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복지기관 88개소 15억 1100여만원 지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1-09 19:34 수정일 2016-01-09 19:34 발행일 2016-01-09 99면
인쇄아이콘
경북 사랑의 열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2016년도 신청사업‧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지난 8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2016년도 배분전달식’을 개최하고, 올해 신청사업·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88개소에 사업비 15억 1100여만원을 지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최영조 경산시장, 배분사업 수행기관 대표 및 실무자 등 170여명이 참여해 축하했다.

‘신청사업’은 지역복지 증진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지에서 사업 내용을 정해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연1회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복권기금사업’은 방과 후 야간 보호자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안정된 보호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경북모금회는 ‘신청사업’ 수행기관 55개소에 6억 1500여만원을, 또한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 및 심리정서지원사업 등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33개소에 8억 9600여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과 아리솔지역아동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88개소에 도민들의 성금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로또복권기금의 사업비 지원을 인증하는 ‘배분사업 수행기관 현판’을 각각 전달하고,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업 및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늘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모금회는 이달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구호로 정해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실시해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