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에어서울, 기내 모니터 통해 면세품 소개 영상 시연

(사진제공=에어서울)에어서울은 기내 모니터를 통해 캐빈승무원들의 기내 판매 상품 소개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에어서울은 현재 김포~제주, 김포~부산(김해), 부산~제주 등 국내선 기내에서 인기 화장품 등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승무원의 면세품 소개영상은 에어서울 국내선 기내에서 판매하는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캐빈승무원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실제 사용 후기를 승객들에게 전달하는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품별 특징과 장점 등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영상에서는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기초화장품부터 건강식품 등이 소개됐으며 승무원들의 피부표현 비결 등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기존의 제품 브로슈어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정보들을 젊은 세대에 익숙한 방식으로 친밀하게 전달할 수 있어 구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어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9 11:15 이연진 기자

[비바100] 세계시장 장악한 韓 D램… 차세대 기술 경쟁 후끈

반도체에서 D램 관련 기업이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D램이란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반도체다. 각종 정보를 읽고 쓰는 것은 가능하지만 일정 기간 내 주기적으로 정보를 다시 넣지 않으면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다. D램은 메인 메모리, 그래픽 메모리, 스마트 TV, 냉장고,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사용된다. 18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D램 반도체 점유율은 4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D램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42.1%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약 8조4030억원(74억4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약 5조8700억원(52억달러)을 거둬 29.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양사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71.6%에 달한다.특히 하반기부터 서버 D램이 최대 15% 상승하는 등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반도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지속되며 PC용 반도체 판매가 양호했고, 클라우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용 서버 수요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삼성의 주력인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메모리 기술 개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CXL 기반 D램 신기술 확보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개념의 D램 기술을 세계 최초로 내놨다. CXL은 고성능 컴퓨터 환경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페이스(장치 간 연결 방식)다. 이른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 D램 메모리 기술이다. 기존 D램의 컨트롤러는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단순 버퍼 역할만 수행했다. 삼성전자는 CXL D램에 최첨단 컨트롤러 기술을 접목해 AI, 머신러닝,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등 빅데이터 분야까지 적극적으로 CXL D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CXL D램은 기존 시스템의 메인 D램과 함께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테라바이트급(TB)까지 확장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시장 상황을 살피며 CXL 기반 메모리를 적기에 상용화하며 ‘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 인터페이스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 중 CXL로 통합되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은 기존의 DDR D램을 대체하기보다 DDR D램의 알파(α)로 CXL D램을 추가로 장착, 시스템의 D램을 확장시켰다.아울러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차세대 표준을 주도하는 제품과 기술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융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 D램 모듈에 연산기능을 탑재한 AXDIMM 등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SK하이닉스가 EUV를 활용해 양산하는 10나노급 4세대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EUV 활용 1a D램 첫 양산현재 D램 시장에서는 회로 선폭(트렌지스터 게이트의 폭)을 좁히기 위한 기술 경쟁이 뜨겁다. 1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4세대(1a) D램 양산을 놓고 업체 간 ‘세계 최초’ 타이틀 경쟁이 시작되면서 기술력을 내세우는 기술 마케팅이 재점화된 것이다.특히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EUV) 미세공정을 활용한 4세대 D램(이하 1a D램) 양산에 돌입했다. 1a D램 양산은 세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첫 테이프를 끊었지만, 고난도 기술력이 필수인 EUV 공정으로 양산을 시작한 곳은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1나노=10억분의1m) 4세대(1a) 미세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 LP DDR4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1a D램 신제품은 선폭 10나노대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반도체 업계는 10나노대 D램부터는 워낙 미세공정이다 보니 선폭을 공개하지 않고 세대별로 알파벳 기호를 붙여 호칭하고 있다. 1x(1세대)를 시작으로 1y(2세대), 1z(3대), 1a(4세대) 식이다.이번에 EUV 공정으로 양산하는 1a D램은 이전 세대(1z) 같은 규격 제품보다 웨이퍼 한 장에서 얻을 수 있는 D램 수량이 약 25% 늘어난다. 이번 기술은 SK하이닉스의 D램 중 처음으로 EUV 공정 기술을 통해 양산하게 된 점이 의미가 크다.그동안 EUV 공정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만 이용됐다. 하지만 최근 D램 분야에서도 EUV 공정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기존 불화아르곤 공정으로는 D램의 생산성과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많아졌기 때문이다.한편 세계 점유율 3위인 마이크론이 올해 초 1a D램을 업계 최초로 양산해 이목을 끌었다. 다만 마이크론은 EUV가 아닌 기존 불화아르곤(ArF) 공정으로 생산한다. EUV 공정보다 고효율·초소형 반도체 생산에 불리하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지난달 30일 네덜란드 ASML에 EUV 장비를 주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여기에 삼성전자도 연내 EUV를 활용한 1a D램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양사의 차세대 D램 기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1a D램 양산 일정을 앞당겨 올해 3분기 내에 시작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D램 공정에서는 EUV 장비 적용 여부가 기술력의 척도로 평가받고 있는데, SK하이닉스가 한발 앞서 EUV를 적용한 1a D램 양산을 시작한 만큼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9 07:15 이연진 기자

