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영 기자

편집부 기자

mine8989@viva100.com

해외직구시즌… CJ대한통운 4분기도 '대통'

미국 쇼핑몰 최대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해외직구’ 시즌을 앞두고 CJ대한통운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해외직구가 반짝 열풍을 넘어 일반적 구매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아가면서 택배업체들의 주가도 호재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13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9% 늘고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693% 증가했다.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와 택배부문 물량 급증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CJ대한통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해외직구족 증가때문이다. 해외직구족들은 연평균 87만4000원을 직구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매년 30~4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새해로 이어지는 세일 기간 동안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시장이 역대 최대인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해외직구 택배 물동량이 전체 택배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불과했지만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4년 후에는 비중이 3.1%로 높아질 것”이라며 “해외 택배시장은 택배업계가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10 17:31 조민영 기자

[마감] 코스피, 한중 FTA 기대에 상승…1960선 근접

코스피가 한중 FTA 효과로 1% 가까이 상승하며 1960선을 육박했다.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36포인트(0.95%) 오른 1958.23을 기록했다.지난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21만4000명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23만5000명을 하회했다. 다만 실업률은 5.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중 FTA 타결 소식이 알려져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가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 협상이 시작된 이후 30개월만이다.한중 FTA로 자동차를 비롯한 수출업종에 대한 장기적인 수혜가 점쳐지면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POSCO 등이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외국인이 370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 1억원어치를 매도했다. 프로그램은 77억원 순매수로 큰 움직임이 없었다.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가 각각 46억원, 30억원 매수우위였다.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한중 FTA 수혜가 예상되는 전기전자(3.79%), 운송장비(1.91%), 철강금속(1.47%), 제조업(1.74%), 운수창고(0.74%), 보험(1.68%), 증권(0.79%)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2.88%), 섬유의복(-1.67%), 통신업(-0.53%), 은행(-0.32%), 비금속광물(-0.90%), 의약품(-1.48%), 화학(-0.62%)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신한지주(-1.32%), KTG(-1.27%), KB금융(-0.86%) 등이 하락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5.14% 올라 126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생명 주가는 4.29% 올랐으며 현대차와 POSCO 주가는 각각 2.78%, 2.32%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다 장 후반 하락전환하며 전일대비 0.68포인트(0.13%) 떨어진 539.22로 마감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5원 떨어진 1085.0원으로 마쳤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10 16:11 조민영 기자

외화채권 매수해 환헤지 '예금 그 이상'

