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한화생명, 찾아가는 사랑카페 운영…전국 60개 지역단 방문

한화생명 영업부문장 윤병철 부사장(사진 왼쪽)이 2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63빌딩 본사에서 임직원의 출근길에 음료를 나눠주며 활짝 웃고 있다.한화생명이 하절기를 맞아 고객행복을 위해 땀흘리는 FP를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1일부터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찾아가는 사랑카페’는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카페로, 본사 全 팀장과 임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오렌지쥬스 등 직접 만든 시원한 음료와 수제쿠키를 나눠준다.전국 곳곳에 위치한 60개 지역단을 매일 2~3개씩 방문하며 FP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 건강관리협회, 대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0여개 직장단체 영업장의 고객들도 찾아간다.첫 시작은 21일에는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열렸다. 본사 임원 및 팀장 20여명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임직원들의 출근길을 직접 맞이했다.한화생명 구도교 CPC전략실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영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영업활동에 매진하는 FP분들은 한화생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찾아가는 사랑카페가 영업현장과 교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하반기 FP들이 신명나게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화생명은 25일에는 명동지역단(서울 중구 소재), 대전콜센터(대전 중구 소재)를 방문하며 9월 9일까지 ‘찾아가는 사랑카페’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1 11:59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23일부터 아산시 일대에서 열려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장에서 열린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테니스 경기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 꿈나무가 테니스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제공교보생명은 ‘201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일 간 충남아산시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탁구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유도, 체조, 테니스, 빙상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2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총 81억 원에 이른다.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어린 선수도 12만 명이 넘는다.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50명으로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해도 140여개에 달한다.탁구의 주세혁·양하은, 유도의 안바울·곽동한, 수영의 원영준·백수현, 체조의 박민수, 육상의 윤승현 등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낼 국가대표 40여 명도 꿈나무대회 출신이라는 것이 교보생명의 설명이다.또 유도의 김재범·최민호를 비롯해 빙상의 이상화·심석희, 체조의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탁구의 유승민 등 꿈나무 출신 선수들은 국제적인 스포츠스타로 성장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한 몫 톡톡히 했다.교보생명이 마케팅 효과가 큰 빅스타 후원이 아닌 비인기 기초종목 꿈나무후원에 32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유소년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를 만든 것.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1 10:48 이나리 기자

현대해상, 국립중앙의료원에 ‘마음心터’ 도서관 개관

현대해상은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에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해부터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현대해상은 지역병원에 ‘마음心터’ 도서관을 개관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약해지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들이 도서관이라는 문화적 공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마음心터’에 인문, 교양, 아동서적을 비롯해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국어 및 큰글씨 책 등 도서 약 1200권을 기증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색채 심리 치료인 아트테라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이 날 개관식에 참석한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통해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음心터 도서관 사업 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해 은평병원, 시화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3곳에 ‘마음心터’ 도서관을 성공적으로 개관한 현대해상은 올해에도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8월 경기 광명인병원과 서울 동부병원에 ‘마음心터’를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0 18:05 이나리 기자

금융노조 9월 총파업 ‘확정’…금융위 “아쉽다”

노조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총파업 지지를 얻은 금융노조가 오는 9월 성과연봉제를 막기 위한 총파업이 최종 결정되자 금융위원회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은행 경영진을 대표하는 전국은행연합회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같은 직급이라도 성과에 따라 최대 40%까지 연봉 차이를 두는 내용의 ‘성과연봉제 가이드라인’을 공개키로 하면서 노사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금융노조는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총파업 1차 결의대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규탄한 뒤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전날 35개 산하지부 조합원 9만5168명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95.7%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총파업 등 쟁위행위안을 가결했다. 금융노조는 앞으로 노조 지부별 순회집회, 합동대의원대회의 등을 거쳐 9월 23일쯤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금융노조의 총파업은 ‘관치금융 철폐’ 등을 내걸었던 지난 2014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성과연봉제를 조속히 확대 도입하라며 금융기관들을 계속 압박해온 금융위는 이 같은 투표 결과에 대해 “아쉽지만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한 금융개혁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아 개혁 추진에 탄력이 떨어지는 게 아쉽다”며 “그러나 성과연봉제 등 각 금융사의 경영사항은 노사가 풀어가야 할 문제로 금융위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노조의 총파업 시동에 경영진도 강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은행연합회는 성과연봉제 개선안을 이번 주 내에 발표한다. 가이드라인에는 호봉제를 기본으로 하면서, 일부를 팀·지점별 집단평가에 따라 성과급으로 지급하던 현재 임금체계에서 벗어나 개인 평가를 통해 같은 직급이라도 연봉이 최대 40%까지 차이 나게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은행연합회는 금융노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후 이르면 21일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앞서 12일 시중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임금·경직적 임금 체제가 은행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데 공감하고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0 17:11 이나리 기자

