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관용 지사와 장대진 도의장,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여해 새해 다짐의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 노정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6년 새로운 신도청 시대를 맞아 더욱 더 합심·단결로 역량을 발휘하고, 경북여성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 12조원을 확보했고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세계물포럼 등과 새마을운동 세계화로 ‘세계 속의 경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는 신도청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경제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또한 복지정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작년 한해 강력한 여성중심정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여성과 아동,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으로 도정에 많은 성원과 참여로 새 희망의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0년 창립돼, 여성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 29만명과 23개 시·군 협동단체 19만 1000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