최근 변동성이 심한 국내 증시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초저금리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거뒀다는 이야기도 잘 들리지 않는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회의적인 시각이 고스란히 반영되며 최근 투자 트렌드는 ‘위험 회피’ 경향을 보이고 있다.안정형 투자자는 이런 위험회피성향을 띤다.보수적인 투자를 하는 안정형 투자자는 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투자원금에 대한 손실을 전혀 입지 않길 바라는 유형으로 투자시 미래의 환금성을 중시한다. 아무래도 위험성이 적을수록 기대 수익률 또한 낮아지게 되기 때문에 미래 목표 달성률도 함께 낮을 수밖에 없다.이런 투자자는 예금과 같은 원금 보전 상품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들은 최근 저금리 상황에서 물가 수준 이상의 수익을 내기 위해서 일부 채권형상품이나 적립식 펀드 투자와 같은 저위험 상품에 투자를 한다.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외화채권을 매수한 뒤 환헤지(환율 변동 위험 방지)하는 상품이 있다. 보통 잔존 만기 1∼2년의 해외채권이나 외화예금을 선호한다. 상품을 만기까지 가져감으로써 기본 수익을 추구하고 여기에 스와프 거래 등을 통해 환헤지를 하면서 추가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러한 상품의 금리는 일반적으로 연 3∼5%로 연 2%대인 시중은행의 보통예금 금리보다 1∼3%포인트 높다.2012년에 유행한 달러표시채권(KP·Korean Paper·한국 기업이 발행하고 투자자는 미국 달러로 투자)에 이어 작년부터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나 예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서 외국 기업이 중국 위안화 표시로 발행한 이른바 ‘딤섬 본드’는 출시 즉시 소진되는 경우가 많다.롱숏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도 원금 보장에 ‘플러스 알파’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롱숏 ELB는 원금보장형 ELS(주가연계증권)와 롱숏펀드의 장점을 더한 상품으로 증시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원금을 보장한다.박진수 KDB대우증권 컨설팅지원부 팀장은 “투자자들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경제와 증시의 앞날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현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피하려 하고 있다”면서도 “꾸준히 목표를 향해 자산관리에 정진해 자산증식, 노후 대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탐욕도 무턱대고 쉬는 과소투자도 아닌 ‘투자의 중용(Golden Mean)’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10 13:10 조민영 기자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장초반 상승 출발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38포인트(1.15%) 오른 1962.3를 기록하고 있다.7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다우 평균과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11% 오른 1만7573.93,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2031.92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0.13% 하락한 463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의 시기와 규모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국내 증시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추가 완화 정책 발표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엔화 약세가 진정되며 수출주의 수익성 악화 우려 완화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0억원, 25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4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5%), 전기가스(0.66%), 증권(1.71%)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업(-0.96%), 음식료품(-1.46%) 주가는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생명(3.00%), 삼성전자(3.07%), 한국전력(1.81%) 주가가 상승 중이다. SK텔레콤(-1.82%), 아모레퍼시픽(-0.84%) 주가는 내리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0.76포인트) 오른 540.65를 기록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25원 내린 1087.15원에 거래되고 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10 11:16 조민영 기자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 주가·거래량 증가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 정기 변경 때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이 발표 직후 주가와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스피200 지수 신규편입 종목이 발표된 날 직후가 종목 정기변경일 직후보다 주가 상승 및 거래량 증가폭이 더 컸다.10일 한국거래소가 최근 3년(2012∼2014년)간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정기 변경 때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의 주가 수익률과 거래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거래소에 따르면 지수 신규편입 종목이 발표된 직후 1주일(5거래일) 동안 해당 종목들의평균 수익률(1.85%)이 코스피 성과(0.3%)보다 1.5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2012년에는 11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고, 이들 종목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평균 수익률(1.79%)은 코스피 수익률(1.77%)을 0.02%포인트 앞섰다.2013년에는 7개 신규편입 종목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평균 수익률(1.82%)이 코스피 성과(0.48%)를 1.34%포인트, 올해도 새로 들어온 7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1.95%)이 코스피 수익률(-1.34%)보다 3.29%포인트 높았다.또 신규편입 종목 발표일 직후에는 해당 종목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코스피200지수 신규편입 종목들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89.77%, 106.21%씩 증가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10 09:58 조민영 기자

자영업자 대출 134조…시중은행 기준 4년새 40조원 불어나

자영업자 대출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수입이 줄어든 반면 비용은 갈수록 늘어 빚에 의존할 수밖에 업게 된 자영업자들의 처지가 반영된 결과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10월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34조원에 달하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2010년 말 94조원이었지만 2011년 말 104조원, 2012년 말 114조원, 지난해 말 124조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63조원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하면 모든 대출 종류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자영업자 대출을 제외한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시중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 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출심사를 까다롭게 한 데다 일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전환한 탓에 2010년 말 157조원이었던 대출규모가 올해 10월 말에는 147조원으로 줄었다.2010년까지 중소기업 대출의 60%에도 미치지 못했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올해 10월 말 중기 대출의 91%를 넘어섰다.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중소기업 대출을 추월할 날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미 자영업자 대출이 중소기업 대출 규모보다 더 커졌다.자영업자 대출의 급증은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창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은 줄고 창업·유지비용은 급증해 ‘빚더미’에 오른 현실을 반영한다.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평균 월 매출은 2010년 990만원에서 지난해 877만원으로 급감하며 3년새 매출이 대략 130만원 줄었다.더구나 대기업의 외식 프랜차이즈 진출 등으로 식당 인테리어 등이 갈수록 화려해지면서 창업비용은 급증했다. 2010년 평균 7540만원이었던 음식숙박업 창업비용이 지난해 9230만원으로 3년새 무려 2000만원 가까이 늘었다.결국 자영업자들은 빚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 가구의 평균 부채는 이 기간 7131만원에서 8859만원으로 24% 급증했다.전문가들은 자영업자 대출 급증은 연체율 상승 등으로 이어져 은행 건전성에도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금융당국 등이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9 19:23 조민영 기자

