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채원봉)은 겨울철 동해와 폭설, 각종 자연재해, 조수해(鳥獸害), 화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 7개 품목에 대해 이달 28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판매하는 마늘, 원예시설 17개 작물과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양파, 느타리버섯(청도), 배(상주) 등 모두 25개 품목이다.
포도는 가입이 중지된 나무손해보장을 부활해 특약으로 가입토록 했고, 포도와 자두, 배에 적용되는 나무손해보장 특약은 자기부담금 10주를 자기부담비율 가입금액의 5%로 차감 적용해 농가에 대한 보장수준 향상을 꾀한다.
한편 10월1일부터 시설작물 17종을 포함해 가입신청을 받는 원예시설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화재위험보장특약에 가입하면 화재에 따른 피해도 별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양파는 전국에서, 느타리버섯은 청도지역에서 가입 가능하다.
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