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내달 9일까지 국화꽃 증정행사

대구=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0-31 09:35 수정일 2014-10-31 09:35 발행일 2014-10-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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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꽃 향기가 짙은 대구 수목원을 찾아 재래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면 생각지도 않은 국화 한 송이로 가을 속 짙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11월1일부터 9일까지 대구 수목원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면 국화꽃 전시회 기간 국화를 무료 나눠준다.

이 기간 대구상인연합회는 국화 2800본을 무료 기증받아 상품권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소국 등 1본을, 1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분재 1본을 무료 나눠준다.

대구시 상인연합회 김영오 회장은 “그동안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준 기업체, 단체, 공무원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지역의 신선한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지역경제는 물론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10만 명 이상 시민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꽃 축제 ‘국화 전시회’와 연계해 온누리상품권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 7000여 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1억 원을 판매하기도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