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기자

편집부 기자

knews1020@viva100.com

세종시 경계 잇는 둘레길 159㎞ 조성

병풍처럼 펼쳐진 세종특별자치시 산자락을 따라 159㎞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된다.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 경계를 따라 이어진 숲길과 옛길을 걸으면서 역사·문화를 탐방할 수 있도록 꾸며지는 이 길은 총 12구간, 총연장 159㎞의 트레킹 코스로 건설된다는 것.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93억원을 투입하며 계절별 테마를 살린 4개 권역과 지역 역사문화자원과 연계된 구간으로 나눠 기본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세종시는 전체 면적 4만6490㏊의 54%가 산림으로 대부분 해발 400m 이하로 산세가 완만한 것도 특징이다.둘레길이 완공되면 금강을 따라 펼쳐진 숲과 북서쪽 금북정맥의 빼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이춘희 시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청벽대교∼하봉교차로와 고삿재∼상조천교 등 2개 구간 21.8㎞에 대해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연도별로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시는 아울러 올해부터 오봉산 둘레길과 운주산 둘레길도 단장한다.오봉산에는 시민이 편안하게 걷고 쉬고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9.7㎞의 순환 형 길이, 운주산에는 기존 임도를 활용해 산림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12㎞ 거리 산길이 각각 들어선다.인구가 많은 신도심은 생활권 주변 공원산림을 활용해 보행약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할 방침이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6 15:28 강철수 기자

해양경찰청,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방제기술지원협의회는 과학적 기술자문을 통한 합리적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 수행을 위해 지난 2000년 구성됐으며 방제일반, 유류확산예측, 유해화학물질 등 6개 분야로 나눠 운영 중이다.이날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또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던 태안지역 주민과 작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영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오염사고 발생 지역 보건·안전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이장현 인하대학교 교수 등 3명을 해당 분야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이들은 충돌·좌초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시 기름 및 유해화학물질이 선박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한 비상 예인, 파공부 봉쇄, 적재기름 선외이적 등 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업무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하반기 개최되는 정기회의에서는 ‘환경안전보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소규모 분과위원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오염사고는 기름과 화학물질이 동시에 유출되는 등 복합사고 발생율이 높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과학적·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6 15:20 강철수 기자

세종시, 복숭아화장품‘싱싱세종 발그레’판매

싱싱세종 발그레.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기업과 손잡고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화장품인 ‘싱싱세종 발그레’ 판매를 시작했다.세종시는 복숭아로 만든 선크림, 선스틱, 선젤, 선쿠션 등 자외선 차단제품 4종과 복숭아 치약을 27일 싱싱장터 도담점을 시작으로 28일 아름점까지 확대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자외선 차단제 5000~8500원이며, 치약은 2500원이다.복숭아화장품은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해 자외선 차단제품을 기획했으며, 특히 선쿠션은 PEG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원료로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복숭아치약은 복숭아씨 추출물과 천연 복숭아향 및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첨가해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번 제품은 지난 21~22일 개최된 세종시복숭아 봄꽃축제에서 처음‘싱싱세종 발그레’홍보와 판매를 시작, 달콤한 복숭아향과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세종시는 작년 12월 국내 최초 화장품 제조업자설계생산(ODM)기업인‘한국콜마(세종시 전의면)’와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협조해왔다.시 관계자는 “싱싱장터의 판매력과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디케어 제품, 립밤 등으로 복숭아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6 15:15 강철수 기자

