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브랜드·유행보다 '취향'… 아웃도어도 '편집숍' 열풍

MEH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편집샵 더 릿지 354 현대백화점 판교점(사진제공=밀레)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패션 편집샵이 인기를 끌면서 아웃도어 업계에도 편집샵 바람이 불고 있다.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이 국내 패션 문화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브랜드나 유행을 쫓기보다 자신만의 분명한 취향을 지닌 소비자층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레·엠리밋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MEH는 편집샵 전문 브랜드 ‘더 릿지 354’(The Ridge 354)의 1호점을 올해 1월 평창에 오픈한 데 이어, 지난 8월 현대百 판교점에 2호점을 열었다. 더 릿지 354란 단순한 아웃도어 쇼핑몰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감성을 공유하고, 고객들로 하여금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모색하게 도와주는 편집샵이다.밀레·엠리밋·나파피리 등 MEH 자사 브랜드를 비롯해 콘트 오브 플로렌스·루디 프로젝트·첨스·렉시온 등 골프웨어·아이웨어·리빙·아웃도어 브랜드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평소 레저 생활 및 다양한 장비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패션을 시도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는 30~40대의 아웃도어 마니아를 메인 타깃으로 한다.롯데백화점도 지난해 3월 인천시 인천점에 아웃도어 전문 편집샵인 ‘아웃도어 플러스원’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천점을 필두로 현재는 영등포점·잠실점·수원점, 본점 까지 총 5개 매장을 오픈한 상태다. 아웃도어 플러스원은 최근 20·30대 사이에서 각광 받고 있는 미니멀 캠핑을 콘셉트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다양한 브랜드의 텐트 및 배낭, 등산화 등 토털 아웃도어용품 쇼핑이 가능하며, 최근 어반 아웃도어 트렌드에 발맞추어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의류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아레나·엘르·네킨 등 수영복 브랜드의 온라인 총판을 맡고 있는 ‘일조’에서 지난해 하반기 문을 연 ‘어바웃’(URBOUT)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아웃도어 편집샵이다. 바이크·스케이트보드와 같이 젊은 층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 아웃도어 제품부터 시작해 캠핑, 서핑, 스노보드에 이르기까지 아웃도어와 서브 컬처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다.1층에는 숍인숍 형태로 입점된 파타고니아를 비롯 캠핑, 서핑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고, 2층에는 바이크·스케이트보드·스노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층별로 콘셉트가 분명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아웃도어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특정 브랜드의 다운 재킷이 인기를 끈 다고 너나 할 것 없이 따라 구매하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백화점 유통이 한계에 이르렀고 국내 아웃도어 시장 역시 포화 상태에 다다른 만큼,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이색적인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 편집샵 형태의 유통 채널이 앞으로도 주목 받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6:13 김보라 기자

장례식장 외부음식물 반입 가능… 공정위, 불공정 거래약관 시정

외부 음식물 반입을 멋대로 금지하거나 사고 시 사업자 책임을 회피하는 등 부당하게 약관을 운영해온 장례식장들이 대거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신촌·강남), 건국대병원 등 서울 소재 29개 장례식장 영업자가 사용하는 ‘장례식장 이용 약관’을 점검해 외부 음식물 일체 반입 금지 조항, 부당한 사업자 면책 조항 등 6개 유형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공정위는 먼저 24개 장례식장이 운영하던 외부 음식물 일체 반입 금지 조항을 바로잡았다. 변질의 우려가 적은 비 조리 음식(과일류·음료 ·주류 등)의 반입은 원칙적으로 허용한다. 변질 가능성이 큰 조리 음식(밥·국·전류·반찬류 등)은 당사자 간의 협의로 반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공정위 측은 “외부 음식물 일체 반입금지 조항은 장례식장 영업자가 제공하는 음식물의 사용을 강제하고, 이용자의 음식물에 대한 자율적 선택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으로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에 해당된다”고 시정이유를 밝혔다.임차인(상주)은 목적 건물 내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약관은 시설물 하자, 종업업의 고의·과실 등 사업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인한 사고발생시 그 책임을 사업자가 지도록 시정했다. 휴대품이나 현금, 귀중품 분실시에도 사업자의 과실로 분실, 훼손·도난 됐다면 사업자가 손해 배상하도록 했다.또 계약 해지 시 계약 당시 정한 사용료 전액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는 약관에 대해서는 실제 이용한 기간 만큼의 사용료만 지불할 수 있게 했다.이밖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계약에 관한 분쟁을 다루는 관할 법원을 사업자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정했던 것을 관할 법원을 민사 소송법에 따라 정하도록 했다. 합의되지 않은 사항에 사업자의 해석·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것은 관계 법령 및 일반 관례에 따르도록 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불공정 약관 시정을 계기로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장례 서비스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 관행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시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5:47 김보라 기자