[증시 Close-up] 外人 빈자리, 삼성SDS가 메꾼다

삼성SDS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삼성증권 객장에서 투자자들이 청약 접수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연합)이번주 코스피는 환율흐름과 대외이벤트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종가대비 24.56포인트(1.25%) 하락한 1939.87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로 엔저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출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특히 현대차는 한때 시가총액 2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어줄 정도로 하락했다.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금융시장의 안정 속에 기술적 반등을 시도했지만 일본 양적완화 확대 영향으로 엔화약세가 심화돼 국내 수출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락했다”고 진단했다.금융투자업계는 이번주 코스피가 기대와 우려 사이에 위치해 있다며 1890~197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드라기 총재가 1조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추진하는 등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실질 구매력이 높아진 점과 삼성SDS 공모주 청약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재유입 될 가능성이 높은 점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원화약세에 따른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엔저현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은 부담이다.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수출 대형주는 3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4분기에도 글로벌 수요회복 둔화 등으로 개선 기대감이 크지 않다”며 “원화약세로 실적 우려가 잦아들고 있지만 엔화약세가 더 가파르게 진행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현재 환율은 적정 수준을 상회한 것이기 때문에 원화약세 흐름이 곧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에 급등했지만 1100원대 위에서 오래 머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1055~1060원선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무엇보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와 소비자 기대지수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 블룸버그는 10월 미국 소매판매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 연구원은 “10월 소매판매는 0.3% 증가, 11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는 87.5로 예상된다”며 “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며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국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달러강세가 진정되는 국면에서 외국인의 복귀 여부도 큰 변수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 “지난 몇 년간 외국인은 원화강세기에 환차익을 염두에 두고 한국 주식을 매수했고 원화약세기에는 매도했다”며 “달러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외국인 매도는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9 16:27 조민영 기자

[알쏭달쏭 금융상식] 코스닥지수는 왜 코스피지수보다 작을까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는 매일 등락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지수는 어떻게 산정되는 것일까.코스피지수는 지난 1980년, 코스닥지수는 1997년부터 산출하기 시작했다. 지수는 다르지만 산출방법은 시가 총액식으로 동일하다. 즉 주식시장에 등록된 모든 주식의 가격을 합산해 시장변화를 산정하는 방식이다.시장변화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주식 변동을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해 산출한다.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 첫 개장한 날을 기준시점으로 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를 100으로 정하고 개별종목 주가에 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그날의 지수를 산출한다. 즉 코스피지수가 2000이면 1980년 1월 4일에 비해 주식가격이 20배 올랐다는 의미다.이러한 주가지수 산출방법은 시가총액이 큰 주식의 가격변동에 의해 전체 시장흐름이 좌우된다. 시가총액이 큰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전 등이 상한가면 다른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하한가를 가더라도 코스피는 상승으로 나타난다.코스닥지수 역시 1997년 10월에 거래소에 상장할 당시 기준지수는 100이었다. 이후 세계적인 IT주 버블에 힘입어 2000년 초에는 300에 육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IT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코스닥지수는 40포인트까지 하락했다. 하락률로만 따지면 거의 90%에 가까웠다. 지수가 40이다보니 0.1포인트씩이나 오르내리는데도 변화를 알아보기 힘들어 2004년 1월 26일부터 1000으로 바뀐 기준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지난 7일 코스닥지수는 539.90. 즉 2004년 1월에 비해 코스닥시장은 반토막이 난 상태인 것이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9 16:25 조민영 기자

증권가 숙원 '6전7기 방판법' 기대감

국내 증권업계가 11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방문판매 등에 관헌 법률 일부개정안’(방판법) 통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방판법 개정 통과에 대비해 영업을 대폭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금융투자상품 방문판매시 방판법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이르면 이달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4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발의한 방판법은 2년 가까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은행이나 증권사의 방문판매는 방판법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방판법은 14일 내 계약철회가 가능토록 명시된 기존법에 금융상품이 포함되면서 증권사의 방문 판매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을 시정하는 법안이다. 금융투자상품에도 방판법이 적용돼 하루 안에도 가격이 상시적으로 바뀌는 금융투자상품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컸다.방판법은 매번 통과될 듯했지만 연이은 불발에 금융투자업계의 애를 태웠다. 지난해 말 동양사태에 이어 올 2월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의가 연기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는 증권업 불황에서 벗어나고자 이번 국회에서는 방판법이 통과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업황 부진이 계속되면서 비용절감 차원에서 지점을 폐쇄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벌여 왔다”며 “브로커리지 수익악화로 영업이 유일한 차선책이 돼 방판법은 증권사 직원들의 민생법안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르면 이달 법안이 국회 통과가 유력하며 내년 4~5월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참여로 조문축소 방법과 숙려기간 논의 등이 합의된 상태로 올해 안에 방판법의 국회 통과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증권사 직원의 방문판매시 투자상품, 금융투자계약 등은 계약 체결 후 3일 후 효력을 발생하게 해 숙려기간을 주거나 최초로 방문해 구매를 권유한 날부터 3일 후 재방문해 계약하도록 합의했다.방판법 개정으로 증권사의 지점 밖 영업이 활성화되면 독립투자자문업자(IFA)와 협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르면 올 하반기 설립될 예정인 IFA는 자문만 하기 때문에 판매 기능이 없다. 자산관리 상담 후 증권사의 상품에 가입하려면 투자자가 별도로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방문판매 부담이 사라지면 증권사 직원이 대형 IFA에 상주하거나 IFA에서 호출시 직접 고객을 찾아가 바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올 6월 현재 증권사 임직원 수는 2011년에 비해 6000명 이상 줄었고 475개 지점이 문을 닫는 등 방문판매 허용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 증권사가 11월 개정을 염두에 두고 방판 영업준비를 마친 상태다. 국내 10대 증권사 가운데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8곳은 지난해부터 10억~30억원에 이르는 돈을 들여 아웃도어세일즈(ODS) 조직을 꾸리거나 태블릿PC 기반 방판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6 16:57 조민영 기자

