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happydaym@viva100.com

중기청, 뿌리기술에 숨 불어 넣는다

중소기업청은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RD) 지원금 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개발기간은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로 3월과 8월에 2회에 걸쳐 지원하며 1차분의 경우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6월까지 지원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난 2013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뿌리기술 전문기업만의 특화된 RD 사업이 신설되는 셈이다.뿌리기술 전문기업이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의거, 핵심 뿌리기술 보유기업 중 기술수준과 경영역량 등의 지정요건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이번 기술개발 지원금 신청은 중소기업 가운데 뿌리기술 전문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다만 1차 신청기업에 한해 현장 평가 이전까지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면 신청자격이 인정된다.신청기업 중 50인 미만 소기업과 정부 RD 미 참여기업에 가점이 부여되고 현장 대면 평가시 사업화 및 수익창출이 용이한 과제를 우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3월 5일(목) 오후 2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3월 6일(금) 오후 2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상담도 병행할 방침이다.본 사업에 대한 공고와 신청 접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4 11:42 박기성 기자

대전 도안 호수공원 규모 더 커진다

대전시는 갑천 좌안 도시고속화 도로 폐지구간 9만 5000㎡를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사업’에 추가로 편입해 호수공원 계획 면적을 당초 46만 8000 ㎡에서 49만 2000㎡로 대폭 확대하고 공동주택 용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효율적인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안 호수공원을 갑천과 월평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생태호수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여가·문화·학습·축제가 공존하는 4계절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또 공원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도입하는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배치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논란이 돼 왔던 700억원의 시 재정 투입문제도 천변고속화도로 폐지구간을 포함해 공동주택 물량을 확대하고 용지 공급가을 현실화해 재정부담을 해소한다는 것이다.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대전시에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폐지구간을 포함하는 친수구역 변경안과 실시계획인가 도서를 작성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까지 국토교통부장관의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상반기 중 각종 영향평가를 완료하게 된다. 이어 7월부터 협의보상을 실시하는 한편 12월까지는 단지조성 및 호수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하고 2018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정무호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공원조성기법 즉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명품 호수공원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라며 “이를위해 무장애도시, 안전도시, 친환경 생태도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4 11:06 박기성 기자

성장 빠른 ‘불임 황복’ 개발

생식에너지를 성장에너지로 전환시켜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3배체 황복’ 생산 기술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생식어류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황복의 양식 산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 수산연구소는 ‘황복 친환경 양식 및 산업화 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 사상 처음으로 3배체 황복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3배체는 염색체 수가 기본 염색체보다 3배 많은 세포 또는 개체로, 3배체 황복 생산 기술은 수정랸을 채취해 저온처리 함으로써 2극체(난자가 성숙·분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포) 방출을 억제, 생식능력을 제거(불임)하며 확보했다.생식기능을 없애 생식에너지를 성장에너지로 전환,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실제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확보한 3배체 황복은 DNA 함량, 적혈구 세포와 핵의 길이, 신세뇨관 세포의 길이, 간세포의 길이, 정상피세포 핵의 높이, 염색체 수 등이 일반 황복보다 크거나 많았다는 것이다.충남도는 앞으로 3배체 황복 종묘 대량 생산과 최적의 양식 방법 등 실용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슈퍼 황복과 3배체 황복 생산 기술 개발 연구를 동시에 진행, 최근 연이어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그동안 연구를 통해 거둔 황복 관련 각종 기술을 빠른 시일 내 현장에 적용, 황복 양식 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복은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만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특산종으로, 지난 1996년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어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 시중에서 1kg 당 10만원으로 양식어류 가운데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사육기간이 30개월 이상 소요돼 양식 산업화 등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지난달 충남도가 개발에 성공한 슈퍼 황복은 복어류 중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자주복과 황복을 교배시켜 종묘를 확보, 사육 실험을 통해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충남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4 10:54 박기성 기자

세종시 구제역 관리 허점, ‘이유 있었네’