코로나 재확산에 LCC '위기 직면'…"회복력 전략 필요"

(연합뉴스)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항공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실적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연말까지 버텨야 해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LCC들은 유동성과 재무구조 악화로 도산 가능성도 배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올 하반기 들어 제주항공에 이어 에어부산이 잇달아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유동성 위기 국면 돌파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앞서 제주항공도 무상감자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이외에 진에어도 유상증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LCC 대부분이 일부 또는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 극복이 쉽지 않다. 문제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으로 회복이 기대됐던 해외 여행 수요가 아예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국제유가 상승도 부담 요인이다. 산유국간 원유 증산 협상이 마찰을 빚으면서 국제유가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은 항공사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업계 관계자는 “LCC는 2분기에도 적자 늪에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사업 유지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제선이 가로막힐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이런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코로나19로 생존 문제에 직면한 항공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리질리언스(회복력) 전략이 중요하다”며 “현금 유동성과 사업 연속성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8 14:15 이연진 기자

현대제철, 엔투비와 MRO 구매대행 협약 체결

현대제철이 소모성 자재(MRO·Maintenance·Repair·Operation) 전문 기업 엔투비와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전기자재, 공기구, 철강설비 부품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 조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모성 자재는 금액·건수에 비해 업무효과가 낮고 번거로워 주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하고 있다.현대제철은 구매대행 협약을 통해 구매 최적화는 물론, 해당 업무 담당자가 보다 전략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제철이 엔투비와 구매대행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조성된 기금은 현대제철이 추진 중인 제철소 인근 바다 환경개선·나무심기 행사 등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 활동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작업 환경개선·제조설비개선 컨설팅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 보육종료아동 기능인력 양성, 기술·학업 멘토링 등 사회취약계층 성장 및 자립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구매업무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개선전략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했다”며 “향후 구매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8 13:43 이연진 기자

현대차그룹, 포터EV 활용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운영

현대차는 포터EV를 활용해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그룹이 1톤(t) 포터 전기차(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는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 유통 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 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 10~30분 내 과일, 야채, 정육 등 신선식품 배송하고, 맞춤형 예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차량과 단말·플랫폼을 통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은 화주사로서 현대식품관 투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주문·결재·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팀프레시는 차량·배송기사를 관리하며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시범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반경 3㎞ 지역에서 이뤄지며 저상차 2대, 고상차 1대, 투명 윈도우 고상차 1대 등 총 4대 차량이 투입된다. 현대차그룹은 양산형 포터EV를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소형 물류총괄대행 시설)’ 차량으로 개조해 제공하고 향후 물류 차량으로써 상품성도 테스트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도심형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배송 품목과 배송 지역, 협력 대상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앞으로 자율주행 배송으로 이어질 미래 물류 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8 10:17 이연진 기자

