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북도,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2-05 17:07 수정일 2024-02-05 17:07 발행일 2024-0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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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교육ㆍ보육 업무 협력 강화
경북교육청-경북도,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5일 임종식(왼쪽 세 번째) 경북교육감과 이철우(왼쪽 두 번째) 경북도지사가 예천군에 있는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예천군에 있는 국공립행복주택어린이집과 호명라온유치원을 현장 방문하고,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청취하고, 영유아 교육ㆍ보육 업무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유보통합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정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협력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육 업무ㆍ재정ㆍ인력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 △질높은 교육ㆍ돌봄 체계 마련으로 저출생 극복과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보통합 정책은 현장과의 소통 창구를 통해 긴밀히 협업해야 할 과제”라며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ㆍ보육을 차별없이 받을 수 있는 경북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도 유보통합은 꼭 실현돼야 한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교육과 돌봄 현장에 어떠한 차이도 없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