지난달 8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연서면 와촌리 돼지농장 입구에서 한 방역요원이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다.(연합)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서 올해 들어 연 이어 두 차례씩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가축방역 등을 전담하는 공중방역수의사의 수가 크게 부족한 것에도 한 원인이 있던 것으로 본사 취재 결과 드러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은 물론 축산물 위생관리 및 동·축산물 검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중방역수의사를 일선 현장에 배치, 가축전염병 발생 시 긴급 방역조치 체계를 구축해 질병 확산을 방지 및 사후처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정부의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01명에 달한다.이들 가운데 세종시에 근무 중인 공중방역수의사는 고작 1명에 불과하다. 서울 4명을 비롯해 인천 10, 대구와 대전 각각 5, 울산 4, 광주 3, 부산 2명 등 타 지역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인력이다.특히 세종시의 경우 이들 도시지역에 비해 축산 농가가 더 많은 형편임에도 이를 담당하는 공중방역수의사 수는 달랑 1명뿐이다.세종시의 경우 우제류 사육농가는 소 1021농가를 비롯해 돼지 51농가, 사슴 21농가, 염소 51농가 등 총 1144 농가에서 소 3만 1500두를 비롯해 돼지 8만7565두, 염소 1000두, 사슴 500두 등 총 13만1005두를 사육중이다.특히 2월 현재 18개 정부부처를 비롯해 총 50여개 공공기관이 입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를 둘러싸고 있는 일선 면단위에서 소나 돼지, 닭 등을 사육하고 있어 가축질병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실제로 세종시 가축방역전담자인 공중방역수의사는 브루셀라 전종 신청업무만을 수행할 뿐이다. 구제역 업무 등 종합적인 업무수행에 못 미치는 형편이다.세종시 양모 가축방역주무관은 “사실상 종합적인 업무수행이 필요하나 수의사 자체가 크게 부족해 현재는 소의 브루셀라 관련 업무만 전담하고 실정”이라며 “구제역 등 보다 철저한 가축방역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이 더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세종시에서는 지난 1월 7일 연서면 와촌리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불과 50여m 지근거리에 있는 농장에서 한 달 뒤인 지난 7일 구제역이 또다시 발생하는 등 관리의 허점을 노출한 바 있다. 특히 이곳은 새끼돼지를 분양시키는 전문 농장이란 점에서 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했었다.이 농장의 경우 최근 구제역 발생과 함께 이동제한 명령을 위반, 고발 조치됐다.세종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4 10:53 박기성 기자

고가 첨단 연구장비, 중소기업 연구개발에 활용한다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5년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이 사업에 총 165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170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보유한 1만 여대의 연구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중소기업에서 이용할 경우 장비 이용 바우처(쿠폰)를 통해 장비 이용료의 60~70%까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해줄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연구장비뿐만 아니라 디자인, 설계, 모델링 등의 소프트웨어 등록을 적극 확대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전문기관(산학연협회)에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후 바우처를 구매해 지정된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장비를 사용하면 된다.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중이며 지난해에는 1459개 업체에 2만6000건의 장비 이용료(165억원)를 지원한 바 있다.특히 금년에는 참여기업의 바우처 보유기간을 90일에서 60일로 단축, 가수요를 방지하는 한편 주관기관 신청자격을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장비 이용 선택의 폭을 넓혔다.또 전년도 실적 상위 20% 이상의 주관기관 현장 평가를 의무화하고 점검시 전문가 동행, 견적서 표준화, 장비사용일지 첨부 의무화 등을 실시해 주관기관의 부정사례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3 16:19 박기성 기자

대전, '곤충산업 유통 거점도시화' 추진

대전시가 내년에 개관하는 곤충생태관과 연계해 대한민국 곤충산업 유통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곤충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밭수목원에 개관 예정인 곤충생태관과 연계해 대전을 대한민국 곤충산업 유통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대전시는 3대 전략, 17개 중점과제 추진에 약 188억원을 투자해 대전시를 곤충산업 유통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곤충생태관 건립을 비롯해 곤충산업 지원조례 제정, 곤충체험마을 조성 등 산업기반 구축과 생산농가 창업지원, 학습교구 개발, 신소재개발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산업화 및 곤충생태체험학교 운영 등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곤충축제를 개최하며 곤충요리 경연대회도 유치해 곤충을 소재로 새로운 시장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한밭수목원에 들어설 곤충생태관은 지상 3층에 연면적 2006㎡ 규모로 총 50억원을 투자, 다음 달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권선택 대전시장은 “교통의 중심지인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전국 곤충 생산품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갖춰 곤충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유통 집적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장기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3 15:39 박기성 기자

