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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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도의원, “허울뿐인 경기도 청년고용정책” 질타

경기도의회 이재준의원(더민주, 고양2, 사진)이 경기도 산하기관 중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미준수 기관이 2015년 4개 기관에서 2016년 12개 기관으로 3배 증가했으며, 부족 인원도 45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0일 밝혔다.청년고용특별법은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국내외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의 지원을 통하여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사회안정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이다.이 의원은 “특히 대규모로 정원을 늘린 기관들에서조차 청년고용 의무를 준주하지 않은 것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의도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낸다“며 ”청년고용은 정책에만 존재하고 산하기관은 의무 채용을 나몰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어 “지난해 정원을 90명 증원한 문화재단은 -6명, 61명 증원한 경기도시공사는 -15명, 30명 증원한 문화의전당은 -6명 등 5개 기관이 정원을 214명 늘리고도 청년 의무 고용률을 준수하지 않았다.”면서 “무슨 이유를 들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명백한 법률 위반 행위”라고 강조했다.‘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의 장은 매년 각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정원의 100분의 3 이상씩 청년 미취업자를 고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이들 기관의 청년 의무 고용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시적으로 강제하고 있다. 또 이를 불이행할 경우 산하기관의 이름 공개는 물론 기관평가 시 불이익을 주도록 명문화 하고 있다.이재준 의원은 “하지만 경기도는 자체 감사에서 어떠한 지적을 받지 않았으며, 특히 경기도 통합채용 공고 시에도 청년 우선채용 조건을 명시하지 않았다.”면서 “정책만 있고 채용은 없는 허울뿐인 청년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진심어린 사과와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어 “경기도는 자체 감사를 실시해 산하기관이 청년의무 고용을 배제한 이유, 통합채용 공고 시 조건에 조차 명시하지 않은 이유, 그로인한 채용 상 특혜 제공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해 도의회에 보고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청년고용 담당부서는 경기도 청년실업의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고용정책의 허와 실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실제적 청년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20 17:58 김현섭 기자

경기도, 추석 성수식품 800여건 안전성 검사 실시

경기도는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성수식품 800여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미혜)은 추석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내 가공식품 및 농수산물 제조·유통·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검사는 나물류, 과일류, 떡류, 한과류, 수산물과 같은 추석성수식품 중 가공식품 340건, 농수산물 468건 등 총 808건에 대한 식품별 기준 및 규격과 유해물질 중심으로 이뤄졌다.검사 결과에서는 가공식품의 경우 모두 적합했으나 농산물 총 1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금치는 살충제인 엔도설판이 기준치인 0.1 mg/kg의 3배를 초과한 0.3 mg/kg로 나타났고 쑥갓은 살균제인 클로로탈로닐이 6.5 mg/kg(기준치 5.0) 검출되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10건 전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적발된 부적합 식품에 대해 전량 압류 폐기하고 관련기관에 적합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추석성수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성 검사가 진행된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적합 식품이 향후에도 유통될 수 없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12 14:28 김현섭 기자

수원시 12~30일까지 이동식 푸드트럭 사업자 모집

수원시 종합운동장 일대에 운영중인 청년 푸드트럭 사진=수원시수원시는 만석공원 등 7개 장소를 이동영업 대상지로 정하고 푸드트럭을 운영할 사업자 5명을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12일 시에 따르면 7개 장소는 만석공원·숙지공원·영흥공원·일월공원·수원화성박물관·권선구청·서화체육센터며 선정된 5명의 푸드트럭 사업자가 탄력적으로 위치를 조정해가며 7곳을 누빌 수 있다.이는 행자부가 지난 7월 12일 공유재산법령을 개정해 장소를 옮기며 푸드트럭을 영업할 수 있도록 개선한 후 진행하는 사업이다.이번 공개 모집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수원시에 주소를 둔 실업상태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시는 23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10월 5일 사업계획서?PPT심사, 11일 음식품평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음식품평회는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동영업이 가능한 푸드트럭을 통해 고정영업에 따른 어려움을 개선하고 영업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체험화를 통해 전통시장을 육성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동영업과 별개사업으로 수원남문시장 지동교에서 팔달문 차없는거리 일원에 고정형 푸드트럭 20대를 매일 오후 6시에서 밤 11시까지 배치할 계획이며 시간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또한 현재 계획중인 남문시장 일대 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사업자와 동일한 조건의 수원거주자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9월 중순에서 10월초쯤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12 12:02 김현섭 기자

