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욱 기자

편집부 기자

hwkim@viva100.com

골드만삭스 '가상화폐 즉문즉답 3'

비트코인 박람회 참가자, AFP통신골드만삭스가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가상화폐 즉문즉답 이벤트를 열었다.지난 6월초 가상화폐의 대표격인 비트코인을 투자대상에 정식 편입하고 전망과 목표가를 제시한지 한 달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골드만삭스는 가상화폐에 대한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골드만삭스가 기관투자가들과 나눈 질의응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1. 가상화폐는 ‘통화(currency)’인가 ‘상품(commodity)’인가?이는 질문자의 기준에 달려있다. 가상화폐는 실시간으로 가치가 변동되고 거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품과 통화 두 가지 특성을 다 갖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경우 각국 정부의 판단, 법령 그리고 그 적용범위에 따라 각기 다른 분류에 해당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IRS(국세청)가 가상화폐를 ‘재산(property)’으로 인정하면서도 아직 과세 대상으로 편입하지는 않고 있다.2,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약 1200억달러(136조 4200억원)로 추산된다. 그리고 이 가운데 비트코인이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8월7일 기준 비트코인의 거래규모는 555억 2500만달러로 확인됐으며 이 밖에도 약 800여개의 가상화폐가 존재한다.3. ‘ICO(Initial Coin Offering)’는 무엇인가?흔히 기업이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모으고 이를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IPO(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하는데 ICO는 주권대신 코인을 발행해 자금을 공모하는 것을 의미한다.코인 스케줄 자료에 따르면 올 해 이렇게 주권대신 가상화폐로 자금을 공모하는 ICO 시장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해 12억5천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이 같은 ICO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비트코인 3개월 차트, 코인데스크한편 지난 달 골드만삭스의 수석 기술적분석가 쉬바 재퍼리는 ‘비트코인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통해 대중화의 탄력을 받아 비트코인 가격은 1차 목표 2618달러를 너무 쉽게 달성했고 3차 ‘V파동’을 타고 단기 3134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한 1915달러를 최저점으로 이 가격에서 2330달러까지는 과감한 비중확대 구간이라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8월1일 ‘세그윗(Segwit)’ 분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후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상승해 9일 기준 3418달러에 도달, 그녀의 3차 V파동 목표가를 가볍게 뛰어 넘었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9 12:46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中 자본유출 가속화, 유커들 해외여행 탓?

中 인민은행 전경, AFP통신여름 휴가철을 맞은 ‘유커(遊客)’들이 대거 해외여행을 떠난 후 중국 외환보유고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재개됐다. 현지시간 7일 인민은행은 공보를 통해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6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239억달러 증가한 총 3조81억달러로 당초 예상치 3조75억달러를 상회했다.인민은행은 그 배경으로 최근 중국 경제지표 개선과 성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위안화 강세 그리고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회복을 지목했다.이에 대해 중국은행(Bank of China) 베이징 지사의 수석 경제분석가 주 키이빙은 “위안화 평가절하 베팅은 시장에서 그 수명을 다했으며 연초 자본유출 우려도 상당부분 불식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 연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中 외환보유고 동향(7월말 현재), 인민은행 트위터 캡처하지만 이를 접한 월가의 대표적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인민은행측의 중국 외환보유고 측정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골드만삭스 측은 인민은행이 계산한 외환보유고에 오류가 있었는데, 이는 위안화 표시 해외자산의 ‘재평가(valuation effects)’ 과정에서 부풀려진 정황이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오히려 100억달러 감소했고 6월 역시 80억 달러 감소를 기록했다고 한다.이처럼 인민은행 측의 주장과 반대로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재차 감소한, 즉 자본유출이 가속화 된 까닭은 무엇일까?골드만삭스는 서비스 수지의 뚜렷한 악화를 지목했으며 이를 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의 여행수지 적자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골드만삭스 리서치에 따르면 6월 중국인들의 해외 소비는 290억달러(약 32조 6700억원)로 지난 해 같은 기간대비 47% 증가를 기록했다.여기다가 중국 국내은행들이 발행한 신용카드 해외사용액은 일정 시차를 두고 ‘SWIFT(국제은행간 자금결제 전산망,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에 등록되는데 이 역시 외환보유고 측정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8 08:46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뉴욕증시 실적효과 재개, 다우 9거래일 연속 사상최고

