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영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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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가상자산사업자 3곳 늘어…총 43개사

가상자산사업자 ISMS 인증 취득 현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상자산사업자(가상화폐거래소)의 정부 신고 기간 종료일(24일)을 앞두고, 총 43개 가상자산사업자가 사업자 신고를 위한 최소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리오 등 3개사가 추가로 인증을 취득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인 24일 이전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ISMS 추가 인증기회 부여를 위해 지난 17일 임시 인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인증위원회 결과 ISMS 인증 획득 가산자산사업자는 지난 13일 기준 40개사에서 43개로 확대됐다. 추가된 3개 가상자산사업자는 델리오, 로디언즈, 블록체인컴퍼니다.ISMS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구축·운영 중인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ISMS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사업자는 인증 획득 후 3년마다 갱신심사가 필요하다.과기정통부는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들의 폐업·영업중단이나 ISMS 인증 신청서만 제출 후 곧 인증을 받을 것처럼 과대 홍보하는 사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가상자산 이용자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가상자산사업자 ISMS 인증 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과기정통부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 기간 만료 후에 가상자산 피싱(전자금융사기) 사이트 등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사이버침해 대비 모니터링 강화와 사고 발생 시 기술지원 등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고, 이용자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ISMS 인증을 획득한 가상자산사업자가 인증을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는 등 안전한 가상자산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22 13:57 조택영 기자

‘군 장병 통신요금 할인 혜택’ 5G로 확대…SKT, ‘5G 군인 요금제’ 내달 출시

부대 내 생활관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병사들. (연합)현역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요금할인 혜택이 오는 10월부터 5G로 확대될 전망이다.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초 5G 등 모든 요금제(기존 LTE 군인요금제 제외)를 사용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20% 요금할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현재 이통3사는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사에게만 할인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5G를 사용하는 장병은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다.이에 정 의원은 지난 6월 16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에게 5G 군인 요금제 상품을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한 바 있다.정 의원은 “5G 가입자가 올해 4월 기준으로 1500만명을 넘어섰고, 특히 젊은 층 대부분이 5G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지만 5G 병사 전용 요금제가 없다”면서 “현역 병사들이 5G 서비스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임 장관은 “이통사와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지난 2일 국민의힘 요즘것들연구소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이통3사에 ‘현역병 5G 요금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병영 내 휴대전화 사용을 통한 자기개발과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현역병도 5G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이번 SK텔레콤의 결정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병사들은 서비스에 따른 차별 없이 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KT,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경우, 군 장병의 통신 요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군 장병이 부대 내에서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신사들의 망 구축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정 의원은 “SK텔레콤에서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포함한 요금 할인을 시작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22 13:08 조택영 기자

‘코시국’ 국민 4명 중 1명 ‘스마트폰 과의존’…대책 마련 시급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성중 국민의힘 간사(왼쪽)가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를 방문한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민 4명 중 1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용량 조절과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을)이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잠재적 위험군+고위험군)에 속한 국민은 2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중 잠재적 위험군의 비율은 19.3%, 고위험군에 속하는 이용자 비율은 4.0%로 집계됐다.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활동이 되며, 이용 조절에 실패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스마트폰 사용 조절력이 약화, 건강·일상생활에 문제 발생이 시작하는 잠재적 위험군부터 스마트폰 사용 통제력을 상실, 건강·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코로나19 사태로 대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각각 19.1%, 20.0%였다.특히 10세 미만 아동에서 위험군 비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 17.9%에서 2020년 27.3%로 4년 사이 10%포인트 가까이 급증했다. 다른 연령대는 매년 1%포인트 안팎으로 증가했으나 10세 미만에서 평균 2.4%포인트씩 상승한 셈이다.박성중 의원은 “스마트폰 과의존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실질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현행법과 제도에 개선사항은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의료계 전문가들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시력과 목 근육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용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쉼센터’를 통해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저연령대에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22 10:56 조택영 기자

