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영진전문대학, 전국 전문대 유일 '국제공인교정기관(KOLAS)' 지정

영진전문대학 교정측정기술센터가 KOLAS의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지난달 29일 지정받았다. 사진은 이 센터 연구원이 다이얼 게이지를 교정하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 교정측정기술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최근 인정을 받아 지역 산업체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꾀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은 전국 전문대학과 대구·경북권 2·4년제 대학 가운데 영진전문대학이 유일하다.이 센터는 이번에 길이 관련 5개 항목이 인정돼 국제공인 교정업무를 수행하며, 향후 교정 항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국제공인교정기관은 산업현장 등지에서 사용하는 측정기의 계속 사용과 마모, 내용년수 경과 및 사용환경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측정오차를 항시 허용 공차 이내로 유지토록 한 정밀정확도가 더 높은 표준기로 주기적으로 교정을 실시한다.이같은 교정 활동은 제조공정에서 제품의 균질성과 성능을 보장하고, 대외 신뢰도를 확보하게 된다.국제공인교정기관은 국제여건에 맞춰 한층 강화된 평가기준에 따라 환경과 인적능력, 장비 및 시설, 시스템 요건 등을 엄격히 평가해 인정 결정기구인 인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야만 그 자격을 인정받는다.2002년 설립된 영진전문대학 교정측정기술센터는 현재 길이와 각도, 거칠기, 경도, 힘·토크를 측정할 수 있는 175종의 측정 장비와 측정기기를 보유해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3차원측정과 형상·거칠기 측정, 경도측정 등의 다양한 정밀 측정서비스를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80여 기업체에 130여 건을 서비스했다.영진전문대학 서정철 교정측정기술센터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이번 국제공인교정기관 지정은 ‘산업체가 사용하는 측정기를 평가하고 올바른 품질로 제품을 생산해 지역 산업체의 대외경쟁력 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라’는데 의미가 있다” 며 “우리 센터가 품질신뢰성 기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5:10 김장중 기자

경북도 장애인가족센터…5점 만점에 서비스 공급자 4.28·서비스 결과 4.13점 "최우수"

경북 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를 이용한 수요도 조사에서 서비스 공급자에 대한 만족도는 4.28점, 서비스 결과 만족도는 4.13점(5점 만점)으로 조사됐다.이는 최근 가족지원센터 업무의 표준화와 전문성 강화를, 또 사례관리로 개인별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센터는 경북도장애인자립지원조례에 따라 2009년 설치된 시설로 구미와 김천, 경주, 경산, 울진, 칠곡, 상주, 안동, 도 센터 등 9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포항과 문경에 2개소가 개소한다.(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회장 김신애)는 지난해 12월 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해, 이용현황과 욕구를 파악했다.센터는 가족의 역량강화와 기능보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자 이번 조사를 해, 대체적으로 높은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아동보호와 정보, 가족·사회지지망, 재정지원, 지역사회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조사하는 한편 공급자 만족도와 서비스 결과에 대해 만족도와 전체적인 센터 이용만족도 조사로 나눠 조사했다.응답자 가운데 아동보호 욕구에서는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여가활용에 대한 욕구가 높았고, 보호자들은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보호에 필요한 정보가 가장 높은 욕구로 조사됐다.사회지지망 욕구로는 자녀문제를 해결하거나 휴식지원의 욕구가 가장 높았고, 재정지원욕구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생계지원을 가장 크게 희망하고 있다.특히 지역사회 서비스 욕구에서는 스트레스 해소프로그램 지원이 가장 큰 욕구로, 장애인 부모들은 장애아동에 대해서 단순 돌봄보다는 직업교육이나 취미활동지원을 희망했다.성인장애인은 보호나 경제적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보호자들은 돌봄 보다는 휴식지원이나 스트레스 해소 같은 프로그램을 희망했다.(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로 발달장애인 자기결정권훈련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해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장애인가족에 가장 든든한 힘이 되는 동반자가 돼, 부모들에게 사랑받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2:46 김장중 기자