흥국생명·화재 3년만에 임금인상…흥국생명 성장세 덕분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3년만에 임금을 인상했다. 흥국생명의 경우 지난해 성장세가 두드러진 덕분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흥국생명의 당기순이익은 8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2억원에 견줘 14%(108억원) 늘었다.같은기간 수입보험료는 5조6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3283억원 대비 30% 뛰었다.이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험대리점(GA)과 방카슈랑스 등 각 채널의 고른 영업실적과 시장 확대 전략 등으로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했다”며 “계약유지율이 개선된 것도 실적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실제 흥국생명 설계사 채널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0.74%로 전년 동기 56.89%에 비해 13.85%포인트나 개선됐다.신계약률도 지난해 25.22%로 전년 동기23.86%보다 1.36%포인트 증가했다.이러한 실적호조로 인해 지난 3년간(2013~2015년)의 임금동결에서 탈출해 기본임금인상률인 3% 임금 확대가 가능했다고 흥국생명 측은 설명했다.다만 인센티브(변동보상액)는 받지 못했다. 성과를 거뒀으나 사측이 건전성 규제 강화에 대비해 내부유보를 최대한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급여력(RBC)비율은 183.1%로 2014년 218.3%보다 35% 떨어졌다.한편, 흥국화재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0.9%, 38.7% 감소하면서 흥국생명과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0 15:59 이나리 기자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자산관리 펀드,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생명제공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변액적립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내·외 펀드에 전문가가 알아서 투자해주는 글로벌 자산관리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가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미래에셋생명은 20일 “이 상품은 전문가가 알아서 투자해주는 MVP(Miraeasset Variable insurance Portfolio) 펀드와 총 29종의 국내외 우수한 펀드로 구성돼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해외주식, 국내주식, 해외채권, 국내채권 등 선진국에서 이머징마켓에 이르는 다양한 펀드를 통해 시장 상황에 맞는 합리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MVP 펀드는 2014년 4월 출시 이후 순자산 규모 5000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이면서 합리적인 자산마련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3년 이상 납입한 적립형 계약에 대해서는 기간별로 1~2%, 적립형 50만원 또는 거치형 1억원 이상의 고액 계약에 대해 금액별 최대 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준다.표수익 자동이전 옵션을 탑재해 목표로 설정한 수익을 달성할 경우, 자동으로 사전에 선택한 펀드로 수익금을 이전(스텝업형)하거나 적립금 전액을 이전(타깃형)할 수 있어 자산운용의 안정성을 높였다. 투자실적에 연동해 연금 전환도 가능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다. 관련 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해 저금리 시대에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돕는다.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이 상품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바탕을 둔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강점을 활용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0 14:44 이나리 기자

보험硏 “올해 수입보험료 증가율 4.8% 전망…3.0%p↓”

