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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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건 이어 심혜성도 성희롱 피해 호소 "조신하지만 너희들의 성욕을 채워줘야 하는"

황다건이 성희롱으로 힘들어하자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심혜성 역시 성희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부분을 밝혔다. 심혜성은 11일 "당장 내년 시즌에 하실거죠? 내년에도 삼성에 계실거죠 하는 질문은 그렇게도 잘 하면서 왜 그만두지 않았다고 머대로 판단하고는 힘들면 그만두라는 말을 쉽게 하는지 "성희롱이 싫으면 노출이 없는 옷을 입어라, 노출 없는 일을 해라"라는 말로 피해자에게 모든 책임을 안기고 일베에 올라온 글을 알았으니 일베한다는 너도, 일베에 올라온 글 봤으니 일베하니? 수십수백명의 치어리더가 성희롱을 수도 없이 당해도 그 중 몇명이 나처럼 자기의견을 알릴 수 있을까?"라며 글을 적었다.이어 "초상권도 피해를 입고 피해입었다고 말할 권리도, 피해자가 될 권리도 그 어떤 인권도 없는 우리일지도"라며 "혹여 논란거리가 되어 남이게 피해가 될까봐 노이즈 마케팅 이딴 소리나 들을가봐 어떤 의견도 내지 못하는, 어리고 조신하지만 너희들의 성욕은 채워줘야 하는 직업일지도"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동료 박현영 역시 "우리가 노출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닌, 그냥 춤추고 무대 위의 서는게 좋아서 치어리더라는 일을 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다는 걸 알아주세요 제발"이라고 댓글을 썼다. 앞서 황다건이 자신의 성희롱 댓글이 피해를 호소하면서 논란이 됐다. 한편 심혜성은 현재 이 글을 삭제했다. 김용준 기자

2018-12-12 06:22 김용준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 장동윤과 안타까운 로맨스에 '이목집중'

사진=KBS2 '땐뽀걸즈' 방송화면 캡처배우 박세완이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유영은)에서 장동윤과 안타까운 로맨스를 다양한 표정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오늘(11일) 방송된 ‘땐뽀걸즈’에서 박세완(김시은 역)은 장동윤(권승찬 역)과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기본, 다양한 감정선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엇나가는 러브라인을 연기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극 초반, 김시은은 신발 가게에 들러 나름 거금을 들여 운동화를 구매하며 하고 승찬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표정으로 길을 나섰다. 부둣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승찬을 마주한 그는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한가득 전했다.이어 승찬을 만나 용건을 물은 시은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쭉 좋아해왔던 사실을 듣게 됐다. 그리고 이어지는 동철의 고백에 속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친구로 지내자라는 말과 함께 과거 그가 다른 이에게 호감을 표했던 말과 행동을 회상하며 단호한 표정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후 학교서 성격이 강하기로 소문난 성찬이 학교에서 여자 때문에 울었다는 소문을 들은 시은은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굣길 버스 정류장서 승찬과 마주친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장난을 주고받았지만 여운 가득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았다.다음날 등굣길에서 승찬과 마주한 시은은 그를 향해 혐오스럽다는 표정과 함께 모진 말을 내뱉으며 그를 밀어냈다. 그의 말을 들은 승찬이 실망 가득한 표정을 내비치며 마음을 접을 것을 고했다. 뒤돌아 멀어져 가는 승찬의 뒤를 바라보며 시은은 알 수 없는 감정을 눈빛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한껄 끌어올렸다.한편,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만날 수 있다.김용준 기자

2018-12-11 22:53 김용준 기자

소녀주의보 샛별-구슬, '통통한 연애'서 빛나는 활약 '연기돌 등극'

그룹 소녀주의보의 멤버 샛별과 구슬이 대세 연기돌로 등극했다.두 사람이 출연 중인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는 현재 고등학생인 샛별과 구슬의 연기가 실제 학창생활과 너무 똑같다고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인기가 꾸준히 상승해 지난 주말 동안 두 편의 에피소드가 100만 뷰를 넘기는 쾌거를 이뤘다.소녀주의보는 데뷔초 리더 지성 몸무게가 60kg가 넘는 것이 이슈가 되면서 각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랐고 이를 계기로 ‘육십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유명세를 얻은 데 이어 또 다른 멤버인 샛별이 드라마를 위해 몸무게를 8kg 정도 찌우며 ‘육십돌’ 바통을 이어받았다.또한 샛별이 주인공으로 발탁되고, 같은 소녀주의보 멤버인 구슬이 단짝 친구로 합류하면서 둘의 캐미가 드라마에 더 큰 재미를 선사했다.이에 소녀주의보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샛별과 구슬이 연기에 대한 열정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에 팬들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소녀주의보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2일 인천진로상담센터와 함께 인천 동구 청소년수련관으로 고3 수험생들을 찾아간다.

2018-12-11 16:30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