TV 밖으로 나온 홈쇼핑…CJ오쇼핑, 패션쇼 런웨이 선봬

(사진제공=CJ오쇼핑)#CJ오쇼핑은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복합컨벤션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고객과 디자이너, 유명인 총 200여명을 초청해 트렌디한 올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의 전체 콘셉트은 ‘리얼웨이’로 실험적인 패션이 주류를 이루는 런웨이가 아닌 일상에서 바로 입고 활용할 수 있는 TV홈쇼핑 상품으로 꾸몄다. 진행은 국내 탑모델인 모델 한혜진과 쇼호스트 임세영, 이민웅이 MC를 맡았다.트렌디 라이프스타일 쇼퍼(Trendy Lifestyle Shopper)를 지향하는 CJ오쇼핑은 ‘2015 패션 리얼웨이’ 패션쇼를 열며 패션 상품 차별화와 올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2015 패션 리얼웨이’ 패션쇼에는 총 26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총 100여개 겨울 패션상품이 패션쇼 런웨이를 통해 선보였다. 이날 소개된 모든 상품은 향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일 겨울 시즌 신상품이다.CJ오쇼핑은 자체 소셜 트렌드 분석도구인 Q서치를 통해, 총 2억1000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니크(Unique), 디자이어(Desire), 시크(Chic), 자유(Freedom), 본능(Instinct) 등 올 겨울시즌 주목해야 할 5가지 패션 키워드를 도출했다.40분간 진행된 패션쇼는 도출된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1부에서 5부까지 총 5편으로 각각의 패션 키워드에 맞춰 상품을 소개했다. 양윤호, 박문희 디자이너의 ‘윤호문희’, 계한희 디자이너의 ‘카이웍스’, 부부디자이너인 스티브J와 요니P의 ’스티브요니 스튜디오’, 이정선 디자이너의 ‘래인바이’, 뉴욕 디자이너 베라왕의 ‘베라왕 인티메이츠’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와이앤케이’, ’나탈리쉐즈’, ’에셀리아’, ’에스기비엔,’, ‘캐서린 말란드리노’, ’포니’ 등 총 26개의 패션 전문 브랜드들이 런웨이에 올랐다.패션쇼장 외부에는 고객 체험 행사장을 마련하여 이날 선보인 TV홈쇼핑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입어보고 고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상품에 대한 직접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이인수 CJ오쇼핑 TV사업본부 부사장은 “고객에게 홈쇼핑 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풍부하고 신선한 패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패션쇼로 2013년에 이어 3회째 이어오고 있다”며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 보장과 차별화가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TV홈쇼핑을 넘어선 다양한 활동을 전개를 통해 고객 만족과 함께 홈쇼핑 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0:13 김보라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미얀마 공략 박차…13·14호점 동시 오픈

네이처리퍼블릭의 미안먀 13호점 외관(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네이처리퍼블은 신흥 아시아 시장인 미얀마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양곤에 13호점과 14호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연 13호점과 14호점은 양곤의 신규 개발 지역인 준도와 예조 로드에 각각 로드숍 형태로 입점했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은 사야산과 쇼핑 메카인 레단을 잇는 상권으로 20~30대 여성과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네이처리퍼블릭은 매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이 진실된 자연주의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생화로 꾸며진 벽장 등 국내와 동일한 인테리어 매뉴얼을 적용했다.또 제품과 함께 매장 곳곳에 자연 그대로를 담은 액자를 내걸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전달했다. 특히 준도점은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화분을 디스플레이해 작은 정원 느낌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미얀마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도, 아세안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젊은 층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연내 양곤 지역에 추가로 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0:11 김보라 기자