브릿지 마켓다이얼다우지수가 9거래일 연속 사상최고로 마감하는 등 뉴욕증시 어닝시즌 열기는 다시 뜨거워졌다.구성종목 보잉과 골드만삭스 등 2분기 실적호조를 기록한 종목들에 추가매수가 몰리며 다우지수는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 호조 이 후 사상최고치 행진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나스닥과 SP500지수 역시 실적개선 대형주들 위주로 투자자들이 비중확대에 가담하면서 미 증시 이번 주 첫 거래일은 대체로 매수우위 속에서 마감했다.SP 캐피탈 IQ 자료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어닝시즌 기업들의 실적성장률은 평균 10.1%로 어닝시즌 개막 전 6.2% 예상을 두 배 가까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키 프라이빗 뱅크의 수석투자전략가 브루스 맥케인은 “현재로서는 시장이 갑자기 꺾일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 힘들다”며 이번 서머랠리는 분명한 실적효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많이 올랐다고 해서 과열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CNBC 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여기다가 지난 금요일 고용지표를 비롯 여름철 경제지표들이 대부분 예상을 뛰어넘은 훌륭한 결과를 나타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기조도 기존 ‘9월 자산재매각·연말 금리인상 가능성’에 맞춰져 있어 당분간 매파적으로 선회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 역시 시장참여자들에게 호의적인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이 날 연설에 나선 연준 임원 가운데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는 “단기간에 금리인상을 거두를 필요가 없다”며 미 경제 여러 요건을 고려할 때 현재 금리(1.25%)가 적당하다고 밝혔다.한편 미네아폴리스 연은 닐 카리카리 총재는 ‘트럼프 정부의 반(反)이민정책은 미 경제성장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 정부 주요요정책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8 07:13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중국, 짝퉁 퇴치에 비트코인 기술 활용

中 가짜 양주 테스트 장면, AFP통신‘짝퉁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중국이 마침내 불량식품 거래선을 일망타진 할 수단을 마련했다.쥐고기로 만든 양꼬치, 튀김용 식용류로 둔갑한 디거우유(동물성 폐유), 공항 면세점에도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 짝퉁 마오타이주 등 ‘페이크 푸드(fake food)’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 내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 거래 기술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글로벌 식품감시 네트워크 인스카테크(Inscatech)에 따르면 이 같은 ‘페이크 푸드’로 인한 피해는 매년 400억달러(약 46조원) 규모의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한다.인스카테크의 설립자 마이클 웨인버그는 8년 전 상해 시내 한 노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식중독을 일으켜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경험이 바로 이 인스카테크사 창업의 영감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페이크 푸드(fake food) 시장 70%를, 중국의 경우 100% 파악하고 있다는 이들은 자신들의 업무가 비트코인 거래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즉 그 어떤 짝퉁 음식도 유통을 거치지 않고는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같은 유통단계를 데이터화 해서 일정한 패턴과 특성을 읽은 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됐다고 한다.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경우 끊임없는 짝퉁 파문에도 소송 등 소극적 대응으로만 일관해 왔던 이들이 최근 뉴질랜드, 호주 등과 신선식품거래를 앞두고 신뢰성을 제고할 비책으로 마련한 것이 바로 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생산자와 판매자 관리다.알리바바의 호주뉴질랜드 담당본부장 매기 저우는 “원산지 허위 표시나 성분을 속이는 식료품 사기범죄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현재 시험운영 중인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원산지, 생산자 그리고 이들에 대한 평가기록 등을 대량으로 데이터화 해서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한편 인터폴에서 부당거래를 추적하고 있는 마이클 엘리즈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불량식품도 분명 주문자와 생산자가 있고 대금결제 역시 중국을 포함한 어딘가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이 규모는 연간 1만 톤, 100만 리터 그리고 거래는 약 50개국을 넘나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중국 도시환경 연구소의 수석연구원 양구안 쭈는 “이것은 비단 중국의 문제뿐 아니라, 무역을 통해 전 세계 어느 가정의 식탁에도 올라갈 수 있는 식품의 정보를 광범위하게 공유하는 것 만큼 확실한 처방은 없다”고 강조했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7 15:09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中 블록체인 기술에 올인, 세수확대에 활용