설 대비 농식품 원산지 등 부정유통 일제 단속…농관원 포항울릉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포항울릉사무소(소장 박윤권,농관원)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특별 단속을 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에 따른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에 사전 대응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둬 추진한다.단속에 대한 정보를 사전 수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집중 단속케 된다.농관원은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꾸려, 취약시간대(공휴일, 야간 등)에 불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지능적인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분석법(DNA*, NIRS** 등)을 활용해 농식품 부정유통 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 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로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농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울릉=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1:38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2015년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 사업 선정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실험실습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센터장 정지욱-이하 RIC)가 산업통상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5년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셀프케어산업분야(화장품, 의약외품)의 관련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기술 역량과 사업화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 및 장비교육, 일대일 맞춤형기술 지도를 지원케 된다.교육은 대구한의대 RIC에 구축된 장비의 적극적인 활용과 효능평가 및 자가품질관리 분야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셀프케어 제품 가치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천연물기반의 고가치 소재개발 실무Ⅰ △천연물 기반의 고가치 소재개발 및 실무Ⅱ △스마트비즈니스 전략 △셀프케어 역량강화 교육의 5개 과정으로 모두 15회가 진행되며, 실습위주의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된다.특히 교육 참여업체에게는 교재와 최신 정보동향 자료 제공, 식사 등 실습비를 포함한 전액 무상교육의 혜택이 주어지며, 신청기간은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접수(http://www.rcbrom.or.kr) 또는 현장접수(엄수현 연구원(053-770-2331)로 신청 가능하다.사업책임자 김상지 교수(바이오산업융합부)는 “대구지역 셀프케어분야 기업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주관기관인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기업은 품질관리, 장비사용 교육, 최신기술동향 파악 등 전문기술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0:42 김장중 기자

청년일자리 청년취업과·일자리창출단 '투톱체제'…경북도 청년 일자리 역량 집중

경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효과적으로 꾀하기 위해 ‘청년취업과장(T/F)’과 ‘일자리창출단장’의투톱체제로 가동키로 했다.1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초대 ‘청년취업과장(T/F)’에 이장식 前 도시계획과장을, ‘일자리창출단장’에는 김경원 前 울진부군수를 기용했다.이날 인사로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과 이영석 문화엑스포 지원본부장이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고, 예산담당관실 정규식·창조경제과학과 이상기·자치행정과 손철원 사무관 등 3명이 과장급으로 승진했다.김상동 본부장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도청신도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이영석 본부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 대축전을 성공리 개최해 경북의 위상을 세계 속에 드높여 이번 승진대상자로 선발이 됐다.또 정규식 사무관은 국비 12조원을 확보했고, 이상기 사무관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손철원 사무관은 시·군간 상생협력발전에 기여한 직무실적이 인정됐다.이번 인사는 도정의 제1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과(T/F)를 신설하고, 여성공직자에 대한 기존 관행을 탈피해 실·국 주무과에 여성 공무원을 보임(최영숙 농업정책과장, 신은숙 사회복지과장)하는 등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위해 간부공무원에 대한 전보인사의 폭을 최소화 했다.경북도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청이전의 차질 없는 준비에 중점을 뒀고,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보직경로를 타파하고 일 중심으로 기용했다”면서 “특히 청년취업과장 인선의 경우 여러 명의 후보 가운데 김관용 지사가 직접 발탁해 앞으로 업무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5일 실·원·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에 이어 11일 과장급 인사를 끝냈고, 5급 이하 직원에 대해서도 인사를 조기 마무리 해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1 10:34 김장중 기자