'스펙 뗀 실무 능력만으로…' 롯데, 하반기 창의 인재 선발

롯데그룹은 8일부터 직무능력,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5년도 하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채용 회사는 롯데백화점·롯데정보통신·대홍기획·롯데케미칼 등 15개 계열사로, 채용 인원은 공채와 인턴 포함 총 12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올해 5월 상반기 채용시 처음으로 시행된 ‘스펙태클 오디션’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다. 스펙을 초월해 오직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한다.이를 위해 입사 지원서 서류 접수시에 이름·이메일·주소·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을 기재하게 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에세이만을 받아 이를 통해 서류합격자를 선발한다.면접 전형은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나 미션 수행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롯데는 이번 하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 규모를 지난 상반기(100명) 보다 20% 증가시킨 120명으로, 진행 계열사도 상반기보다 1곳 늘렸다.이는 스펙태클 오디션으로 채용된 인원들이 기존 공채와 인턴 채용으로 선발된 인원들과 비교했을때 적극성, 책임감, 창의성 등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고, 처음 우려했던 업무 수행능력과 업무 이해도 면에서도 우수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은 8일부터 19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전형 절차는「서류 전형 → L-TAB(인·적성 검사) →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되며 12월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하반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지난 상반기 채용시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면접 지원자들의 수준과 참여열의가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능력 중심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 역량과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0:11 김보라 기자

신혼여행 관련 피해 급증…과다한 위약금 요구 피해 많아

#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남, 30대)는 지난해 2월16일 A여행사와 푸켓 풀빌라 신혼여행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4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2월17일 계약해제를 요구하자 여행사는 신혼여행 특약조항을 들어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신혼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비자피해도 늘어나고 있다.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신혼여행 관련 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3년 6개월간 총 39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접수된 210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 시 신혼여행 특별약관(이하 ‘특약’)에 의한 ‘과다한 위약금 요구 피해’가 138건으로 전체 피해의 6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행사가 계약해제에 따른 손실을 회피하고자 특약을 정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보다 많은 위약금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현행 국외여행 표준약관 제5조에서 정한 특약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계약 시 여행사가 소비자에게 표준약관과 다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서면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사업자가 이를 준수하지 않아 계약해지 시 위약금을 둘러싼 분쟁이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많은 피해는 ‘계약불이행 또는 불완전이행’ 43건(20.5%)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여행 및 숙박 일정 임의변경 피해였다. 여행사가 여행 일정(선택관광 일정 포함)을 변경하려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반드시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외에도 선택 관광 강요 등 ‘부당행위’ 19건(9.1%), 여행 중 부상, 소지품 도난 등 ‘질병·안전사고’ 6건(2.9%) 등의 피해가 있었다.문제는 이러한 피해에 대해 ‘계약해제·배상·환급’ 등이 이루어진 경우는 절반(102건, 48.6%)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혼여행은 통상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며 숙박시설(풀빌라·리조트·호텔), 항공좌석(일반좌석·전세좌석), 여행 시기(성수기·비수기), 여행지 등 이용조건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실제로 여행대금의 확인이 가능한 203건을 분석한 결과, 한쌍 당 평균 477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만원 이상 ~ 500만원 미만’이 86건(42.4%)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700만 원 이상’인 경우도 11.3%에 달했다.한국소비자원은 고가의 신혼여행 피해를 예방하고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관련기관에 신혼여행 특약 관련 피해를 유발한 여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혼여행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비자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0:10 김보라 기자

이랜드 '슈펜' 中 진출…오픈 첫 주말 매출 3억원

(사진제공=이랜드)이랜드그룹이 중국에서 SPA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이랜드의 국내 최초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중국에 진출해 지난달 25일 상해 1호점을 오픈하고 오픈 첫 주말 방문객은 4만명, 매출액은 3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상해 1호점은 우자오창에 위치한 완다그룹의 완다광창 쇼핑몰에 991m2(300평) 규모로 입점했다. 슈펜의 중국 이름은 鞋范(씨에판)으로 ‘유행하는 신발’이란 뜻이다.슈펜은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2000여개 스타일의 신발을 매 시즌 선보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이랜드 슈펜은 오는 11월에는 상해 2호점을, 12월에는 홍콩으로 진출해 중화권에서의 SPA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이랜드 관계자는 “현지 중국인들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신발 가격에 열광하고 있다”며 “상해 1호점의 폭발적인 반응에 중국 유통 관계자들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슈펜은 2년 만에 40호점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홍대나 신촌 등 핵심상권 매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해외 쇼핑몰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0:07 김보라 기자