수원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 방안 원탁토론회’ 개최

9일 수원시 앰배서더 호텔에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원탁토론회’가 열렸다.수원시가 9일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수원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 방안’을 주제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영흥공원을 수원시 최초의 수목원형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마련됐다.이 날 도태호 제2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의원, 시민계획단, 영흥공원 일대 주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사업계획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나눴다.참가자들은 10명씩 40개의 테이블에 나눠 앉아 △공원의 테마 및 도입시설 △유지관리 및 효율적 운영 주체 △시민참여 방안 등 각각의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영흥공원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가 시행되는 2020년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되면 무분별한 난개발과 수림, 지형의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4월 ‘수원시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을 제정, 민간개발 경쟁공모방식으로 수원시 최초의 수목원형 도심공원을 조성할 사업자로 올해 4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시 관계자는 “공원시설은 무엇보다도 이용하는 시민이 만족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조성돼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의견 및 아이디어가 공원 조성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행정절차 등의 이행을 마무리하고 용지 보상에 돌입, 2019년 말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9 16:59 김현섭 기자

‘경기도 연정2기 정책합의문 서명식’ 개최

9일 오후 연정 합의문에 서명을 한후 남경필 경기지사(중앙)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왼쪽), 새누리당 최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인석 기자경기도 2기 연정 정책합의문 서명식이 9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실에서 개최됐다.서명식은 남경필 지사, 더민주당 박승원 대표, 새누리당 최호 대표 등 서명 참여자를 비롯해 정기열 의장, 강득구 연정부지사 예정자 및 도와 도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또 이번 2기 연정 협상단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석. 조승현 수석부대표, 김영환 정책위원장, 새누리당 임두순 수석부대표, 방성환 정책위원장, 경기도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정기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정을 펼치고, 이를 통해 서로 기관대 기관 또 당대 당이 뜻을 모았을 때 최고의 경기도가 될것”이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리드할수 있는 그런 연정, 대한민국 정치사큰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연정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남경필 지사는 기념사에서 연정 제1장 1절을 인용하며 “앞으로 여야간 갈등으로 인한 소모적 정쟁을 극복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도정을 만들어 가야한다”면서 “중앙정부를 비롯한 학계나 정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경기도 연정에 대해 문의를 해온다. 경기 연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은 의원님 등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합의문은 3장, 17절, 79조, 208항에 288개 세부사업과제로 구성됐으며, 연정실행위원회는 연정부지사와 도의회 양당대표 등 공동위원장 3명, 양당 수석부대표ㆍ수석대변인ㆍ정책위원장 등 6명, 집행부 2명(기획조정실장ㆍ보건복지국장) 등 11명으로 구성됐다.또 신설된 연정위원장은 더민주와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2명씩이 맡아 도의회 10개 상임위원회 소관분야를 2∼4개씩 나눠 담당한다.특히 2기 연정부지사는 1기 사회통합부지사 때와는 달리 연정실행과제 추진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게 돼, 옛 정무부지사처럼 전체 실·국 업무를 보게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9 16:57 김현섭 기자

경기도,‘경기 청렴·반부패 얼라이언스’ 협약 체결

경기도는 9일 오후 제1 회의실에서 산하 16개 공공기관, 한국투명성기구가 참여하는 ‘경기 청렴·반부패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한다.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청렴한 공공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커지는 시점에서 민과 관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청렴 동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참여 공공기관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16곳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투명성기구는 도 공공기관에 대한 맞춤형 청렴컨설팅, 반부패 시책에 자문 등 공공기관에 청렴 시책을 전수한다. 한국투명성기구는 매년 국가별 청렴도 수준을 발표하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다.도는 공공기관과 각종 반 부패시책 공동사업을 기획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도는 이달 중에 각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에는 반부패 시책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백맹기 도 감사관은 “한국투명성기구의 청렴마인드와 도 공공기관의 실천력을 조화해 청렴도를 높이겠다”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9 13:13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 진용복 의원, “경기도 미세먼지 발생 농도는 전국 최고 수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진용복(더민주·비례) 의원은 9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민건강 위협하는 경기도 환경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진 의원은 경기도 환경관련 예산에 대해 “2016년 환경국의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의 0.74% 수준인 1146억 원이며 자체예산은 환경국 전체 예산중 7.2%인 83억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의 1.36%인 2607억이며 규모와 비율 측면에서도 우리의 약 2배에 달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경기도가 지난 5월 발표한 Baby2+ 따복하우스 1만 호 공급 정책은 청년층의 주거복지 확대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2020년까지 5년간 도비 약 3000억을 투자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취약계층에 공급한다”며 “이처럼 도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정책에는 엄청난 투자를 하는 반면 예산을 투입해도 근시안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는 환경 분야 투자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적다”고 토로했다.진 의원은 “경기도는 신도시 건설과 택지개발, 제조시설 증가 등으로 다양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 미세먼지 발생 농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덧붙여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오는 것인지, 도내에서 발생하는지,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미세먼지 성분 분석 시스템도 없다”며 “지금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또한 “성분·농도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 미세먼지 방지시설도 확충해야 하며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과 함께 어려운 서민을 위한 황사마스크 보급사업도 시작해야 한다”며 “2016년 환경국 자체사업 예산 83억 원으로는 미세먼지 정책하나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9 13:11 김현섭 기자