대구대, 2015년 교양교육 우수대학 선정

대구대학교 전경 모습.(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2015년 교양교육 우수대학에 선정됐다.대구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주관한 ‘2015년도 개별대학 교양교육 컨설팅’에서 ‘플립러닝 기초의 교양강좌 내실화 및 이를 토대로 한 지역공헌형 무크 강좌 추진’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강의로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으로,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을 말한다.대구대는 지난해 기초교육원을 기초교육대학으로 승격시키고, ‘교육3.0효과성센터’와 ‘글쓰기센터’를 설립해 교양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지난해 공통교양인 실용영어와 글쓰기를 플립러닝으로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지난해 실용영어와 글쓰기를 수강한 학생은 각각 5400여명과 2100여명에 이른다.학생들과 원어민 교수들은 강의 후 설문조사를 통해 플립러닝을 통한 수업 구성 및 진행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토론식 수업을 확대시켜 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뤘다.대구대학교는 지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명저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 기본소양을 높이는 ‘인문학 육성 6-3-3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의 인문학 교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이 사업은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2015년 인문정책 연구과제로 진행되고 있다.또 대구대는 지난해 인성교육의 하나인 ‘DU지역사랑프로젝트’로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공모한 ‘2015년도 인성교육 3.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대구대학교 안현효 기초교육대학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대규모 기초학력 수업에서 플립러닝의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 수업 방식을 초·중·고교의 인문학 육성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무크(MOOC)의 지역공헌형 모델을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은 전국 31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구대를 포함한 3개 대학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0 11:03 김장중 기자

글로벌 톱 해외항공사 영진전문대 정호기씨 취업…꿈을 영글게 하고 용기를 준 영진에 감사!

에미레이트항공에 합격해 오는 3월부터 근무에 나설 영진전문대학 정호기씨.(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영진전문대학을 올해 졸업하는 정호기(경영계열·24·사진)씨가 세계적인 항공사 아랍에미리트의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 Airline)에 합격해 오는 3월부터 이 항공사 근무에 나선다.정씨는 미국 고교 출신으로 정해져 있는 국내 채용창구가 아닌 일본서 열린 면접으로 채용이 돼 더욱 돋보인다.중학교 3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4년간의 현지 고교를 수학한 정씨는 대학 진학을 앞둔 시기에 뜻하지 않은 가정사로 해외생활을 중단하고 2012년 영진전문대학에 입학해, 서비스마인드와 특히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 글로벌 시대에 성공의 조건들을 배웠다.미국과 국내에서 패밀리 레스토랑과 돌잔치MC, 투어가이드 등의 서비스직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은 정씨는 “서비스직이야말로 매력적이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직업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해외생활을 중단해야 했던 마음의 응어리 때문인지 해외로 진출할 수 길을 찾았는데,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해선 미국 편입학보단 글로벌 항공사 승무원직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정씨가 속한 퍼듀반은 이 대학 글로벌캠퍼스(칠곡)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수업이 진행됐다.이곳에서 함께 수업을 받던 항공승무원반(국제관광계열)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취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그는 “대한항공에 취업한 항공승무원반 김한솔 양으로부터 참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그는 지난해 9월말과 10월에 걸쳐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에미레이트 리크루팅(Assessment Day)에 참여해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면접, 3차 정보처리능력테스트(Article summary)과 토론, 4차 심층 토론과 롤플레이, 5차 영어 필기시험, 6차 임원 최종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통지를 지난 연말에 받았다.그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경험하는 것을 중요히 여기고, 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집단을 만드는 것’ 즉 Experience and Enjoyment라는 에미레이트항공사의 가치에 크게 공감했기 때문에 지원했다”고 했다.에미레이트항공은 230대의 항공기를 보유(최신기종 최다)하고 전 세계 80여 개국 140개 취항지로 운항중이며, 130개국 출신 승무원들이 50개가 넘는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승무원에 대한 복지로는 현지거주에 필요한 주택과 함항공 그리고 의료, 교육, 세금면제 등 세계항공사들 중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으로, 지난해 국내서 6명 내외의 남자 승무원이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합격 비결에 대해 정씨는 첫 번째로 “많은 독서와 고교 때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를 꼽으며 “에미레이트를 기점으로 세계무대에 진출할 자격을 부여받았는데, 3월에 시작하는 4개월간의 트레이닝 세션에서도 수석으로 졸업할 각오이며 이후 서른 살부터는 세계적인 컨설팅사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이후 한국에 외국인전용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전용 카페 등을 제주에 짓고 사는 것이 소망으로 정말로 힘들 때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퍼듀반 지도교수님, 그리고 나의 꿈을 영글게 해준 영진전문대학에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0 10:28 김장중 기자