항공유 상승에 국제선 유류할증료 3개월 연속 인상

인천공항 주기장. (연합뉴스)항공유 상승으로 인해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3개월 연속 인상된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단계가 적용돼 편도 기준 거리 비례별로 6000~5만400원이 부과된다.유류할증료는 5월 1단계(1200~9600원)에서 6월 2단계(3600~2만400원), 7월 3단계(4800~3만6000)로 오른 데 이어 또다시 인상된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ℓ)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부과하지 않는다.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184.11센트다.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4단계(편도 4400원)가 적용돼 두달 연속 오른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통합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191.34센트로 지난해 7월보다 76.3%, 올해 6월보다 3.8% 상승했다.올해 들어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줄어든 항공사들은 항공유 가격 인상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고객이 부담하는 운임 총액도 늘어났다.항공사들은 코로나19 국내 확산과 항공권 가격 상승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6 15:48 이연진 기자

자동차업계, 夏鬪 먹구름…노사간 갈등 불씨

(사진제공=현대차 노조)자동차업계가 노사 간 갈등을 겪으면서 파업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을 미루고 사측과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현대차 외 다른 완성차 업체의 노조도 잇따라 쟁의행위를 결의하면서 연쇄파업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가 최근 파업을 보류하고 사측과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교섭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 교섭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라며 사측에 화끈한 ‘제시안’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노조)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14차 교섭에서 장기근속자 우대, 정년연장, 미래협약, 해고자복직 문제가 언급됐다. 오는 16일에 15차·16차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현대차 노조는 사측의 요청에 따라 교섭 재개를 결정했다. 지난 9일 사측대표인 하언태 현대차 사장이 이상수 노조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사측이 먼저 공식적인 교섭 재개를 요청한 바 있다.노조는 오는 20일까지 총 8일간 정상근무하기로 하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노사 간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가능성이 남아 있다. 성과급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노사의 입장차가 커 당초 계획한 여름휴가 전까지 노사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노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와 반도체 공급 문제 등으로 휴가이후 장기교섭으로 가면 노사에게 모두 부담”이라면서도 “사측이 노측을 기만한다면 강력한 쟁의권을 발동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노사 문제가 남아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 성과급·격려금 등 1000만원 이상의 일시금 지급도 요구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출근투쟁을 벌일 예정이며, 구조조정과 공장 폐쇄 우려를 해소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요구안(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등 1000만원 이상의 일시금 지급)에 미치지 못한다며 추가 제시안이 나올 때까지 교섭을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5 15:58 이연진 기자

상반기 車 수출 236억불 달성…부품 수급난에도 50%↑

(연합뉴스)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부품 수급 어려움에도 7년 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23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9% 늘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2014년 상반기(252억3000만 달러)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지역별로 보면 북미(107억97000만 달러·39.7%), 유럽연합(41억7700만 달러 ·56.3%), 동유럽(27억3600만 달러·80.2%) 순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여기에 중동(16억9000만 달러·0.9%), 중남미(10억300만 달러·124.6%), 아프리카(3억1900만 달러·87.3%), 오세아니아(14억6800만 달러·111.3%), 아시아(14억1300만 달러·64.9%) 등에서도 대부분 판매 호조세를 보였다.수출 대수로 따지면 104만9658대로 27.9% 증가하면서 2012년 상반기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에 대해 산업부는 “부품 수급난에도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내 업체의 노력이 글로벌 현지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올해 상반기 미국 내 현대·기아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1%(수출 대수 기준) 증가하면서 각사의 역대 최다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이 기간 한국 브랜드 점유율은 9.7%로 1.2%포인트(p) 상승했다.전체적으로 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이 28.3% 증가하면서 강세를 지속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5%에 달한다.특히 트레일블레이져(50.0%), 스포티지(17.5%), 니로(18.3%) 등 소형 SUV 판매 상승 폭이 컸다. 여기에 GV70, 아이오닉5 EV 등 신규 차종의 수출 호조와 XM3 수출 본격화 등이 더해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액은 51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1.8%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1%로 1.2%p 뛰었다. 수출 대수로는 17만2921대로 37.1%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 수출을 달성했다.전 세계적인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탄소 규제 강화 등의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대비 43.6% 증가한 116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산업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현지 공장 가동률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은 181만4510대로 전년 대비 11.5% 늘었다. 부품 수급 차질에도 신차 출시,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10년 상반기 이후 11년 만에 두 자릿수 생산 증가 폭을 보였다.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2.1% 감소한 91만804대로 역대 2번째로 많았다. 2020년 상반기에는 개별소비세 70% 인하, 노후차 교체 지원 등 내수 진작 정책에 힘입어 역대 최다 판매 대수를 기록한 바 있다.국산차 판매는 74만9988대로 5.5% 줄었다. 판매 실적 5위 안에는 모두 국산차가 이름을 올렸다. 그랜저(5만2830대), 카니발(4만6294대), 아반떼(4만222대), 쏘렌토(3만9974대), K5(3만6345대) 순이다. 수입차의 경우 독일계, 유럽계 브랜드의 판매 증가로 17.7% 늘어난 16만916대가 팔렸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5 11:27 이연진 기자

