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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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대구 유일 복지위기가구 AI 활용 초기상담 실시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인공지능(AI) 활용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초기상담 구축 시범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인공지능(AI) 초기상담’은 집중 발굴 대상 중 계절형 실업, 휴ㆍ폐업으로 인한 경제적 취약가구 등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위험가구에 대해 AI를 활용한 초기상담을 진행해 복지욕구 및 가정 내 문제상황, 건강 및 경제적 어려움을 먼저 파악 후 상담 정보를 기반으로 읍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에서 심층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한다.또한, AI 초기상담 시범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능오류 및 개선사항, 상담 시나리오와 업무절차의 고도화 등 기능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시범사업 후 주민 의견수렴, 현장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AI 기술을 활용한 전화 기반 대화 시스템(아웃바운드 콜)’을 운영할 계획이다.상담 후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복지기동대, 희망가족돌봄지원 등 공적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재단 등 민간 서비스 연계, 후원 물품 지원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위험단계별 문제상황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사업 추진 △행복나눔 안부묻기사업 △온기한끼 지원사업 △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사업 △AI 자동 안부전화 △AI스피커를 활용한 ‘24시간 AI돌보미사업’ 등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인공지능 초기상담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민원서비스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AI를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폭넓게 도입해 군민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AI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4 16:52 김종현 기자

경북도, 농협은행 60억 원 특별출연

14일 경북도청에서 농협은행이 경북도에 60억 원 특별출연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도내 금융기관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도청에서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60억 원 특별출연금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을 위해 큰 힘을 보태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올해도 농협은행은 도에서 추진하는 고금리 극복 대책에 동참하는 의미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60억 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의 협약에 따라 임의출연금 22억 원을 추가할 예정으로 총출연 규모는 82억 원에 이른다.특별출연금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0억 원(출연 재원의 15배수)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되며,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 시 년간 2%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융자 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이며,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고, 자금의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기가 닥친 어려운 순간에 손 내밀어 잡아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흔쾌히 지원에 나서준 농협은행의 상생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4 16:3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의료계 집단휴진 대비책 마련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응급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고 13일 밝혔다.집단휴진 때 원활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자 지난 7일부터 상황 종료 때까지 도 및 시ㆍ군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의료기관, 응급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비상 진료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응급의료기관 30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내 의료원 4개소, 적십자병원 2개소, 보건소 등 보건기관 538개소는 평일 2시간 및 토요일 연장근무를 추진한다.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병원별 대체인력을 확보하는 등 기관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의료계 집단휴진 기간 중 ‘문 여는 병ㆍ의원 현황’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경북도 및 시ㆍ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의료계의 집단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도는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고혈압ㆍ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은 휴진 전 미리 진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의료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ㆍ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포항, 안동, 구미)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다수 인명피해 발생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휴진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3 17:16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세계 속의 한국인’ 자질 키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국제교류 운영 학교’ 사업 희망학교를 공모한다.이 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뿐만 아니라 이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국제교류는 지식ㆍ정보ㆍ통신 기술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떠나 개인ㆍ사회ㆍ집단ㆍ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각각의 이익 혹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상호 작용을 일컫는 말이다.공모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교육과정운영과 연계한 △수업 나눔 교류 △창의적 체험활동 청소년 교류 △세계시민교육 활성화와 실천 교류 △이주배경학생(다문화학생) 부모나라 방문 교류 등 학교 특색에 맞는 자율적인 주제를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운영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로, 국제교류 운영 학교로 선정된 116교는 운영 계획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공모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국제교류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K-EDU 원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3 16:48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올해 2850억 원 융자지원

주낙영(왼쪽 두 번째) 경주시장이 지역의 어느 한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립 기반을 위해 올해 총 2850억 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단행한다.95억 원의 사업비로 2~4.5% 대출이자도 지원한다.12일 시에 따르면 △경주시 운전자금(1200억 원, 이차보전 3%) △경북도 운전자금(450억 원, 이차보전 2%)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200억 원, 이차보전 2.5%)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예상(1000억 원, 이차보전 4.5%)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ㆍ경북도 운전자금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당 1억5000만 원~7억 원까지다. 신청은 지펀드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며, 자금 소진되면 종료된다.경주시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3%를 최대 2년(종료 후 1년간 신청 유예)까지, 경북도 운전자금은 대출이자 2%를 1년간(매년 신청 가능) 지원한다.시는 경북 도내 최초로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동행지원은 신용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신용대출이다,융자추천 금액은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다. 시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더불어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운전자금은 1000억 원(예정)의 융자 규모로 4.5%(예정) 대출이자를 오는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때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경주시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어려운 기업환경 개선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간 소통과 애로사항을 경청해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3 16:23 김종현 기자

