서비스 품질 제고에 두고, 전 임직원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회사는 고객의 완전 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우수 기업으로 우뚝 설 것 ”이라 수상 소감을 말했다.한편 한화손해보험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여하는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인증,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의 콜센터 한국산업 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도 획득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08 11:04 이나리 기자

GA업계 ‘메리츠화재 보이콧 움직임’

(사진=게티이미지뱅크)메리츠화재의 초대형 점포전략이라는 ‘파격실험’이 무리수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속설계사 채널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겼으나 현실적으로는 메리츠화재의 보험대리점(GA) 의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문제로 인해 GA업계에서 비공식적으로 메리츠화재 보이콧이 진행되는 분위기라 성공적 안착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업계 일부에서 암묵적으로 메리츠화재에 대한 보이콧을 진행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메리츠화재는 이달부터 초대형 점포전략을 실시해 전국 12개 지역본부 산하 221개 점포를 102개의 ‘초대형 점포(본부)’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진행중이다. 동시에 조직 축소에 따라 희망퇴직도 진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절감된 운영비를 보험료 인하와 전속 설계사에 대한 수수료를 GA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전속설계사 수수료를 월납보험료의 1000%까지 지급하기로 하면서 일부GA들이 받는 수수료 수준보다 높아져 GA업계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GA업계 관계자는 “GA는 통상 전속설계사 채널보다 수수료가 높은 편인데 상황이 역전되면서 일부 GA들이 메리츠화재에 수수료 인상을 요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GA업계 전반적으로는 메리츠화재 상품에 대한 암묵적인 보이콧을 진행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메리츠화재가 집토끼 지키기에 나서자 GA들이 ‘우리도 챙겨달라’며 떼를 쓰는 모양새다.때문에 메리츠화재가 전속설계사 채널 강화를 고집할 경우 GA 반발로 타격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런 와중에 메리츠화재의 GA의 의존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전속 설계사 채널의 생산성은 1억1370만원인 반면, GA채널의 생산성은 10억8500만원을 기록해 설계사 채널보다 10배 가까이 매출이 높았다.GA채널 생산성은 지난 2013년 6억9400만원에서 2014년 9억2750만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메리츠화재는 또 최근 방카슈랑스 채널의 주력인 장기보험 상품 판매를 접으며 사실상 방카 영업을 중단했다.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초대형 점포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07 16:55 이나리 기자

KB손보, 부모 사고까지 보장하는 자녀보험 판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부양자가 3대질병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진단시 각각 최고 6000만원을 보장해주는 부양자 담보를 탑재한 신상품 ‘KB아이좋은자녀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부양자의 상해와 질병 사고로 인해 자녀에 대한 부양능력이 상실됐을 경우 위험 보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보장기간도 자녀들의 경제적 독립이 주로 이뤄지는 30세까지로 설정해 부양시기 동안 보장이 집중되도록 했다.부양자가 질병 및 상해 사망하거나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시, 또는 3대질병 진단시 생활지원금과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부양자 담보와 기존 자녀보험 대비 일부 강화된 자녀 담보로 구성돼 있다. 자녀의 출생시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 저체중아 출생으로 인한 입원 보장과 함께 상해흉터복원수술 및 시청각/후각특정질환 수술 등을 보장한다. 또한 부양자의 질병 또는 상해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시 부양자보험료납입지원금 담보를 제공한다.4세 자녀를 양육하는 30세 주부의 경우, 3만원 수준의 월납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부양자의 3대질병 자녀입학지원금 담보의 경우 기존 3대질병 진단비 담보 대비 40%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세자녀 이상일 경우 ‘다자녀가정할인’을 통해 보험료가 5% 할인되며, 보험기간 중에 피보험자의 형제자매가 출산된 경우 ‘출산할인’을 통해 가입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2014년 질환별 사망률 통계 상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3대질병을 포함해 부양자에게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에 대한 보장을 강화함으로써 아이가 성인이 돼 독립할 때까지 안심하고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07 14:34 이나리 기자