올해 수입보험료 증가율 전망이 퇴직연금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당초보다 3.0%포인트 낮춰졌다. 20일 보험연구원은 2016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 수입보험료 증가율 전망을 당초 7.8%에서 4.8%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보험연구원은 “보장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으나 퇴직연금시장에서 부진이 예상돼 전망치를 낮췄다”고 수정 이유를 설명했다.생명보험의 경우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커지고 있으나 저축성보험의 둔화 추세가 예상보다 강해 이전에 예상한 8.6%보다 낮은 5.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보장성보험은 7.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축성보험은 증가세가 2.5%에 그칠 것으로 보험연구원은 내다봤다.손해보험에서는 처음 예상했던 6.8%보다 낮은 3.8%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보험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9.0%)은 크게 성장하고, 장기손해보험(3.3%), 일반손해보험(2.4%)은 완만히 성장할 것”이라며 “개인연금은 수요 위축으로 1.0% 감소하고 퇴직연금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보험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는 지난해 수준인 2.6% 성장할 것으로, 소비자물가는 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0 14:17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외화송금 품질우수기관’ 수상

NH농협은행은 글로벌 금융기관인 뱅크 오브 뉴욕 멜론(Bank of New York Mellon) 은행으로부터 외화송금 자동처리(STP)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STP Award’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외화송금 자동처리(STP: Straight Through Processing)’은 금융기관의 해외송금 처리에 대해 신속·정확도를 측정하는 국제적인 품질 지표로 STP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의 외환업무 취급 능력 및 해외송금서비스 경쟁력이 우수함을 의미하며 STP로 처리된 송금은 빠르면 3분 이내에 수취인에게 도착한다.농협은행은 Bank of New York Mellon으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해외송금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작년에만 HSBC, Citi Bank,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SC 등 세계 유수 금융기관으로부터 STP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박석모 농협은행 부행장은 “당행 해외송금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 받은 것”이라며“앞으로도 외환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과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농협은행은 휴가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환전·해외송금 시 최대 70% 환율 우대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는 ‘2016년 여름 환전·해외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0 11:00 이나리 기자

휴가철 교통사고 2분20초마다 발생…車사고 대비책은

현대해상은 여름 휴가철 자동차 사고에 대비에 적합한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제공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여행객이 증가하는 7~8월 여름 휴가철에는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16건의 사고가 발생한다. 2분20초마다 한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여름 휴가철은 더운 날씨와 들뜬 마음으로 인해 운전 중 평소보다 주의력이 떨어지기 쉽고, 장마철로 인한 빗길 교통사고나 음주운전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휴가를 떠나기 전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미리 운전자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운전자보험은 불의의 사고 발생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행정적 책임까지 보장하므로 운전자에게는 필수적인 보험이라 할 수 있다.현대해상의 ‘진심을담은운전자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가해자가 된 경우 피해자와의 형사합의금뿐만 아니라 공소제기시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비용까지도 보장해 줌으로써 큰 관심을 끌고 있다.또한 교통사고 유형을 ‘자동차 운전중’과 ‘비운전중’으로 구분해 필요한 담보만 선택해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사고로 인한 부상, 후유장해, 입원 등 신체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 피해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부장은 “여름 휴가철이 되면 차량 사고가 급증한다”며 “휴가계획만큼이나 운전자보험도 꼼꼼하게 챙기고 준비하여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20 10:54 이나리 기자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의 아메바경영에 직원들 ‘울상’…이유는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김용범(사진) 메리츠화재 사장의 경영철학이 야심차게 담긴 ‘아메바경영’ 도입으로 인해 직원들이 업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모든 직원들의 실시간 성과 공유로 인한 경쟁과열과 성과평가 체계의 합리성 등에 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올해 1월부터 파격적으로 시행한 아메바경영이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나 도입 반년이 훌쩍 지난 현재 내부 직원들의 피로감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아메바경영이란 단세포생물 아메바가 일정 규모 이상으로 크면 자체 분열해 여러 개체로 갈라지는 것처럼 큰 회사 조직을 부문별 소집단으로 나눠 제각각 경영자 의식을 갖고 조직이 굴러가도록 만드는 것을 이른다. 핵심은 회사 전체의 손익계산서를 부문별로 잘게 쪼개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각자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는 지난해 3월 취임한 김 사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것으로 김 사장은 지난해 7월 전 임직원에게 ‘1155일간의 투쟁’이란 책을 나눠주고 읽게 했다. 파산선고를 받은 일본항공(JAL)이 어떻게 3년 만에 부활할 수 있었는지 관련 기록을 담은 책이다.손보업계 5위에 갇혀 있는 메리츠화재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임직원 모두 주도적인 사업가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는 김 사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도입 반년이 넘자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아메바경영은 매출과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한 가치창출과 정교한 성과보상체계를 통한 직원들의 성취감 및 업무분발 유도가 핵심”이라며 “그러다 보니 매출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인사, 마케팅 등 일부 부서는 열심히 해도 일한 티가 안 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부서마다 목표가 할당돼 있어 서로 견제할 뿐만 아니라 협업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연출돼 경쟁이라는 적당한 긴장감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로 인해 직원들 사이에 상대적 박탈감이 나타나는 등 업무 피로도가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때문에 김 사장의 파격적인 경영 전략이 수익 개선에 있어서는 일정부분 성공을 거뒀으나 직원들의 업무만족도가 떨어지면서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미 국내 보험업계에서는 이와 비슷한 전례가 있다. 삼성생명은 앞선 2000년대 초반 아메바경영과 유사한 방식의 비즈니스 유닛팀(팀 단위의 손익계산·이익기여도 판단 후 성과책정)을 시도했으나 비용 배분과 팀별 정교한 손익계산 등 어려움을 이유로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9 16:45 이나리 기자

