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미얀마 공략 박차…13·14호점 동시 오픈

김보라 기자
입력일 2015-10-07 10:11 수정일 2015-10-07 10:14 발행일 2015-10-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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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의 미안먀 13호점 외관(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은 신흥 아시아 시장인 미얀마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양곤에 13호점과 14호점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13호점과 14호점은 양곤의 신규 개발 지역인 준도와 예조 로드에 각각 로드숍 형태로 입점했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은 사야산과 쇼핑 메카인 레단을 잇는 상권으로 20~30대 여성과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매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이 진실된 자연주의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생화로 꾸며진 벽장 등 국내와 동일한 인테리어 매뉴얼을 적용했다.

또 제품과 함께 매장 곳곳에 자연 그대로를 담은 액자를 내걸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전달했다. 특히 준도점은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매장 입구에 화분을 디스플레이해 작은 정원 느낌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미얀마는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도, 아세안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젊은 층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연내 양곤 지역에 추가로 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