中 핀테크 포럼 자료, 웹페이지 캡처중국이 블록체인을 세원확보에 활용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앞서 중국 정부는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당시 핀테크를 주력업종에 편입하는 방안과 더불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창구로 활용돼 유명해진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대신 자체 가상화폐 제작을 위한 연구를 이미 착수했고, 이 같은 '사이버 위안화' 창설을 위탁받은 인민은행 등은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에 대해서도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현지에서 일명 ‘스마트 시티’로 불리는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것이 완성될 경우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인의 전자상거래는 물론 일상적인 기업들의 은행거래까지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한다.즉 중국 정부가 개인간 송금 거래를 포함 기업들의 신용장 개설, 대금결제 그리고 회계처리와 정산 등을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화 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세원 확보는 물론이고 세수 증대가 가능하며 이는 일부 지역에서 벌써 시험 중이라고 한다.이처럼 세제정책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지난 해 영국 정부가 먼저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지난 해 7월 런던에서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가 열렸다.이 행사에서는 특히 블록체인 부스에 각국 금융권 관계자들의 발길이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현장에서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그리고 신한은행 등 한국 대표은행들이 영국의 블록체인 업체들과 기술협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현재 영국은 정부 최고 자문기구 산하에 블록체인을 통한 분산장부 기술 도입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창설하는 한편 세금 관련 정보는 물론이고 여권발급, 토지 및 등기관리, 각종 스마트 기술을 집대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7 11:34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카페 많은 동네일수록 임대료 비싸

뉴욕 맨하탄 카페 앞에서 사진찍는 관광객, AFP통신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심의 경우 카페가 많은 지역일수록 임대료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중개사이트 ‘렌트홉(Renthop)’ 자료에 따르면 미국 상가 중에서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뉴욕 맨하탄이 중간값 3250달러(약 366만원)로 1위를 차지했고 샌프란시스코가 2900달러로 2위를 그리고 LA와 워싱턴 DC가 각각 3위와 4위로 나타났다.이 지역들은 공통적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美 대도시 월 임대료 중간값, 렌트홉그런데 이 결과와 무관하게 해당 지역의 ‘카페(커피숍)’ 숫자를 조사했더니 상당부분 유의점이 발견된 것이다. 먼저 미 대도시 중에서 카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앞서 임대료가 가장 비쌌던 뉴욕 맨하탄으로 총 1640개의 카페가 있었고 두 번째는 임대료 2위였던 샌프란시스코에 650개의 카페가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시카고가 620개로 세 번째 그리고 임대료 4위를 차지했던 워싱턴 DC가 카페 숫자에서도 마찬가지로 네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美 대도시 카페(커피숍) 숫자, 렌트홉이번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고 유명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일수록 임대료가 비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람들을 수용할 카페가 많이 들어선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론’에 속했다.반면 최근 은퇴인구 비중이 높은 베이비 붐 세대가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영업이 바로 이 ‘커피숍’ 이다 보니 이들이 상권이 좋은 곳으로만 몰려들어 대도심의 임대료까지 올려놓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물론 임대료가 비싼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은 소득도 높은 것이 일반적이나 앞으로 임대료가 계속올라 정상범위를 벗어나면 해당지역 주민들이나 사업자들은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는 부작용에 직면하게 되고 상권이 같이 쇠퇴할 수도 있다고 경계감을 나타낸 것이다.따라서 임대료와 동조화 경향이 있는 카페의 숫자가 그 도시의 인지도나 유동인구 혹은 가치를 표시해 준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최근 달라진 소비패턴이나 은퇴자들의 쏠림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6 11:29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UN 안보리, 대북제재 2371호 '만장일치' 통과

UN 안전보장이사회, AP통신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사상초유의 강력한 대북제재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현지시간 5일 표결에서 중국과 러시아도 ‘찬성표’를 던진 이번 대북제재 2371호는 북한 전체 무역규모 3분의 1을 봉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이 7월4일 ICBM급 미사일 발사실험을 감행한지 정확히 33일만에 마련된 것이다.UN 안보리는 결의문을 통해 북측의 최근 ICBM 미사일 실험을 규탄하는 동시에 앞으로 미사일은 물론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증명가능하게 그리고 불가역적으로’ 포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UN주재 미 대사 니키 헤일리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We’re prepared to do whatever it takes on North Korea)’며 CNN과의 인터뷰에서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그녀는 “현재 공은 북한쪽에 넘어 가 있는데 그 사이 트럼프 정부와 미국은 다양한 옵션들을 준비해 놓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UN의 이번 대북제재안 2371호에는 미국이 전력투구했던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제재와 원유 금수조치 등이 빠져 중국과 러시아의 찬성이 ‘조건부’가 아니었느냐는 의혹의 목소리도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기존과 동일하게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대신 북한의 석탄, 철광석, 납 등의 수출은 금지되며 북한의 주력 수출품 가운데 하나인 수산물도 해외 수출길이 막혔다.외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금수조치로 연간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의 자금이 묶이게 되고 이는 전체 북한 무역규모 30억달러의 30% 이상이라고 한다.또한 북한의 자금세탁이나 외화벌이를 위한 근로자 해외 파견도 전면 금지됐다.현재 북한의 해외 노동자수는 5만 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들을 제외한 신규파견이 금지된다고 알려져 이 역시 명목상 제재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있다.한편 현지시간 5일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중국과 러시아측 UN 대사는 미국의 사드(THAAD) 배치를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이 자리에서 UN 중국 대사 류제이는 한국내 사드 배치를 철회할 것과 그 어떤 신규 군사장비도 배치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 일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美 대통령 트위터 캡처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토요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북제재 위한 UN 결의안이 15:0으로 통과됐다.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와 뜻을 함께 했고 매우 큰 경제적 임팩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한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지역포럼인 ARF 측은 각국 외교장관들의 뜻을 담아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우려를 나타내는 성명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보 수잔 손튼은 “이번 ASEAN 회의에서 동아시아 외교 수장들이 북한 외무상(리영호)을 통해 북한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외교적 고립과 강력한 각국 공조를 수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6 10:18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해외 스타들의 여름휴가지 "이곳이 바로 명당"