내년부터 1층 음식점·모텔도 재난보험 가입 의무화

현재 법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는 1층 음식점이나 모텔과 같은 소규모 숙박시설, 15층 이하 공동주택 등도 내년부터 재난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재난취약시설에 의무 재난보험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안의 시행령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재난안전법에서는 재난보험 의무가입 대상에 1층 음식점과 숙박시설, 15층 이하 공동주택 등도 포함시키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보험 의무가입 대상을 넓히는 동시에, 담보 내용과 보상 한도도 기존보다 확대된다.기존의 재난보험은 과실 여부를 따졌지만, 재난안전법에서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보험가입자의 과실이 없는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자 손해도 보상해주도록 한다.보상 한도는 대인의 경우 1인당 1억5000만원으로, 전체 한도를 두지 않아 피해자 수가 많더라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 대물 보상은 사고 한 건당 10억원이다.안전처는 시설의 점유자나 관리자가 재난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현재 보험개발원에서 관련 보험상품의 요율을 검증하고 있는 단계로, 업계에서는 보험료가 연 3만~5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07 12:35 이나리 기자

한화손보, 보험료 최고 7% 할인하는 운전자보험 판매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우량운전자 할인과 ECO마일리지 할인을 중복해 최대 7%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차도리 ECO 운전자보험’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의 표준할인·할증 등급에 따라 우량운전자에게 보험가입 시 최고 5%까지 할인을 해주고, ECO 마일리지 적용을 통해 1년간 주행거리에 따라 최고 6%까지 매년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상품이다. 중복할인시에는 최대 7%까지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또한 상대방 가해차량 운전자가 해당 보복운전 행위로 인해 형법상 특수폭행, 협박, 손괴, 상해에 따른 검찰에 의해 공소제기 또는 기소유예된 경우 보복운전 피해를 보장해 주는 특약이 신설됐다.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은 최고 1000만원까지 가능하며, 한방치료비 담보를 탑재해 자동차사고부상, 깁스치료, 추간판장애 치료 등 양방진단 및 수술 후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첩약, 약침, 한방물리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이 상품은 만 18세부터 최고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3년부터 15년까지, 납입주기는 월납, 연납 2가지다.이명균 한화손보 상품전략파트장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 피해에 대한 특약을 업계 최초로 신설해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으며, 우량고객에게는 보험료 할인으로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설계된 운전자보험”이라며 “앞으로도 ECO 마일리지 운전자 등 운전습관이 우수한 고객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07 10:34 이나리 기자

삼성생명,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 개소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서울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사람, 사랑 공동육아 나눔터’ 3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선동 국회의원, 이동진 구청장,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30호점 개소를 축하했다.이 사업은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과 장난감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이다.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2012년 9월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 협약을 맺은 이래 2013년 서울 관악구 1호점을 시작으로 4년째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 5월 현재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의 월 평균 이용인원이 611명이다.이 사업은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컨설턴트 하트펀드’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이 65억원을 넘었는데, 이 같은 재원을 기반으로 2017년까지 50호점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송정희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저출산·육아 문제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전국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사회의 사랑을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07 10:15 이나리 기자

동부화재, 건강상태따라 맞춤형으로 가입하는 건강보험 선봬

동부화재는 질병, 상해, 비용 등 다양한 위험 보장을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가입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종합보험인 ‘동부화재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을 7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일반가입자플랜’, ‘비흡연가입자플랜’, ‘우량가입자플랜’, ‘간편고지가입자플랜’ 등 총 7가지 플랜을 제공해 고객이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먼저 우량가입자플랜은 비흡연 및 총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BMI 등 회사에서 정한 우량가입자 가입 조건에 부합할 경우, 질병사망/암사망/질병80%이상후유장해 담보의 보험료를 일반 보험료 대비 최대 30% 수준 할인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우량가입자 가입 조건을 부합하지 못하더라도 비흡연자이면서 회사가 정한 인수 기준을 통과할 경우 비흡연가입자플랜을 통해 일반 보험료 대비 최대 20% 할인된 보험료로 질병사망/암사망/질병80%이상후유장해 담보를 가입할 수 있다.또한 앞서 말한 건강한 고객뿐만 아니라 고령층이나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고지가입자플랜 또한 상품에 포함돼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등 의사 필요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과거 병력에 상관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건강한 고객부터 고령층,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세분화된 플랜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장내용 또한 기존 상품 대비 강화됐다. 첫 번째 발생한 암 이후 재발하거나 전이된 암까지 보장해주는 재진단암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한다.한편 이 상품은 할인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족 2인 이상 가입시 영업보험료 2% 할인, 건강관리 할인, 사망담보 고액계약 할인, 보험계약 안내자료 모바일 수령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월납보험료 7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도보수 측정 등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공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07 09:24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