세종시교육청, 「2018 세종마을학교」 힘찬 시동 걸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2018 세종마을학교’ 개강.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시민들의 공모로 선정된 ‘2018 세종마을학교’가 세종시 곳곳에서 마을학교 운영 특성에 맞게 다채로운 입학식을 열고 힘찬 시동을 걸었다고 24일 밝혔다.‘세종마을학교’는 시민들이 마을에서 방과 후, 주말, 방학 기간에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을 위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로서 지난해 14개교에서 5개교가 늘어 2018년에는 총 19개교가 운영된다.지난 7일에는 학교놀이터와 숲 놀이활동을 하는 ‘우리동네 놀이학교’, 14일과 15일에는 세종북부지역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바둑교실과 자연놀이터 활동을 하는 ‘자라는 새싹’마을학교와 연동초 학생·학부모와 함께 미호천 생태 탐사 활동을 하는 ‘인앤인’마을학교가 각각 입학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또한, 17일에는 범지기마을 5∼6단지 주민들이 인근 아동들과 방과후 활동을 하는 ‘달빛숲놀이학교’, 21일과 22일에는 세종시 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등잔밑 비추기’, 방축천 생태탐사와 생태감성교육을 하는 ‘물길 마을학교’가 각각 입학식을 개최했다.특히, 지난해와 달리 2018년 ‘세종마을학교’는 동지역뿐만 아니라 읍·면지역까지 확대되었으며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와 세부적인 협력 과정을 거쳐 운영되고 있다.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세종마을학교가 올해에도 내실있게 운영되어 학생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6 14:45 강철수 기자

세종시, 시계(市界) 잇는 둘레산길 159km 조성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숲길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강철수 기자세종시가 시 경계를 연결하는 세종시계(市界) 둘레산길 조성에 나선다.시는 26일 제192회 시정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숲길 조성 계획」 청사진에 대해 설명했다.세종시는 전체면적 4만6490㏊의 54%가 산림으로, 대부분 해발 400m 이하의 완만한 산이며 금강을 따라 병풍처럼 숲이 펼쳐지고, 북서쪽으로 금북정맥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현재 운주산, 오봉산, 금병산 등 19개 산에 130.9㎞의 숲길이 조성돼 있고, 신도심에는 생활권 주변의 공원을 연결한 행복도시 둘레길을 만들고 있다.시에 따르면 읍면지역 유명 산의 숲길과 신도심의 행복도시 둘레길, 그리고 대전 둘레산길 등을 연계한 숲길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 경계를 연결하는 둘레산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건강을 다지고 다양한 숲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세종시계 둘레산길은 시 경계를 따라 이어진 숲길과 옛길을 걸으면서 역사·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총 12구간 159km의 트레킹 길로, 2019년부터 22년까지 약 93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지난해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계절별 특징(테마)을 살린 4개 권역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된 12개 구간으로 나눠 기본계획을 세웠고, 금년도에 시범사업으로 2개 구간 21.8km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인구가 많은 신도심은 생활권 주변의 공원산림을 활용해 보행약자들도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시는 신도시 주변 공원과 산은 물론 금강과 금북정맥, 운주산 등에 숲길을 조성하고 숲길네크워크를 구축해 세종시계 둘레길이 체험형·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명품 코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6 12:22 강철수 기자

공주시, ‘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개최

지난해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_구석기퍼포먼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전 세계의 구석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구석기축제가 한국 구석기의 중심,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펼쳐진다.공주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2018 공주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석기의 중심! 세계와 어우러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특색 있는 구석기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경관조명, 생동감 넘치는 구석기 퍼레이드 등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나아가고자 이전과는 더욱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축제의 큰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이는 네안데르탈인 특별전시는 한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 빙하시대 인류 네안데트탈인과 관련된 60여점의 유물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빙하시대 체험, 구석기사냥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이와 더불어, 석장리 월드에서는 독일, 일본, 프랑스, 모로코 등 해외 4개국의 구석기 체험존이 마련돼 세계 구석기 복원 전문가의 시연은 물론 구석기 유물 복원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해외 각국의 석기를 직접 제작해 볼 수도 있다.구석기 시대를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는 구석기 퍼레이드는 현장 관람객이 함께동참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세계구석기축제에 걸맞게 해외 참가국 및 외국인 유학생도 참여하는 고품격 퍼포먼스로 연출될 예정이다.야간에는 금강을 비추는 구석기의 빛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금강을 중심으로 부교, 유등 20여점, 소형 황포돛배 150여점과 함께 행사장 전체를 오색 별빛정원, 패밀리존, 달빛산책로, 환상의 동물놀이터 등 4개의 테마로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 더욱 화려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이 밖에도 놀며 배우는 구석기 체험장 ‘슬기로운 사람마을’, 구석기식 야외 음식코너 ‘구석기 음식나라’ 등 다채로운 구석기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공주알밤한우를 비롯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부스도 둘러볼 수 있다.개막식은 5월 4일 저녁 6시 30분 석장리박물관 주무대에서 열리며, 걸그룹 위키미키, VOS 박지헌 등의 개막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6 12:21 강철수 기자

