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북우정청, 국제특송 EMS '받고 받고' 이벤트 개최

경북지방우정청은(청장 홍만표)은 이달부터 국제특송 EMS ‘받고 받고’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알뜰폰 신규 가입고객에게 EMS 할인쿠폰(3000원)을 증정하고, EMS 프리미엄으로 유학서류를 보내는 고객에게는 매월 100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기프티콘(3500원 상당)을 제공한다.EMS 할인쿠폰은 우체국이나 지정된 알뜰폰 사업자의 대리점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해당 사업자는 유니컴즈, 아이즈비전, 큰사람컴퓨터,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위너스텔, 온세텔레콤,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등 10개사다.EMS 할인쿠폰은 1회 1매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 할인과 중복해서 적용되지는 않는다.유학서류 이벤트는 해외대학 입학 시즌을 맞아 UPS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벤트다.EMS 프리미엄 우편물은 UP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유학 대상 국가인 미국, 영국, 호주 등을 포함한 210여개 국가에 신속하게 배송된다.또 배송결과 문자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EMS 프리미엄 홈페이지 또는 UPS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과정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알뜰폰 가입고객 할인쿠폰 증정이벤트는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유학서류 이벤트는 2015년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경북우정청 한 관계자는 “알뜰폰 보급 확대로 국민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EMS 프리미엄서비스 홍보를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1-02 17:12 경북=김장중 기자

경북도,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경북도는 4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내·외국인 거주 115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1000명의 조사원이 도내 가구 모두를 돌며 현장 확인하고, 주소와 주택 유형 등 9개 조사항목에 대한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번 결과는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어가에 대한 기초자료로 2015년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활용케 된다.또 각종 경제 및 사회, 농림어업 부문 표본조사와 인구주택총조사 20%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추출틀 등으로 사용된다.경북도 김장주 기획조정실장은 “통계는 각종 국가·지방정책의 기초로서 특히 이번 가구주택총조사, 내년도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는 내일을 준비하고 대한민국을 설계하기 위한 통계조사”라며 “올바른 국가 및 지방의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15년 국내 첫 도입되는 등록센서스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를 추진키 위해 사전에 도내 인구·가구·주택 및 농림어가에 대한 기본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다.궁금한 점은 경북도 법무통계담당관실(통계기획담당 053-950-2790).경북=김장중 기자kjj@viva100.com

2014-11-02 13:16 김장중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월평균 체선료(滯船料) 50% 줄여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공장이 원료 입출항 스케줄과 하역 프로세스를 최적화 해, 체선료를 50% 이상 절감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료공장 부두 전경 모습.(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선박의 이안(離岸) 및 접안(接岸)의 최적관리로 체선료(滯船料)를 50% 이상 크게 절감해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포항제철소 원료공장은 연간 4000만t 이상 연·원료를 하역, 운송한다.이때 물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계약기간 내 원료를 선적하거나 하역치 못해 체선료를 지급해야만 한다.상황이 이렇자 포철 원료공장은 불필요한 비용 소요를 줄이고자 지난 7월 하역물류 전담파트를 신설해 체계를 갖춘 물류체계 구축에 나섰다.이에 따라 하역물류 파트는 매일 외주파트너사·선박회사 관계자들과 모여 작업 스케줄과 정비 사항 등을 점검하며 현장을 밀착 관리해 선박 이·접안을 효율적 스케줄링 할 수 있도록 관제 프로그램을 개선했다.본선(本船)은 물론 소형선박도 선적부터 원료 접안까지 전체 스케줄을 사전 관리한다.현재 포항항에 입항하면 바로 하역작업에 들어가 선박 대기시간이 크게 줄었다.부두 하역을 위한 기중기 언로더(unloader)를 운전하는 직원은 스마트폰으로 조업시스템(MES)에 전송된 작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하역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또 근무 교대방법을 개선해 업무 로스타임(loss time)을 줄여 일일 약 2만t 추가 하역이 가능해졌다.포철은 선박회사 직원, 도선사(導船士)와 SNS를 이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으며 체선료 절감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수렴, 체계적인 원료하역 스케줄 관리를 꾀하고 있다.포스코 포항제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료공장의 원료 입출항 스케줄과 하역 프로세스를 최적으로 관리하고, 원료부두에 친환경 설비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스코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0-30 15:54 포항=김장중 기자

경주 '한수원 자사고' 설립 사실상 무산

한국수력원자력이 방폐장을 유치한 경북 경주에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될 전망이다.30일 한수원에 따르면 자사고 학교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한수원은 애초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에 787억원을 들여 터 7만1000여㎡에 정원 360명 규모의 자사고를 설립하기로 했다.그러나 기재부가 제동을 걸면서 사업이 어렵게 됐다. 기재부는 자사고 설립이 한수원의 목적 외 사업이고 학생수 급감, 현 정부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및 자사고 축소방침 등을 불가 이유로 들고 있다.한수원은 1년 가까이 협의를 해왔지만 기재부의 반대 입장에 변화가 없자 다음 달 초 기재부의 반대 의견이 담긴 공문이 오면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 자사고 설립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공식 설명할 예정이다.한수원의 자사고 설립 무산이 발표될 경우 지역사회의 반발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방폐장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로 약속한 사항을 시간만 끌다가 결국 파기하는 꼴이기 때문이다.2007년 11월 방폐장 착공식때 대통령이 약속했고 이후 학교설립 및 지원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9년 8월에는 경주시장, 경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한수원 사장이 자사고 설립을 위한 협약까지 체결했다.이어 한수원은 자사고 설립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4월 이사회까지 통과했다.경주 시민 김모(49)씨는 “자사고 설립이 안 된다면 이는 정부가 급할 때 약속했다가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약속을 저버리는 행태”라며 “이처럼 거짓말로 신뢰를 무너뜨리면 앞으로 누가 국책사업을 유치하겠느냐”며 불만을 나타냈다.정수성 국회의원(새누리당·경북 경주)도 그동안 “한수원 자사고 건립이 무산된다면 경주시민과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정부와 한수원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경주=김장중 기자kjj@viva100.com

2014-10-30 15:40 경주=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