기업銀, 공인인증서·OTP없이 송금과 출금 가능한 ‘휙 서비스’ 선봬

IBK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없이도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자금이체와 ATM출금이 가능한 ‘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휙 서비스 가입은 ‘i-ONE뱅크’에서 은행에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본인 인증을 받은 후 6자리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간단한 절차로 진행된다.상대방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다. 수취인은 별도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송금인이 보내온 송금정보 메시지를 누른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돈을 받게 된다.수취 계좌는 모든 은행과 증권사가 가능하다.또 통장이나 카드 없이 모바일만으로 ATM출금이 가능하다. 휙 서비스에서 출금신청을 한 후 받은 승인번호를 ATM기에 입력하면 현금이 인출된다.휙 서비스를 통한 송금과 출금은 각각 1일 누적 30만원까지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휙 서비스는 펌뱅킹을 이용한 충전 후 송금의 선불 전자지급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더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만으로 ATM출금까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9 09:50 이나리 기자

6월 생산자물가 0.2%↑…국제유가 상승에 석유 가격↑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 달 연속 올랐다.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99.01(2010년 100 기준)로 5월(98.79)보다 0.2% 상승했다.이로써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0.3%, 5월 0.1% 각각 상승한 데 이어 석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생산자물가는 지난 하반기부터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계속 떨어지다가 올해 4월 11개월 만에 올랐다.윤창준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생산자물가가 오른 것은 국제유가와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 3월 평균 35.2달러에서 6월 46.3달러로 11달러나 올랐다.자료:한국은행부문별로 보면 공산품이 전월 대비 0.5% 올랐다.석탄 및 석유제품이 4.3%나 뛰었고 제1차 금속제품은 1.9%, 음식료품은 0.4% 각각 올랐다.반면 화학제품은 0.4%, 전기 및 전자기기는 0.1% 각각 내렸다.농림수산품은 1.7% 하락했는데 제철 채소 출하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농산물 가격이 전달보다 7.6 하락한 영향이다.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5.9%, 1.2% 상승했다.식료품은 0.4%, 신선식품은 7.6% 각각 내렸고 에너지는 1.6% 상승했다.서비스업은 0.1% 오름세를 보였다.부동산이 0.2% 상승했고 음식점·숙박과 금융·보험은 각각 0.1%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전월 대비 생산자물가는 석 달째 상승세를 탔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6월 생산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하락했다. 다만 감소 폭은 5월(-3.0%)보다 축소됐다.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잠정치)는 94.02로 5월보다 0.4% 상승했다.원재료가 2.9%, 중간재가 0.4% 각각 올랐다.지난달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4.80으로 5월보다 0.2% 높게 나타났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7-19 09:49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