빵 모자 쓴 김관용 경북지사…'할매·할배의 날' 전국화·기념일 달군다

출연자 짝꿍들(김훈(79)·정지율(7)·김시대(77)·조은진(7)·김승구(84)·양예은(7·여)·고차옥(76·여)·신재호(7)·권한숙(67·여)·박성원(7)·박지원(6)·조순자(70·여)·김태연(7)·김경현(76)·김큰별(7)·박금향(76·여)·오윤서(6·여)·김춘여(76·여)·태시연(6)·김춘정(70·여)·홍성환(6).(사진제공=경북도 노인효복지과 이복영 계장)김관용 경북지사가 어린이 미술 선생님으로 KBS방송의 한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한다.요리사와 군인, 선생님으로 퇴직 한 부양가족 없이 생활을 하는 노인 10쌍과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집 종일반 원아 11명 등 모두 21명이 ‘내 친구는 7살’ 5부작 프로그램에서 관찰형 리얼리티로 함께한다.‘내 친구는 7살’은 정서적 교감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고자 70살 노인들과 7살 꼬마 어린이들의 특급 케미!(Chemistry)!로 이들의 동거가 만들어내는 은퇴 노인과 맞벌이 가정의 가슴 따뜻한 변화를 세상에 공개하게 된다.이들 출연진은 경북 의성군 점곡면의 ‘유자정’ 서당에 모여 운동회와 야외 학습, 1박 2일 케어, 짝꿍 할매·할배 그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情’ 쌓게 된다.이 기간 어린이들의 등원과 퇴원 길 동행, 점심식사 동행 등의 규칙에 따라 차림새나 말투, 표정, 습관 등의 교감으로 변화해 가는 노인과 어린이들의 심리를 ‘Follow’하고, 관찰카메라로 은퇴 노인과 맞벌이 가정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지난해 8월부터 10월 23일까지 촬영한 내용은 모두 5부작으로 회당 60분씩 분량으로 다음달 설날에 맞춰 방영이 된다.김관용 경북지사(사진제공=경북도 노인효복지과 이복영 계장)특히 빨간색 화가 모자에 멜빵 청바지, 흰색 T셔츠에 밤색 캐주얼화로 ‘완전 무장’ 한 김 지사가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해, 할매·할배와 어린이들간 두터운 정을 쌓아 가는데 역할을 맡는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도는 ‘할매·할배의 날’ 제정 1주년을 맞아 이날을 전국화 정신으로 계승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와 할매·할배의 날 기념일 지정과 학술대회 개최, 교과과정 편성, 국가 기념일 지정, 3대 이상 동거 가정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면제 혜택, 3대 동거 가정의 무주택 세대 주택 특별공급 및 대출금리우대 등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마을 세계화와 함께 경북도에 근간이 된 대한민국의 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는 ‘할매 할배의 날’ 행사로 무너진 가족공동체 회복을 꾀하고 세대간 소통과 공감의 격대문화를 조성키로 했다.할매할배의 날 제정 1주년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경북도 노인효복지과 이복영 계장)도가 지난해 전국 15개 광역 시·도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족공동체 회복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아동청소년 인성 및 예절교육, 세대간 소통 및 이해에 도움이 될 ‘할매·할배의 날’ 국가 기념일 지정에 응답자의 50.5%가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또 이날을 생활실천운동으로 전국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78%가 필요하다는 답을 지역별로 고른 의견을 보였다.현재 조손이 따로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45.6%가 조손이 분기 1회 이하로 만나고 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손자녀와 부모·조부모 전 세대를 대상으로 격대교육 우수성과 교육법 등을 전파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1월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과 연계로 ‘할매·할배의 날’이 교과 과정에 편입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할매·할배의 날’을 국민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새마을운동과 같이 우리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디딤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10 10:05 김장중 기자

K뷰티 화장품산업 기업 설명회 개최…대구한의대, 산업 협의체 구성

(사진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8일 인터불고 경산CC 그랜드볼룸에서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 IPP사업단이 주관한 ‘글로벌 K뷰티 화장품산업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화장품산업을 미래 수출 주력산업 및 글로벌 국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 국내에서 바이오(고기능성)화장품을 연구·생산·비즈니스가 동시 이뤄지는 K뷰티 화장품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업 설명회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한약진흥재단 신흥묵 원장, 이노비즈협회 최계희 고문,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이수진 회장과 (주)코스메랩, ㈜신생활화장품, (주)뉴앤뉴, 더마텍코리아(주), (주)맘비바이오텍 등 38개 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사진).기업·대학·지자체가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K뷰티 산업 협의체’를 꾸려 상호간의 정보 교류와 소통으로 아시아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건설에 일조하는 한편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대학은 화장품학과 개설 이후 국내 화장품전문 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졸업생들의 국내 유수기업 및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에 취업하고 있다”면서 “경북도와 경산시가 연계해 유치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 K뷰티 캠퍼스 구축을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09 19:43 김장중 기자