현대제철, ‘수입대체’ 극저온 후판 현대重에 공급

2020년 9월 인도된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 =한국조선해양)현대제철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의 연료탱크 소재로 쓸 수 있는 극저온용 후판을 지난달부터 현대중공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과거 주로 수입에 의존해 쓰던 철강재를 국산화해 양산체제를 갖췄다.이 회사가 지난해 12월 개발한 9% 니켈(Ni)강은 영하 196도 정도의 극저온환경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성능도 우수해 LNG 저장시설 소재로 쓰인다. LNG는 디젤연료에 비해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나, 선박용 연료로 쓰기 위해선 저장시설 내부를 영하 165도 아래로 유지해야 한다.현대제철이 공급한 극저온용 후판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부터 건조 중인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탱크를 만드는 데 쓰인다. 공급물량은 2100여톤(t)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분이다. 제품 공동개발(EVI) 방식을 적용, 공급하기 앞서 두 회사가 함께 품질평가회를 하고 현대중공업이 원하는 품질조건을 반영해 생산했다.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품질 요구수준이 엄격해 기존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타입B 연료탱크 소재를 국내 철강사 가운데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 타입B는 선박의 독립형 LNG연료탱크 세 가지 유형 가운데 하나로 제품의 표면품질을 엄격히 요구하고 있어 적용하는 기술수준이 한층 높은 수준으로 꼽힌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제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열처리설비 등 추가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박용 LNG연료탱크를 비롯해 육상용 저장탱크 등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5 11:24 이연진 기자

내년부터 부품 관세 혜택 단계적으로 축소…항공사, 대책 마련 '촉구'

(연합뉴스)현재 전면 면제가 적용되고 있는 부품 관세 혜택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국내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항공기 부품 비용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혜택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14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관세 면제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면세 연장이 어렵다면 세계무역기구(WTO)의 민간항공기협정(TCA) 가입을 통해 부품 관세 면제를 받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TCA는 항공기 부품 교역 자유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가입국끼리는 항공기 부품 수입시 관세를 매기지 않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EU 등 32개국이 가입한 상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적자에 이어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에서 수익이 나지 않는데 일몰조치가 시행이 되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정부에서는 아직까지도 대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실제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현재 항공사들이 면제 받는 비용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항공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는 지난 2001년 항공사들의 정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도입됐다. 하지만 수입 항공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오는 2026년에는 면세 조치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은 국내법을 통해 항공기 부품 관세를 감면해주고 있고, 미국, 캐나다, 일본 등은 세계무역기구(WTO) 내 항공기 무역협정(TCA)을 통해 관세를 면제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항공운송산업에서 선진국 대열에 있다”며 “정부가 해외 사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추가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4 13:55 이연진 기자

