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5일 올해 첫 모내기 실시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4-26 14:50 수정일 2018-04-26 14:50 발행일 2018-04-26 99면
인쇄아이콘
“풍년농사 기원합니다!”
서천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
서천군, 올해 첫 모내기 실시.

신록이 푸르게 물들어가는 봄날, 서천군 화양면 기복리 정소영씨 농가와 한산면 연봉리 손홍리씨 농가에서 25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되며 본격적인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정소영 씨 농가는 이날 8000여㎡를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총 13만2000㎡의 논에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며 손홍기씨 농가는 이날 5만㎡의 논에 모내기를 완료했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재배기간이 짧고 쌀이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최고품질 벼 중 하나로 꼽히는 삼광벼와 운광벼로, 앞으로 120여일 후인 8월 하순경 수확, 추석 전 조기햅쌀로 판매돼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서천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못자리 설치가 시작돼 지난주까지 대부분 못자리 작업을 완료했고 이날 정소영 씨의 논을 시작으로 모내기가 이어져 지역 대부분의 농가가 다음 달 말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천=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