리브타일러 인스타그램먼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리브타일러는 남편 데이빗 가드너와 함께 터키에서 패밀리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며 “선탠하는 그가 타고 있는 것은 바로 유니콘!”이라고 설명했다.루시 헤일 인스타그램다음 하이틴 스타로 출발해 헐리웃 셀럽으로 당당히 자리 매김한 루시 헤일은 하와이 한 호텔에서 “바다가 보이는 피서지는 진리”라는 소감을 남겼다.알레산드로 암브로시오 인스타그램이어서 최근 호날두와 동반 화보촬영으로 화제가 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 알레산드라 암브로시오는 스페인 이비자 해변에서 서핑보드 위 스트레칭을 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forever on vacay(바캉스는 영원히)”라는 글을 남겼다. 리즈 위더 스푼 SNS한 편 ‘금발이 너무해’ 주인공이자 극중 캐릭터와 달리 스탠포드 영문학과에 진학한 ‘재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리즈 위더 스푼은 ‘여배우의 휴가’라는 제목과 함께 두 아들과 식사하는 모습을 올렸다. 스테판 커리 SNS다음 5년간 총 2억100만달러(약 460억원) 연봉계약으로 화제를 모은 NBA 스타 스테판 커리는 광고 촬영차 와이키키 비치에서 아내와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한 편 아시아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스타들도 있었다.칼리 클로스 SNS캘빈클라인과 보그 모델로 유명한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는 중국 한 길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딤섬 먹고 요가 포즈 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끝으로 제니퍼 로페즈는 이혼 후 첫 연인이자 메이저리거인 알렉스 로드리게즈와 프랑스로 휴가를 떠났다며 파리 시내를 관광 중인 자신들의 커플사진을 첨부했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3 11:48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사상최고 서머랠리, 원동력은 '유로존과 유로화'