BMW그룹, 순수 전기차에 탑재 5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 생산 돌입

BMW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5세대 e드라이브 시스템. 이 시스템은 순수전기 모델 iX와 i4에 탑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BMW)BMW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순수전기차 모델 ‘iX’와 ‘i4’에 탑재될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 생산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5세대 BMW e드라이브는 배터리 모듈,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BMW의 차세대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으로, 확장 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돼 차종 구조나 생산 지역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BMW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5세대 e드라이브는 딩골핑 공장 내 전기차 모델 생산 역량센터에서 생산된다. 전기차 모델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설립된 이 센터에는 약 14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약 1900명의 직원이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BMW그룹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딩골핑 공장의 전기 드라이브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5억유로(약 6800억원) 이상을 투자 중이며, 내년부터 해마다 50만대 이상 분량의 전기 드라이브를 생산할 계획이다.미하엘 니콜라이데스 BMW 엔진·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생산 수석부사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BMW그룹 판매 차량의 절반 이상이 전기 모델이 될 것”이라며 “그룹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사의 광범위한 드라이브 트레인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MW그룹은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지난 4~5월에 각각 레겐스부르크 공장과 라이프치히 공장 내 배터리 부품 생산을 개시했으며, 란츠후트 공장과 슈타이어 공장에서도 전기 드라이브 하우징을 생산 중이다.5세대 BMW e드라이브가 탑재된 순수전기 모델 iX와 i4는 딩골핑 공장과 뮌헨 공장에서 양산되며, 국내에는 올해 11월과 내년 초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4 13:00 이연진 기자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차 프로젝트 참여…美 대륙 횡단 도전

‘키너지 AS ev(Kinergy AS ev)’가 장착된 폭스바겐 ID.4. (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가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된다고 14일 밝혔다.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ID.4’로 미대륙을 횡단(약 5만7000㎞)하며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3일 출발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버지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할 계획이다. 투어 중 북미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생산시설인 ‘테네시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폭스바겐과 다년간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진행된 ‘ID.3 독일 투어’에 이어 올해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ID.4에 장착되는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다.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하기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또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켰다.전자회로 기판(Electric Circuit)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직접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 정도를 최소화했다.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아우디 Q시리즈 최상위 모델 ‘RS Q8’, 아우디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 슈퍼 웨건 ‘RS6 아반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4 12:48 이연진 기자

현대차, 아반떼 N 세계 최초 공개…고성능 N라인 본격 확장

아반떼 N 모습.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 세단이 합류하며 N 상품 라인업에 방점을 찍었다.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4일 온라인을 통해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함께 아반떼 N의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에 탑재된 터보 시스템은 기존 대비 지름이 5mm 증대된 52mm의 터빈휠과 2.5㎟만큼 면적이 증대된 12.5㎟의 터빈 유로를 적용하고 실린더 블록의 형상 및 재질 개선 등을 통해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아반떼 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이에 따라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250km/h의 최고속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만에 주파가 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선보인다.아울러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했다.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강력한 주행 성능 만큼 제동 성능 역시 360mm 직경의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에 고마찰 패드가 적용돼 고성능 차량에 걸맞은 동급 최고의 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냉각 효율 향상을 위한 브레이크 에어 가이드 구조와 함께 더스트 커버에 냉각용 홀을 적용하고 면적 또한 최적화함으로써 가혹한 주행에서도 일관된 제동력이 유지될 수 있게 했다.아반떼 N에는 N 최초로 구현된 기능들도 탑재됐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WRC 랠리카에 적용되어 있는 액슬 일체형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전륜 기능통합형 액슬(IDA)을 N 최초로 적용했다. 휠 조인트와 허브의 일체화로 부품 수를 축소해 대당 약 1.73kg의 중량을 절감했으며, 조립 구조 단순화와 휠 베어링 횡 강성 증대로 차량 핸들링 한계 성능을 향상시켰다.또한 전륜 서스펜션에 현대차 최초로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를 적용했다. 이는 벨로스터 N 부터 적용됐던 듀얼 컴파운드 트레일링암 부시와 함께 전후·좌우 방향 별 운동 특성을 분리하여 민첩한 핸들링과 승차감, NVH 저감 등 상충되는 성능을 동시에 확보해준다.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기능도 추가됐다. N 사운드 이퀄라이저(NSE)는 한 차원 진화한 가상 엔진 사운드로 TCR 경주차 사운드 등 현대차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주행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 취향을 고려해 △화인(Whine) △럼블(Throat) △엔진 메인(Bass) 세 가지 음역 별 세부 사항 조정이 가능한 이퀄라이저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아반떼 N의 판매가격은 △MT 사양 3212만원 △DCT 사양 3399만원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4 11:55 이연진 기자