롯데마트, 베트남 중소도시에 '한글'로 한류 전달

(사진제공=롯데마트)베트남의 ‘한류 열풍’을 확산시키고자 롯데마트가 한글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2013년 롯데마트는 언어/문화 비정부기구인 ‘사단법인 비비비(BBB) 코리아’와 함께 베트남의 인구 30만명 규모의 중소도시인 후에시에 한글 교육 기관 ‘후에 세종 학당’을 설립했다.세종 학당은 2013년 3월 첫 학기 37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 학기 동안 3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15년 3학기(9/16~11/21, 10주 코스)에는 136명이 등록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대학생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주부·공무원·사업가 등 구성원의 범위도 확대됐다.향후 후에 세종 학당은 2017년까지 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역 사회의 ‘한류 전달자’로써 역할을 다 할 계획이다.이 같이 현지인들에게 후에 세종 학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K-POP을 필두로 한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또 거주 한국인이 적고 30만 가량의 인구를 가진 소규모 도시인 후에시의 주민들에게 후에 세종 학당은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베트남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롯데마트가 베트남 내 1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한국을 알리고 베트남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롯데마트는 2008년 ‘남사이공점’을 1호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베트남 전역에 총 1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후에 세종 학당’을 후원 중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10:03 김보라 기자

롯데百, 사상 최대 규모 골프박람회 전개

(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이 8일부터 11일까지 본점·잠실점·영등포점·부산본점 등 11개 점포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의 ‘세텍(SETEC)’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 물량의 ‘골프박람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아시아 최초로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골프인들의 축제인 ‘프레지던츠컵’ 개최를 기념해, 공식 라이선스 업체인 ‘예스런던’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우선 본점·잠실점 등 11개 점포에서 300억 원 규모의 ‘골프박람회’를 진행한다. 나이키 골프, 아디다스 골프, 핑 등 총 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는 50~80%, 용품은 30~70%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은 ‘테일러메이드’ SLDR S 드라이버 17만9000원, ‘미즈노’ JPX E3 단조 아이언 88만원, ‘야마하’ 인프레스 드라이버 33만원, ‘나이키 골프’ 티셔츠 3만9000원, ‘아디다스 골프’ 아디제로 골프화 10만9000원이다. 또 ‘프레지던츠컵’을 기념해 점포별로 공식 상품 존을 별도로 운영하고, 공식 티셔츠 7만9000원, 모자 2만8000원, 골프공 세트(6구) 4만원에 판매한다.본점·잠실점 등 6개 점포에서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마진을 남기지 않고 그만큼 가격을 낮춘 노마진(No-margin) 상품도 10개 품목, 3억원 물량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캘러웨이’ 드라이버 20만원, ‘테일러메이드’ 캐디백세트 22만원이다. 본점에서는 ‘다이와’ ON·OFF 시타 드라이버 29만원(100개한), ‘다이와’ G·Ⅲ 시타 드라이버 38만원(100개한) 등 시타 골프채를 할인 판매하고, ‘혼마’의 드라이버, 아이언 등을 20~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출장 판매도 동시에 전개된다. 약 500평 규모의 세텍 제2전시관에서는 용품 21개, 의류 13개 총 34개 골프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No.1 골프박람회’가 열린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이와, 혼마, 마루망 등이 참여해 드라이버, 아이언세트, 골프화 등 클럽과 용품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캘러웨이·휠라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이월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행사를 기념해 전 점에서는 사은 행사로 골프 상품군에서 30/60/100/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모자, 양말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7 08:54 김보라 기자

토니모리, 한양 하이타오와 중국 직구 채널 계약 체결

(사진제공=토니모리)토니모리는 지난달 25일 방배동 사옥에서 한양하이타오와 중국 직구 채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18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직구족들은 한양하이타오와 호남해피타오바오커뮤니케이션유한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하이타오 글로벌 한류관(www.hitao.com)’을 통해서 토니모리의 정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출처가 불분명한 제품을 구입하여 피해를 본 중국 고객들에게 토니모리 정품을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하이타오닷컴은 지난 8월26일 모바일앱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고, 9월8일부터는 하이타오글로벌 웹 버전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한류관을 통한 본격적인 한국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토니모리와 한양하이타오는 각사의 자원을 활용해 토니모리를 중국 내 넘버원 한국 화장품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협력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한양하이타오는 호남위성TV의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토니모리의 인기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하이타오 글로벌 한류관에 합류함으로써 제1의 한국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Fun(펀) 콘셉트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1800만명의 직구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7:03 김보라 기자