ING생명 "자살보험금 행정 소송 불사"

ING생명보험이 자살보험금 미지급 문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ING생명은 6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29일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해 내린 제재조치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다음 주 초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ING생명이 ‘무배당재해사망특약’에 가입한 보험계약자의 자살 이후 관련 보험금을 잘못 산정하거나 늦춰 지급한 데 대해 보험금 432억원과 지연이자 128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문제 등으로 ING생명에 대해 과징금 4억5300만원과 기관주의 등의 징계를 요청했고 금융위원회가 최근 이를 승인했다.하지만 ING생명은 보험가입 뒤 2년이 경과된 후 자살한 경우 약관에서 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했었지만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 의해 보험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이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ING생명 관계자는 “소송을 통해 생명을 담보로 하는 생명보험회사에서 약관 표기상의 실수로 인해 자살에 대해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이에 대해 당사가 받은 제재가 합당한지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ING생명을 포함 9개 생보사는 자살보험금 관련 추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채무부존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현재까지 자살보험금 관련 추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보험사는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생명, 농협생명 등 총 9개 보험사다. 이들 보험사들은 계약자가 보험금 지급 소송을 제기해 오면 이에 대응에 법적절차에 나설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4-11-06 16:56 이나리 기자

[마감] 코스피, 기관매수세에 나흘만에 반등

코스피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05포인트(0.26%) 오른 1936.48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른 엔저 충격 속에서 전일보다 2.02포인트 오른 1933.45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1920선까지 후퇴했지만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결국 1930선으로 장을 마쳤다.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미국 공화당의 중간선거 압승과 긍정적인 고용지표 발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그동안 하락에 따른 저가 인식이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풀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351억원과 77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는 16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에서 47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에서 1446억원 순매수하며 전체 139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운송장비(4.12%), 철강금속(2.08%), 화학(0.72%), 건설업(1.65%) 주가가 상승세였다. 음식료품(-2.68%), 섬유의복(-1.03%), 전기가스(-0.68%)업종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현대차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현대차 주가가 4.97% 상승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주가가 각각 3.22%, 6.90% 올랐다.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1.59%), POSCO(3.44%) 등의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94%), NAVER(-2.48%), 삼성생명(-0.85%) 주가는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46포인트(1.57%) 내린 531.81로 장을 마쳤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0원 오른 1083.80원을 기록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6 16:18 조민영 기자

한경연 "섀도보팅제 폐지, 2016년까지 유예해야"

내년 초로 예정된 섀도보팅(Shadow Voting)제 폐지를 2016년까지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섀도보팅(Shadow Voting) 폐지 유예 필요성 및 관련 쟁점 고찰’ 보고서에서 내년 초 폐지를 앞두고 있는 섀도보팅제 폐지를 2016년까지 유예하자고 주장했다.섀도보팅제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이 불참한 주주들을 대신해 중립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소액주주들의 의사결정을 왜곡한다는 이유로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폐지된다.한경연은 지난 4년간 상장회사의 39.6%가 섀도보팅제를 활용해왔던 만큼 제도가 폐지되면 주총이 무산돼 기업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등 진통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김수연 한경연 연구원은 “섀도보팅제를 대체할 만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면서 “정부가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는 전자위임장제도는 미국이 2007년 도입했는데 소액주주의 주주총회 참여를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주장했다.전자위임장제도는 회사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공인전자서명을 활용해 위임장을 전달하는 방식을 말한다.김 연구원은 이어 “특히 내년부터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을 것을 우려해 잔여 임기의 감사·감사위원을 재선임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주주총회 의결정족수를 출석의결권의 과반수, 발행주식 총수의 25% 이상으로 정하고 있어 섀도보팅제 같은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6 16:18 조민영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확대에 하락 전환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5포인트(0.09%) 내린 1929.68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개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공화당의 중간선거 압승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나스닥 종합지수만 소폭 하락했다.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억원, 1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27억원 매수 우위다.업종별로는 은행(0.92%), 운수창고(0.55%), 전기전자(0.50%), 화학(0.47%), 철강금속(0.44%), 제조업(0.37%), 증권(0.24%), 운송장비(0.22%), 건설(0.17%) 순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1.77%), 보험(0.66%), 음식료(0.53%), 전기가스(0.32%), 금융(0.17%) 업종은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0.17% 내렸고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동반 약세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0.33% 내리며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동반 약세다.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1포인트(0.02%) 오른 540.34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컴투스, CJ EM 등 엔터주도 2% 가까이 상승세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0원 상승한 10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6 10:16 조민영 기자