‘국민지원금’ 누적 신청자 3891만명…대상자 10명 중 9명 지급 받아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12일 만에 지급 대상 10명 중 9명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12일 만에 지급 대상 10명 중 9명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12일째이자 오프라인 신청 닷새째인 17일 하루 동안 136만4000명이 신청해 3411억원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6∼17일 누적 신청 인원은 3천891만4000명, 누적 지급액은 9조7286억원이다.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90.0%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전 국민 대비로는 75.3%에 해당한다.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964만명(76.2%), 지역사랑상품권이 614만명(15.8%), 선불카드가 313만4000명(8.1%)이다.이번 국민지원금의 12일간 예산집행률은 88.7%로, 이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의 12일간 79.4%보다 9.3%포인트 높은 것이다.행안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사전 안내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것이 예산집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국민비서로 사전알림을 받은 국민은 1271만여명에 달한다.전날 오후 6시까지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29만7730건(온라인 국민신문고 17만8620건·오프라인 읍면동 신청 11만9110건)이다.이의신청 사유는 건보료 조정(12만2393건·41.1%), 가구구성 변경(10만5357건·35.4%)이 주를 이뤘다.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되며,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데 이어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다.오프라인 신청 첫 주도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됐으며, 다음 주부터는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신용카드·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지난달 18일 기준 231만여 곳에서 이달 16일 기준 263만여 곳으로 늘었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8 13:44 조택영 기자

스마트폰 e심 서비스 시대 오나…국내 도입 속도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딜라이트샵에 전시된 삼성 ‘갤럭시 Z플립3’. (연합)스마트폰 e심(eSIM·embedded SIM) 탑재가 전 세계적인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도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사업자들과 e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며, 내년 7월 e심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최근 관계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e심 국내 도입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e심은 말 그대로 유심(USIM) 칩이 내장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 카드 형태로 제공되는 심을 내장해 별도의 심 트레이를 내장하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 단말기를 더 경량화시킬 수 있다.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심을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심을 바꿔 끼우는 행동 등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별도로 판매되는 심을 구매할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 개통, 번호이동, 가입, 해지 등의 이유로 이동 통신사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다.이미 해외에서는 e심 탑재가 대세로 떠오른 상태다.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69개 국가 175개 사업자가 상업용 e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말기 별로는 아이폰은 2018년 출시된 아이폰XS 모델부터 나노 유심과 e심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0 모델부터 e심 기능을 탑재했지만, 국내 출시 모델에는 e심 기능이 빠져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e심을 도입하지 않았고, 국내에서는 알뜰폰 사업자 ‘티플러스’만 유일하게 e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통 3사는 e심을 도입하면 유심 칩 판매수익이 줄고, 장기적으로 번호이동이 쉬워지면서 가입자당 매출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e심 도입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e심 도입은 전 세계적인 대세인 것은 물론, 5G 기술 발전과 맥락을 함께하기 때문에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사업자들과 e심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협의체에는 이통 3사, 단말 제조사(삼성전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등이 참여했다.과기정통부는 내년 6월까지 기술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7월 e심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지난 7일 열린 ‘5G 특화망 전문가 간담회’에서 e심 도입에 대해 “연내 검토해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8 09:12 조택영 기자

