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문화·자족도시로 거듭 난다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25 16:04 수정일 2018-04-25 16:04 발행일 2018-04-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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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권역별 중점사업관리로 사업추진 탄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단계(2016~2020년) 건설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및 문화·자족기능 등 도시 주요기능 활성화를 위해, △문화벨트 권역, △세종테크밸리 권역, △공동체복합공간 권역의 3대 기능권역 46개 주요사업에 대한 공정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성동(2-4생활권) 및 세종리(S-1생활권) 일부의 ‘문화벨트 권역’은 도시상징광장, 아트센터, 박물관, 중앙공원, 수목원 등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여가시설이 모여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이 사업에 착수해 설계·시공 중으로 2020년까지 문화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중점 관리 중이다.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권역’은 자족기능을 담당하는 첨단산업업무용지가 집적되어 있으며, 입주예정인 기업들이 건축공사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지구(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및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하반기 각각 준공 및 착공할 예정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기능 확충을 목표로 주요 건설일정을 관리 중이다.

해밀리(6-4생활권) ‘공동체복합공간 권역’은 생활권을 이루는 공동·단독주택단지, 복합주민공동단지, 상업시설 등을 하나의 공동체 공간으로 특화해 추진하는 지역으로, 2020년 9월 준공 및 입주계획에 맞춰 복합주민공동단지 건설 사업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태복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건설 2단계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도시가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권역별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공정관리로 도시기능이 빠른 시일 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