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풀린 中 증시… 후강퉁 17일 개시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4-11-10 16:40 수정일 2014-11-10 19:30 발행일 2014-11-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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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본시장 개방 조치의 하나로 상하이와 홍콩 거래소 간 교차 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퉁’이 오는 17일 시작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홍콩증권·선물사무감독위원위는 10일 상하이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 홍콩중앙결산유한공사에 후강퉁 개시를 승인했다. 개통일은 오는 17일이다.

양 증감위는 공고를 통해 “지난 4월 10일부터 후강퉁 준비 작업을 시작했고 현재 거래결산, 한도관리 등 관련 업부 규칙과 운영, 관리 방안 등이 결정된 상태”라며 “기술적인 부분도 준비를 마친 상태로 시장 육성과 투자자 교육 관련 결과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양쪽 감독당국은 관리와 집행 부문에서 투자자 권익 보호와 시장 질서 유지 등을 위한 협력 각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