공정위원장 "롯데 16일까지 자료 제출 안하면 원칙대로 조치"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롯데그룹이 지배구조와 관련한 자료를 오는 16일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법 규정에 의해 원칙대로 조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17일 국감 때 한 달 여유를 준다고 했다”며 “주주현황 등 일부 자료는 지난 금요일(2일)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정위는 지난 7월 29일 롯데의 해외계열사를 통한 지배구조 파악을 위해 롯데에 관련 자료를 요구해 8월 20일 택배 상자 7개 분량을 제출받았다.그러나 공정위는 제출받은 자료에서 일부 내용이 빠졌다며 이를 보완하라고 롯데 측에 수 차례 공문을 보낸 바 있다.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기업이 공시규정을 위반하면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있다.이와 관련 정 위원장은 “대기업이 공시 규정을 위반하면 징역형까지 물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정 위원장은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행태에 대해서는 “한진과 현대 등 4개 그룹 계열사를 직권조사해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전체 40개 기업집단에서 받은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의혹이 제기된 한화SC에 대해서는 “예비조사 단계”라고 설명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7:02 김보라 기자

컬럼비아 "2020년까지 매출 5000억… 아웃도어 탑3 진입"

심한보 컬럼비아 대표가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2020년까지 아웃도어 브랜드 탑3에 진입하겠다는 사업목표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2020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과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톱3’ 브랜드로의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심한보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대표(사진)는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심 대표는 이를 위해 “컬럼비아의 정통성과 제품력을 강조한 테스티드 터프 캠페인 론칭, 직영점 오픈과 유통망 확대 및 건실화에 나서겠다”며 “피싱(fishing) 라인인 ‘PFG컬렉션’, 요가 웨어를 기반으로 한 ‘프라나’브랜드 론칭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현재 컬럼비아는 주요 백화점 3사 매출 기준으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6~8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3200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심 대표는 이에 대해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됐고, 성장률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마켓 자체가 줄어든 게 아니라 아웃도어가 아닌 거품이 많이 끼어 있었다”며 “하지만 아웃도어 그 자체에 집중하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컬럼비아가 새롭게 시작한 테스티드 터프 캠페인은 작은 모자 회사를 20년 동안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킨 거트 보일 회장의 신념에서 비롯됐다.심 대표는 “컬럼비아의 뛰어난 제품력은 1938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 새로운 도전과 테스트 등을 통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완벽 이상을 추구하는 정신으로 새로운 기술과 뛰어난 제품을 만드는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런 철학을 제품에 그대로 구현했다는 의미에서 옷에 달린 상표 태그에 ‘테스티드 터프’라는 글자와 함께 거트 보일 회장의 사인이 담긴 도장을 찍어 출시할 예정이다.더불어 컬럼비아는 PFG컬렉션, 프라나 등의 브랜드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성장해간다는 전략이다.심 대표는 “피싱 라인인 PFG컬렉션은 올 가을부터 컬럼비아 매장 내 숍인숍 방식으로, 프라나는 독자 브랜드인 만큼 독립 매장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컬럼비아는 이날 가을·겨울용 의류를 선보이는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 속 아웃도어 라이프와 도심 속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존하는 포틀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했다.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핵심으로 복잡한 배색, 절개 대신 ‘톤온톤’의 컬러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소재를 섞어 포인트를 줬다. 또 컬럼비아만의 기술력을 적용함과 동시에 길이와 실루엣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아웃도어 라이프와 일상 어디서나 실용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룩을 선보였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5:33 김보라 기자

고령 환자 의료 사고…"10건 중 6건 수술·시술에서 발생"