충남도 항만 물동량 사상 최고치 기록

충남도 내 항만 물동량이 1억 5000만톤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항만 물동량 순위도 만년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항과 대산항, 장항항, 보령항, 태안항 등 도내 5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화물량은 1억 5263만 4000톤으로 집계됐다.이는 전국 11개 시도 31개 항만 14억 1143만 톤의 10.8% 수준으로 처음으로 인천을 추월, 전국 4위로 올라섰다.전국 1위는 3억 4610만 4000톤을 기록한 부산이며 전남, 울산 등이 뒤를 이었다.지난해 항만별로는 대산항이 7290만 톤을 처리해 가장 많았으며 당진항 5311만 8000톤, 태안항 1301만 톤, 보령항 1294만 3000톤, 장항항 66만 3000톤 등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당진항의 경우 2009년 1012만 1000톤에서 5년 만에 425% 폭증했다. 이처럼 충남 도내 항만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국내 외 투자유치에 따른 경제 활성화와 함께 물동량에 맞춰 항만 시설을 대폭 확충해 항만 하역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도내 항만 하역 능력은 2003년 4019만 3000톤에서 2008년 8610만 6000톤, 2013년 1억 3623만 톤으로 10년 동안 239% 증가했다.충남도는 향후 당진항과 대산항, 보령신항 등 3대 무역항을 물류, 산업, 생활 등 다기능 복합 산업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방침이다.충남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3 12:37 박기성 기자

충남 공무원 외부 강의 금지… 7월부터 시행

앞으로 충남도 공무원들은 근무시간에 외부강의를 할 수 없으며 직무와 관련한 강의는 대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남도 공무원 외부강의·회의 등에 대한 대가기준 및 복무관리 지침’을 마련, 23일 공포한다.특히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공무원 외부강의 관련 지침이란 점에서 향후 운용에 대해 관심을 끌고 있다.지침에 따르면 외부강의는 세미나와 공청회, 토론회, 발표회, 심포지엄, 교육과정, 회의 등에서 강의나 강연, 발표, 토론, 심사, 평가, 자문, 의결 등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충남도는 그동안 ‘충청남도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에 따라 소속기관의 장에게 신고만 하면 강의 대가를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대책의 일환으로 새로 만들어진 지침에는 근무시간 외부강의 금지와 함께 직무 관련 강의에 대해서는 대가를 받을 수 없도록 했다.이번 지침에 따라 도는 근무시간 중 잦은 출장에 따른 복무기강 해이 문제나 직무 관련자로부터 강의 대가로 위장한 금품 수수 등 잠재적 비리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를 위해 도는 공무원들이 외부 강의에 나설 경우 소속 부서장이 대가 유무와 관계없이 직무 연관성 및 업무 형편 등을 검토해 허가토록 하고 도 감사위원회는 허가 및 신고 사항에 대한 실태를 분기별로 지도 및 점검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충남도 감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향후 시군과 도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지침 제정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충남=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22 11:25 박기성 기자