출범 1년 넘은 개인정보위…‘정책 콘서트’ 열고 향후 정책방향 모색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1주년 개인정보 정책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개인정보위)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독립 출범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각계 전문가들과 개인정보위의 주요 활동, 한계, 보완점 등을 논의하고 향후 역할과 정책방향을 모색했다.개인정보위는 16일 ‘출범 1주년 개인정보 정책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학계·산업계·시민사회계 등 각계 전문가와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 콘서트에는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을 비롯, 학계·산업계·시민사회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출범 이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출범 1년에 대한 총평과 나아가야 할 방향 △디지털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이슈 △데이터 활용의 현 주소와 개선과제 △신기술 개인정보 이슈 △민간·공공 개인정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디지털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에 대해 개인정보 이동권 도입 등 정보 주체의 적극적 통제권을 보장하는 한편,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글로벌 기업에 대한 집행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중심 설계(PbD)를 개인정보 전 처리 과정에서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데이터 활용의 현 주소와 개선과제와 관련해서는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이데이터의 전 분야 확산이 중요하고, 데이터 제공자인 정보주체와 이익을 공유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디지털 통상 확대에 따른 개인정보 법제 대응방향과 국내외 기업간 데이터 활용격차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이 밖에도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기술 등장에 따른 개인정보 이슈와 함께, 민간의 자율보호 활성화 방안과 개인정보위와 데이터 활용 부처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출범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경제 시대에 맞는 세계적 수준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개인정보위는 지난 8월 5일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 5일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일원화해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것. 출범 이후 ‘개인정보정책 전담기구’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일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확보하고 안전한 가명정보와 활용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했다.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출범 1주년 맞은 개인정보위의 분위기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을 추진하면서) 시민사회계에서는 활용 위주라는 비판을, 산업계에서는 규제 완화 요구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위원장이 여러 경험을 두루 갖추셨고, 개인정보위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하신 바 있어 우리 모두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위원장은 개인정보위 모든 직원을 통틀어 가장 전문가”라고 귀띔했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6 17:04 조택영 기자

과기정통부, ‘청년과학기술인 협의체’ 만든다…정책 소통 강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청년과학기술인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과기정통부)정부가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자가 참여해 정책제언 및 창의적·도전적 연구주제를 교환할 수 있는 ‘청년과학기술인 협의체(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년과학기술인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과학기술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청년과학기술인을 만나 과학기술 인재 양성·지원 정책에 대한 제언과 요청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간담회에는 임혜숙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민간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청년과학기술인 5인이 참석했다.과기정통부는 ‘이공계 우수학생 장학금’, ‘세종과학펠로우십’, ‘혁신선도 고급인재 허브 지원사업(키우리)’ 사업 등 이공계 대학생과 박사후연구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인기초연구 지원’, ‘과학난제도전융합연구개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신진연구자의 도전적 연구를 도울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과학기술인들은 인건비의 불안정성, 연구실 행정업무 부담, 수직적 연구실 문화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연구과제 관리제도 개선, 교외활동 허용범위 확대 등을 요청했다.또 청년과학기술인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 연구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협동연구와 전공 밖 분야 진출 지원, 산학협력 연구·교육 강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과기정통부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이날 행사를 ‘청년과학기술인 협의체(가칭)’로 발전시키고, 청년과학기술인과의 대화도 주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는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과학기술계의 주역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청년과학기술인”이라며 “앞으로 청년과학기술인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6 16:31 조택영 기자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숨통 트인 여행·항공업계

지난 7월 26일 코로나19 여파로 텅빈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장에서 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항공업계가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연장 조치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16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면으로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기존 270일에서 300일로, 30일 추가하는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져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주가 휴업·휴직을 실시하고 휴업수당(평균 임금의 70%)을 지급한 경우,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 기간은 당초 연간 180일로 제한됐으나, 올해 6월 90일 연장된 데 이어 이번에 30일이 늘어나면서 총 300일이 됐다.앞서 여행·항공업계 노사는 고용유지지원금이 중단되면 대량 실업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지원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구해왔다.여행·항공업계는 이번 지원 연장으로 고용 유지를 위한 재정 확보에 일단 한숨 돌리게 돼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기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쉽다는 입장도 적지 않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타 업계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고용노동부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며 “30일이라도 추가 연장된 것은 다행이고 환영할 일이지만 다소 아쉽기는 하다”고 말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필수 인력은 제외하고 모두 강제적으로 무급 휴직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한 달이라도 고용유지지원금이 연장돼 내부적으로 다들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또 한 번의) 추가 연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도 “정부에서 업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고용유지지원금 기간을 연장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라며 “하지만 아직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 대한 추가 정책 자금 지원도 적시에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도 고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노사와 함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6 15:29 조택영 기자

