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복지 예산 1조9000억 원 편성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2-12 10:27 수정일 2024-02-12 14:31 발행일 2024-02-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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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6만4000개, 기초연금 33만4000원
경북도, 노인복지 예산 1조9000억 원 편성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7.6% 늘린 1조9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노인 일자리는 8700개 늘려 6만4000개로 확대하고, 기초연금도 33만4000원으로 1만2000원 인상했다.

취약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제공 시간(월16→20시간)을 확대하고, ‘경북형 행복경로당’을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지원금을 7% 인상했다.

올해 기초연금 수급 자격은 혼자사는 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8000원 이하로 지난해 대비 5.4% 상승했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노인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중점돌봄 대상 5000여 명에 대해 월평균 16시간 제공하던 맞춤 돌봄서비스를 1월부터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에 복지 사각지대 서비스 전담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도 기존 3653명에서 3986명으로 333명 증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도 63만 노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