대전시, 지방공무원 177명 신규채용 공고

대전시가 지방공무원 177명의 공개경쟁임용시험 계획을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기관별 채용요구 인원은 대전시 83명을 비롯해 서구 40명, 유성구 29명, 대덕구 25명이다.이를 직급별로 보면 7급 4명, 8급 3명, 9급 167명, 연구사 2명, 지도사 1명이다.8·9급 임용시험은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6월 27일 필기시험과 8월 20일 면접을 거쳐 9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선발인원은 ▲행정9급 101명(일반 76, 장애인 10, 저소득층 5, 시간선택제 10) ▲세무9급 14명(일반 12, 시간선택제 2) ▲전산9급 3명 ▲기계9급 7명 ▲전기9급 3명 ▲화공9급 2명 ▲농업9급 1명 ▲산림자원9급 3명 ▲보건9급 5명 (일반 4, 장애인 1) ▲환경9급 1명 ▲토목9급 7명(일반 6, 저소득층 1) ▲건축9급 7명 ▲지적9급 1명 ▲통신기술9급 2명 ▲운전9급 2명 ▲간호8급 3명, 의료기술 2명(치위생사 1, 물리치료사 1)등 총 164명이다.7급, 연구사, 지도사 및 9급 고졸경력 채용시험의 경우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7일에 필기시험을 시행하며 1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선발인원은 ▲행정7급 3명 ▲수의7급 1명 ▲환경연구사(환경 1명), 학예 연구사(미술 1명) ▲농촌지도사(축산 1명), 특성화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기계9급 1명 ▲전기 9급 1명 ▲토목9급 2명 ▲건축9급 2명 등 총 13명이다.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서만 접수하고, 장애인 응시자는 장애 유형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을 연장(1.5~1.7배), 확대문제지, 확대답안지 제공 등 편의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험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총무과 채용담당(042-270-4061~3)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대전시는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의무 채용기준 3.5%보다 높은 6.4%인 14명, 저소득층 채용기준 2%보다 높은 5%인 10명을 구분 모집하며, 대체근무가 용이한 업무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도 12명을 모집한다.또한 학력중시 인식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고졸경채는 관내 특성화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한 경력경쟁시험으로 6명을 채용하기로 했다.대전=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18 11:20 박기성 기자

구제역 때문에 못가는 성묘, 인터넷으로 하세요

구제역에 발목이 잡힌 충남도가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인터넷 성묘를 대안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을 보인 축산 농가는 총 25곳에 이를 정도로 구제역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이들 축산 농가는 주로 마을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성묘를 가기 위해서는 축산 농가를 통과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성묘객들에 의한 구제역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이 같은 상황을 감안, 충남도는 항공사진과 토지정보를 활용하는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조상의 묘소를 돌아볼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즉 인터넷으로도 성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직접 할 수 없는 성묘에 대한 위안을 찾으라는 것이다.충남도는 ‘도 3차원공가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의 묘소를 돌아보고 ‘토지정보서비스’를 통해 선산의 토지 현황도 함께 알아볼 것을 권고했다.조상묘소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묘소 주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지번을 모를 경우 시·군·구, 읍·면, 동·리를 입력하고 검색된 화면에서 묘소의 위치를 찾아가면 된다.특히 지번 입력 후 ‘이동’을 클릭하면 지적도의 지번·지목과 항공사진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정보’를 지정하면 면적과 개별공시지가, 소유구분도 알 수 있어 자녀들과 함께 조상들의 묘소를 관리하는 ‘묘소관리대장’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충남도 한 관계자는 “성묘를 가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해 구축된 ‘충남도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통해 조상의 묘소를 돌아볼 수 있다”면서 “자녀들과 조상의 묘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묘소대장도 만들며 뜻 깊은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충남=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17 10:36 박기성 기자

‘Good-job 청년인턴십’으로 일자리 늘린다

대전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5년도 ‘Good-job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Good-job 청년인턴십’사업은 청년 미취업자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과 인력채용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방안이다.대전시는 인턴 근무기간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씩 지원하고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시에는 3개월간 월 80만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또 정규직 전환 후 5개월이 경과한 인턴에게는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Good-job 청년인턴십’ 신청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대전 소재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월 급여가 140만 원 이상인 기업이면 된다.신청 제외 대상기업은 소비·향락업체(단란주점 등), 근로자파견업체, 고용보험 미가입사업장, 최근 1개월 이내 정리해고 등 인위적 감원업체 등이다.또 신청 제외 대상자는 인턴 채용일 전 1개월 이내에 취업사실이 있는 자, 법령상 이수토록 돼 있는 현장실습 등에 참여중인 자, 인턴 신청일 이전 3개월 이내 인턴 채용예정 기업에서 근무한자 및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인턴으로 채용됐던 자 등이다.인턴 신청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면 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인턴 66명과 42개 기업이 참여해 44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청년 미취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공모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전시 일자리지원센터(042-864-0019)에서 할 수 있다.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16 10:54 박기성 기자