경북도,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1500억 원 투입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신체적ㆍ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913명 확대(7087명→8000명)하고, 활동 지원 서비스 시간당 단가도 3.7% 인상(1만5570원→1만6150원)한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300억 원 대비 200억 원을 증액해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에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만 6~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 중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결정된 장애인에게 활동 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활동 지원급여를 제공한다. 월 60시간에서 최대 480시간까지(15~1구간) 서비스 종합점수(42점 이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서비스 이용자는 월 90시간 이용 대상자가 약 33%로 가장 많고, 월 120시간 이용 대상자가 27%를 차지하는 등 월 90시간에서 120시간 이용 대상자가 전체의 60%를 넘는다.장애인활동지원사의 임금수준 향상과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시간당 단가를 1만6150원으로 580원을 증액했으며 야간이나 공휴일에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기존 서비스 단가의 50%를 가산해 2만 4220원을 지원한다.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대상자는 △2021년 5131명 △2022년 6353명 △2023년 708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인이 약 44%로 가장 많고, 지체장애인 14%, 뇌병변장애인 12%, 자폐성 장애인이 11%를 차지하고 있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은 돌봄 손길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지역내 사회적 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지원을 강화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장애인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장애인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북도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3 16:17 김종현 기자

임이자 의원, 법안 국회 통과율 ‘경북 1위’

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의원실 제공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제21대 국회에 등원해 지금까지 발의한 법안 중 국회 본회의 법안 통과율은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법률소비자연맹이 지난 5일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법안 통과율 분석’에 따르면 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133개 중 68개가 국회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임 의원의 국회 본회의 법안 통과율은 51.13%로, 전체 국회의원 법안 통과 실적 29.2%보다 20% 이상 높은 입법 성과를 달성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에서는 7위, 전체 국회의원 중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임 의원이 발의해 통과된 법안들은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규제 혁신적인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대표적으로 △윤석열 정부가 혁파해야 할 킬러 규제로 지목한 ‘화학물질관리법’ 및 ‘화학물질평가법’(화평ㆍ화관법)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 기반을 조성하도록 하는 ‘기후ㆍ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 △지방하천의 수해예방을 국가가 지원하는 ‘하천법’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가 산재보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산업구조 전환 대비 노동 및 고용정책을 위한 ‘산업전환시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임이자 의원은 “입법 활동은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인데, 단순히 법안을 발의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의와 협상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으로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상주와 문경을 위해 저출생ㆍ고령화 극복, 민생 회복,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 혁신을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2 12:21 김종현 기자

경북도, 노인복지 예산 1조9000억 원 편성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7.6% 늘린 1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노인 일자리는 8700개 늘려 6만4000개로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만4000원으로 1만2000원 인상했다.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 시간(월16→20시간)을 확대하고,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노인 일자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지원금을 7% 인상했다.올해 기초연금 수급 자격은 혼자사는 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 이하로 지난해 대비 5.4% 상승했다.거동이 불편한 취약노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중점돌봄 대상 5000여 명에 대해 월평균 16시간 제공하던 맞춤 돌봄서비스를 1월부터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이에 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전담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도 기존 3653명에서 3986명으로 333명 증원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도 63만 노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2 10:27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생 현장서 저출생 극복 머리 맞대

7일 구미24시 마을돌봄터에서 이철우(오른쪽 두 번째) 경북도지사가 시설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저출생 극복, 기업경영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민생현장을 뛰었다.먼저 이 지사는 도청 직원 100여명과 함께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상인과 직접 소통하고, 상인연합회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이어 전국 최초로 방과 후 24시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구미24시 마을돌봄터’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학부모 및 시설관계자와 간담회 갖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저출생 현상의 중요한 원인으로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으로 인식하고 부모가 자녀를 출산만 하면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자녀완전돌봄’에 주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K-저출생 극복 시범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마지막으로 지난해 8월 냉동 김밥 100만개(250t)를 수출해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올곧을 방문해, 기업경영을 위한 어려움을 듣고 K-푸드의 우수성을 해외로 알리는 데 경북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저출생의 악순환을 끊고 저출생 극복 성공모델을 경북도가 만들어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며 “이번 설은 청룡의 기운을 받으면서 가족과 고향의 품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07 16:57 김종현 기자

경북도, 설 명절 안전조업 및 불법어업 단속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어선 안전조업과 불법어업ㆍ유통ㆍ판매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설 명절 기간에는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수요 증가와 설 비용 마련을 위한 어업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겨울철 조업은 높은 파고(낮은 수온)에 의한 어선 전복사고 등 대규모 인명피해로 직결되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모든 행정력이 동원된다.도는 연안 5개 시군, 관계 기관과 유기적 협업으로 주요 항포구, 중점관리 대상어선에 대한 구명ㆍ소방 설비 비치 상태,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 출입항 신고이행 등을 집중해서 점검지도하고 홍보를 강화한다.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단기간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한 불법어업과 포획금지 어종의 유통ㆍ판매 사전차단 지도단속과 가자미류(4종) 금지 체장(20cm) 적용, 어구 생산ㆍ판매업 신고제도 등 수산관계법령 사항 등 어업질서확립에 나선다.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겨울철 거친 파도에 맞서 우리 어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와 준법 조업으로 도전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07 10:19 김종현 기자