부여군, “치매노인 사전 지문등록 하세요”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 등록하는 모습.인구 고령화로 매년 치매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신고를 줄이기 위해 충남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 장비를 갖추고 ‘지문 사전 등록제’를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경찰서에서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시행했으나 8세 미만 아동 85%, 지적장애인 등 25.7% 등록률에 비해 치매노인의 경우, 질병공개를 기피하는 보호자의 인식으로 사전 등록률이 12.9% 저조했다.부여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와 가족이 자연스럽게 지문사전등록에 참여가 가능해 사전 지문 등록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란 치매노인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경찰 시스템에 미리 지문, 얼굴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될 경우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지문 사전등록을 원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여군 보건소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이장환 보건소장은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조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과 치매노인 지문 사전 등록에 환자와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부여=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6 12:20 강철수 기자

새만금개발청, ‘청렴 실천 결의 대회’ 개최

청렴 실천 결의대회 장면.새만금개발청은 25일 동서·남북도로 건설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새만금 현장에서 건설현장 직원, 감리원, 공사관리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이번 결의대회는 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남북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청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관행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특히, 본청(세종)과 사업 현장이 떨어져 있어 자칫 부정·부패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반부패·청렴 시책’ 차원에서 시행됐다.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공사 현장관계자 중심의 청탁금지법 교육과 청렴 서약 등을 통해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개청 이후 단 한 건의 부정·부패 사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공사 관계자들의 엄격한 도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등으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부패한 사건으로 새만금 사업의 위상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5 16:32 강철수 기자

행복청, 행복도시, 문화·자족도시로 거듭 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단계(2016~2020년) 건설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및 문화·자족기능 등 도시 주요기능 활성화를 위해, △문화벨트 권역, △세종테크밸리 권역, △공동체복합공간 권역의 3대 기능권역 46개 주요사업에 대한 공정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나성동(2-4생활권) 및 세종리(S-1생활권) 일부의 ‘문화벨트 권역’은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박물관, 중앙공원, 수목원 등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여가시설이 모여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이 사업에 착수해 설계·시공 중으로 2020년까지 문화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중점 관리 중이다.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권역’은 자족기능을 담당하는 첨단산업업무용지가 집적되어 있으며, 입주예정인 기업들이 건축공사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산학연 협력지구(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및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하반기 각각 준공 및 착공할 예정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을 목표로 주요 건설일정을 관리 중이다.해밀리(6-4생활권) ‘공동체복합공간 권역’은 생활권을 이루는 공동·단독주택단지, 복합주민공동단지, 상업시설 등을 하나의 공동체 공간으로 특화해 추진하는 지역으로, 2020년 9월 준공 및 입주계획에 맞춰 복합주민공동단지 건설 사업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건설 2단계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도시가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권역별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공정관리로 도시기능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5 16:04 강철수 기자

