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선복(선박 적재 용량) 부족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오는 16~18일 사흘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생산 중단 이유에 대해 14일 “글로벌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선박을 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0~12일과 24~26일에도 같은 이유로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한국타이어는 하루 평균 10만~15만 개의 생산 차질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