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job 청년인턴십’으로 일자리 늘린다

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02-16 10:54 수정일 2015-02-16 17:05 발행일 2015-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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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자와 기업 연계해 취업 지원

대전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5년도 ‘Good-job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Good-job 청년인턴십’사업은 청년 미취업자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을 연계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과 인력채용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청년 일자리 지원 방안이다.

대전시는 인턴 근무기간 3개월 동안 1인당 월 100만원씩 지원하고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시에는 3개월간 월 80만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정규직 전환 후 5개월이 경과한 인턴에게는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Good-job 청년인턴십’ 신청대상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대전 소재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월 급여가 140만 원 이상인 기업이면 된다.

신청 제외 대상기업은 소비·향락업체(단란주점 등), 근로자파견업체, 고용보험 미가입사업장, 최근 1개월 이내 정리해고 등 인위적 감원업체 등이다.

또 신청 제외 대상자는 인턴 채용일 전 1개월 이내에 취업사실이 있는 자, 법령상 이수토록 돼 있는 현장실습 등에 참여중인 자, 인턴 신청일 이전 3개월 이내 인턴 채용예정 기업에서 근무한자 및 허위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인턴으로 채용됐던 자 등이다.

인턴 신청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면 된다. 대전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인턴 66명과 42개 기업이 참여해 44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청년 미취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모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대전시 일자리지원센터(042-864-0019)에서 할 수 있다.

대전 = 박기성 기자 happyday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