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팩스, 우편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대상자 1200명 중 지원한 101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리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찰을 의뢰해 6개월분을 ‘초록희망상자’에 담아 10월 중에 희망주소지에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1억 7000만원을 들여 1, 2차로 나눠 진행되며 2차 생리대 지원사업은 다음 해 3월에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향후 지역자원 발굴과 산·학·관의 연계지원을 추진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신청한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락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