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개원 60주년 기념식 개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9-08 17:06 수정일 2016-09-08 17:06 발행일 2016-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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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8. 경기도의회 개원 60주년 기념식 (651)
8일 경기도의회 제60주년 개원기념일 기념식에서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도교육감 등 의회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 안양4)는 제60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도지사, 이재정 교육감, 김순덕 의정회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홍철호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전현직 의장단 및 의정회 회원, 언론·기관단체 대표, 도의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제6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의회는 지난 1956년 9월 3일 초대의원 45명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제9대 의회에서는 128명의 의석을 가진 전국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성장했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집행부와 연합정치를 실시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음악동호회(회장 김상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에 바라는 각계각층 도민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또한 초대부터 제9대까지 걸어온 경기도의회의 발자취를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이달 7∼9일까지 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정기열 의장은 의정활동 지원에 공이 큰 도민 등 10명을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번 6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정활동 4개 분야별로 우수 의원을 특별히 선발해 표창했다. 의안심사 우수분야에는 교육위원회 안혜영 의원(더민주, 수원8), 입법활동 우수분야에 기획재정위원회 양근서 의원(더민주, 안산6), 의정연구 우수분야에는 배수문 의원(더민주, 과천)이 각각 선발됐으며, 의회사무처 직원이 뽑은 베스트 의정활동 의원으로는 기획재정위원회 이재준 위원장(더민주, 고양2)이 선발됐다.

정기열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지방자치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치 분권 확대, 책임연정, 민생연정 강화, 기회의 평등이 살아있는 경제민주화 정착, 문화행복지수 강화, 한반도 평화 정착을 경기도의회 미래 60년의 가치로 풀어나가겠다”고 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