2015 증시 '의료·홈쇼핑株' 주목!

2015년 주식시장의 키워드는 고령화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구구조가 역삼각형으로 뒤바꾸는 고령화는 경제성장률은 물론 내수산업에 변화를 일으키는 만큼 이에 맞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경환 경제팀의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경제정책 성공여부가 내년 주식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5일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주식시장 전망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2015~2016년은 한국 경제활동인구가 다이아몬드 형태에서 역삼각 형태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본격적인 한국발 고령화가 시작돼 성장률과 내수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시장 트렌드는 저가격·단순기능제품 등 절약지향적인 소비확산과 의료비·통신비 지출이 증가하는 소비 양극화로 내다봤다.안전자산은 더 안전하게, 위험자산은 더 위험하게 투자하는 자산배분의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에 우리투자증권은 고령화를 고려한 투자전략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료소비 확대에 따른 제약업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의료소비 지출 등 ‘불안해소용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고령화로 소비도 점차 주류 유통채널에서 벗어나 보다 저렴한 유통채널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백화점보다는 홈쇼핑과 편의점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배당주 투자 전략도 제시됐다.고령화로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면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는 반면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으로 배당수익률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배당확대에 따른 수혜주로는 삼성전자와 기아차·KB금융을, 실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LG생활건강을 제시했다.다만 고령화에 대한 무조건적 공포는 피하라고 조언했다.고령화가 무조건 경기침체나 자산가격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일본의 경우 지난 1990년대 고령화 사회 진입 이후 경기침체의 용인, 정부정책 실기가 겹친 복합불황을 겪었지만 인플레이션 유발 정책 등 다양한 변화를 통해 자산가격과 실물경기 침체를 막을 수 있었다.따라서 내년 우리나라 정부도 내수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 등 자산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전망이다.강 팀장은 “노령화에서 한국의 자산가격에 대한 정부정책이 중요하다”며 “초이노믹스의 핵심사항 중 하나인 자산가격을 띄워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려는 정부정책 성공 여부가 2015년 주식시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5 18:52 조민영 기자

대한상의, 코넥스 예탁금 인하 등 건의

경제계가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반투자자의 기본예탁금을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최근 은행ㆍ증권ㆍ보험사 등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취합한 ‘금융산업 경영애로와 정책과제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대한상의는 우선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3억원 이상인 일반투자자의 기본예탁금을 낮춰 줄 것으로 요구했다.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개장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는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과 달리 기본예탁금 제도를 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고 상장된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코넥스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시장참여자를 어느 정도 위험감수 능력을 갖춘 투자자로 제한하기 위해서다.대한상의 측은 “코넥스시장의 하루 전체 거래대금이 3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날이 많은데도 일반투자자의 기본예탁금을 3억원으로 규제하고 있는 것은 너무 과도해 매매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거래부진으로 코넥스시장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건의문에는 금융시장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신용생명보험과 신용손해보험 등의 신용보험에 대한 판매 제한 적용 예외도 주장했다.신용보험은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사가 가입자의 대출금 잔액을 대신 갚아주는 상품으로 일반보험과는 달리 돈을 빌리려는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이기 때문에 대출창구에서 판매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대한상의는 주장했다. 반면 현행법은 꺾기(대출을 해주는 대신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에 대한 우려로 보험상품 종류와 상관없이 모집업무와 대출업무의 겸업을 획일적으로 막고 있어 업무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외에도 대한상의는 신용카드 발급 관련 이익제공 제한완화 등 거래활성화와 영업환경 개선, 자금운영 원활화, 이중규제 해소 등 4개분야 20개 현안과제를 건의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4-11-05 18:44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