[비바100] 오늘의 집,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사진제공=오늘의집)“유저들이 인테리어 콘텐츠를 보며 자신의 취향을 찾고, 취향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가구 및 소품을 구매하고, 믿을 만한 시공 전문가까지 탐색하는 등 집을 가꾸는데 필요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버킷플레이스, 그리고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BUCKETPLACE)는 버킷리스트(BUCKET LIST)와 플레이스(PLACE)의 합성어로, 꼭 한 번 살고 싶은 공간을 의미한다. 좋은 공간이 인생을 변화시킨다고 믿으며 집을 꾸미는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고 있다.오늘의집은 콘텐츠와 커머스, 커뮤니티가 결합된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편리하게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받는 ‘오늘의집 배송’ 서비스를 공식 런칭했다. 인테리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오늘의집은 라이프스타일 테크 컴퍼니(Lifestyle Tech Company)로써 콘텐츠 탐색, 제품 구매, 배송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늘의집 오피스 내부. (사진제공=오늘의집)◇오늘의집 히스토리…인테리어 커머스2014년 7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사람들의 인테리어 사례와 정보를 서로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콘텐츠 구축에 힘을 쏟았다. 2년 후 2016년 7월 커머스로의 연동을 진행해 스토어를 공식 런칭했으며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기반으로 2019년 4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공식 런칭해 시공 연결 서비스까지 진출, 도전 중에 있다.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인테리어 커머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서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인테리어 커머스로 자리 잡았다.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어플(애플리케이션)이 과연 500만을 넘을 수 있을까?”하는 우려 섞인 시선에서 벗어나 2020년 4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이는 대한민국 2000만 가구 중 절반이 사용하는 수치로, 인테리어 플랫폼 최다 다운로드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같다. 현재는 2000만 다운로드를 향해 나가고 있다.◇추구하는 방향은?…인테리어에 관한 원스톱 지원 인테리어를 위해 집을 꾸미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여러 어려움을 맞닥뜨린다. 실제 인테리어에 참고할 만한 콘텐츠 사례를 찾는 것부터 원하는 제품의 합리적 구매,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전반 과정까지 이들에겐 모든 것이 낯설 뿐이다.인테리어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원하는 사진 찾기, 두 번째 내 공간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고 공간을 마련하기, 세 번째가 공사다. 오늘의집이 집중하는 비즈니스 방향도 이에 맞게 변화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2014년 서비스 시작 후 2년 동안은 인테리어 콘텐츠 전달에 집중했으며 2016년부터는 커머스 스토어를 오픈해 유저들이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집중해 왔다. 그리고 유저가 실제 공사를 진행할 때 오늘의집을 통해 쉽게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볼 수 있게끔 시공 중개 영역에서의 도전도 진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의집 배송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커머스-시공 중개에 이어 가구 배송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그동안의 성과는?…2018 올해의 베스트(BEST) 앱 수상2018 올해의 베스트(BEST) 앱 수상. (사진제공=오늘의집)구글플레이는 매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끈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을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오늘의집은 구글플레이가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앱 중 최고의 상인 2018 올해의 BEST 앱을 수상했다. 오늘의집은 의미 있는 콘텐츠와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일상의 편리함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많은 이용자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인터넷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오늘의집은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니즈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분야의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며, 인터넷 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및 시너지 창출,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1200만 건이 넘는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 제공오늘의집 앱 제공 서비스. (사진제공=오늘의집)오늘의집은 온라인 집들이와 인테리어 노하우 등 1200만 건이 넘는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들을 제공하여 누구나 예쁜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작성한 콘텐츠들은 오늘의집을 한층 빛나게 해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뿐만 아니라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실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집과 비슷한 평수·구조별 집들이를 모아볼 수 있다.오늘의집의 스토어에서는 콘텐츠 속 제품 정보가 궁금하다면 태그를 클릭하여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으며, 구매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검색 단계에서 ‘카테고리 속성 필터’를 사용하면 세분화된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제품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오늘의집에는 현재까지 총 1000만개의 제품 리뷰가 축적되어 있으며, 구매 제품으로 직접 꾸민 사진 리뷰가 온라인 쇼룸 역할을 하며, 홈스타일링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오늘의집 배송 서비스 론칭오늘의집 배송 서비스. (사진제공=오늘의집)오늘의집 배송은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가구 상품을 고객이 희망하는 지정 일에 전문 설치 기사가 배송 및 설치하는 서비스다. 주문 후 최대 14일 이내에 원하는 배송 일을 선택하면 해당 스케줄에 맞춰 배송이 진행되며, 신청자에 한해 오후 2시까지 주문 및 결제가 완료된 건에 한해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오늘 주문, 내일 도착’도 가능하다.오늘의집 배송은 100% 무료 배송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설치비나 사다리차 비용, 양중비 등이 부과되지 않아 추가 비용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치를 완료한 고객이 상품에서 하자를 발견할 경우, 오늘의집이 직접 교환·반품 서비스를 신속하게 책임지고 진행함으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최고의 구매 경험을 전달하고자 한다. 콘텐츠 탐색, 제품 구매, 배송까지 오늘의집 안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4 07:00 이연진 기자

