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30호점 개소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7-07 10:15 수정일 2016-07-07 10:15 발행일 2016-07-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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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서울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사람, 사랑 공동육아 나눔터’ 30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선동 국회의원, 이동진 구청장,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30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이 사업은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후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과 장난감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2012년 9월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 협약을 맺은 이래 2013년 서울 관악구 1호점을 시작으로 4년째 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 5월 현재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의 월 평균 이용인원이 611명이다.

이 사업은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한 ‘컨설턴트 하트펀드’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이 65억원을 넘었는데, 이 같은 재원을 기반으로 2017년까지 50호점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송정희 컨설턴트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저출산·육아 문제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전국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사회의 사랑을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