경북도, 태양광 설비 보조금 최대 70~80%, 경로당 100% 지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올해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에너지기업 육성 등에 569억 원을 투입한다.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설비에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우선,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개소에 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대상 건물은 선정된 읍면동의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이 지원 대상이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은 국비, 지방비 등 80% 정도가 지원되고 건물 소유주는 20% 정도만 부담하는 전국 지자체별 공모사업이다.도는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00여억 원을 투입해 주택 등 2만1000여 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했다. 올해도 민ㆍ관 협업으로 주민설명회, 참여기업 공모ㆍ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다양한 주민수익형 사업을 포함한 2025년도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시군과 참여할 예정이다.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는 올해 1849개소에 총 125억 원이 투입되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은 올해 복지시설(마을회관)과 중소기업 341개소에 75억 원을 들여 태양광, 태양열(온수ㆍ난방)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982개소에 보급했다.마을회관 태양열은 등유 사용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60만 원 정도 연료비가 절감되며, 태양열 온수 사용 농산물건조기는 전기 사용 농산물건조기 대비 81% 정도 소비전력이 절감된다.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우리 도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지리적 환경 여건이 좋다”며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도민에게 수익이 공유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06 12:45 김종현 기자

경북도 ‘지방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 목표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경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5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방시대 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 경상북도의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의 수립방향을 소개하고 도민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우 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에 중앙과 지방이 총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올해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된 ‘4+3 초광역권발전계획’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생활인구ㆍ방문인구ㆍ정주인구 확대)’의 본격 이행을 목표로 한다.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촉진활성화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특구 설계부터 운영까지 지방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상향식 지역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마지막으로 도는 ‘지방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비전 아래 수립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계획 5대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2024년 경상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과 ‘2024년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의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2024년 경상북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저출생 극복과 민간 주도 경제성장에 초점을 두고 민간투자활성화 펀드 프로젝트, K-U시티 플러스 프로젝트, K-대학 대전환 Start-up 등 5대 전략 22개 핵심과제 344개 사업에 2조70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2024년 대구ㆍ경북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은 글로벌 신 국제공항, 항공 물류 지원 인프라 구축과 대구ㆍ경북 접근성을 높일 철도망 건설 등 두 지역을 연계해 지역발전을 이끌 5개 전략 12대 핵심과제 18개 사업에 1008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지방시대를 새롭게 열자는 의미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수립됐다”며 “대한민국이 맞이한 저출생과의 전쟁, 저성장의 늪을 징비(懲毖)의 정신으로 헤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05 17:16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경북도,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5일 임종식(왼쪽 세 번째) 경북교육감과 이철우(왼쪽 두 번째) 경북도지사가 예천군에 있는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예천군에 있는 국공립행복주택어린이집과 호명라온유치원을 현장 방문하고,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청취하고, 영유아 교육ㆍ보육 업무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 기관은 유보통합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정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공동선언문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협력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육 업무ㆍ재정ㆍ인력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 △질높은 교육ㆍ돌봄 체계 마련으로 저출생 극복과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보통합 정책은 현장과의 소통 창구를 통해 긴밀히 협업해야 할 과제”라며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ㆍ보육을 차별없이 받을 수 있는 경북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도 유보통합은 꼭 실현돼야 한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교육과 돌봄 현장에 어떠한 차이도 없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05 17:07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초대형 도로개설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5일 시청~유한킴벌리~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마지막 구간인 김천 희망대로 개설 공사 개통을 기념했다. 잔여 공정(부체도로 등)은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이 노선은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총연장 L=5.64㎞, 총사업비 1521억 원을 투입한 단일 시군에서는 초대형 도로개설 사업이다.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역구 송언석 국회의원과 국도비 확보 노력을 기울여 2019년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돼 국도비 269억 원을 확보했다.김천 희망대로 공사 구간의 주요 시설물로는 교량 6개소, 교차로 3개소, 도로 연장 3.04㎞, 폭 20m(4차로)이며, 감천을 횡단하는 343m의 신김천대교는 김천의 새로운 랜드매크로 자리 잡게 된다.김천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가 개통되면 신음동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최단 거리 노선의 교통축을 형성해 자동차로 25분 걸리던 것이 15분이면 도착한다.이날 개통식에서 홍성구 김천부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지방도로 다니던 교통량 분산 효과와 통행 거리 단축으로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05 16:40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