조달청, 시설공사에 31조 발주… 지난해보다 66% ↑

조달청이 31조5914억원 상당의 2015년 공공부문 시설공사 발주계획을 16일 공표했다. 이는 지난해 19조 622억 원보다 66% 증가한 규모다.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각각 2%(1080억원), 11%(8580억원) 감소했으나 기타 공공기관은 267%(13조4952억원) 증가했다.이 가운데 조달청을 통해 발주되는 예시 규모는 전년도 8조 3632억원 대비 14% 증가된 9조 5445억 원이다.발주계획을 통보하지 않은 기관을 고려하면 올해 1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조달청은 전망했다.특히 조달청의 올해 기술용역 발주계획 예시 규모는 1조 4581억원으로 전년도 8098억원 대비 180%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기관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3조 1629억원으로 발주규모가 가장 많았으며 해양수산부(1조 4087억원), 교육부(6850억원), 법무부(4668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국가기관 가운데는 도로건설을 비롯해 항만, 교도소신축등으로 조달 요청이 9% 증가했다.지자체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도로 확·포장, 폐기물처리시설 등이 있으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공사 감소 등으로 발주 요청이 13% 감소했다.공기업 등 기타 기관의 경우 인천 검단신도시 조성, 한국교직원공제회관 등으로 조달 요청이 전년대비 243% 증가했다.또 1000억원 이상 발주공사의 경우 올해 발주 규모가 가장 큰 공사는 ‘울산 신항 방파호안 축조공사(해양수산부 2134억원)이며 조달청을 통해 집행되는 1000억원 이상의 초대형 공사는 16건에 달할 것으로 조달청은 전망했다.조달청 발주계획을 포함한 2015년도 공공부문 발주계획 예시자료는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조달청은 상반기에 전체공사의 60%인 5조7000억원 상당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16 10:31 박기성 기자

설 제수음식에는 부르기 쉬운 우리말 상표가 대세

설 제수 음식과 관련된 상표는 부르기 쉽고 친근한 우리말 상표가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설 제수음식 관련 상표출원은 지난 2013년 4761건, 2014년 6041건 등 꾸준히 증가했으며 최근 6년간 약 3만 9000여건에 달한다.이 가운데 한글만으로 출원된 상표가 약 2만8000여건으로 전체의 73%를 자지했다.최근 6년간 주요 제수음식 상표출원 중 소고기 등 식육 관련 출원이 1만 537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으며 이어 두부 14%, 대추, 곶감 등 과실류 12%, 밀가루 11% 등으로 나타났다.주요 상품별 우리말 출원상표를 보면 소고기, 돼지고기 등 식육에는 ‘요리앤 좋을材, 이푸름, 온드린, 고스라니, 얼굴이 있는 정육, 밥고리, 아름다운 들녘’ 등이 출원됐고, 두부의 경우 ‘김통세 김치로 통하는 세상, 다둥이, 청하람, 토토미, 수다뜰, 편백시루’ 등 친근한 우리말 상표가 많았다.대추, 곶감, 사과 등 과실류에는 ‘김천앤, 흙향기, 고맛나루’ 등이, 제수용 술의 경우 ‘우짜노, 암용추, 숫용추’ 등 토속적이고 지명을 활용한 상표출원이 많았다.‘암용추, 숫용추’는 충남 계룡시 용동리의 암용추골, 숫용추골에 위치한 연못에서 암용과 숫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을 활용한 것이다.밀가루, 쌀(백미), 계란, 식용유 등에는 ‘흥부, 알동이, 영양불끈 한주먹식, 한끼뚝딱, 하늘뜨레, 하늬바람, 곤지맛지, 호랑이떡쿠키’ 등이 흥미로운 한글 상표다.‘알동이’는 ‘아주 작은 동이(질그릇)’를 의미하는 단어로 친근감을 더해주고 있다.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선물이나 제수음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특판행사 등을 펼치고 있으나 상표 출원은 전체의 4.6%에 지나지 않는 등 여전히 미흡하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에 대해 부르기 좋고, 친근감이 가는 한글 상표를 개발하는 등 꾸준히 브랜드 관리를 함으로써 지역 명품브랜드로 육성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

2015-02-15 10:58 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