경북 사회복지기관 88개소 15억 1100여만원 지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2016년도 신청사업#8231;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지난 8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2016년도 배분전달식’을 개최하고, 올해 신청사업·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88개소에 사업비 15억 1100여만원을 지원했다.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배분사업 수행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170여명이 참여해 축하했다.‘신청사업’은 지역복지 증진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지에서 사업 내용을 정해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연1회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또 ‘복권기금사업’은 방과 후 야간 보호자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안정된 보호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이날 경북모금회는 ‘신청사업’ 수행기관 55개소에 6억 1500여만원을, 또한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및 심리정서지원사업 등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33개소에 8억 9600여만원을 각각 지원했다.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과 아리솔지역아동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88개소에 도민들의 성금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로또복권기금의 사업비 지원을 인증하는 ‘배분사업 수행기관 현판’을 각각 전달하고,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늘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모금회는 이달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구호로 정해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실시해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09 19:34 김장중 기자

15일까지 영진전문대학 심화영어능력교육…대구지역 초교 교사들

대구 초등학교 교사들이 지난 4일부터 영진전문대학에서 영어교육 연수에 나섰다. 사진은 이들 중 아메리카노(Americano)반 연수생들이 지난 8일 영진전문대학 정보관 강의실에서 폴린(Pauline Eva Foks) 원어민 으로부터 Teacher Talk (TEE 강화)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 )영진전문대학 외국어교육원과 대구경북영어마을의 열기가 그 어느 해보다 뜨겁다.대구지역 초교 선생님들의 심화영어능력향상(PEAK) 교육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지난 4일부터 시작돼 현직 초교 영어 담당 교사 등 48명이 참가해 고급영어능력ㆍ수업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12명씩 4개반으로 편성해 듣기와 읽기, 쓰기, 말하기 등 4가지 스킬 전문성을 강화하는 수업과 영어로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수업이 가능한 사람을 교사자격증 소지 여부에 관계없이 선발, 영어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도록 하는 것) 과정,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2박3일간 원어민 강사의 지도로 실전 상황체험 영어 등을 몰입식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14일에는 교육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로 각 반별로 주어진 과제에 대한 영어 프레젠테이션, 2박3일 합숙연수에서 배운 수업내용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실전으로 표현하는 ‘글로벌 매너’ 활동을 갖는다.이 기간 최신 영어교구 자료를 소개하는 외부 강사의 초청 특강도 진행된다.이곡초등학교 안명자 교사는 “원어민 강사분들의 열정을 다하는 강의와 연수 지원 담당자들의 배려로 수준 높은 연수를 받고 있다”며 “연수 후 영어교사로서 가져야 할 전문성과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화원초등학교 안영석 교사는 “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고 있고 특히 학생들에게 영미권 문화도 소개할 수 있어 이번 연수에 기대가 크다”면서 “지난번 ESL, TESOL 연수에 비해 난이도가 좀 높지만 원어민 강사의 세심한 강의에 힘을 내고 있다”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09 19:25 김장중 기자

호산대 "대한민국 명장 석좌교수 8인 임명으로 직업교육 名品 꾀한다."