(표 제공=한국소비자원)고령 인구의 증가로 이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의료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의료사고 10건 중 6건은 수술 및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2013년부터 2015년 6월까지 60세 이상 고령 환자 의료피해 526건을 조정했고 이 가운데 의사의 책임이 인정돼 배상으로 결정된 사건이 345건(65.6%)이라고 6일 밝혔다.의사의 책임이 인정된 345건의 진료단계를 살펴보면, ‘수술·시술’ 관련 피해가 210건(60.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단·검사’ 66건(19.1%), ‘치료·처치’ 56건(16.3%) 등의 순이었다.특히, ‘수술·시술’ 피해 210건의 경우, 정형·신경외과 분야인 ‘척추, 관절, 골절’ 수술이 72건(34.3%)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반시술’ 33건(15.7%), ‘치과시술’ 26건(12.4%), ‘종양수술’ 23건(11.0%) 등의 순이었다.또한 ‘수술·시술’ 관련 피해 210건에 대해 동의서를 확인한 결과, 환자 본인이 서명한 경우가 58건(27.6%), 환자와 보호자 모두 서명한 경우가 27건(12.9%)이었으나, 보호자만이 서명한 경우도 52건(24.8%)으로 확인됐다. 이는 환자 본인이 수술과 관련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한 채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소비자원 측은 설명했다.한편 의사의 책임이 인정된 345건을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부작용·악화’가 154건(44.6%)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 75건(21.8%), ‘장해’ 38건(11.0%), ‘감염’ 29건(8.4%), ‘효과미흡’이 17건(4.9%)으로 나타났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5:31 김보라 기자

미샤, ‘원더우먼 에디션’ 론칭

(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 쿠션·비비크림·마스카라·루즈·네일 등 9종 30품목으로 구성된 ‘원더우먼 에디션’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올 2월 출시돼 4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M매직쿠션’과 ‘M매직쿠션 모이스춰’는 원더우먼의 역동적인 모습이 제품에 인쇄돼 출시됐다. 미샤의 대표 베스트 셀러이자 세계적 히트 상품인 ‘M퍼펙트커버 비비크림’은 원더우먼의 상징적 색상인 붉은색에 영문 로고가 새겨졌다.더스타일 3D마스카라와 4D마스카라 등 마스카라 2품목과 M매트립루즈 러브드림, M글로시립루즈 워너코랄 등 루즈 2품목도 원더우먼 코스튬을 입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특히 ‘더스타일 루시드네일폴리쉬의 경우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8품목의 다양한 색상이 원더우먼 에디션으로 대거 출시됐다.신제품도 선보였다. 아이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아이컬러 스튜디오 2품목은 이번 원더우먼 에디션으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매트·쉬머·글리터 3가지 질감, 10가지 색상의 섀도우로 구성됐다. 앳된 소녀 같은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1호 ‘걸리쉬룩’ 제품을, 사랑스러운 여인의 메이크업을 원한면 2호 ‘로맨틱룩’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한편 미샤는 원더우먼 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과,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원더우먼 에디션 파우치와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수량 소진시까지 진행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5:30 김보라 기자

[종합]신동빈 회장 지시에… 롯데 계열사 '코리아 블프' 규모 확 늘렸다

롯데그룹의 계열사 백화점·마트·면세점 등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동안 행사 참여 브랜드를 늘리고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지난 4일 소비 진작 차원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혜택을 늘리라는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의 당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8일부터 18일까지 기존 세일 참여브랜드와 세일율을 확대해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테팔·필립스·나인 등 인기브랜드 40여개가 신규로 세일에 참여하고, 메트로시티·러브캣·지고트·박홍근 등 70여개 패션·리빙 브랜드는 기존 세일율에 10~20% 추가 세일을 진행한다.백화점이 마진을 받지 않고 그만큼 가격을 낮춰 협력사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에게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노마진(No-margin) 상품전도 기획한다. 총 140여개 브랜드 및 450여개 품목을 전개하며, 준비물량 규모만 100억원에 달한다.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내수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추가로 보강했다.”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정례화되어 범국가적인 세일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은 해외 명품잡화, 시계·보석, 악세서리, 화장품·향수 등 전 품목 중 198개 브랜드로 확대하고 가격도 최대 80%까지 낮춘다. 할인 대상에는 제냐·발렌시아가·토리버치 등 해외 유명 패션잡화 브랜드는 물론 85개 수입·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포함된다. 평균 할인율은 30~50%이며, 일부 상품은 최대 80%까지 할인한다.롯데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100여개 주요 PB(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해 다다익선 할인 행사를 진행해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세이브엘 알뜰한 우유(930ml, 개당 1820원), 세이브엘 저지방 우유(930ml, 개당 1820원), 초이스엘 키친타올(200매*4입, 개당 3980원)등이다.롯데·신한·KB국민·우리카드로 결제 시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코렐·락앤락의 3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가공식품, 생활용품의 20대 브랜드 인기 상품 500여개에 대한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초특가 품목도 함께 선보인다.롯데슈퍼는 7일부터 13일까지 가을 나들이 먹거리 등 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약 200억원 규모이다. 행사 품목 또한 700여개의 물량과 행사 품목면에서 볼 때 평소 행사의 2배 규모이다.롯데하이마트는 1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초특가 기획 상품 14만대, 총 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 자체 유통 마진을 줄여 제품 가격을 낮췄다. TV·냉장고·세탁기·PC·계절가전·생활가전 등의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기획 특가로 판매한다.또 14일까지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4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결제 카드와 상관없이 증정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0:08 김보라 기자

