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체납액 징수목표 370억원 조기달성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9-08 17:06 수정일 2016-09-08 17:06 발행일 2016-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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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수원시 체납액 징수목표 370억원 조기달성
체납액징수팀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370억 체납징수 조기달성 축하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8일 전년도 이월 체납액 1354억원 중 올해 체납액 징수목표인 3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 체납세징수단은 8월 30일 기준 이월 체납액의 26.1%에 해당하는 371억원 지방세 255억 6000만원, 세외수입 115억 60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244일만에 거둔 성과며 지난 2013년 234억 7000만원으로 16.3%, 2014년 261억 6100만원으로 18.1%, 2015년 307억 4600만원으로 20.6%에 비해 높은 수치로 올해 말에는 이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구청에서 담당했던 700만원이하 과년도 이월 체납액을 지난 3월 체납액징수 전담조직인 지방세징수팀으로 업무를 이관했다.

징수팀은 올해 부동산공매 147건, 대포차량공매 142건, 가택수색 43건, 예금압류 8500명, 매출채권압류 351건, 관허사업자 제한 안내문발송 382명 등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성과를 이뤄냈다.

정연규 체납세징수단 단장은 “체납액징수 목표액을 조기에 달생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구청 경제교통과의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록 중인 371억원은 연간 최고 징수금액 경신, 체납액 대비 징수율 신기록 수립 등 여러 의미가 있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