독일 함부르그 항구, AFP통신최근 날씨 만큼이나 뜨거운 글로벌 강세장의 원동력은 유로존에서부터 나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잠시 출렁였던 유로존 금융시장은 곧 다시 우상향 행진을 재개했다. 특히 2분기 들어서 유로존 경제성장율은 강화됐고 지난 해 브렉시트와 올 해 프랑스 대선 등 정치적 파도를 잘 넘긴 유럽연합 내 선진국들을 비롯한 주변국들은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이제 출구전략을 마련할 때가 됐다는데 동의하고 있다.현재 글로벌 금융사들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9월 금리결정회의에서 자산매입규모 축소(테이퍼링, Tapering)을 발표할 것이며 이 같은 전망은 이미 외환시장에 90% 가까이 ‘선반영(pricing)’돼 있다.유로달러환율 최근 5년간 차트, 블룸버그 인터넷판 캡처이에 따라 한 때 1:1(parity)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유로달러환율이 2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로존을 포함 주요국 6개 통화에 대한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표시하는 '달러인덱스(DXY)'는 27개월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이처럼 유럽중앙은행(ECB)의 출구전략 내지는 긴축에 대한 우려로 최근 평가절상된 유로화와는 반대로, 2년만에 최저로 싸진 달러 값이 글로벌 유동성 환경을 지원하는 셈이다. 현지 전문가들도 이를 올 해 사상최고 서머랠리에 대한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반면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지시간 2일 런던환시에서 한 때 1.19까지 도달한 유로달러환율이 ‘오버슈팅’을 나타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유로달러환율은 1.1850대에 ‘삼봉(triple top)’이 형성돼 있어 단기 조정은 불가피 할 것이란 전망이다.그렇다면 이 유로달러환율이 꺾이면 글로벌 증시에 조정이 찾아오는 것인가?이에 대한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로화 가치가 추가상승할 모멘텀도 제한적이지만 그렇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매파적 기조를 버리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먼저 ABN 암로의 경제학자 닉 커니스는 “ECB 임원들이 9월이든 10월이든 출구전략을 제시하기 전에 뭔가 분명한 경기회복 신호를 감지해 내야 할텐데 지금 물가나 임금인상률만 봐서는 쉽지 않아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견해에 따르면 최근 유로화 강세는 일시적 시세분출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유로달러환율은 다시 반락할 수 있다.반면 네덜란드 ING 은행의 수석경제학자 버트 콜린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인플레 둔화가 유가 하락에 연동된 측면이 뚜렷하므로 유로존 성장강화와 고용시장 활성화 등은 따로 분리해 생각할 필요가 있고 이럴 경우 긴축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산매입규모 축소 정도는 결코 앞서나가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만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 같은 견해를 채택할 경우 일단 하방경직성이 확보된 즉 추가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유가를 감안해 9월 자산매입 축소 결정은 크게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3 11:03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미 증시 '애플 효과' 다우 22000p 돌파

브릿지 마켓다이얼휴가철이 절정에 다다른 뉴욕증시는 거래량 부진과 고점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사상 첫 22000p 안착에 성공했다.전일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매출·주당순이익(EPS)·가이던스 모두 월가 예상치를 여유있게 따돌렸고 이날 본장에서 5% 가까이 상승해 애플이 속한 다우지수와 SP500지수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드렉셀 해밀턴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실적보고서를 통해 아이폰8의 부품조달 우려 등 회의론에서 벗어나 자신감 있게 다시 애플 주식 비중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에게 애플은 여전히 주주친화적이며 밸류에이션 즉 매출대비 주가가 비싸지 않고 또 혁신의 잠재력은 유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CNBC 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한편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자산재매각 발표의 관문으로 작용할 美 정부 고용지표 발표 이틀 전 공개된 ADP 고용보고서는 예상 18.5만건에 못 미치는 17.8만건 민간고용증가를 기록했다.린지 그룹의 수석투자전략가 피터 부크바는 금요일 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 예상치는 18만건이나 15만건 정도면 실업률 하향추세를 깨지 않을 수준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월가의 현재 컨센서스는 “추가 금리인상은 12월까지 보류, 그리고 대차대조표상 부채자산 축소(자산재매각)는 9월 발표 10월 시행”이라고 밝혔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3 06:10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휴가철 투자전략 '월요일, 휴일 전 날' 놓치지 마라

마감 후 뉴욕증권거래소(NYSE), AP통신전 세계가 휴가철 피크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과연 주식을 팔고 떠나야 하나 아니면 그대로 보유한 채 휴가를 다녀와야 하나 고민할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계절적 효과(seasonal effect)’들을 거울 삼아 휴가철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월요일 효과(Monday Effect)’ 설명, 인베스토피아먼저 휴가철에 관계없이 통계상, 주식은 월요일에 사서 금요일에 파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름하여 ‘월요일 효과(Monday Effect)’라는 것으로 월가의 가장 보편적 투자전략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비즈니스와 경제학 저널(Journal of Business and Economics)'에 실린 글렌 피튼길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1885년 이 후 약 100년간 주간 증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장 평균상승률은 -0.1%로 가장 부진한 날이었다. 반면 금요일은 평균 상승률이 0.07%로 주중 5거래일 가운데 제일 높았다.따라서 이를 투자전략으로 활용하려면 일종의 ‘역발상’을 통해, 증시가 제일 안 좋은 월요일날 사서 가장 좋은 금요일을 매도 찬스로 활용하라는 것이 피튼길의 조언이다.다음은 ‘달력 효과(Calendar Effect)’라는 것이 있다. 이는 1년 12장의 달력 마다 증시에서 각각 어떤 성적을 내는지를 수치화 한 것으로 1926년부터 약 80년 가량 매 달 SP500 지수의 성적을 평균으로 했을 때, 올 해도 확인된 것처럼 7월은 연중 최고의 달이었고 그 다음 2위는 12월이었다. 반면 가장 부진한 달은 5월과 9월이었다.‘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증시격언이 탄생한 배경이 되기도 했던 이 달력효과를 바탕으로 위 ‘역발상’ 투자전략을 수립한다면 역시 증시가 가장 부진한 5월과 9월은 매수를, 반대로 열 두 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7월과 12월은 매도를 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이어서 ‘휴일전 효과(Pre-holiday Effect)’라는 것도 월가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널리 활용되는 투자전략이다. 특히 여름 휴가를 쓸 형편이 안되는 직장인들은 8월15일 광복절이나 10월초 추석연휴 같은 공휴일을 휴식기간으로 활용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퀀트피디아(Quantpedia)’ 자료에 따르면, 휴일 바로 전 거래일 증시 성적은 평상시보다 최대 10배까지 향상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시장참여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휴일 전날에는 대체로 설레고 들뜬 마음과 함께 낙관적인 감정 상태이으로 똑같은 재료를 봐도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 즉 호재성 매수기회로 연결시키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2 10:29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미 증시 실적효과 절정, 다우 '또 사상최고'