르노삼성차, 임직원 자녀교육 온라인 특강 진행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11일 초중등학생 자녀를 가진 임직원 및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삼성자동차는 임직원의 실질적인 자녀교육은 물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위해 매해 토크콘서트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 시대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자기 주도 학습법’을 주제로 비대면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특강은 MBC ‘공부가 뭐냐’ 학습멘토, EBS ‘60분 부모’ 등 다수 지상파 방송에 출연 중인 이병훈 교육연구소장과 함께 아이셋 워킹맘 유튜버 ‘유리스마’가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전체 프로그램을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자녀별로 2회차에 걸쳐 진행했다. 집중력이 부족한 자녀, 중2병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 등 사춘기 자녀에게 가져야할 올바른 부모의 태도와 성향별 및 자기주도학습법, 수능까지 통하는 중등학습 플래닝 등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윤철수 르노삼성차 인사본부장은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문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소속감과 만족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이번 자녀교육 토크콘서트에 가족들과 참석한 제조본부 APW팀 이재일 과장은 “이번 특강은 유튜버분이 재미있게 진행해주셔서 자녀들과 함께 보기 편했고, 공감을 얻기도 좋았다”며 “자녀교육은 물론 가족이 화목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회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3 15:31 이연진 기자

넥센타이어, ‘글로벌고객만족도’ 타이어 부문 12연속 1위

(사진제공=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가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1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이하 GCSI)’ 조사에서 타이어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17회를 맞는 G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평가기관인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 주관하며 글로벌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글로벌 산업경쟁력 지표 제공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고객만족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글로벌 평가제도이다.이번 평가는 지난 4월, 3주간 서울시 및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9만 7천여명으로, 평가 항목은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넥센타이어는 2015년 업계 최초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작년에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넥스트레벨 GO’ 를 론칭했다. 업계 최초로 시행된 비대면 타이어 장착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는 타이어 전문가가 최첨단 장비와 함께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타이어를 교체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또한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주는「新 명품보증제도」를 최고급 제품인 ‘엔페라 AU7’, ‘엔페라 AU5’와 ‘엔페라 RU5’뿐만 아니라 2021년 신제품 ‘엔페라 슈프림’에 확대 도입함으로써 프리미엄 고객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넥센타이어는 작년에 유럽에서 높은 영향력을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와 ‘아데아체 모터벨트’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과 만족 등급을 받았다.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으며 최근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쉐의 ‘파나메라’, 아우디 ‘A3’를 비롯,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타이어를 공급해 오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3 15:31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