현대백화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혜택 확대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세일 참여율, 참여 브랜드 확대 등을 통해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현대백화점은 18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동안 르카프·케이스위스· 쿠쿠 등 50여개 브랜드의 세일율을 10~20% 추가로 확대해 브랜드별 세일 참여율을 높였다. 앤디앤댑 등 기존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40여개의 브랜드들도 10~20%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또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서는 일부 직매입한 상품을 10%~30% 추가 할인해 5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태리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ADD’, 미국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SAM’, 미국 프리미엄 데님 ‘J브랜드’ 등 약 2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무역센터점에서는 한글날 연휴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전국 15개 점포에서 블랙 하프 위크엔드를 진행한다. 크레송·디데무·성진모피 등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준비된 물량만 9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겨울 상품전이다.동시에 온라인몰의 할인 혜택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온라인쇼핑몰 현대H몰은 6일부터 8일까지 ‘심쿵 핫 100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나이키·네파·닥터자르트·디디에두보·마에스트로·베네통·아디다스·스톤헨지·차앤박·지니킴·포트메리온·헤지스골프·지오다노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 누적금액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 H포인트 한도 내에서 최대 30% H포인트를 돌려주며, NH농협카드로 결재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0:06 김보라 기자

롯데마트, '코리아 블프' 맞아 100여개 PB 할인

롯데마트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롯데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100여개 주요 PB(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해 다다익선 할인 행사를 진행해 동일 품목 2개 구매 시 10%,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인 품목으로 ‘세이브엘 알뜰한 우유(930ml, 개당 1820원)’, ‘세이브엘 저지방 우유(930ml, 개당 1820원)’, ‘초이스엘 키친타올(200매*4입, 개당 3980원)’ 등이다.겨울 시즌을 대비해 ‘베이직아이콘 울트라라이트 프리미엄 덕다운 조끼 및 점퍼’를 최초 판매가 대비 각 40%, 33% 할인한 각 2만9900원(조끼), 3만9900원(점퍼)에 판매한다.또 롯데·신한·KB국민·우리카드로 결제 시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 테팔·코렐·락앤락의 3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테팔 플로랄 프라이팬(28cm)’을 기존 판매가 대비 30% 할인한 2만1690원에, ‘코렐꽃솜밥공기(1개)’를 30% 할인한 6930원에, ‘락앤락 블루이지락 직사각형(2.7L*2개)’을 50% 할인한 3950원에 선보인다.이밖에 가공식품, 생활용품의 20대 브랜드 인기 상품 500여개에 대한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하며 초특가 품목도 함께 선보인다. ‘깨끗한 나라 천연펄프 3겹 화장지(30롤)’를 9900원에, ‘미쟝센 펄 샴푸(모이스쳐/영양윤기)’ 및 ‘펄 린스’를 각 4950원에 판매한다.또 ‘마미포코 팬티 기저귀(남아/여아/남아특대/여아특대)’도 기존 판매가 대비 40% 저렴한 각 1만9900원에, ‘참그린 리필(1.2kg)’과 ‘참그린 참숯리필(1.2kg)’도 50% 할인된 2790원에 선보인다.20대 브랜드 500여개 상품에는 CJ 스팸, 동원 참치 등 인기 가공식품도 포함돼 있으며 롯데, 신한, KB국민, 우리카드로 결제 시 브랜드 구분 없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롯데마트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향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06 10:04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