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포도·복숭아 농작물보험 출시

경북=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04 09:06 수정일 2014-11-04 09:06 발행일 2014-11-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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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포도 등의 품목에 대해 폭설과 서리 등의 피해에 대비토록 한 농작물재해보험 7개 품목 가입신청이 시작됐다.

경북농협(본부장 채원봉)은 겨울철 동해와 폭설, 각종 자연재해, 조수해(鳥獸害), 화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 7개 품목에 대해 이달 28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판매하는 마늘, 원예시설 17개 작물과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양파, 느타리버섯(청도), 배(상주) 등 모두 25개 품목이다.

포도는 가입이 중지된 나무손해보장을 부활해 특약으로 가입토록 했고, 포도와 자두, 배에 적용되는 나무손해보장 특약은 자기부담금 10주를 자기부담비율 가입금액의 5%로 차감 적용해 농가에 대한 보장수준 향상을 꾀한다.

한편 10월1일부터 시설작물 17종을 포함해 가입신청을 받는 원예시설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화재위험보장특약에 가입하면 화재에 따른 피해도 별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양파는 전국에서, 느타리버섯은 청도지역에서 가입 가능하다.

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