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사통팔달 교통로 개선 집중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2-14 16:54 수정일 2024-02-14 16:54 발행일 2024-02-14 99면
인쇄아이콘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 조기 착공비 10억 원 확보
경북 영양군, 사통팔달 교통로 개선 집중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은 올해를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14일 밝혔다.

열악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심혈을 기울였고 입암~영양 구간의 상습 낙석구간, 도로 침수구간 5.43km 선형개량사업(5년간 총 사업비 920억 원)의 조기 착공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지역 80여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영양군민 통곡위원회’를 만들어 군민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민과 관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사례로 자리잡았다.

또한 군은 영양 진입 구간 터널화와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사업 등 내부 교통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남북 9축 고속도로’ 개통을 위해 관계 시군과 공조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를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아 사통팔달의 교통로 개선에 중점을 두고 변화와 함께 군민의 생활 편의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인 개혁으로, 향후 최고로 빛나는 한해가 되도록 저를 포함한 500여 명의 공직자가 힘내겠다”고 말했다.

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