수협-선원노련, 외국인 선원 증원 노·사합의 타결…총도입정원 1000명 늘어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연근해어선 외국인선원 고용 등에 관한 노사합의 서명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수협중앙회)수협중앙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연근해어선 외국인 선원 고용 등에 대한 노·사 합의 서명식을 개최해 1000명 증원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3일 열린 서명식에서 홍진근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정태길 선원노련 위원장은 외국인 선원 총도입정원을 현재 1만7300명에서 1만8300명으로 증원키로 합의했다. 이중 실승선인원도 기존 1만명에서 1만1000명으로 1000명이 증원됐다.외국인 선원 도입규모 확대는 코로나19 장기화, 수산물 소비침체, 외국인 선원 인력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어가 경영 정상화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노사협상은 지난 2018년 5월 마지막 타결 이후 약 3년 4개월간 노사 양측 이견으로 인해 합의에 난항을 겪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극심한 구인난에 처한 연근해 업계의 생존을 위해서는 외국인 선원 공급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노·사 양측의 공감하에 최종 합의됐다.특히 이번 노사협상의 주요 합의 중 하나인 실승선인원 증원은 지난 2012년 내국인 선원 보호를 위해, 처음 1만명으로 제한 설정된 후 약 10년간 증원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어업현장에서 외국인 선원 부족으로 조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실승선인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노·사 양측의 교감 끝에 합의가 이뤄졌다.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총도입정원 및 실승선인원 증원합의는 선원 구인난에 시달리는 어업인들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선원의 사증발급 제한 조치 등으로 외국인 선원의 국내 입국이 제한되고 있으나, 외국인 선원의 총도입정원 증원에 대한 정부 승인을 조기에 획득해 외국인 선원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6 14:22 조택영 기자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 수상…10번째 수상자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5일 제12차 국제산업위생학회(IOHA 2021)에서 제10회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안전보건공단)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국제산업위생학회(IOHA)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공단은 박 이사장이 지난 15일 제12차 국제산업위생학회에서 제10회 평생공로상(IOHA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은 전 세계 산업위생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1997년부터 매 2년마다 1명을 선정해 수여해왔고, 지금까지 9명이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10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것.박 이사장은 아시아 산업보건 네트워크를 설립, 전문가 양성과 정책 수립을 주도해왔으며 10여년 이상 산업보건이 취약한 아시아 국가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국제산업위생학회는 34개국 2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속한 세계 최대 산업보건 조직으로, 매 2~3년마다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산업보건 개발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60여개국 1500여명이 참여했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6 13:40 조택영 기자

또다시 현장 나선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디지털미디어 청년창업 전주기 지원 약속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현장 공감’의 다섯 번째 행보로 16일 오후 청년 1인 미디어 스타트업 대표와 창작자, 미디어 특성화고교 재학생, 플랫폼사, 투자사 등 1인 미디어 관련 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미디어 청년창업 전주기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간담회는 제2회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맞아 마련했고, 디지털미디어 분야 청년창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1인 미디어 산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최근 개소한 1인 미디어 콤플렉스(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건물 소재)의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이날 임 장관은 “1인 미디어 산업은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맞아 성장을 가속화하는 디지털미디어의 주역으로, 청년들이 쉽게 도전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 성취할 수 있어 창업이 가장 활발한 분야”라고 말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며 겪은 애로사항을 나누고,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여러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참석자들은 △창업 초기 안정화를 위한 직접 지원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확대 △미디어 지능화기술 상용화 여건 조성 △미디어 플랫폼과 창업 초기 기업의 상생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1인 미디어 분야는 본격적으로 수익이 나기까지 상당기간 콘텐츠 제작과 홍보 등 초기 투자가 핵심인 만큼 참석자들은 산업 이탈 최소화를 위한 초기 자금이나 공간 지원 등의 필요성을 토로했다.국내외 창업 경진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미디어 검색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와이햇에이아이’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기술중심 초기 스타트업은 외국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임혜숙 장관은 “역량 있는 청년들이 큰 자본을 갖고 있거나 어디에 소속돼야 관련분야에 종사한다는 압박감 없이 앞다퉈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기술 간 협업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6 13:00 조택영 기자