브릿지 마켓다이얼8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한 것은 물론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지난 7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를 무려 다섯 번 갈아치웠고 고점 피로감을 안고 출발한 8월 첫 거래일부터 또 사상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서 다우지수는 역사적인 22000을 36p 차이로 남겨뒀고 장중 21989p 까지 상승하며 10p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이처럼 뜨거운 ‘썸머랠리’의 원동력은 바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으로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SP500지수 구성기업 72%가 호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69%는 전망치 상단을 넘어서는 실적을 공개했다.어닝 스카우트의 CEO 닉 라이는 “이번 실적시즌에서는 상대평가 즉 예상치 대비 결과만 관심을 받고 있는데 사실 기업들의 실적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둔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 하반기 이 같은 실적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는 만큼 고객들로 하여금 포트폴리오내 글로벌 주식 비중을 5% 가량 축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는 마르키트 PMI 7월분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그리고 美 건설지출은 6월 1.3% 감소하면서 기대에 못 미쳤다. 또한 6월 개인소득은 0.3% 증가 예상과는 달리 전 달과 그대로였다.투자자들은 현지시간 이번 주 금요일 공개될 고용지표에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재매각 결정이 좌우될 수 있어 이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2 05:50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대세로 떠오른 비트코인, 다음 상대는 '금(金)'

비트코인과 금, SNS앞으로 사람들은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 대신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8월1일로 예정돼 있었던 비트코인 전산(Segwit) 분리가 큰 탈 없이 마무리된 후 이를 앞두고 지난 한 달간 나타났던 큰 폭의 변동성이 잦아들며 비트코인 가격도 안정을 찾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 가상화폐 전문가가 비트코인이 귀금속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그 이유와 배경을 들고 나온 것이다.샌포드 번스타인의 상품시장 애널리스트 출신이자 비트코인 투자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크리거는 기고문을 통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금과 은을 현물로 갖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시세의 변동이 크다는 특성은 있으나 비트코인을 계좌에 보유하는 것이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과 은을 소유하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그는 금이나 은을 선물이나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것은 진정한 소유가 아니며 별도의 보관시설이나 안전장치 없이 현물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을 계좌에 보유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라는 것이다.비트코인 7월2일~8월1일 시세, 코인데스크이처럼 그가 금과 비트코인을 비교하게 된 배경은 과연 무엇일까?크리거에 따르면 지난 수천 년간 최고의 가치저장수단으로 각광받아온 금을 비트코인이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이 비트코인이 적어도 앞으로 다가 올 디지털 세상에서는 금의 위상에 범접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이어서 그는 보다 현실적인 견해를 덧붙였다.일례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필수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 가운데 하나가 금인데 대부분 이를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나 ‘스위스은행(Swiss National Bank)’ 지하 금고에 거액의 보관료를 내면서 보관중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선진국 그리고 소득수준이 낮은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다.물론 이는 직접보유는 아니더라도 사실상 소유의 개념이지만 만일 금을 영국이나 스위스로부터 자국으로 옮겨오기 위해서는 상상할 수 없이 많은 비용이 지출될 것은 뻔하다.반면 비트코인은 보유나 이동 혹은 양도 등에 비용과 시간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따라서 사이버 화폐인 비트코인이 금을 완전히 대체할 날이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안전자산을 보유하는데 있어 일종의 분산차원에서 ‘비트코인’이라는 선택은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2017-08-01 12:44 김희욱 국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