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 수상…10번째 수상자

조택영 기자
입력일 2021-09-16 13:40 수정일 2021-09-16 13:40 발행일 2021-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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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5일 제12차 국제산업위생학회(IOHA 2021)에서 제10회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국제산업위생학회(IOHA)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박 이사장이 지난 15일 제12차 국제산업위생학회에서 제10회 평생공로상(IOHA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산업위생학회 평생공로상은 전 세계 산업위생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1997년부터 매 2년마다 1명을 선정해 수여해왔고, 지금까지 9명이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10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것.

박 이사장은 아시아 산업보건 네트워크를 설립, 전문가 양성과 정책 수립을 주도해왔으며 10여년 이상 산업보건이 취약한 아시아 국가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국제산업위생학회는 34개국 2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속한 세계 최대 산업보건 조직으로, 매 2~3년마다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산업보건 개발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60여개국 1500여명이 참여했다.

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