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박세완, 장동윤과 안타까운 로맨스에 '이목집중'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1 22:53 수정일 2018-12-11 22:53 발행일 2018-1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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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땐뽀걸즈'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세완이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유영은)에서 장동윤과 안타까운 로맨스를 다양한 표정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11) 방송된 땐뽀걸즈에서 박세완(김시은 역)은 장동윤(권승찬 역)과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기본, 다양한 감정선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엇나가는 러브라인을 연기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김시은은 신발 가게에 들러 나름 거금을 들여 운동화를 구매하며 하고 승찬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표정으로 길을 나섰다. 부둣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승찬을 마주한 그는 쑥스러운 표정과 함께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한가득 전했다.

이어 승찬을 만나 용건을 물은 시은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쭉 좋아해왔던 사실을 듣게 됐다. 그리고 이어지는 동철의 고백에 속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친구로 지내자라는 말과 함께 과거 그가 다른 이에게 호감을 표했던 말과 행동을 회상하며 단호한 표정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학교서 성격이 강하기로 소문난 성찬이 학교에서 여자 때문에 울었다는 소문을 들은 시은은 복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굣길 버스 정류장서 승찬과 마주친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장난을 주고받았지만 여운 가득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았다.

다음날 등굣길에서 승찬과 마주한 시은은 그를 향해 혐오스럽다는 표정과 함께 모진 말을 내뱉으며 그를 밀어냈다. 그의 말을 들은 승찬이 실망 가득한 표정을 내비치며 마음을 접을 것을 고했다. 뒤돌아 멀어져 가는 승찬의 뒤를 바라보며 시은은 알 수 없는 감정을 눈빛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한껄 끌어올렸다.

한편,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스 스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