대한민국 명장 8인에 대한 명장 석좌교수 임명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학교)교육부로부터 지난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평생직업 교육대학’으로 선정된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성인학습자들 가운데 명품 직업교육을 위해 대한민국 명장 8인을 명장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지난달 24일 대학 본관에서 대한민국 명장 8인에 대한 명장 석좌교수 임명식을 가졌다.이번에 임명된 명장 석좌교수는 방순극 명장(품질), 박순복 명장(금속재료), 배명직 명장(표면처리), 임호순 명장(미용), 우용달 명장(기계조립), 윤태호 명장(농업기계), 이충호 명장(보일러), 김규환 명장(품질) 등이다. 이들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고숙련 기술력으로 명품 교육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김재현 본부장은 “각 분야의 명장들이 갖고 있는 고숙련 기술이 성인학습자들에게 도제식으로 전수돼 보다 질 높은 기술 습득으로 취업과 창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의 당면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08 11:25 김장중 기자

'심장을 뛰게 하는 손깍지' 4분…경북도 올해 1만2000명 교육 추진

(사진제공=경북도청)#.지난해 12. 28일 12시께 경북 영주시 단산면 구구2리 경로당에서 50여명 마을주민들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던 중 81세 김모 할아버지가 식사 도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호흡이 멈췄다.이 자리에 함께 있던 마을주민과 보건진료소장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김씨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경북도는 8일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1만 200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사진).도는 3억 6000만원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와 심폐소생술 플래쉬몹 행사,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자동제세동기설치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도내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교육이수자는 1만 859명으로 2014년 7492명보다 44.7% 증가했고, 이들 교육이수자 가운데 구급차운전자와 보건교사 등 교육의무대상자 2444명을 빼면 실제 학생과 주부, 직장인 등 일반인 교육이수자가 8415명으로 77.4%를 치지한다.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비율은 8.3%에 그치고 있다.또한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해 실제 심폐소생술을 받고 목숨을 구하는 확률은 4.8%에 그친다.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절실한 대목이다.경북도 김종수 건강복지국장은 “일상생활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도민들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08 11:00 김장중 기자

경북 도내 하천 '힐링 공간' 탈바꿈…김관용 지사 "13개 시·군 18개 하천에 384억원 투자"

경북도는 8일 지역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도내 13개 시·군 18개 하천에 38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김천 백운천과 안동 미천, 구미 광평천 등지 하천에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깃대종을 복원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키로 했다.또 이들 하천을 수질 개선과 생명이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우선 하천의 자연성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해 하천의 녹지대 조성 및 어도설치 등으로 수원 함양기능과 물고기 등 이동통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또 하천 주변에는 생태습지와 소, 여울을 만들어 물고기들의 산란처 등의 서식 공간을 확충하고 하천의 자연 정화기능을 증대해 각종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 조성으로 인공적 훼손과 교란을 제거한 지속가능한 하천으로 유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하천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오염된 하천바닥을 준설하고 하천 유지수 공급 등의 하천 고유의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항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한다.특히 울진의 왕피천은 은어와 연어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하천의 종·횡적 연결성확보 중심의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재래식 보 등에 의한 수생태 교란과 단절을 개량할 계획이다.또한 문경 모전천 등의 도심하천에 대해서는 하천 유지수 공급과 옹벽구간을 개량해 꺽지 등 토종어류 서식지 복원과 수질정화식물 식재와 수서곤충의 생물 서식공간(Bio-tope) 조성해 수생태계를 복원, 생명력을 지닌 살아 숨쉬는 도심 생태하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도내 모든 하천에 대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키 위한 수변 생태공간도 조성키로 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도민들이 순수하고 깨끗한 인간성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연하천의 생태적 특성을 되살리고 우리 삶과 함께 지낸 하천에서 힐링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친환경적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계속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08 10:29 김장중 기자

경북 여성48만여명 회원…경북도 발전 이끈다.

경북도 여성계는 8일 丙申년 새해를 맞아 도내 여성들의 친목 도모와 새로운 천년에 이들의 역할 다짐과 역량을 집결키 위한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이날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었다.이 자리에는 김관용 지사와 장대진 도의장,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새해 다짐의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경북도 노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6년 새로운 신도청 시대를 맞아 더욱 더 합심·단결로 역량을 발휘하고, 경북여성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김관용 경북지사는“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 12조원을 확보했고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물포럼 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로 ‘세계 속의 경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는 신도청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경제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또한 복지정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지사는 “작년 한해 강력한 여성중심정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여성과 아동,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으로 도정에 많은 성원과 참여로 새 희망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0년 창립돼, 여성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 29만명과 23개 시·군 협동단체 19만 1000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1-08 10:18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