강득구 전 도의회 의장, 제2기 연정부지사에 선출

경기도 제2기 연정부지사에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축하인사를 나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내달 1일 취임하는 신임 강득구 연정부지사. 사진=경기도의회강득구(53)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총 65표의 유효표 가운데 47표를 얻으며 제2기 경기도 연정부지사에 선출됐다.연정부지사는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도에 파견해 ‘더민주당-경기도-새누리당’이 합의한 연정 사업과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강 전 의장은 지난 4·13총선 안양만안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14일 사퇴했으며, 내달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강 전 의장은 “1기 사회통합부지사는 많은 한계가 있었음에도 역할을 잘 수행했다. 잘 한 부분은 잘한대로 승계하고 당의 가치를 도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며 “2기 연정은 협치와 분권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민생과 경기도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실질적으로 공유해야 한다. 이를 실현함으로써 경기도민 스스로 희망을 가꿀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제2기 연정부지사에는 강 전 의장, 18표를 얻은 이기우(50) 전 사회통합부지사, 고영인(53) 도의회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원했으며, 고 전 대표는 컷오프 탈락됐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9 12:36 김현섭 기자

수원시, 체납액 징수목표 370억원 조기달성

체납액징수팀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370억 체납징수 조기달성 축하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수원시수원시가 8일 전년도 이월 체납액 1354억원 중 올해 체납액 징수목표인 3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시 체납세징수단은 8월 30일 기준 이월 체납액의 26.1%에 해당하는 371억원 지방세 255억 6000만원, 세외수입 115억 6000만원을 징수했다.이는 244일만에 거둔 성과며 지난 2013년 234억 7000만원으로 16.3%, 2014년 261억 6100만원으로 18.1%, 2015년 307억 4600만원으로 20.6%에 비해 높은 수치로 올해 말에는 이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구청에서 담당했던 700만원이하 과년도 이월 체납액을 지난 3월 체납액징수 전담조직인 지방세징수팀으로 업무를 이관했다.징수팀은 올해 부동산공매 147건, 대포차량공매 142건, 가택수색 43건, 예금압류 8500명, 매출채권압류 351건, 관허사업자 제한 안내문발송 382명 등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성과를 이뤄냈다.정연규 체납세징수단 단장은 “체납액징수 목표액을 조기에 달생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구청 경제교통과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기록 중인 371억원은 연간 최고 징수금액 경신, 체납액 대비 징수율 신기록 수립 등 여러 의미가 있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8 17:06 김현섭 기자

경기도의회, 개원 60주년 기념식 개최

8일 경기도의회 제60주년 개원기념일 기념식에서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도교육감 등 의회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 안양4)는 제60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 김순덕 의정회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철호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현직 의장단 및 의정회 회원, 언론·기관단체 대표, 도의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제6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도의회는 지난 1956년 9월 3일 초대의원 45명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제9대 의회에서는 128명의 의석을 가진 전국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성장했다.또한 최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집행부와 연합정치를 실시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회장 김상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에 바라는 각계각층 도민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또한 초대부터 제9대까지 걸어온 경기도의회의 발자취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이달 7∼9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기념식에서 정기열 의장은 의정활동 지원에 공이 큰 도민 등 10명을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특히 이번 6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정활동 4개 분야별로 우수 의원을 특별히 선발해 표창했다. 의안심사 우수분야에는 교육위원회 안혜영 의원(더민주, 수원8), 입법활동 우수분야에 기획재정위원회 양근서 의원(더민주, 안산6), 의정연구 우수분야에는 배수문 의원(더민주, 과천)이 각각 선발됐으며, 의회사무처 직원이 뽑은 베스트 의정활동 의원으로는 기획재정위원회 이재준 위원장(더민주, 고양2)이 선발됐다.정기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치 분권 확대, 책임연정, 민생연정 강화, 기회의 평등이 살아있는 경제민주화 정착, 문화행복지수 강화, 한반도 평화 정착을 경기도의회 미래 60년의 가치로 풀어나가겠다”고 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8 17:06 김현섭 기자