성층권서 한 달 떠 있는 ‘태양광 무인기’ 개발한다…예산 374억원 투입

정부가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를 목표로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는 태양광 무인기(드론) 개발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5일 태양광 드론 개발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세계적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성층권 드론과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주요 핵심기술 확보와 활용 분야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는 드론은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우주쓰레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드론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내년 신규 사업인 ‘상시 재난감시용 성층권 드론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성층권 드론을 개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드론의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감시장비 등 임무장비 5kg 탑재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성층권 드론이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예산은 374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성층권 드론 사업을 기획했던 연구기관과 드론 기술개발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세계적인 성층권 드론 개발 현황과 국내 기술개발 수준, 활용 예상 분야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드론이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전력을 확보·저장·운용하는 기술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초경량 기체 기술이 가장 핵심 기술”이라며 “이를 위해 리튬-황 등 고성능 배터리 개발과 탄소섬유 복합 재료 등 소재·부품 기술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성층권 드론은 이상기후 및 산불 감시는 물론, 해양오염 감시 및 해수변화,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해양 국경감시 등 다양한 활용분야가 있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인 만큼 이를 선점하기 위한 조기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성층권 드론의 핵심기술인 고성능 배터리와 복합 소재 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소·부·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성층권 드론 사업과 연계할 경우 상당한 파급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층권 드론을 개발해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활용분야를 고려한 임무장비 개발도 지원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5 16:06 조택영 기자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둘째 자녀도 전액 등록금…다자녀 가구 지원기준 완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5일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다자녀 지원 기준을 두자녀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제공=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매입 임대 주택보증금이나 임대료 부담도 줄게 된다.15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다자녀 지원 기준을 두자녀로 완화해 양육·교육 지원 등에 반영키로 했다.이는 초저출생 현상이 심화됨과 동시에 둘째 자녀 출산을 포기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더욱이 기존 다자녀 지원 정책 대상인 3자녀 이상 가구의 비율이 전체 유자녀 가구의 7.4% 수준으로 하락하고, 양육 지원 체계도 전반적으로 자녀 일인당 같은 지원을 기준으로 운영되다 보니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와 다자녀 국가장학금 대상자(3자녀 이상·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의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교육비 부담을 완화한다.맞벌이 가정 등 만 12세 이하 아동 가구에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도 2022년도 기존의 아동 3명 이상 가구 또는 36개월 이하 영아 2명 이상 가구에서 확대해, 만 12세 이하 아동 2명 이상(영아 1명 포함)가구부터 지원하기로 했다.또 내년 신규 도입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의 다자녀 기준을 두자녀 이상으로 완화하고, 기존 영구임대주택을 그린리모델링해 소형 평형 두 가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경우 두자녀 이상 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오는 2025년까지 다자녀 전용임대주택 2만7500호도 공급한다. 매임 임대 주택의 경우, 보증금 전액 또는 최대 50%까지 완화해 적용하고 전세 임대 주택 임대료는 자녀 수에 따라 인하해 두자녀 이상 가구의 주거 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이번년도 하반기에 고속열차 두자녀 할인을 기존 KTX에서 SRT까지 확대하고, 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과 국립수목원 등에서 두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 할인·면제 혜택도 신설한다.위원회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단기과제에 대해 정기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다자녀가구 지원 협의회(중앙부처, 지자체)’를 운영해 중장기 과제를 단계적으로 검토·논의해 나갈 계획이다.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은 기존 출산장려 차원의 3자녀 이상 가구 지원에서 2자녀 이상 가구까지 자녀수에 따라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양육지원정책으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다자녀 양육 책임을 국가와 사회가 함께 분담해, 다자녀 가구의 삶의 질이 유지되고 격차 없는 양육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5 15:04 조택영 기자