공주시, 고도이미지찾기사업 큰 호응

공주시 한옥야경 모습.고도(古都)지구 내 한옥 등을 신축할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신청건수가 최근 총 100건을 돌파하면서 고도 경관 개선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충남 공주시는 2015년부터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실시한 결과 2018년 4월 24일 기준 신청건수가 총 1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옥 신축이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식 담장 설치 39건, 가로변건축물 외관정비 4건, 간판 2건, 한옥 수선 1건이 뒤를 이었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및 송산리고분군 주변지역에 한옥이 신축되면서 문화재와 어울리는 경관이 조성되기 시작해 주민 지원 사업을 통한 고도 경관 개선이라는 당초 사업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또 한옥이 단순히 주거용 뿐 아니라 게스트하우스, 찻집, 편의점, 음식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밤에도 불을 환히 밝히는 한옥이 늘어나면서 관광객 유치 및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동에서 한옥 찻집을 운영하고 있는 황 모씨(45)는 “한옥은 건축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이 아니었으면 지을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옥과 찻집은 분위기가 잘 어울려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 기쁘고, 공주시에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도시재생사업 및 도시계획 도로 개설 등 연계 사업이 추진되고 지원 대상 범위가 기존 금성동, 교동, 반죽동 뿐 아니라 봉황동, 산성동, 중동, 수촌리까지 확대되면서 신청 문의가 늘고 있어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옥 뿐 아니라 기존 한옥 수선, 한식 담장 및 가로변 건축물 외관정비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며 “2019년까지 한시적 사업이고 예산이 한정돼 있어 관심 있는 분은 한시라도 빨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공주=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5 14:35 강철수 기자

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 입주 기업·관계 기관 간담회 개최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기관 간담회.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4일 새만금 산업단지 현장에서 입주 기업과 관계 기관 간 간담회를 열어 산업연구용지 신(新)교통 특구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가속화 방안, 입주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현대중공업 철수, 지엠(GM)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재생에너지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등 새로운 대체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도로망(陸)·호수(海)·공항부지(空)를 활용한 자율주행, 수면 비행 선박(위그선), 무인항공기(드론)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신(新)교통 특구」 조성 계획을 밝히고 이를 위한 입체(3D) 공간지도, 지능형 교통시스템, 건물정보 시스템(BIS) 등이 통합된 3차원 교통체계 기반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군산항로 기능 확보와 산업단지(5, 6공구) 매립 가속화, 유치 업종의 탄력적 운영, 공장 건축물 등에 태양광발전 유도, 입주 기업과 폐수처리업체의 운영관리비 부담 완화, 전기·통신시설 위치와 면적 변경, 전력구 조기 설치 등 현안 해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입주 기업은 군산항 신규 물류 노선 확대 및 7만 톤급 선박 입출항 추진, 산업단지 2공구 진입도로 조기 포장과 제설 작업, 산업단지 교통 접근성 개선 등을 요청했다.이에 군산해양수산청은 작년 하반기에 군산↔중국(일조, 연운) 항로가 개설되어 운항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농어촌공사는 한전 전력구 설치가 끝나는 올 10월경 산업단지(2공구)의 진입도로 포장을 완료하고, 제설 작업은 군산시와 협의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또한 군산시는 시내에서 산업단지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용객들의 수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통 접근성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새만금개발청 최재원 산업단지조성과장은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과 관계 기관이 뜻을 모아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함으로써 산업단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입주 기업의 경영 활동을 활성화하자.”라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4 17:02 강철수 기자

세종-제주 교육청, 교육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이하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세종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교육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와 국제도시인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 특성을 살리는 지방교육자치 실현과 이에 따른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향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아가기로 결의 했다.주요 협약내용은 △교육자치 강화 등을 위한 상호협력 △테마형 수학여행 교류 활성화 △교원의 평화·인권교육 역량 강화 연수 공동 운영 △교육정책 개발 협력 및 교육혁신 사례 공유 △연수원 간 연수 정보 및 프로그램 상호 교류 △자체감사기구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본 협약으로 5월부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제주도 수학여행과 교원의 제주도 평화·인권교육 등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양 기관은 교육정책 개발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 등 정례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해 나가게 됐다.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자치 강화와 양 기관의 교육공동체를 위한 교류·협력 사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

2018-04-24 16:55 강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