수원시 양진하의원,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결 예정

양진하 의원이 지난 320회 임시회기 중 조례제정 발의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양진하(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9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8일 시의회는 이번 조례안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학자금 대출이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조례안에서는 △‘수원시 지역 대학생’ 및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용어의 정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계획의 수립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 및 지원 △업무의 위탁 △이자지원 심의위원회 설치 △이자지원의 중복지원 금지 및 지급중지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적용은 조례 시행 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이자부터 적용토록 부칙으로 정하고 있다.양진하 의원은 “한국장학재단에서는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대출이자의 경우 농어촌출신 등록금 대출은 무이자지만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연 2.5% 고정금리, 취업 후 상환은 연 2.5% 변동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자지원이 되면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또한 “경제적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수원시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균등한 고등교육의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제정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8 17:02 김현섭 기자

정대운 도의원, “납 중독 우레탄 트랙, 마사토로의 교체는 후진적인 조치”

정대운 경기도의원(광명2, 더불어민주)은 7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납 중독 우레탄 트랙을 검증된 친환경 소재로 교체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촉구했다. 정 의원은 “광명시의 경우, 납 중독 우레탄이 외부와 차단될 수 있도록 트랙 전체를 비닐처리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반면 도 내 대부분의 학교는 여전히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통해 우레탄 트랙 및 농구장 등을 마사토 또는 천연잔디로 교체하도록 공지했으나 마사토는 우레탄시설에 비해 부상 확률이 훨씬 높고 부상을 당할 경우 피해 정도도 심각하다”면서 “현재 운동장 트랙을 마사토로 교체한다는 것은 과거 열악한 학교환경으로 되돌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경기도교육청의 행정조치를 지적했다.이에 정 의원은 “농구장이 마사토로 대체될 경우, 공이 제대로 튕겨지지도 않아 체육활동이 불가능하다”며 “농구장 등은 체육활동을 위한 진동차단 효과나 충격흡수 등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 천연콜크 바닥재 등으로 교체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현 실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8 13:01 김현섭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도내 중국음식점 3485개소 위생단속 실시

유통기한이 1년 지난 고기로 탕수육을 만들고 2년 넘은 수입쌀로 볶음밥을 조리하는 등 경기도내 중국음식점의 위생 안전불감증이 여실히 드러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중국음식점 348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474개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적발된 업소는 474개소며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등 265개소, 미신고 영업 등 34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0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14개소, 기타 141개소 등이다.도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 입건을 통해 엄단할 방침이다.적발된 음식점 일부는 주방에서 바퀴벌레가 나오고 2년 묵은 쌀이 발견되는 등 열악한 주방위생 상황이 여과없이 드러났다.평택시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는 바퀴벌레 떼가 음식조리에 사용하는 소쿠리를 기어 다녔으며 고양시의 한 음식점은 기름때가 찌든 전기밥솥에 탕수육소스를 보관하고 솥 손잡이에는 녹슨 펜치를 놓아두고 여닫는 데 이용했다.또한 안양시 소재의 한 음식점 주방은 습기 가득한 바닥에 음식물쓰레기를 방치하고 싱크대 쪽 벽면에는 곰팡이로 덮여 있는 상태였으며 기름때로 찌든 소쿠리에는 변색이 진행돼 재사용이 의심되는 볶음밥을 담아두고 있었다.더욱이 의정부시 소재 음식점에서는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속이고 음식을 조리했으며 2년 묵은 쌀이 발견됐다.한편, 중국음식점 단속 과정에서 안산시 소재 중국음식점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한 유통업체는 유통기한이 1년 가까이 지난 돼지고기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덜미를 잡혔다.또한 한 유통업체는 다른 곳에서 1차적으로 납품받은 냉동 돼지고기를 해동해 육절작업 후 재냉동, 재포장하면서 가공일자와 유효기간을 허위 표기해 적발됐다.박성남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식품위생 위반업소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해 부정불량 식품을 근절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09-08 11:13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