정부, 메타버스·블록체인 등에 2조6000억원 집중 투자…‘초연결 신산업 육성’

정부가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분야에 2025년까지 약 2조60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부가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분야에 2025년까지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범부처 합동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이 발표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졌다.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만큼 메타버스로 회의가 진행된 것이다. 가상 회의장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수장이 모여 안건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정부 혁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정부는 지난 7월, 2025년까지 총 49조원을 투자해 그동안의 뉴딜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연결 신산업 육성 분야를 새롭게 추가한 ‘디지털 뉴딜 2.0’을 발표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 계획’,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등 범부처 추진방안을 마련했다.이번 회의는 디지털 뉴딜 2.0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정부의 추진현황, 향후계획, 부처 간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민간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핵심 유망분야에 2025년까지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키로 했다. 또 각 영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지원으로 △신규 시장수요 창출 △산업 기반 확충 △선도국과의 격차 해소를 위한 기술혁신 △신산업 확산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시장수요 창출을 위해 제조·의료·교육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확장현실(XR),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 센터 설립 및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할 예정이다.기술혁신을 위해서는 VR·AR,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 및 자율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개발한다. 아울러 환경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법령을 개정하고, 신기술 관련 저작권 등 제도개선 방향 검토 및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2.0의 핵심인 ‘초연결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5 10:17 조택영 기자

[창간 7주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시대적 과제에 참신한 대안 내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제공=과기정통부)브릿지경제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브릿지경제는 ‘따뜻한 시장경제의 밝은 눈’을 사명으로 우리 경제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들에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우리 경제는 쉬지 않고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을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선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혁신만이 확실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2.0은 경기침체, 일자리 문제에 긴급 대응해온 1.0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뉴딜의 성과를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고 초연결, 초지능 시대를 선도하며 세계 디지털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우위를 점하는 탄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과 ICT가 국가안보와 경제의 핵심이 되는 기술패권의 시대에 과학기술·ICT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기회와 성장의 통로를 활짝 열겠습니다.국가 경쟁력은 국민의 혁신역량과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함께할 때 더욱 커진다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브릿지경제가 국민과 정부를 잇는 든든한 가교(bridge)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다시 한 번 창간 7주년을 축하합니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5 06:00 조택영 기자

학생발명품경진대회서 다정고 송민준·평촌초 이나윤 수상

14일 세종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실에서 열린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송민준(다정고) 학생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나윤 학생(평촌초)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개최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세종시 다정고등학교 송민준 학생(장정희 지도교사)과 경기도 평촌초등학교 이나윤 학생(민선 지도교사)이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과기정통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이 같은 내용의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심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이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매년 대통령상(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상금 400만원) 등을 수여(지도교사와 한 팀 단위)한다.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717명이 참가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김이환(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총 55명의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대통령상은 세종시 다정고등학교 송민준 학생이 차지했다. 송 학생은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 거름망 키트(KIT)’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은 과학적 원리(기체의 법칙 - 증기압력, 이상기체상태방정식, 바이메탈, 형상기억합금)를 이용해 차를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올라가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티포트 거름망 키트다. 하나의 장치로 다양한 티포트에 적용해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국무총리상은 경기도 평촌초등학교 이나윤 학생이 가져갔다. 이나윤 학생의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 스케이트’ 작품은 인라인 스케이트 바퀴에 바로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자동차 안전벨트의 원리를 이용, 무게추의 관성에 의해 작동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인라인 스케이트 초보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엉덩방아를 방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김이환 심사위원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들이 많았다.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독창적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과학 꿈나무들이 한국과 세계의 과학기술 발전에 걸맞은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4 14:58 조택영 기자

과기정통부, ‘태풍 피해’ 포항 지원 나서…전파사용료·통신요금 감면

지난달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경북 포항시가 큰 피해를 입고 현장 복구에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전역에 대해 정보통신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포항시에 개설된 무선국에 대해 6개월간의 전파사용료를 전액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전파분야로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돼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액 감면한다.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의 시설자는 총 1202명(7036개 무선국)이다. 감면 예상 금액은 5302여만원이다.과기정통부는 3, 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10월 중에 발송할 예정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고객만족센터’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유선전화,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도 추진한다. 통신서비스 요금은 1~90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당 1회선에 1만2500원을 감면하고, 시내전화·인터넷전화요금 월정액 100%, 초고속인터넷 요금 월정액의 50%를 감면할 방침이다. 피해 주민이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면 피해 정도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일괄 감면할 계획이다.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전파사용료,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 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 이후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2401가구 가운데 1401곳의 응급 복구를 마쳤다. 포항시는 예산이 부족해 현장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4 13:49 조택영 기자

‘재난 인명구조 로봇’ 시각인지 AI 알고리즘 개발

왼쪽부터 전해곤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임성훈 교수(대구경북과학기술원), 권인소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사진=GIST)재난 현장을 모사한 대규모의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피해자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된다.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의 전해곤 교수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임성훈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권인소 교수,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재난 구조 로봇의 시각인지를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대형재난 대응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에도 불구, 재난 구조 관련 연구들은 산업적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재난 구조 업무에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관련 연구를 위한 데이터 셋 부족과 개발된 알고리즘을 검증할 프로토콜이 존재하지 않아 관련 연구가 지지부진한 상태다.또 재난 현장 데이터 셋은 취득이 어렵고, 일부 취득한 데이터 셋도 인공지능 알고리즘 학습을 위해 주석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공동 연구팀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재난 현장을 모사한 대규모의 데이터 셋을 제안했다. 실내외 가상환경에서 지진과 화재현장을 연출했다. 재난 전·후 상황을 같은 공간과 시점에서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영상을 획득했고, 3차원 정보와 카메라 위치 정보 및 의미론적 영상 분할 정보를 주석화했다.더불어 재난 현장에서의 피해자 위치 추정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재난 전 상황에서 학습된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피해자의 위치를 단일 영상만을 이용해 추론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안했다.전해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상현실 공간의 재난 상황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 구조 로봇의 시각인지를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안했다”면서 “이번 연구가 향후 다양한 재난 구조 연구를 촉발하는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광주과학기술원 전해곤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재난 현장 구조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차세대 로봇 원천기술 한·미 공동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는 컴퓨터과학-인공지능 분야 상위 0.3% 논문인 ‘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에 지난 7월 7일 온라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4 10:33 조택영 기자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연구개발특구 청년 기술창업 돕겠다…과학기술자원 총 동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연합)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현장 공감’의 네 번째 행보로 13일 오후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을 방문했다. 이날 임 장관은 연구개발특구 내 청년 창업가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임 장관은 “창업을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들의 열정과 용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특구 지원정책을 강화함과 동시에 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자원을 총 동원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기업성장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법정 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하면서, 청년 기술창업의 어려움과 정부지원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간담회에서는 연구개발특구의 창업지원 제도·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이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사업화와 최전방에서 느끼는 청년 창업의 어려움, 정부에게 바라는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과기정통부는 청년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특구만의 기업지원 제도인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제도,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과 특구펀드,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등 여러 지원책을 소개했다.이날 성공사례 발표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실 창업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의 김부기 대표가 28세에 창업을 해 세계 최초로 효율이 높고 안전한 바나듐 소재 배터리를 개발한 사례가 소개됐다. 이 기업이 개발한 바나듐 배터리는 송곳으로 구멍을 내도 불이 나지 않을 정도로 안정성과 소재수급이 용이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연구개발특구의 청년 지원제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청년 스타트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구개발특구에서 청년들이 창업하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지원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할 계획이다.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2021-09-13 15:59 조택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